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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늘씬한 사람보고 이런 생각드는 제가 좀 이상한 거죠

^^ 조회수 : 20,701
작성일 : 2017-09-16 21:21:25
사십대구요
인물로는 정말 볼거 없는 사람입니다
얼굴 보통이하 키 정말작고 비율꽝 이예요
제 몸이 싫을정도로 이쁜데가 별로 없는

저는 밖에서 늘씬하거나 몸매가 정말이쁜사람 보거나
목욕탕에서 가슴이 풍만하다던지 엉덩이가 너무 이쁘다든지
등등 이런 여자들을 보면
마음속으로 진짜 남편한테 사랑받겠다 남자들이 얼마나 좋아하고
이뻐해줄까 이런 생각이 들어요
외모콤플렉스가 있는데 제가 의식하는거 보다 훨씬 더 깊게
콤플렉스가 강해서 그렇겠죠

그냥 와 이쁘다 이뻐서 좋겠다 이정도가 아니라
남자에게 얼마나 사랑받을까 남편은 이뻐죽을라하겠지
여자가 해달라는거 다 안해주고는 못배기겠지 이런 생각까지
드는건 좀 정상적인 사고가 아니죠?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전 왜이런 생각까지 들까요....
남편한테 한번도 빈말이로도 이쁘다 소릴못들어서 그럴까요
결혼전 다른 이성에게라도 그런 관심을 못받아서 그랄까요
마흔 넘으면 외모에 집착하는 생각은 저절로 없어진다는데
전 왜이럴까요



IP : 112.153.xxx.67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생각을
    '17.9.16 9:23 PM (223.62.xxx.140) - 삭제된댓글

    이리 진지하게 하고
    장상인지 물어보는 건 비장상요.

  • 2. ㅇㅇ
    '17.9.16 9:26 PM (1.236.xxx.113)

    마흔 넘으면 외모에 집착하는 생각은 저절로 없어진다는데
    전 왜이럴까요

    결단코 아닙니다. 82만 봐도 오십대가 아줌마 소리 들었다고
    길길이 뛰는 글 한 두번 올라오나요.
    여자는 죽을때까지 여자라며, 할머니도 예뻐야 할아버지들이
    잘해준다고 얼마나 얼굴 타령을 죽도록 해대는데요.

    그나저나 원글님 남편 참 그렇네요.
    같이 사는 사람에게 한번쯤 눈이 뒤집혀서 예쁘다 소리
    할만도 한데. 글뿐이지만 그래도 원글님은 마음이 참 예쁠거 같아요.
    이런 말은 전혀 위로가 안 될까요? 진심인데.

  • 3. 백인백색이라고
    '17.9.16 9:26 PM (211.244.xxx.154)

    했어요.

    사람의 생각이 뭐는 정상이다 비정상이다 그런 기준이 어딨나요.

    도덕적 잣대로 비윤리적이지만 않으면 되는거죠.

    독일 다니엘은 십몇년전 일기에 죽은 고양이 고기를 먹겠다 써놨더군요. 그건 과연 정상인가요?

  • 4. ..
    '17.9.16 9:29 PM (124.111.xxx.201)

    미스코리아 진이었던 여자 남편도 바람 피던데요.
    둘이나 알아요.

  • 5. ....
    '17.9.16 9:31 PM (211.246.xxx.61)

    목욕탕가서 가슴빵빵 젊은애들보면 좋겠다 부럽다 싶더라구요 젊을때야 남들 안부러웠는데 난 나이들어 쭈글해지니 젊고이쁜거 엄청 부러움

  • 6. ...
    '17.9.16 9:32 PM (121.189.xxx.148)

    이뻐서 사랑받는건 아니지 않나요. 사랑하니까 이뻐보이는거지

  • 7. .......
    '17.9.16 9:32 PM (122.47.xxx.186)

