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등가면 엄마도 명품가방 들어야하는건가요

. 조회수 : 5,531
작성일 : 2017-09-15 14:06:42
엄마들 모임가거나 학교상담가도 선생님들도 가방본다던데

전 솔직히 명품별로관심이 없거든요

일단 그리비싼거 하나사서 매번 그가방만 들기도 뭐하고 글타고 여유잏게 여러개 살 여력도 안되고

전안목도 없고 그리고 그걸 든다고 내가 명품녀된거 같지도 않고

근데 다들 중학교나 고등가면 하나쯤있어야한다네요

나랑어울리지않을거같은데 뭘 사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가방만 좋으면 뭘하나 옷도 구두도 얼굴도 머리도 좀 받쳐줘야 할거같은데

다들 어찌 하시나요

소신을 지킬까요?
IP : 125.177.xxx.135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7.9.15 2:08 PM (175.209.xxx.57)

    저 강남 한복판인데 아는 엄마들 다들 소박하세요. 명품백이 있긴 해도 늘 들지도 않고 평소엔 가볍고 편한 거 많이 쓰구요, 선생님 만난다고 더 특별하게 하진 않아요. 신경쓰지 마세요. 선생님들이 그런 걸 왜 보겠어요.

  • 2. 그게
    '17.9.15 2:08 PM (116.127.xxx.144)

    도대체 어느나라 어느동네 일인지
    고1아들 키웁니다만
    학교에 안오는 엄마들도 수두룩 뻑뻑 하더구만.

    가방 안들고 오는 엄마도 있던데.

    누가 그넘의 가방을 본다고...

  • 3. ///
    '17.9.15 2:11 PM (1.236.xxx.107)

    누가 그래요?
    저희 동네는 명품 가방 들고 오는 사람 별로 못봤는데 물론 전혀 없진 않겠지만
    중학교 올라가면 엄마들 학교에 잘 오지도 않구요
    친분관계들도 초딩때보다 더 소원해져서 서로 잘 모르고
    어쩌다 만나도 그렇게 신경쓰고 그러지 않던데

  • 4. ...
    '17.9.15 2:14 PM (180.69.xxx.115)

    근데

    평품년은 뭐예요?

    원글님 다른 명품든 여자분들을 명품년이라고 불러요?

  • 5. 한물갔어요
    '17.9.15 2:14 PM (123.111.xxx.10)

    진짜 10년 전만해도 그런 경향있었고 그 뒤엔 샤넬이랑 루이비통 열풍이 한 몫하지 않았을지요.
    뭐 요즘엔 브랜드 로고 적힌 거 들고 다니는 게 더 촌스런 분위기라 뭔 가방 들고 다녀도 서로 신경 안 써요.
    다만 TPO에 맞게 깔끔한 건 들고 다녀야겠죠.

  • 6. ..
    '17.9.15 2:15 PM (1.245.xxx.179)

    애 성적을 보지..엄마 가방을 보겠어요???

  • 7. ..
    '17.9.15 2:15 P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초등도 학교갈일이 거의 없던데요
    교문에서 부터 못들어가게 막고요

  • 8. ㅎㅎㅎ
    '17.9.15 2:18 PM (121.145.xxx.150)

    차나 가방으로 소득이나 생활수준 평가하는 시대는
    아닌거같아요
    현금으로밖에 구입 못하던 시절엔 희소성있고
    가치가 컸겠지만..
    사실 저도 명품백 대여섯개있어도
    정작 들고다니는건 십오만원짜리 가방이네요

  • 9. 초등때도
    '17.9.15 2:18 PM (211.222.xxx.99) - 삭제된댓글

    손에 꼽을정도로 갔고 중등되니 더 갈일이 없음 학교는 코앞 30초 거리인데도..

