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중반~ 새로운 일 시작하기

투머프 조회수 : 4,699
작성일 : 2017-09-17 10:03:02
지금 무슨일을 시작한다는게 정말 늦은걸까요?
하긴 대학졸업 후 20여년동안 제대로? 한 일은 하나도 없어요
그냥 알바정도
아이도 대학가고 정말 시간이 너무 많이 남네요
운동 집안일 친구만나기등 열심히도 아니고 게으르지도 않고 그냥 그냥 합니다
사실 다 재미가 없어요 안하는거 보단 하는게 나아서 하는정도
하긴 합니다
남들은 어째 사는지 궁금하네요

알바도 참 마띵
IP : 117.111.xxx.7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투머프
    '17.9.17 10:05 AM (117.111.xxx.75)

    생활이나 생각이 밋밋하다보니 글도 밋밋하네요
    이런 글 올려도 되나 고민하다 썼어요

  • 2. ㅌㅌ
    '17.9.17 10:17 AM (42.82.xxx.96)

    저랑 같은 고만이네요
    다만 다른점은 저는 직장생활 20년했는데
    이제 이일이 나이가 드니 저와 안맞는 일이 되어버려서
    다른일을 찾고 있는데 마땅한 자리가 없어요
    알바나 하고 살아야하나 고민중입니다

  • 3.
    '17.9.17 10:26 AM (175.223.xxx.79)

    40중반에 애 벌써 대학 가고 애를 정말 빨리 낳으셨나봐요.
    전 지금 애 다 컸음 할일 엄청나게 많을것 같은데 시간을 나눠 가질수 있음 좋겠어요

  • 4. 윗님
    '17.9.17 10:30 AM (180.70.xxx.84)

    그 할일좀 알려주세요

  • 5. ..
    '17.9.17 10:34 AM (117.111.xxx.134)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없으시다면 카페 한번 해보세요.맛있는 커피 2천원 생과일쥬스.샌드위치 정도 파는 카페요.직장인들 있는 곳 같은데서 하시면 좋을듯한데요.아메리카노 맛이 좋아야돼요.

  • 6. ...
    '17.9.17 10:38 AM (203.170.xxx.80)

    치열하게 직장 샘활하던 사람도 40대에 새로운 일 찾기 어렵죠. 본인의 강점을 찾아내야 할거예요. 자본이 있다거나, 그간의 경험이 있다고나, 다양한 인맥이 있다거나, 성격이나 외모, 체력상의 우월한 점이 있다거나. 고등학생이 진로 탐색하는 것처럼 지금 현재 자신의 우월한점, 장점, 하고자 하는 간절함, 그런걸 스스로 잘 살펴보세요.

  • 7. ...
    '17.9.17 10:44 AM (203.170.xxx.80)

    인생 후반기에는 살아온 세월이 다르니 남들과 비교하는 것 보다는 지금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 중 하나라도 잃지 않고 유지하도록 힘쓰는게 먼저라고 생각해요. 건강, 가족관계, 반듯한 살림, 정서적 안정감. 이런거라도 계속 유지하려면 지금까지처럼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 해요. 오히려 지금 별볼일 없어 보이는 그런 것들이 이제와 놓치면 20년뒤 무척 후회할 부분일지도. 새로운 일도 좋지만 쌓아온 성이 무너지지 않게 보수공사도 하고 그러시길. 그게 결국에는 님의 경쟁력이고 행복의 원천이 될거예요.

  • 8. 000
    '17.9.17 10:58 AM (110.70.xxx.129)

    할일이라는건 본인의 관심사, 그리고 그동안 본인이 쌓아온 노하우들에 관련된 일이라 설명해주거나 남이 알려줄수 있는 일이 아닌듯요.