    하루에 푸쉬업 100개씩 해보세요.가슴 올라가고 빵빵해집니다..안쉬고 한달만 해보세요

  • 8. ᆢᆢ40대
    '17.9.16 9:34 PM (119.204.xxx.211) - 삭제된댓글

    본인이 안이뻐서도 아니고 예쁜몸매가 부러워서도 아니고
    사랑받지 못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전 날씬하고 외모가 괜찮은데 가슴이 작아요
    그런데 남편은 늘 예쁘다고 좋아해주니
    가슴컴플렉스도 없고 남부러워하는맘도 없어요

  • 9. ㅎㅎ
    '17.9.16 9:34 PM (124.53.xxx.131)

    안예뻐 보였다면 님이랑 결혼 했을까요?
    그리고
    수영장 다닐때 샤워장에서 보면 수업끝나고 우루루 수업 들어가려고 우루루
    몰릴때 봐도 님이 나열한거 다 갖춘 여자 거의 못봤어요.
    정말 오목조목 몸도 예쁘면서 얼굴까지 되는 여자가 어쩌다 있긴해요.
    하지만 드물죠.
    옷입으면 늘씬하고 괜찮은 사람은 벗은몸이 영 볼품없을 때가 더 많고
    벗은몸이 예쁜여잔 옷태는 또 별로더군요.
    우리들 대부분 다 비슷비슷해요.
    객관적인 미 추와 관계없이 여잘 이뻐이뻐 하는 남자도 있긴하지만
    그런 남잔 여자가 좀 안생기고 뚱굴뚱굴해도 예뻐하던데요.

  • 10. ㅌㅌ
    '17.9.16 9:42 PM (42.82.xxx.83)

    남자는 언제나 뉴페이스만 좋아해요
    아무리 절세미인이라도 몇십년 살았으면 지겨울걸요
    와이프 예뻐도 박색이랑 바람피우는 남자도 봤어요
    외모 예쁘다고 다 사랑받는건 아닌것 같아요
    오히려 외모따지는 남자들이 미인아내 얻고나서
    시들해지만 금방 눈돌아가서 여자만 서러운 경우도 있어요

  • 11. ㅇㅇㅇㅇ
    '17.9.16 9:44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네 ... 비정상 맞아요. 그런 생각 한번도 든 적이 없는데;

    엉덩이 잘생기고 몸 잘생긴 남자 보면 뭐든지 다해주고 잘해줄수 있어요? 상대방이 잘생겼다고 뭐든지 다해주고 잘해주는
    사람이 바보고 비정상인데 그런 상대방을
    뭐하러 원해요?

    내가 상대방이 마음에 들고 상대방이 나한테
    매력을 발산해야지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거고 기브앤테이크가 되야 잘해주는거지;;;;

    외모에만 집착하는 사람들 진짜 이상한것 같아요.

  • 12. ㅇㅇㅇㅇ
    '17.9.16 9:47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그리고 왜 외모와 외형만 특정하게 생기면 무조건적인 사랑을 얻을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그건 사랑이
    아니라 lust 에요. 금방 사라지는.
    왜 나이가 있는 분들이
    이렇게 어리석고 세상분별을 못할까요? 그게 더 미스테리.
    남자들도 외제차 타면 여자들이 다 자길
    원할꺼고 영원한 사랑이 보장된다 믿는 남자들 진짜 많더라구요. 그러니 무리하게 리스해서 인스타에 차 키
    올리고 남의 차 앞에서 사진찍고 ㅋㅋ
    그래서 낚은 여자가 제대로 된 여자일까 그래서 외형에만 집착하는 인생과 주변 사람들이 어떤 사람일까...