  • 10. 원글맘
    '17.9.15 2:21 PM (223.62.xxx.158)

    지하철에서 써서 오타 있었나봐요

    아는 엄마가 제가 그런가방 한개도 없이 다니니까 그렇다더라 말해줘서 물어본거예요

    그럼 어차피 들어도 안 어울릴거니까
    안드는걸로 할게요

    댓글달아줘서 고맙습니다

  • 11. 아뇨
    '17.9.15 2:21 PM (118.219.xxx.103)

    외려 초등 처음 입학했을때는
    좀 그랬던거 같기도...
    중학부터는 성적이 더 중요하죠.
    저는 마리몬드 에코백만
    주구장창 들고 다닙니다

  • 12. 그놈의가방
    '17.9.15 2:22 PM (119.82.xxx.21)

    신경쓰는 몇명만 신경쓰지
    누가 뭘드는지 관심도 없어요 대체로

  • 13. ㅋㅋㅋ
    '17.9.15 2:26 PM (58.224.xxx.32) - 삭제된댓글

    대체 왜 그런말이 떠도나 몰라요...
    요새 누가 가방타령하나요...
    살은 빼야겠더군요 ㅠㅠ 살찐 사람 한~~~명도 없어서 깜놀! ㅠ

  • 14. 학교 안 가는데..
    '17.9.15 2:27 PM (118.219.xxx.45)

    초등때보다 갈 일 없던데요.

    명품가방(?) 몇 개 있는데
    안 갖고 다녀요.

    이젠 어깨도 아프고
    무거운게 싫어지더라구요.

    에코백 들고 다닙니다.

  • 15. 초등
    '17.9.15 2:29 PM (175.223.xxx.18)

    초등 입학맘도 아니고 벌써 몇년 겪어 봤을텐데
    왠 이제 와서 이런 질문인가요
    그리고 초등학교보다 더 적게 만나요
    별.

  • 16.
    '17.9.15 2:33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살면서구색갖춰야 할때가 있더라구요ᆢ에코백들기 뭐한 자리ᆢ필요할때도 있더라구요ᆢ명품아니어도 ᆢ정장에 운동화어색하듯이ᆢ

  • 17. ...
    '17.9.15 2:35 P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

    아이 성적이면 올킬 아닌가요.
    아이 성적때문에 학교 안가는 사람도 많잖아요.
    명품백이 없어서가 아니라!
    고등샘 엄마가(애끼리 친구)애 성적나쁘다고 학교 안오는데
    그러면 안된다고 피를 토하듯 말했던 기억이 나네요.

  • 18. . .
    '17.9.15 2:40 PM (175.212.xxx.176)

    갈 일 있으면 잘 갖춰 입고 가야 돼요. 학교 안에서 차별이 얼마나 심한대요. 가방 하나 잘 들어서 될 일 아니고 전체적으로 잘 입고 가세요. 공부 잘해서 엄마 후광 되주는 아이 몇이나 되나요?

  • 19. 유행일때나 아닐때나
    '17.9.15 2:41 PM (59.6.xxx.151)

    모처럼 가방 장만한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거에요
    내가 관심있는 품목 걸친 사람 만나면 그 품목 보지
    어차피 돈 내면 가질 수 있는데 그거 가진 사람을 뭐하러 열심히 보겠어요?
    어 저 여자 내가 웨이팅 건 거 가졌네 좋겠다

    저 여자 원래 못생겼을텐데 저 가방 드니까 이뻐 보이나보다 하겠어요?

  • 20. 오직성적
    '17.9.15 2:44 PM (175.123.xxx.60)

    강남 학부모인데 어디서 주워온 옷만, 아주 구닥다리 옷만 입는 엄마가 있었어요. 엄마들이 이엄마 앞에서는 애들도 조심시키고 자기들도 엄청 굽신거리는 느낌? 행색이 초라해도 딸이 공부 탑이니까 돼지엄마로서 파워가 막강하더라구요ㅎㅎ 애들도 인성 별로거나 공부 못하면 바로 그룹서 빼버리더만요.
    암튼 성적이 최고더만요.

  • 21. ㅇㅇ
    '17.9.15 2:51 PM (117.111.xxx.142)

    저도 강남구 제일 핫한데 사는데요.
    샤넬 루이비통은 한물다 갔구요..
    에르메스로 다 갈아탔죠...

