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핸드폰 갖다 주신 택시기사님 사례~

사례 고민 조회수 : 3,119
작성일 : 2017-09-15 13:48:43

지금 방금 중1 아이 담임 선생님께서 전화주셨네요.

저는 직장맘이라 먼저 출근 하고, 아이가 늑장을 부리다가 택시를 타고 등교하다가 핸드폰을 택시에 두고 내렸나 봅니다.

고마우신 택시기사님께서 도로 학교에 가져다 주셨다고, 기사님 폰 번호를 알려주셨습니다.

감사하다고 어느 정도로 사례를 해야할까요?


IP : 211.182.xxx.250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례는
    '17.9.15 1:49 PM (116.127.xxx.144)

    통상적으로 10퍼센트 선이죠.
    백만원 찾아주면 10만원....그렇게 알고있음이요

    2-3만원 하면 되지 않을까요?
    기사가 전화하고 학교까지 와주고 했으니....
    아...현금으로요.

  • 2. 웬 사례요?
    '17.9.15 1:50 PM (58.230.xxx.242)

    택시기사가 당연히 해야할 일 아닌가요?

    라는 댓글 없기를..

  • 3. 좋은
    '17.9.15 1:51 PM (175.223.xxx.59) - 삭제된댓글

    분이네요
    감사한 마음이면 되겠어요

  • 4. .....
    '17.9.15 1:51 PM (220.81.xxx.209)

    저 전에 휴대폰 잃어버렸는데 어떤분이 찾아주셔서
    그분이 계신 카페로 달려가서 받고 그분 일행 차값 2만 5천원 제가 내드렸어요.
    엄청 좋아하시더라고요 ㅋㅋ
    영업하는 택시기사 아저씨가 일부러 갖다 주셨는데 2-3만원정도 사례하면 안될까요?

  • 5. 좋은
    '17.9.15 1:53 PM (175.223.xxx.59)

    분이네요
    감사한 마음이면 돼죠.
    저라면 연락하면 불편할듯요

  • 6. .....
    '17.9.15 1:56 PM (220.81.xxx.209)

    마음만-은 절대 반대에요.
    택시해서 돈 얼마 번다고.. 반드시 사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돠. -_-

  • 7. 감사한
    '17.9.15 1:56 PM (58.230.xxx.242)

    마음이면 충분하다는 댓글 역시 등장..ㅎ
    불편한지 아닌지를 왜 댁이 결정해요?
    사례하겠다고 전화해봐야 알죠.

  • 8. ㅁㅊ
    '17.9.15 1:56 PM (121.183.xxx.245)

    감사한 마음을 뭘로 표현 해야지요
    시간과 기름으로 돈 버는 생계형 택시 기사님이세요
    적어도 2만원정도는 드리는게 예의입니다
    무슨 감사한 마음을 가져요175.223님ㅋㅋㅋㅋ
    웃자고하시는 얘기죠?

  • 9. 이런
    '17.9.15 1:56 PM (122.62.xxx.26)

    분들은 작지만 보상받으셨으면 좋겠어요, 물론 보상받으려 하신행동은 아니지만
    전화로 열번 고맙단 말보단 케잌이라도 사드실만큼의 보상이라면 전해주신 기사분도 기쁘실거같아요.

  • 10. 건강
    '17.9.15 1:57 PM (211.226.xxx.108)

    연락드려 봉투 5만원
    빵이라도 공복에 드시라고 드립니다
    아이것이지만 중요한거잖아요

    일반분이 찾아주셔도 사례합니다

    갑자기 생각 났어요
    방송에서 이휘재 쌍둥이 아이들이
    핸드폰 주인 찾아줬는데 그분이
    인형 사주고 갔더군요

  • 11. ........
    '17.9.15 1:57 PM (39.7.xxx.2)

    고기 스마트폰이기도 하고 일 때문에 무척 중요한 물건이고... 그냥 팔아버리는 경우도 많다는데 갖다주신 경우라서 10만원 드린 적 있어요.
    택시 기사분께 얼마나 드리면 좋을지 물어보거나 돌려주기위해 이동한 거리나 전화기 가격 고려해서 3~10만원사이에서 정할 수 있지 않을까요?

