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처럼 친동생에게 씨발련아라는 욕을 들었네요
술을 좀 먹은거 같긴한데 인생 개판으로 살고는
돈 떨어지니 전화해서 툭하면 돈빌려 달래요
알뜰하게 살아서 돈이 좀 있을거라 생각하는 거죠
뜬금없이 찾아오거나 전화오면 용건은 사고, 싸움 해결이나
돈 빌려달라는 건데요 상종도 하고 싶지 않거든요
근데 언니가 돈도 안 빌려 주냐며 그런 욕을 하네요
도데체 저 심리는 언니라는 존재에 부모같은 의지감이 있는걸까요
아무 상관없이 제게 애정 하나없이 각자 살다가 왜 힘들거나
돈 없으면 언니라며 들러붙는 걸까요?
동생들에겐 그래도 저한테처럼 막무가내는 어니네요
살다가 이런 원초적욕을 동생에게 들으니 저도 심장이 상하네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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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이에 동생에게 저도
머얼리 조회수 : 1,925
작성일 : 2017-09-16 21:18:43
IP : 175.223.xxx.1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7.9.16 9:21 PM (1.236.xxx.113)오우, 동생한테 쌍욕을 들었는데
그것도 돈 꿔달랬다가 거절당했다는 이유로...
결론이 심장이 상하네요입니까?
이 언니, 엄청 순하고 착하신 분인가 보네.2. 심리전문가
'17.9.16 9:50 PM (110.45.xxx.120)님이 약하고 만만해서
짜증이나 화를 내는 사람의 특징은
상대가 만만하더군요.
절대 자신보다 쎈 사람에게는 못하는 짓거리를 하죠.
스팸처리하세요.3. 너같음
'17.9.16 10:01 PM (182.239.xxx.29)역 듣고 돈 빌려 주겠냐?
그러는 넌 나에게 돈 빌려 줄거냐?
똑바로 대응하세요4. 마먀
'17.9.16 10:08 PM (14.36.xxx.212)제 동생이었던 년이랑 똑같네요ㅎㅎ
안보고 삽니다.
진작 끊었어어야 했는데
남보다 못한 관계에요.
그런 인간들은 본인 잘못 몰라요
죽을때까지 모를거에요
인연 끊기 전 정말 심각한 악담 들은게 있는데.
진짜 어떻게 갚아줄지 1년 넘은 지금도 고민해요.
중기 유산한 저에게 잘 됐다고 막말 했거든요
같은 일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어요...5. 근데요
'17.9.16 10:40 PM (110.70.xxx.57)련아 가 아니라
년아 아닌가요?
밑에 분도 그렇게 쓰시던데..6. ㅇㅇ
'17.9.16 10:53 PM (1.236.xxx.113)ㄴ 년자 모르는 대한민국 사람이 어딨겠어요.
그냥 적나라하게 적으면 민망하니까 조금 순화시키는거죠.
썅년아가 아니라 썅뇬아, 썅련아.. 뭐 이런식으로.
자매품으로 좆나가 졸라, 열라로 변형된 것들이 있습니다.7. ..
'17.9.17 12:14 AM (114.205.xxx.161)차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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