  • 13. minss007
    '17.9.16 9:50 PM (211.178.xxx.159)

    제 생각엔 원글님 이상하신거 아니예요
    부러우셔서 그게 생각에 생각이 더 나아가서 그런거예요~

    제 주변에 인품이 정말 사랑스러운 분이 계셔요~
    저는 몸매 예쁜분보다 요런분 남편분은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다 싶을 정도로 부러워요~
    가끔 만나 얘기해도 참 좋은데~
    평생같이 사시는분은 정말 좋겠죠^^

  • 14.
    '17.9.16 9:54 PM (118.34.xxx.205)

    객관적으로 이쁜거랑 남편에게 사랑받는 거랑 상관없어요
    못생겨도 이쁘다 소리들으며 사는사람도있고
    이뻐도 무시받는사람도있고요
    한마디로 남편 마음 입니다

  • 15. ㅇㅇㅇㅇ
    '17.9.16 9:54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남자애게 사랑받고 인생 잘 풀리는 사람들 있죠. 외모때문에 그런건 아니에요. 멘탈이
    좋아야해요 성격이 자신감넘치고 사랑스럽고 맘이랑 비교하고 남시기질투 자기파괴하는 감정 자꾸 만들지
    않고 매일매일 행복하려 노력하고 매일매일 나은사람 되려 노력하고 자기관리 잘하고 이성적이고 필요없는 감정 생각 끊고. 여기에 평균정도 외모만 되어도 잘 꾸미고 자기관리 잘하면 사랑받아요.

    근데 세상에 저런 사람이 드물어요. 자기파괴적인 사람이 훨씬 많거든요 맨날 컴플렉스 느끼고 노역도 안하면서 시기하고. 예쁜 여자들은 컴플렉스가 적으니 멘탈 좋을 확률이
    높아 잘 플리는 비율이 높은거에요.

    쓸데없는 감정, 생각에 몰입하지 마세요. 그게 미워지는 비결입니다.

  • 16. ㅇㅇㅇㅇㅇ
    '17.9.16 9:56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20대가 그런 감정을 느낀다면 몰라도
    불혹넘으면
    불혹 뜻 아시잖아요
    본인이 본인 감정 인생 잘 돌보지
    못한거에요. 그런 감정 느낄 나이가 아닙니다.

  • 17. .....
    '17.9.16 9:59 PM (223.62.xxx.192) - 삭제된댓글

    원글님 생각 어느정도 맞는것같아요
    왜그러냐하면
    큰아이.작은아이 같은학교친구 동네엄마중에
    솔직히 인물은 그냥 보통이예요
    근데 동네목욕탕에서 만났다가 정말 깜짝 놀랐어요
    몸매가 40대여인이 아니더라구요ㅜ
    원래도 55사이즈쯤 되는줄은 알고있었는데
    별로 쳐지지않은 예쁜가슴에 잘록허리에 군살도 별로 없는 몸매에 저를 다시 돌아보게 됐네요ㅜ
    운동 굉장히 열심히 하는줄은 알고있었지만
    그정도 몸매인줄은 몰랐어요
    그집 남편이 왜그렇게 와이프를 끔찍하게 예뻐하는지 알겠더라구요
    동네에서 오래 이웃으로 살아서 잘알거든요
    요리도 잘해..아이들 잘키워..몸매 최고예뻐..
    허겅ㅜ
    저만 잘하면 되는거더라구요
    이나이에도 몸매 예쁜 아줌마는 부럽던데요?

  • 18. 자타공인 미녀
    '17.9.16 10:01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여자연예인들 보세요.
    이혼녀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 19. ----
    '17.9.16 10:03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그게 몸매만 예뻐서 이쁨 받는게 아니에요.

    우울증 걸린 사람이 몸매 관리 하겠어요 다 포기하지.

    몸매관리 계속 할정도로 성실하고 남편에게도 신경쓰고, 그런사람이 보통 부지런하고 성실하고 같이 살기 좋은 성격이니 이쁨받는거죠.