  • 12. ---
    '17.9.15 1:58 PM (121.160.xxx.103)

    통상적으로 차비 10% 보상금 챙겨 드리죠.
    4~5만원 정도 적당할것 같네요.

  • 13. 원글
    '17.9.15 1:59 PM (211.182.xxx.250)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사님께 전화 드려서 차라도 한 잔 하시라고 3만원 보내드린다 말씀 드렸더니 좋아 하시네요~^^

  • 14. ....
    '17.9.15 2:00 PM (220.81.xxx.209)

    잘하셨어요 원글님 ^0^

  • 15. 택시기사님은
    '17.9.15 2:00 PM (1.238.xxx.39) - 삭제된댓글

    시간이 돈이죠.
    직장인이 잠시 나와서 갖다 주는것도 아니고...
    택시비조로 5만원 드림 깔끔하겠네요.
    10은 많고 3은 욕 먹을듯...

  • 16. 작은 보상이
    '17.9.15 2:01 PM (110.47.xxx.92) - 삭제된댓글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됩니다.

    저는 자그마치 길잃은 아이를 찾아줬다가 유괴범 취급을 당한 적이 있네요.
    아이 손을 잡고 파출소로 갔더니 파출소앞에 서 있던 아이엄마(라고 쓰지만 맘충이라고 읽어주시길)가 달려오더니 아이 손을 훽 잡아채고는 나늘 쫘악~ 째려보더니 파출소로 기어들어 가더군요.
    아흐....지금 다시 생각해도 그때 왜 그 뇬의 머리카락을 잡아채지 못했는지 후회가 막심.
    어쨌든 그후로 다시는 길에서 혼자 우는 아이는 아무리 어려도 거들떠도 안 봅니다.
    세상이 냉정하다고 욕하지 마세요.
    괜히 냉정해진 게 아닙니다.

  • 17. 택시기사님은
    '17.9.15 2:01 PM (1.238.xxx.39) - 삭제된댓글

    폰의 컨디션 따라 10도 생각해 보겠어요.

  • 18. ...
    '17.9.15 2:01 PM (112.220.xxx.102)

    삼만원..
    고민 좀 하셨나봐요
    저라면 오만원 보냈을듯요

  • 19. 사례는
    '17.9.15 2:02 PM (116.127.xxx.144)

    잘하셨어요
    만원이라도 주면 좋아합니다.

  • 20. ......
    '17.9.15 2:02 PM (1.224.xxx.44) - 삭제된댓글

    거기까지 간다고
    손님 못태우고 가신거고 또 기름 들었잖아요.
    당연히 사례를 해야죠.

  • 21. 작은 보상이
    '17.9.15 2:03 PM (110.47.xxx.92)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됩니다.

    저는 자그마치 길잃은 아이를 찾아줬다가 유괴범 취급을 당한 적이 있네요.
    아이 손을 잡고 파출소로 갔더니 파출소앞에 서 있던 아이엄마(라고 쓰지만 맘충이라고 읽어주시길)가 달려오더군요.
    달려와서는 다짜고짜 아이 손을 훽 잡아채고는 나늘 쫘악~ 째려보고는 파출소로 기어들어 가대요.
    아흐....지금 다시 생각해도 그때 왜 그 뇬의 머리카락을 잡아채지 못했는지 후회가 막심.
    어쨌든 그후로 다시는 길에서 혼자 우는 아이는 아무리 어려도 거들떠도 안 봅니다.
    세상이 냉정하다고 욕하지 마세요.
    괜히 냉정해진 게 아닙니다.

