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17.9.16 10:38 AM
(223.62.xxx.55)
안정을 취할때까지는 한 곳에 계시는게 좋지않을지.
또 일어날수도 있으니 일단 중환자실에서 경과 보세요.
2. 아이들을
'17.9.16 10:53 AM
(175.120.xxx.181)
좀 맡겨주시고
가족들이 경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3. 에효
'17.9.16 10:55 AM
(1.233.xxx.29)
상태가 심하신거 같은데
아마 병원에서도 위험하니 옮기지
못하게 할거예요
우선 아이가 어리니까 누구든 애들을
봐줘야 언니분이 병원에 다니실거예요
빠른 쾌유 바랍니다
4. 병원
'17.9.16 11:05 AM
(180.69.xxx.143)
-
삭제된댓글
옮기겠다고 주치의에게 말씀하시면, 적정한 시기를 봐주실 겁니다.
최초의 빠른 조치가 관건인데, 어린 자녀 있으니 형부 잘 회복되실겁니다.
청각은 살아있습니다. 언니분께 울지만 마시고 긍정적인 말씀하시라고 해주세요.
5. 아무래도
'17.9.16 11:09 AM
(124.53.xxx.190)
주말 이용해 지방에서 부모님이 올라오셔서
애기들은 당분간 맡아주셔야 할 것 같아요.
병원입장에선 의식이 없는 환자를 보호자의 편의성 때문에 옮겨줄리도 없을 것 같고요.
원글님이 당분간은 언니집과 병원 다니시면서 이런저런 것 챙기셔야할 것 같은데. . ㅠㅠ
얼마나 암담하실지. .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6. ==
'17.9.16 11:16 AM
(1.220.xxx.218)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차근차근 생각해볼께요.
환자는 안정을 찾을때까지 옮기지 않는게 낫겠네요.
형부가 무사히 일어나시길 기도하고 있어요.
위로의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7. ㅜㅜ
'17.9.16 11:17 AM
(211.36.xxx.71)
빠른 쾌유를 빕니다
8. ==
'17.9.16 11:18 AM
(1.220.xxx.218)
쓰러졌을 당시 병원으로 바로 이송 했는데
연락받은 언니가 바로 택시로 이동했지만 주말이라 차량이 많아서 2시간이나 걸렸다더군요.
환자 보호자 동의 싸인이 없으니 환자는 수술도 못하고 마냥 대기하고 있었고...
9. ...
'17.9.16 11:19 AM
(223.62.xxx.55)
친정 부모님이라도 도와주실 수 없나요...
10. ==
'17.9.16 11:21 AM
(1.220.xxx.218)
친정 부모님중 한 분이 아프세요. 상황은 여의치 않지만 가능성을 열어두고 최대한 도움이 되어주려 합니다.
11. 완쾌를
'17.9.16 11:22 AM
(39.7.xxx.166)
기원합니다.
전 2년전에 갑작스레 남편이 뇌출혈로 저세상으로 갔어요.
지금도 며칠이라도 숨만 쉬면서 내 옆에 있었으면 하면서 울때가 많았죠..
아이들이 초등이니 학교에 얘기하고 결석후 병원옆에 아이들과 머물면서 아빠를 많이 보는게 어떤가 싶어요.
일주일정도 지나면 병원에서도 무슨말을 할테니
그이루에 조치취하시구요..
환자분 정상회복되기를 기도드립이다.
12. ㅇㅇ
'17.9.16 11:30 AM
(223.33.xxx.37)
-
삭제된댓글
그런 상황에서 요즘 같은 시대에 전자서명을 받든지
휴대폰 전화로 확인해서 녹음을 하든지 하고 빨리 수술 들어가야지
보호자 사인을 몇 시간 기다린게 기가 막히네요
13. .....
'17.9.16 11:44 AM
(59.15.xxx.86)
일산 백병원도 좋은 병원이에요.
일단 급성기이고 중환자실에 계시니 지켜보시구요.
일반 병실에 가면 간병하실 분이 필요하니까
지금 아이들 대책을 마련하셔야 되겠네요.
언니 안정을 찾고 마음 단단히 먹고 살아갈 준비 하셔야 하는데
안타깝네요.
앞으로 긴싸움이에요.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긴 호흡으로 대처하셔야 됩니다.
가족 모두 건강 챙기시고
형부님 재활 열심히 하셔서 정상생활 할 수 있도록 기도할게요.
14. 에고
'17.9.16 11:50 A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아직 아이들도 어린데, 가장이 쓰러졌으니
언니도 가족들도 얼마나 상심이 클까요...
친가쪽 식구들은 없나요?
언니는 환자옆에 계속 계시고,
믿을만한 가족중에 누가 아이들을 전담으로
맡아 돌봐 주시면 좋을텐데...