    남편이 퍼지고 뚱뚱하면 좋아요? 몸 뿐 아니라 게으른 성격 노력 안하고 미래 생각 안하는거 자기만 생각하는거 마누라에게 잘보이고 싶지
    않아하는거 그런거 총체적으로 싫은거잖아요

  • 20. ...
    '17.9.16 10:03 PM (218.238.xxx.139)

    윗님. 요리잘해 애들잘키워.
    외모박색이라도 좋아하겠네요

    제가 한때 남자들에게 인기 받던 스타일인데요

    매력은 초반엔 외모와 섹시가 시선을 끌지만

    유지는 그게 아니고 화술이예요.
    남편을 들었다 놨다하는 화술.
    자신감. 매끄러운대화. 유머. 센스. 등등
    외모는 깔끔만하면되요

    전 그걸 알아서
    외모만! 치중하는여자들 그닥 부럽지도 않아요

    가정생활 잘하고 센스있고 육아잘하고
    외모까지좋으면 몰라도..

  • 21. ㅁㅁㅁㅁ
    '17.9.16 10:04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그게 몸매만 예뻐서 이쁨 받는게 아니에요.

    우울증 걸린 사람이 몸매 관리 하겠어요 다 포기하지.

    몸매관리 계속 할정도로 성실하고 남편에게도 신경쓰고, 그런사람이 보통 부지런하고 성실하고 같이 살기 좋은 성격이니 이쁨받는거죠.

    남편이 퍼지고 뚱뚱하면 좋아요? 몸 뿐 아니라 게으른 성격 노력 안하고 미래 생각 안하는거 자기만 생각하는거 마누라에게 잘보이고 싶지
    않아하는거 그런거 총체적으로 싫은거잖아요

    그만큼 노력하고 사랑받고 싶은 사람들이 사랑받는거에요.
    미인으로 태어나서 사랑받는게 아니구요.
    30넘으면 타고난게 아니라 자기가 엄청 노력해야 유지되죠

  • 22. 투르게네프
    '17.9.16 10:05 PM (14.35.xxx.111)

    못생겨도 사랑받는 사람이 있고 예뻐도 사랑못받는 사람이 있어요

  • 23. ..
    '17.9.16 10:09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그래도 결혼도 하셨잖아요~

  • 24. 미쳤나
    '17.9.16 10:16 PM (121.133.xxx.195)

    얼마나 자존감이없으면
    사랑받는다 이쁨 받는다는 표현을 하나요

  • 25. 저도요ㅠㅠ
    '17.9.16 10:23 PM (175.223.xxx.1)

    저도 님이랑 똑같은 생각해요.

    그래도 님은 결혼했잖아요.

    전 남자랑 대화도 못해요.
    내 모습이 너무 부끄러워서요.

    제가 얼굴이 강호동 보다 크고
    피부가 굉장히 더럽고
    가슴도 흔적만 있을뿐 절벽이거든요.

    거울볼때마다 생각해요.

    내가 내얼굴 봐도 이렇게 끔찍한데
    남자들은 내가 얼마나 싫을까....

  • 26. 아무상관없음
    '17.9.16 10:25 PM (183.96.xxx.129)

    게으르고 요리도 못하고 과소비에 못생기고 뚱뚱한데도 남편사랑 잘만 받고사는사람 있어요
    그건 그남자성격이라 어느여자와 결혼했어도 그랬을거에요

  • 27. 저도
    '17.9.16 10:34 PM (112.171.xxx.251) - 삭제된댓글

    제가 미친건지 뭔지는 모르겠는데요
    딸을 키워요 그러니 중학교 아이들 보면
    몸매가 점점 이제 아동에서 여성으로 넘어가면서 너무 여성스러워져요
    전 이게 너무 싫다그래야할지.. 그냥 아직 어린애들이라서 감춰주고 싶어요
    그런데 그아이들은 뭔지도 모르고 짧은치마 딱맞는 교복윗도리 그런거 입잖아요

    저도 그나이때 내몸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아이들도 그렇겠죠

    그런데 제눈에는 아이들 몸이 보이고 이몸을 남자들이 보면 안될것 같은 느낌

    저 미친거죠 어떻게 생각해야 맞는걸까요?