  • 22. 적당
    '17.9.15 2:05 PM (121.150.xxx.3)

    자기 돈 아니라고 5, 10 ...
    이제 또 작게 줬다고 뭐라하려나 보네 ㅋ
    제가 작년에 똑같은 상황이었는데 얼마 사례하고 싶다니 2만원만 달라고 하셔서 3만원 드린적 있어요. 만원 다시 돌려주시면서 안받겠다고 하시는거 억지로 드려보냈어요. 3만원 적은돈 아니에요,
    서로 부담없는 선에서 적당하다고 생각해요.

  • 23. 잘하셨어요
    '17.9.15 2:11 PM (123.111.xxx.10)

    기름값 시간해서 기사분이 깔끔하게 말씀해주심 좋은 거 같아요.

  • 24.
    '17.9.15 2:14 PM (211.222.xxx.99) - 삭제된댓글

    3만원이 적당한듯 서로 부담없고..잘하셨어요

  • 25.
    '17.9.15 2:16 PM (218.55.xxx.44) - 삭제된댓글

    위에 110.47.xxx.92 이 사람 경험담은 믿지 마세요. 계속 얼마전부터 82에서 맘충 맘충 소리 자주 하는 아이피라 기억해 뒀어요

    저것도 그냥 욕먹일려고 지어낸 사례일듯.

  • 26.
    '17.9.15 2:16 PM (218.55.xxx.44) - 삭제된댓글

    위에 110.47.xxx.92 이 사람 경험담은 믿지 마세요. 계속 얼마전부터 82에서 맘충 맘충 소리 자주 하는 아이피라 기억해 뒀어요

    저것도 그냥 애엄마 욕먹일려고 지어낸 사례일듯.

  • 27. 218.55.xxx.44
    '17.9.15 2:18 PM (110.47.xxx.92)

    맘충이라는 단어는 이 글에서 처음 씁니다만?
    그리고 지어내긴 뭘 지어내요?
    님은 이런 글 지어내서 맘충 욕하는 사람들에게 써먹습니까?
    나는 안 그래요.
    사실만 말 합니다.
    240번 버스 애엄마 때문에 이러시죠?
    그 사건은 버스기사에게는 아무 잘못이 없습니다.
    머리가 있으면 사건의 정황에 대해 다시 한번 잘 살펴보시죠.
    그런 수준이 안되면 조용히 계시구요.

  • 28. ..
    '17.9.15 2:21 PM (222.237.xxx.149)

    저는 기사아저씨가 10만원 요구해서 줬어요.
    심해도 너무 심하다는..

  • 29. 다시 생각해도 열받네요.
    '17.9.15 2:22 PM (110.47.xxx.92) - 삭제된댓글

    미아가 된 자기 새끼를 파출소 데려다 줬으면 고맙다고는 못할망정 째려보기는 왜 째려본답니까?
    애 엄마들 다 그러고 사나요?

  • 30. 다시 생각해도 열받네요.
    '17.9.15 2:22 PM (110.47.xxx.92)

    미아가 된 자기 새끼를 파출소로 데려다 줬으면 고맙다고는 못할망정 째려보기는 왜 째려본답니까?
    애 엄마들 다 그러고 사나요?

  • 31. 돌고도는인생
    '17.9.15 2:22 PM (211.36.xxx.41)

    잘하셨어요. 짝짝짝.
    못되게 구는 사람들도 적잖아요.
    5만주겠으니 갖다달라고,받고서는 돈 안갖고 왔다고
    송금해준다고 무소식.
    시간 택시비도 손해. 다시는 주인 안찾아 준다고
    내가 작은 보답을 한다면 그 기시님은 계속 주인한테
    돌려줄테고...

  • 32. 야당때문
    '17.9.15 2:32 PM (61.254.xxx.195)

    원글님이 적당히 딱 맞게 잘 처리 하셨네요.
    기사님도 기쁘실거고, 아이도 이번일로 배우는게 있을거예요.
    유쾌한 나비효과가 되길 빌어요.

