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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로 태어나 팜므파탈이

팜므파탈 조회수 : 2,634
작성일 : 2017-09-16 23:41:37
되어보는것도 참 부러운 인생이겠죠?

지금이야 중년 아줌마이지만 20대 빛나던 시기에도 남자들한테 막 인기가 많은 타입은 아니어서 (결혼 전 4~5명쯤?애프터 받음)20대중반 나 좋다 죽겠다는 남편 만나 얼른 결혼을 했어요.

희안한게 동성들은 외모칭찬을 해주는 경우가 10명이면 8명은 되는데 예전에도 또 물론 지금도 이성에게는 별 감흥이 없는 외모인게 좀 서글퍼요.
앞으로는 정말 1도 없을테니까요.

길고 가는 제 몸을 보고 (171에 50킬로에요)동료들. 학교 엄마들. 친구들. 심지어 아이 담임샘까지도 기분 좋은 말을 해주시지만 이성에게 인정받은 기억이 몇번 안된채 노년을 향해 가는 나이가 되니 섹시하고 치명적인 외모의 여성분들이 미치도록 부러워지는 밤입니다.(저는 얼굴도 정말 평면적이에요 )

다음 생에서는 꼭 팜므파탈로 태어나서 여러 남자를 울려?보고 싶습니다 ㅠ
IP : 124.50.xxx.5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9.16 11:57 PM (110.70.xxx.177)

    팜므파탈은 상대방 뿐만 아니라 본인도 파멸 될수 있어요 평범한게 제일 좋은거죠 ㅋ

  • 2. 결혼전
    '17.9.17 12:00 AM (118.217.xxx.229)

    많은 연애를 해보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어요 뭘그리 소극적으로 연애를 했었는지 아쉬워요

  • 3. 그래서
    '17.9.17 12:22 AM (42.147.xxx.246)

    ....부인 찍은 탈렌트는 나이가 드니 미혼모에 돈도 없어서
    제주도에서 식당 서빙을 하는 걸 텔레비젼으로 보고 불쌍한 생각이 들던데요.

    남자 보는 눈이 제일 중요하던데요.
    여자가 아무리 예쁘고 섹시해도 제비 같은 남자 만나서 불행하게 사는 사람들이 한 두명인가요.
    여자 탈렌트들 보면 금방 답이 나오네요.

  • 4. 아뇨
    '17.9.17 12:57 AM (175.223.xxx.97)

    전혀 안부러운데여?

    팜므파탈은 싼티나 그뿐이지..
    미화시키지좀 마욧 !!!!

  • 5. ...
    '17.9.17 1:07 AM (115.161.xxx.141)

    이건 제 개인적인 견해인데요
    그냥 남자랑 엮여서 내가어떻게되어보겟다는 생각이 별로 생산적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약간 부질없기도 하고요
    그런데 여자들은 그런 생각을 좀 많이 하도록 사회적으로 강요받는 것 같네요
    자기 혼자 힘으로 성공하기도 좀 힘들고
    같은 능력이어도 남자보다도 돈도 덜 벌고 이러저리 치이니까
    남자랑 엮이는 상상을 많이 하는 것 같네요

    그냥 모든 남자와의 결말은 만일 결혼한다면 두 가지 밖에 없는 것 같네요
    역할극과 밥짓기

  • 6. ...
    '17.9.17 1:09 AM (115.161.xxx.141)

    저는 그냥 제 선택이니 지금 남편 결혼 어떻게 해보겠단 생각 전혀없고요
    한번의 결혼 생활의 경험으로 결혼의 생활적인 귀결이 저렇다는 것을 알게 되니까 어떤 남자와도 엮이고 싶다 이런 생각 자체를 아에 안하게 되었어요 그냥 내 일로 약간의 공헌과 이름을 남기자 이게 남은 인생 목표입니다

  • 7. ᆞᆞᆞ
    '17.9.17 9:57 AM (211.109.xxx.158)

    성을 두려워해서 억압하지 않고
    능동적으로 자유자재로 활용하고싶다고 읽혀요
    성이든 공격성이든 날 두려워하지도 않고 억압하거나 묶어놓지않고 나 스스로가 자유롭고 편안해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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