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가는거 장난아니네요ㅜㅜ
저희 예전 윗집이 새벽 2-4시까지 쿵쿵대고
걷던 교대근무하던 사람들이 살았거든요.
새로 이사온 사람들이 미취학 아동 두명있는 집인데
매트도 안깔고 밤낮없이 뛰어다니네요.
내집 전세주고 전세로 가려는데 탑층 구하기도 힘들고...
저희집과 비슷한 위치와 편의시설의 아파트 운좋게 구해도
화장실이며 실내 인테리어가 엉망진창...
새아파트 전세로 가자니 예산이 오버되구요.
내집 전세주고 전세가는것도 보통이 아니네요.
집 알아보는것부터 너무 스트레스받아요ㅜㅜ
전세 몇군데 다니면서 남편이랑 인테리어가 어쩌고 조그맣게
말했는데 부동산 업자 왈, 전세 구하러 다니면서 인테리어까지
생각하면 집 못구한다고 하더라구요.
이래저래 너무 씁쓸하고 정신적으로 힘드네요...ㅠㅠ
1. ..
'17.9.16 10:56 PM (124.111.xxx.201)윗집에 항의해 매트깔고 밤시간엔 못뛰게 하는게
이사가시기보다 나을겁니다.2. 원글
'17.9.16 10:58 PM (110.70.xxx.124)매트깔라고 화도 내보고 너무 힘들다고 얘기해봐도 집 전체에 어떻게 매트를 까느냐(34평), 저녁 9시에 애들 재우니까 그전까지는 무조건 참아라 이 ㅈㄹ이네요.
이제 윗집에 사람있음 못살거 같아요. 심장이 떨어질거 같아서요ㅜㅜ3. ㅇ
'17.9.17 12:13 AM (211.114.xxx.59)저도 몇달전에 이사온 무개념 윗집 새벽까지 애들 뛰는통에 살수가없네요 새벽까지 애들 안재우는 미친에미ㅉㅉ 뛰기시작하면 심장이 벌렁거리고 두통시작 그전살았던사람들은 조용했는데 윗집이사온뒤론 너무 시끄러워요 지금 집알아보고있는데 이사가려니정말 짜증나네요 무개념윗집때문에 무슨 피해인지ㅠㅠ이웃 잘만나야하는데 어휴
4. ㅇㅇ
'17.9.17 1:02 AM (180.229.xxx.143)이사할돈 몇백으로 우퍼사다 천정에 달고 매트사다 윗집 주겠어요.속은쓰리지만...
5. ..
'17.9.17 1:52 AM (118.36.xxx.94) - 삭제된댓글저랑 너무 똑같아서 일부러 로그인하네요
저도 진짜 별 미친 윗집을 만나서
고생고생하다 이제 곧 이사갑니다ㅠㅠㅠ
멀쩡한 제집 전세놓구 저도 전세가요
애 학교들어가서 자리잡아야하는데 이게무슨 날벼락인지 모르겠네요
이제 평생 머리위에 사람두고는 못살거 같아요
탑층으로 이사하는데 이래저래 머리아픈일이 한두가지가 아니에요 돈은 돈대로 무진장 깨지고
이래저래 알아볼것도 많지만
그래도 당분간 조용히 살수있다는 희망가지고 아사갈날 기다립니다
글쓴이분도 같이 힘내요6. 원글
'17.9.17 1:52 AM (110.70.xxx.124)좋은 매트 깔아도 소리 들린다고 하더라구요. 예전 윗집에 너무 시달렸고 지금 윗집까지 겹쳐서 제 건강을 생각해서 이사가려구요. 성질같아선 어린아이있는 집에 우퍼공격 솔직히 쉽죠.
근데 제가 지금 너무 지쳐서 그정도 멘탈이 못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