형부께서 빨리 쾌차하시길 기도할게요.
15. ㅇㅇㅇ
'17.9.16 12:07 PM
(39.7.xxx.173)
운전하지마시고 권선동 터미널에서 백석역으로 버스로 다니시던가 전철이용 해서 3호선 대화역으로 오시면되요
멀어도 우선은 백병원에서 치료하세요 백병원 좋은 병원이예요
그러나 정도가 어느정도인지 뇌출혈이 워낙 시급을 다투거든요 저도 15년전에 형부를 잃었어요
뇌출혈로 쓰러져 못일어 나시고 가셨어요
그러나 그때랑 지금은 의술이 천지차이니 일어나실거예요
16. 아무래도
'17.9.16 12:20 PM
(124.53.xxx.190)
진짜 너무 속상하네요.
보호자 사인이 없어서 수술을 못 했다니요.
ㅇㅇ님 말씀 처럼 전자서명을 받든지
전화통화 녹음을 하든지 했어야 하는 거 아녔나??싶네요
원글님 힘 내시고 잘 이겨내실테니 너무 염려마세요.
17. ...
'17.9.16 12:30 PM
(222.234.xxx.177)
빠른 쾌차하길 바랍니다
18. 사비오
'17.9.16 12:38 PM
(114.203.xxx.174)
-
삭제된댓글
뇌출혈 2시간내에 수술 못합니다
복잡한 머리를 두시간만에 열어서 수술이 가능하나요?
검사만도 두시간걸려요
응급처치만 잘해도 괜찮은 병원입니다
남편도 지방출장중에 뇌출혈로 대전에서 응급시술 후
일산 백병원에서 중환자일 5일 있었어요
중환자실에서 절대 못움직이게 하면서 출혈부위를
관찰하고 말리게해요
뇌출혈환자는 일단은 중환자실에서 처치를 해요
애아빠가 중환자실 5일있으면서 자기보다 월급10배
받아도된다고 하대요
그만큼 밤낮으로 경과보고 있어요
주치의가 이채혁샘이라고 하네요
너무 걱정마시고 언니 잘 위로해주세요
19. ....
'17.9.16 12:46 PM
(14.34.xxx.36)
당분간 다니시기 힘들고 번거로우셔도
지금 병원에 그냥 계시는게 나아요..
처음 며칠 정신없다가도 힘든대로 또
방법이 생겨요..
님이 도와줄 수 있는 범위에서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주세요
20. 샤갈
'17.9.16 12:51 PM
(202.136.xxx.15)
어머님이 쓰러지셨는데
병원에서 위험하다고 옮기지 말라고 하셨어요
21. ᆢ
'17.9.16 12:59 PM
(117.111.xxx.175)
-
삭제된댓글
어휴 보호자 싸인을 기가차네요
쾌유를 빕니다
22. 5789전
'17.9.16 1:13 PM
(116.33.xxx.68)
전조증상도 없이 쓰러진건가요?
많이 놀라셨을테지마잘회복되길 기원합니다
23. ㅇㅇㅇ
'17.9.16 2:09 PM
(222.101.xxx.103)
이년전 제 남편도 그랬죠
한쪽 못쓸거라 했는데 기적적으로 정상생활하고 있어요
남편 보내신 윗분 글읽으니 눈물이 나요
위로드립니다...
일단 중환자실서 이동은 힘들거에요 백병원서 한달정도 있을거란 가정하에 생각해보세요 중환자실은 면회시간이 하루 두번 정해져있어서 보호자가 할일은 없지만 저 역시 넘 불안해서 아침 일찍부터 가서 대기하고 앉아있었어요
일반실로 옮기면 그때부터 전쟁이에요
아마도 어린 애들 돌봐줄 누군가 있어야할거고 그게 젤 급해요 시댁식구든 친정이든요
젊은분이니 의식만 또렷하면 재활 잘받고 돌아올수 있으니 너무 낙담은 마시구요
병원이 보통 한달 넘으면 나가라고 해요 뇌졸증 환자들 제대로 재활받으려면 입원해야 가능하고 장기전인데 한달만에 퇴원하면 그대로 굳어버리거든요 그래서 이병원 저병원 위치 안가리고 입원대기거느라 난립니다
재활 잘되있는곳 알아보세요 신촌세브란스나 일산병원도 좋아요 일산병원은 병원비도 참 저렴한편이구요
실비보험든거 있음 다행이구요 가장이 쓰러진거기에 병원비 외 생활비...앞으로 경제적으로 힘들수 있어요
저도 주변분들이 봉투 많이 주셨는데 감사히 잘 썼습니다
네이버 뇌출혈 카페가보면 또 도움글 많아요
궁금하신거 쪽지나 여기에 물으시면 아는한 답변드릴게요
어서 쾌유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