  • 22.
    '17.9.15 2:54 PM (123.214.xxx.3)

    요즘 명품이 흔해져서별로 신경쓰는사람없어요.
    대신 너무 싼거는 그냥 봐도 싼티나니까 40대에 고급스런 느낌은 못주죠.그냥 누가봐도 때와장소에맞게 적절히 입고 들면 누가뭐라하나요.

  • 23. ..
    '17.9.15 2:55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오히려 부자동네가 에코백을 매도 아무도 신경안쓰고 자기도 주눅안들어요.. 애매한 동네들이 가방신경을 그리쓰더라구요.

  • 24.
    '17.9.15 3:02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175님에 공감해요ᆢ전교 학생중에 잘하는애보다 현실은 못하는 애가 3분의 2이상 넘는데ᆢ그엄마들은 추레하니 가야하는지요ᆢ애가 공부도 못해서ᆢ그러더라도 엄마라도 구색은 갖춰 입는게 낫죠ᆢ학교가는 엄마옷차림도 너무 그래도 ᆢ

  • 25. 목동맘
    '17.9.15 3:09 PM (106.102.xxx.253)

    저도 그런소리듣고 긴장했는데 학교면담이나 모임때 에코백 들고오더이다

  • 26. 동네수준
    '17.9.15 3:14 PM (175.223.xxx.126)

    시골일수록.. 후진 동네일수록 아직 그래요.

  • 27. ....
    '17.9.15 3:18 PM (125.176.xxx.160) - 삭제된댓글

    엄마가방 다 필요없어요. 애들 성적순이에요....

  • 28. 놀랍네요
    '17.9.15 3:23 P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

    진짜.... 애들 다 키웠지만 이런 고민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네요......

  • 29. ㅁㅁㅁㅁ
    '17.9.15 3:42 PM (110.11.xxx.25)

    요즘 명품백 잘 안드는 분위기지 않나요^^;;
    저 꼴랑 딱 한개 있는데 요즘 워낙 에코백이 대세라 들고 다니끼 민망 할 정도던데요

  • 30. 아니요
    '17.9.15 3:49 PM (122.43.xxx.75)

    목동 사는초등엄만데 다들 검소하게하고 다녀요
    차도 신경안쓰고 자전거가젤 편하다고들해요
    티안내도 이제 알잖아요 대충 어떤집인지..
    티내는게 촌스러울뿐

  • 31. 명품 관심없는데
    '17.9.15 4:06 PM (119.204.xxx.38)

    뭘 신경을 쓰세요?
    어제 방송에서 그러대요. 동전 그리라고 하면 가난한 사람이 부자보다 더 크게 그린다고...
    오히려 있는 사람들은 가방 옷 신경 안써요. 자기만족에 사긴 하겠지만 남의 눈 의식해서 사진 않는다는 말이에요.
    평소 가지고 있는 나의 욕망이나 불만이 계속 난 의식하는 것이고 남들도 그것만 신경쓸거란 생각을 하는거죠.

  • 32. ....
    '17.9.15 4:10 PM (211.246.xxx.29)

    중등가니 다 쭈글 늙어가는 와중에 몇몇 젊은엄마나 눈에띄지 명품가방은 눈에도 안들어와요

  • 33. 됐고
    '17.9.15 5:04 PM (119.70.xxx.59)

    아니요 아이 성적이 에르메스 버킨입니다 진심 .아이 전교1등하니 그깟 샤넬 보테가 라는.

  • 34. 차라리
    '17.9.15 7:27 PM (220.127.xxx.6)

    유치원때 초등초반에는 모를까 중고등 갈수록 명품가방 옷 종류별로 있어도 아이가 공부 못하면 학교든 엄마들 모임이든 가기 싫어져요 ㅠ

  • 35. ...
    '17.9.15 8:33 PM (121.135.xxx.53)

    대치동이라서그런지 엄마들 튀지않고 수수해요. 명품가방드는 엄마도 있지만 에코백도있고 별로 신경안써요. 근데 중등가면 나이가 있어서인지 명품주얼리나 보석들을 하고 있더라구요.
    옷 가방등 수수한데 반지 팔지 목걸이등이 고가인..

