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시댁에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처신 조회수 : 2,103
작성일 : 2011-09-08 12:43:56
저번주 토요일에 예비시댁에 인사를 다녀왔어요.

우리 부모님은 미리 뵈었구요.

가니깐 아버님이 굉장히 잘해주셨어요. 어머님은 좀 쿨하신 성격? 

가서 같이 저녁 먹으면서 얘기 나눴는데, 잘 대해주셨어요.

아버님께서 같이 디카로 사진도 찍자고 하셔서 저랑만 사진도 찍고,

어머님께서는 가면서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용돈도 주시구요.

이것 저것 맛있는 요리도 많이 해주시고 편하게 대해주셔서 잘 다녀왔는데요.

그러니깐 아직 일주일이 안된건데, 갔다온지 얼마 안됐고 해서 추석 때는 안찾아뵐거라서요.

전 집이 서울이고, 시댁은 전라도라 거리도 멀기도 하구요.

전화로 인사드려도 괜찮을까요?

아직 다녀와서 전화 드린 적은 없거든요.

상견례는 추석 지나고 바로 할거구요. 양쪽 집 다 저나 남자친구를 맘에 들어하셨어요.

그리고 앞으로 결혼 전까진 어떻게 해야 하나요? 올해 11월에 결혼하거든요.

가끔 전화드리고 해야 하는건가요? 

물론 예단이나 이런거 때문에 몇번 뵙기는 하겠지만, 도통 감이 안오고 전혀 모르겠네요.

처신 방법 좀 알려주세요^^

p.s 신혼집은 어제 계약했는데요.
      남자친구랑 같이 있긴 했지만,따로 전화 바꿔서 인사드리고 하진 않았어요.
      혹시 잘못한거가 싶어서요.
      

IP : 222.108.xxx.6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정녀
    '11.9.8 12:48 PM (115.139.xxx.37)

    결혼전제로 사귀는 사이에.
    인사전 - 신경쓰지 않기
    인사후 상견례전 - 명절이나 큰 일 있을때 전화나 드리고... 형편따라 작은 명절선물
    상견례 후 - 명절이나 큰 일 있을 때 전화드리고, 명절선물 괜찮게.
    형편따라 거리따라 세부적으로 각자조절~
    ---
    이 정도면 애매한거 정리됬을까요?
    다녀와서 전화드렸으면 좋았을텐데요 ^^
    명절 잘 보내시라고 전화해드리세요.

  • 애정녀
    '11.9.8 12:50 PM (115.139.xxx.37)

    집까지 계약하셨다면 상견례 후라고 봐도 될 듯 한데...
    남친손에 작은 꾸러미라도 들려보내세요~
    남친도 원글님 집에 신경 좀 쓰시고..

  • 2. 훔훔
    '11.9.8 12:48 PM (115.136.xxx.27)

    네 결혼전에는 되도록 안 가시는게 좋아요. 하지만 추석 끝나고 바로 상견례 하실꺼라니까..
    제가 볼때는. 작은 선물보내드리고 전화 한통 드리면 될 거 같습니다..

    올해 11월에 결혼하신다면 진짜 얼마 안 남으신거잖아요.. 헐..
    그럼 자연히 결혼준비로 전화 많이 하실거 같네요.

  • 3. dd
    '11.9.8 1:22 PM (58.227.xxx.121)

    11월 결혼이 확정적인거라면
    상견례는 그냥 형식으로 하는거라고 봐도 되겠네요.
    상견례 본거나 다름없다고 치고 하시면 될거 같아요.
    저도 선물+전화 정도가 적당한거 같아요.

  • 4. 남친분은?
    '11.9.8 5:35 PM (115.143.xxx.81)

    지금부터 잘 챙기세요..
    남친분과 상의해서 두분 모두 양가에 작은선물 하시고 전화하심이..
    님만 예비시댁 챙기지 말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92 개별 스위치형으로 된 멀티탭이 전기 아끼는데 도움이 될까요? 4 멀티탭 2011/11/22 1,472
39091 두 아이를 같은 학원 보내면 혹시 할인이 되나요? 7 피아노학원 2011/11/22 1,052
39090 박시장, 민노총과 서울지하철 해고자 복직 논의키로 6 ^^별 2011/11/22 1,201
39089 사무실에서 너무 시끄러운 여직원.. 어떻게 얘기할까요.. 6 레이나 2011/11/22 3,037
39088 론스타 행복한 탈출 도운 금융위 3 참맛 2011/11/22 757
39087 홈쇼핑에서 이불을 샀는데요..한달만에 꺼내서 빨고보니 옆구리가 .. 3 홈쇼핑이불 2011/11/22 1,671
39086 중학생이 니체,톨스토이,각종 사회과학서적, 성경 두루탐독하면.... 8 김어준 2011/11/22 2,210
39085 카드사의 꼼수‥30만원이상 써야 혜택 준다 3 세우실 2011/11/22 1,081
39084 쿠팡에서 파는 '액츠' 정품일까요? 5 맑은 2011/11/22 1,439
39083 초2수학 정답은 무엇인가요? 의견을 주세요. 12 소리나그네 2011/11/22 1,116
39082 정말로 친했던 친구와 연을 끊어야할지.. 고민입니다. 52 고민 2011/11/22 14,699
39081 오늘 라면 드실 계획있는분들. 1 라면 2011/11/22 1,192
39080 글이 안보이네요 알콩달콩 2011/11/22 441
39079 피임약을 일년동안 먹었었는데요.. 애엄마 2011/11/22 1,196
39078 이정희·유시민·심상정, 무대 위에서 춤춘 까닭은... 1 ^^별 2011/11/22 1,524
39077 오늘 서울에도 살짝 첫눈이 왔다네요 2 내가 못봐서.. 2011/11/22 812
39076 너무 싱거운 김장김치 어떻게 해야하죠? 4 김장김치 2011/11/22 2,713
39075 주스를 활용해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요리 jjing 2011/11/22 604
39074 회사에서 직장맘들 보면 거의 입주도우미 쓰는데요... 6 푸코 2011/11/22 3,142
39073 계속 일 하는 모습 응시하는 직장 동료에게 드디어 한마디 했네요.. 10 에휴 2011/11/22 3,007
39072 중학생남자아이가 뛰어가다가 나동그라졌어요... 5 횡단보도 2011/11/22 1,820
39071 방금 학교 일 관계로 선생님께 전화드렸어요 12 아참내.. 2011/11/22 2,580
39070 초등생들 내복 안입나요? 4 ... 2011/11/22 1,480
39069 11월 2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1/22 683
39068 혼자가는 제주도 .. 16 gksmf 2011/11/22 2,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