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주도 성당에서 결혼하고 싶어요.

결혼식 로망- 조회수 : 3,112
작성일 : 2011-09-08 13:59:34
저희 커플은 서울 사람이고 서울 살아요.
저만 세례 받았고요.
결혼 생각하는데.. 제가 우리나라 '결혼식'에 대해 예전 부터 부정적이라서 사실 하고 싶지가 않아요.
그래도 안하고 살면 부모님께서 서운해 하실 것 같아 하우스 웨딩을 해야하나.. 어쩌나 고민하고 있어요.

그런데 제 결혼식에 대한 로망은 제주도 바닷가 작은 성당에서 가까운 가족만 모여서 하는거예요. 제주도 가족여행도 되고 좋을 것 같거든요. 이게 가능할까요? ^^;
어떻게 알아봐야 하는지도 궁금해요. 제주도 성당에 문의드려야 할까요??
IP : 115.21.xxx.2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8 2:17 PM (220.119.xxx.179)

    조카는 본당의 성당에 예약이 어려워 정동 프란치스코에서 결혼식을 올려요.
    경건하고 차분한 미사혼배인데 제주의 작은 성당에서 하면 큰 의미가 다가올 수
    있을 것 같아 제가 행복해지네요. 인터넷의 지도를 검색한 후 성당에 전화문의
    해 보시길 바랍니다. 열심한 신앙으로 하느님의 자비와 은총의 평화로운
    가정되세요.

  • 2. ....
    '11.9.8 2:17 PM (115.86.xxx.24)

    성당결혼식 하려면
    두분다 가나혼인강좌 듣고
    주임신부님과 면담후에 하게되는데요...

    연고지 아닌 성당에서 가능할런지,
    가족끼리만의 미사를 해주실려는지,
    미사가 아니라면 성당을 빌려주시는지..
    물어보셔야할것 같네요.
    제주도 바닷가에 적당한 성당이 있을지도...
    (보통 성당은 어느정도 교인이 모이면 돈모아서 세우는 식이라서
    시골성당은 낭만적이지 않을수도 있음)

  • 3.
    '11.9.8 2:35 PM (203.145.xxx.160)

    로망은 로망이고요...원글님 부모님은 어떠실지 몰라도
    아들이 세례까지 받아가며 저기 섬에가서 결혼식 올리겠다고 하면
    그쪽 부모님이 허락하실지 모르겠네요. 특히 초혼이라면요.
    남자친구 의향도 중요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결혼식은 신랑 신부만의 일이 아니잖아요.
    아무쪼록 원하시는 대로 아름다운 결혼식하시기 바래요.

  • 4. ...
    '11.9.8 2:48 PM (220.72.xxx.167)

    제가 알고 있는 제주도 바닷가 성당은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4266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제주 표착 기념 성당(용수성지)과 마라도 성당 두군데인데요.
    용수리 성당은 드라마 올인에 나왔던 성당처럼 바닷가에 근사하게 자리잡은 성당은 아니어요. 바다가 보이긴 하지만, 드라마틱한 느낌은 전혀 안나는...
    마라도 성당은 야외결혼식 분위기는 좋겠으나, 미사보는 사람이 없어서 신부님께서 모슬포 성당에서 가끔 파견? 출장?나오시는 모양이고...

    근데, 윗분들 말씀처럼 연고지 아닌 곳에서 성당 결혼식이 가능한지는 여쭤보셔야 할 듯...

  • 5. ,.
    '11.9.8 2:55 PM (124.195.xxx.46)

    성당에서 결혼식 하는 것은
    한분만 신자여도 관면혼배라 하여 별 상관없고
    연고지 성다에서 해야만 하는 건 아닙니다만
    원하시는 성당에 혼배 가능하신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 외에는 양쪽 어른들이 허락을 하셔야겠지요
    그 부분은 어른들마다 생각이 달라서 다른 사람들이 답할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35 사진관에서 디카 인화해보신분? 3 ,,, 2011/09/08 1,574
12834 (프레시안 만평) 두 분 표정들이..., 병 걸리셨어요? 5 참맛 2011/09/08 2,972
12833 탁상거울파는곳? 고으니맘 2011/09/08 1,331
12832 홍삼 마시는 포로 된거 효과 괜찮나요? 1 레드삼 2011/09/08 1,390
12831 한나라, 안철수 인기는 北 사이버부대 탓 12 잠실동 2011/09/08 2,111
12830 박원순님의 공개유서라네요. 9 .. 2011/09/08 3,030
12829 김치냉장고 대신에-자주 문 안여는작은냉장고를 쓰면 어떨까요? 4 /// 2011/09/08 1,824
12828 헐..한나라당이 또 천망당사 쇼? .. 2011/09/08 1,301
12827 서양인에게 크리스마스란 어떤 느낌입니까? 4 흰눈 2011/09/08 1,883
12826 롤케잌은 어느 제과점께 맛있나요? 1 후식 2011/09/08 1,565
12825 이외수님 멋지당! 마니또 2011/09/08 1,658
12824 아이들 사진첩 만들어주는 취미 생겼어요 ㅎㅎ 오니기리 2011/09/08 1,898
12823 모발이식 수술한 사람..아시는 분 계세요??? 9 qqq 2011/09/08 3,510
12822 엄마 공포 만화 봐? 1 .. 2011/09/08 1,366
12821 생리예정일이 3,4일 남은거같아요.근데 태몽비슷한꿈을꿔서요. 2 오늘내일 사.. 2011/09/08 1,861
12820 카스테라 냉동보관해도 되나요? 3 궁금 2011/09/08 13,125
12819 조중동도 ‘뼛속까지 친미’ 신문인가? 1 아마미마인 2011/09/08 1,351
12818 저만 글씨가 커진건가요 ? 2 2011/09/08 1,349
12817 “언론장악 비극의 틈새에서 ‘나는 꼼수다’ 탄생” 3 ^^ 2011/09/08 2,124
12816 옷 코디로 스카프, 악세사리 활용많이 하시나요? 2 음... 2011/09/08 2,264
12815 제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데 어떡하면 낮출수 있을까요? 12 .. 2011/09/08 4,328
12814 추석연휴에 중고등학생은 뭐하고 놀아요? 2 피씨방싫어 2011/09/08 1,652
12813 속이 계속 답답해요. 병원가봐야할까요 1 엄마 2011/09/08 1,477
12812 박명기교수님 변호사의 새로운이야기 1 .. 2011/09/08 1,990
12811 집에들어가기 싫을때 보통 뭐하세요? 13 꿀꿀 2011/09/08 7,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