  • 36. 애들만불쌍
    '17.9.16 2:30 AM (175.213.xxx.37)

    결국 샤넬 루이비통 보테가> 에르메스>>>>>>>>>>>>>>>>>>전교1등 이라는 건가요
    부모는 에르메스에 목매고 자녀는 성적에 목매게 만드는 우리나라 좋은나라.

  • 37. ...
    '17.9.16 8:48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능력되면 명품사는거 고 돈없어도 취향이면 사는거지ᆢ에코백이 뭐그리 당당하다고 합리화인지ᆢ시장바구니는 시장바구니에 맞게 드는게 맞지ᆢ안어울리는 장소에 무조건 에코백들고 명품 필요없다며 우기는것도 웃겨요ᆢ1등빼고 나머지것들은 공부도 못하는것들이라 옷도 백도 희안하게 입고 다녀야 하는지ᆢ원

  • 38. ..... 대체
    '17.9.16 6:19 PM (59.7.xxx.100) - 삭제된댓글

    학교에 명품백을 들고 가는 이유가 뭐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3671 자식 키우는 거 보다 더 어려운 일 있으셨나요? 13 .. 2017/09/28 4,995
733670 한국당, 분양원가 공개법 반대 10 richwo.. 2017/09/28 1,355
733669 새벽에 모기때문에 깼네요 10 2017/09/28 1,925
733668 나에게도 이런일이 일어날줄은(부제:불면의밤,내용김) 112 홍대마님 2017/09/28 25,703
733667 LA or VEGAS 사시는 분~ 5 여행 2017/09/28 1,235
733666 자기에게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에게 대응안하는 사람들. 4 ㅇㅇ 2017/09/28 3,847
733665 오늘 베스트글이었던 베풀면 복받는다던 글 8 moioio.. 2017/09/28 3,706
733664 고양이 털 알레르기 1 ... 2017/09/28 758
733663 불안증 현대인의 병일까요? 8 불안증 2017/09/28 2,693
733662 비행기티켓 생년월일 잘못기재했어요 5 미쳤나봐요 2017/09/28 6,244
733661 82쿡 아이콘 핸폰 바탕화면에 어떻게 내놓나요 2 연을쫓는아이.. 2017/09/28 6,336
733660 리모델링 새로한 친구가 브런치 초대를 해줬어요. 8 da 2017/09/28 4,426
733659 김관진 출국금지...'MB에 직보' 정황 문건 확보 9 샬랄라 2017/09/28 2,132
733658 첫째 둘째 같이 재우는 노하우 있나요? 14 스폰지빵 2017/09/28 2,419
733657 어제 한포진으로 글 올렸던 사람인데요. 3 한포진 2017/09/28 2,389
733656 연락두절 8 mskdj 2017/09/28 2,418
733655 로고나 베이비 원래 흡수가 잘 안되나요?ㅠ 4 로고나 2017/09/28 713
733654 산에 다녀왔는데 강아지 몸에 이가 득실거려요ㅠㅠ 15 경악 2017/09/28 7,949
733653 돌아가신분이 자꾸 꿈에 9 막내며느리 2017/09/28 9,511
733652 남편은 오늘도 늦네요 5 오늘도 2017/09/28 1,677
733651 진짜 몰라서 물어보는데요 안찰스는 지금 왜 전국 돌아다니는거예요.. 17 바본가 2017/09/28 4,360
733650 김성주 누나 옛날 결혼기사 1 ... 2017/09/28 4,963
733649 초등 1학년 개념 이해시키기 너무어렵네요 소피루비 2017/09/28 641
733648 남편의 저녁 이해하나요? 13 Aa 2017/09/27 3,977
733647 세월호가 만약 그냥 사고가 아니라면 어떠실것 같나요? 40 아물수없는상.. 2017/09/27 4,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