  • 28. ㅇㅇ
    '17.9.16 10:41 PM (58.140.xxx.121)

    바람 피는 남자들 회사서 너무봐서 그런지
    남자에 별생각 없네요.몸매좋으면 좋아하는 남자야 많겠죠.
    괜찮은 부인 놔두고 사이도 좋다면서 성괴되어서 울룩덜룩 얼굴 보톡스로 터질것같은 여자랑 좋아죽는 남자들 보면 한심하고..
    그 여자들이 몸매는 엉덩이 가슴은 빵빵인지는 몰라도..
    그닥 몸매좋은여자로 태어나 그저 그 몸매보고 좋아하는 남자한테 사랑받는게? 뭐 그리 대단한일인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 29. 아 윗님
    '17.9.16 10:44 PM (210.183.xxx.242)

    저도 님

    저도 그래요 ㅜㅜ
    원글님과 상관없는 얘기라 원글님께 죄송합니다;

    저도 여자티 나고
    젊은 여자애들이 막 노출하고 그러면
    가려주고 싶어요 ㅜ

    저도 이십대에 그러고 다녔는데도
    남편과 사이도 좋고 그렇거든요

    근데 남자는 정말... 욕망이 강한 것 같아요
    남자가 짐승이라는 것도 아니구
    정신 똑바로 박힌 남자들이 많다는 것도 알구요

    근데 그생각을 제어하는 거지 본능적으로는 하잖아요
    솔직히 과하게 노출 안하고 그냥 원피스 정도만 입고다녀도
    웬만한 남자들은 여자몸매 보자마자 알거든요...

    노출이 자기 만족이고 패션인 것도 아는데
    과한 신호를 주는 것 같고 ㅜㅜ
    성추행이 여자잘못이다

  • 30. 아 윗님
    '17.9.16 10:45 PM (210.183.xxx.242)

    이런 생각도 질색인데 ㅜㅜ

    암튼 가려주고 싶은거있죠 ㅋㅋ
    그냥 막 보호해주고 싶어요 ㅋㅋ

    저도 딸키워서 그럴까요;

  • 31. ㅇㅇㅇ
    '17.9.16 10:47 PM (175.223.xxx.41)

    냉정한 얘기지만 이쁘고 몸매좋은 여자, 저희 회사에도
    둘이나 있어요. 그리고 지하철만 봐도 생기넘치는 20대
    늘씬 미인들 출퇴근길에 한두명씩은 꼭 봐요. ㅜ 꼭이뻐야
    사랑받거나 남친, 남편있는건 아니지만..오래가든 아니든
    이쁘면 장땡인거도 맞는거 같구요. 일단 수컷들은 시각적인
    것고 여자나이를 중시하니깐요.
    미모에 따른 귀찮음이나 리스크도 있는거 같아요.
    얼굴이나 몸매가 안되도 남자가 있는 사람은 대화 잘되고
    잘통하는.. 뭔가 모를 매력이나 이유가 있을꺼 같던데..
    사랑받는 요소나 포인트는 여러가지가 있을수도 있고,
    외모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건 사실..그러나 남자 성향과
    환경등 복합적인 요소가 작용하는 복불복 같네요.

  • 32.
    '17.9.16 10:54 PM (121.129.xxx.140)

    원글님 생각은
    예쁜거나 늘씬한 여자 = 남편에게 사랑받을것이다 라는 공식으로 이해하고
    나는 안예쁘고 안늘씬하다 = 남편에게 사랑받지 못한다. 로 사고가 고정 되신듯 하네요.

    즉 외모가 예쁘면 남편에게 사랑받는다. 인데....
    그게 아닌걸 그 나이에 모르실리가 없잖아요.