    결국 스스로 본인을 돌아보고 찾아내야죠

  • 9. 같은처지
    '17.9.17 11:23 AM (180.70.xxx.84)

    인데 카페 알바가 적당하긴해보여요 이것저것 해보다 맞는일이 있을꺼에요 돈버는게 쉽진않지만 저도 맞는걸 찿아보는중이에요

  • 10. ....
    '17.9.17 12:02 PM (59.18.xxx.107)

    20대중반 결혼과동시에 직장퇴직후 20년간 외동아들육아와 별난시어머님 시집살이?다 마무리했네요ㅠ 며칠전 어머님 장례식치루었구요 .작년부터 취미로 요가배웠다가 지금 요가지도자자격증 준비하고 있어요 이쪽 계통으로 일을 하고싶더라구요 몇달동안 불안함과 두려움으로 고민을하였지만 이젠 열심히 준비하자 운에 맡기자 라는 마음으로 도전하고있습니다 45세이네요

  • 11. 40대면
    '17.9.17 12:24 PM (211.187.xxx.84)

    저도 요가나 필라테스 지도자과정 좋을거같아요.
    제가 배워보니
    나이든 여자들에게 정말 필요한 운동으로 여겨지네요.

  • 12. 555
    '17.9.17 12:32 PM (175.209.xxx.151)

    홧팅입니다

  • 13. 그런데
    '17.9.17 1:00 PM (221.140.xxx.175)

    배우는 사람 입장서

    40넘어 취미로 조금 하전갈 돈받고 남에게 가르쳐준다고 하면
    수강생 입장서 좋을까요?????

  • 14. 투머프
    '17.9.17 3:16 PM (117.111.xxx.75)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도움이 됬어요
    하나하나 꼼꼼히 다 읽었습니다
    모두들 행복한 하루되시구요
    화이팅~!!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0246 방충망에 낀 까만색 먼지 어떻게 없애나요? 7 ... 2017/09/17 3,463
730245 돼지고기 찌개용(다릿살)으로 장조림 만들어도 될지요? 1 궁금 2017/09/17 611
730244 침대 매트리스 추천 부탁해요~ 1 ... 2017/09/17 1,076
730243 30대분들 가방 어떤거 들고 다니세요? 9 2017/09/17 5,501
730242 막말 때문에 헤어지겠다는 원글이에요 36 나무 2017/09/17 6,789
730241 다니엘 친구들 한국여행기 2탄 찍어도 될듯해요 17 독일 2017/09/17 5,097
730240 아이 낳지 마라는 글 35 ㄷㄷ 2017/09/17 6,010
730239 남편은 아침에 벌초갔다오고... 40 2017/09/17 6,412
730238 얼마전에 여자가 돈 많이 버는 글 지유 2017/09/17 1,009
730237 시판김치를 샀을때.... 8 배추김치 보.. 2017/09/17 2,417
730236 대학원 시간강의료는 얼마정도인가요 10 ㅇㅇ 2017/09/17 2,964
730235 55인치 티비가 너무 작아요 4 이런 2017/09/17 2,032
730234 별로 안좋아하니 헤어지라는 댓글들 9 ... 2017/09/17 1,620
730233 손바느질로 면생리대 만들어봤어요. 7 저도 2017/09/17 1,796
730232 콩가루 집에서도 만들수 있나요 ? 1 가루가루고추.. 2017/09/17 628
730231 남친들 원래 다 이러나요? 4 Boy 2017/09/17 2,111
730230 지난 대선 언제가 제일 쫄깃하셨어요? 5 00 2017/09/17 770
730229 부침개하려는데 부침가루가 없어요. 7 .. 2017/09/17 1,299
730228 5·18 11공수 간부들 '광주 다시 내려가 가매장지 발굴 작업.. 2 샬랄라 2017/09/17 1,040
730227 대형(대학)병원 고관절 수술비 아시는분요. 병원 2017/09/17 1,141
730226 홍주표.조윤선.차명진 1 ㅅㅈㅅ 2017/09/17 760
730225 냉동실에 넣을건데 간장물 한번만 끓임 안돼나요? 3 간장게장 2017/09/17 493
730224 피아노 메이저 콩쿨 입상한 경우 18 콩쿨 2017/09/17 4,307
730223 스테인레스 믹서기 쓰는분 계신가요? 5 ... 2017/09/17 1,695
730222 시댁식구같은 남편 8 서운 2017/09/17 2,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