  • 33. ....
    '17.9.17 1:06 AM (220.120.xxx.207)

    그럼 반대로 여자가 남자를 몸만 보고 좋아하나요?
    그건 아니잖아요.
    남자볼때 성격 외모 능력 매력 모든게 합쳐져서 그 사람인거지, 오로지 몸뚱이만 보고 만나고 결혼하는건 아닌데 왜 남자들은 여자 몸매만 보고 좋아할거라고 가정하시는지..
    남편한테 어필하는 본인만의 매력이 분명 있으니 결혼하신건데 자신감을 가지세요.

  • 34. 생긴 거랑 아무 상관없어요
    '17.9.17 6:29 AM (223.62.xxx.123)

    못생기고 키도 작고 남성스럽게 생기고
    심지어 하반신 장애인 여자가 있었죠.
    남편이 그렇게 공주 대접해 준대요.
    자기가 정말 공준 줄 알고 살더군요.

    오히려 열등한 남자는 미인한테 열폭하거든요.

    괜한 신경쓰지 마세요.

  • 35. 섹시함은 정말 다양해요
    '17.9.17 10:36 AM (211.104.xxx.214)

    머리좋은 여자에게 섹시함 느끼는 남자들도 마많아요 본능같은 거

  • 36. ....
    '17.9.17 12:16 PM (39.115.xxx.2)

    저도 날씬은 하나 외모가 평범한지라 원글님같이 생각하던 때도 있었는데 실상 아주 가까이서 생각관 다른 상반된 경우를 많이 봐서...다 팔자인가 싶은..
    제주위 젤 글래머러스 몸매 좋은 정말 내가 남자라면 만날 달겨들고 싶겠다; 싶은 절친..실상은 남편이 친구 돌보듯 손도 안대서 리스 백만년구요-_- 반면 완전 77 입는 뚱에 돼지상인..인물, 몸매 저급에 성질도 한 성질하는 친구..남편이랑 죽고 못살고 아주 사랑받고 삽니다..인생이 참 웃겨요..

  • 37. ...
    '17.9.17 12:56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인간은 (특히나) 본인의 컴플렉스 또는 결핍에서 유독 약한모습을 보이죠.

    가난의 힘든 경험으로 인생의 모토가 돈이 되거나
    학력의 부재로 인한 컴플렉스로 유독 학벌얘기에 민감하거나... 등등이요.

    아마
    님은 님의 외모와 몸매에 대한 자신감 결여가 유독 큰 것 같아요.
    님이 지금껏 타인에게 (특히 이성에게) 인정받지 못한 그 이유가 못생긴 외모와 못난 몸매라 믿는거죠.

    타인을 사랑하는,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가지가지에요.
    일단 쭉쩡이라도 내새끼가 최고인 고슴도치엄마형 스타일.
    외모가 깨진 맷돌이래도... 훌륭한 내면때문에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스타일.
    등등 각양각색이죠.

    이성간에도 마찬가지에요.
    쉽게는 (님의 생각처럼)
    외모와 몸매가 뛰어나서, 이성으로부터 엄청난 관심과 추종을 받는 경우는 많기는 하지만...
    주변에
    미스코리아급 부인,여친 두고도 바람피는 남자들 많습니다....


    그리고
    허리선 구분 안 가는 저팔계 아줌마 스타일인데도
    남편에게 일생 사랑받으며 행복 그득하게 사는 여자들도 봤어요.!!!

    외모 상관없이
    지적능력에 엄청난 매력을 느끼는 이성들도 많구요!!!!!

    님의 컴플렉스에 대한 내려놓음, 또는 치료가 우선 일 듯 합니다.

  • 38. 팔자
    '17.9.17 1:08 PM (223.62.xxx.245) - 삭제된댓글

    115님 의견 전적 동감
    회사상사들 우스게소리로
    저보고 화나면 남편이랑같이 안잔다고 협박하면
    남편 절절맬꺼라고 농담한적있어요
    제가봐도 저 괜찮은여자입니다

    실상은 내가 옆에누우면 남편놈이 돌아누워요 ㅋ
    결혼십년차 이년저년 외도기간만 9년이구요
    8년짜리 상간녀는 올여름에 소송끝났습니다

    그럼 이상간녀는 어떤년이냐?
    건강한 돼지같은년입니다

    그래도 남편새끼는 그년이 저보다는 이쁘다고하니
    그저 웃음만 나옵니다 ㅋㅋ

    참고로 8년차 리스입니다
    전생에 제가 나라팔아먹은년입니다

  • 39. 윗님
    '17.9.17 2:11 PM (211.186.xxx.154)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님의 컴플렉스에 대한 내려놓음, 또는 치료가 우선 일 듯 합니다.
    ---------

    라고 하셨는데 컴플렉스에서 벗어날수 있는 방법이 어떤게 있을까요??

    자기 최면?? 자기 세뇌?? 가 도움이 될까요??
    나는 괜찮다~이런식으로요..........

  • 40. 사람마다
    '17.9.17 2:56 PM (124.56.xxx.35)

    능력이 다 다르지 않나요?
    직업이 좋아서 돈벌이 잘하는 여자
    성격이 좋아서 친구가 많은 여자
    맛있는 요리 잘하는 여자
    집안 꾸미는 거 잘하는 여자
    애들 잘 키우는 여자
    등등등
    사람마다 외모가 다르듯 주어진 능력도 다르지요
    외모도 능력중의 하나이니까 모든 사람이 다 뛰어날순 없어요

    그냥 자신의 장점을 발전시키는 것이 제일 좋을 듯해요

    물론 외모지상주의의 영향으로 외모가 많이 중요해진 시대지만요 어느정도 꾸미고 다녀야 되겠지만...
    타고난 외모가 특별히 예쁘지 않은 사람은
    그냥 마음을 비우고~
    본인이 행복하게 살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사는게
    가장 지혜로와요!

  • 41.
    '17.9.17 3:25 PM (122.36.xxx.122)

    컴플렉스 많은 남자들 못생긴 여자라도 화술 좋고 밀당 잘하면

    지 입에 맞게 요리해서 살더군여 ㅎ

  • 42.
    '17.9.17 7:19 PM (122.36.xxx.160)

    남편에게 사랑받느냐 아니냐의 여부는 여자의 외모에 좌우되기보다는 남자의 성격이나 성향에따라 달라지는것 같아요
    그리고 남보기에 좋아보여도 내 옆에 늘 있는 사람은 익숙해져서
    그렇게 좋아보이지도 않는것같구요
    그래서 연예인들 남편들도 바람피고 그런것 아닐까요
    그냥 내가 부족해서 사랑 못받나하고 남을 부러워하기 보다는
    나는 어떤 노력을 해서 지금의 나보다 더 매력있는 좋은사람이 되고 남편과도 더 친밀한 관계가 될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노력하는게 더 현명할것 같아요

  • 43. 그런 생각
    '17.9.17 8:37 PM (112.151.xxx.45)

    할 수 있죠. 근데 반대로 남편 너는 뭐 얼마나 이뻐해줄 만 해서 내가 같이 사냐 해 보면, 우린 다 평범한 사람들. 없는 거 자꾸 생각할 수록 애만 타죠. 털어버리려고 하는 게 도움이 되죠. 저는 가슴이 절벽이라 풍성한 사람보면 저런거 햐 번 가져봤음 하는 생각합니다ㅋㅋ

  • 44. ...
    '17.9.17 8:47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마음의 병이 심하시네요

  • 45. sksmssk
    '17.9.18 3:47 PM (61.105.xxx.94)

    저요? 몸매됩니다, 허나 리스에요 둘째는 없는걸로,,
    친한 아짐 거구에 별로인 얼굴, 성겍 미인이심 . 이번에 넷채 출산해요. 그분도 저보면 이런생각 하신다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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