  • 33. .....
    '17.9.15 2:46 PM (211.250.xxx.21)

    아이폰을 주워서 파출소에 갖다주셔셔
    통화하고 사례하고싶다고하니 괜찮다고 해주셔셔 감사인사만 드렸어요

    아마 택시기사분 그거 흔들이?로 팔면 돈 더 받을수있었을건데 고맙네요
    영업하시는분들이 3만원 기쁘게 받으셨을거같아요^^

  • 34. 잘 하셨네요
    '17.9.15 3:05 PM (211.226.xxx.127)

    저는 버스에 두고 내린 폰을 대학생이 연락 줘서 버스 종점 가서 찾아왔어요.
    학생 번호로 베스킨 아이스크림 제일 큰 거 쿠폰 보냈더니 좋아했어요. 저도 학생이 좋아하니 기분 좋았구요.
    저희 딸은 폰 찾아 주신 버스 기사님께 롤케익 사갔더니~~뭘 이런걸 다~~하시며 좋아하셨다는 ^^

  • 35. ....
    '17.9.15 4:38 PM (14.34.xxx.36)

    잘 하셨네요~~^^

  • 36. 저는 다른 경우
    '17.9.15 5:09 PM (163.152.xxx.151)

    차 뒷좌석에 탔는데 핸드폰 떨어져 있길래 기사님에게 드렸더니 한참있다가 전화가 옵디다.
    근데 말하는 내용 들어보니 손님 태우고 있다는데도 손님 내리고 자기 있는데로 바로 오라고..
    기사가 저한테 혹시 가능하시겠냐고 하길래 무슨 말씀이시냐고 저도 바뻐서 그리 못한다고.
    그런데 계속 전화오는데 점점 가관인 요구들을 하고 큰소리 나고..
    그렇게 싸가지 없는 인간이 가지고 간들 사례나 제대로 할지
    하다 못해 거기까지 미터 찍은 것도 안줄거라고. 그래서 결론은 가다가 파출서에 곱게 넣어드렸어요.
    분실물이라고.

  • 37. ...
    '17.9.15 5:13 PM (106.102.xxx.60)

    수퍼 울트라 그뤠잇!!!!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7013 김장김치 파는곳 있을까요? 1 아시는분 2017/11/10 1,094
747012 여명숙 저 여자 뭐죠? 48 2017/11/10 4,745
747011 결국 고양이 데려왔어요ㅠ 31 2017/11/10 4,005
747010 한국 로드샵화장품이 정말 좋은가봐요. 12 .. 2017/11/10 5,866
747009 집에서 모임할때 뭐 사오면 좋으세요? 19 질문 2017/11/10 4,941
747008 카 쉐어링 1 나마야 2017/11/10 352
747007 이요원 참 예쁘네요 30 새롭네요 2017/11/10 7,447
747006 유튜브 영상 다운로드 - 어떤 프로그램 쓰시나요? 궁금 2017/11/10 626
747005 고양이밥 한끼 줄때... 3 ..... 2017/11/10 524
747004 초 6 아들이 사짜 전문직이 되고 싶대요. 15 탱굴이 엄마.. 2017/11/10 3,763
747003 알타리김치에 제일 잘 어울리는 음식은 뭘까요? 20 총각김치 2017/11/10 3,644
747002 안전 27 ㅇㅇ 2017/11/10 5,603
747001 매일 생선으로 저녁대신하려면 어떤생선이 최적인가요? 5 ?? 2017/11/10 1,724
747000 5천만원을 열흘정도 빌려야하는데 이자 얼마나 드려야할까요? 6 대출 2017/11/10 1,574
746999 예전 키톡에 음식점 된장 만드는법 3 만능된장 2017/11/10 1,119
746998 교사분들 공문작성 방법 여쭐께요 6 기안 2017/11/10 1,468
746997 안철수 , 靑·與, 대한민국 상식 무너뜨리려는 시도 멈춰라 35 고딩맘 2017/11/10 2,202
746996 찰스앤키스가방 40대에 들을만 한가요? 8 면세점 2017/11/10 2,356
746995 자기랑 너무 다른 딸 낳은 분 계신가요? 15 이상하다 2017/11/10 4,301
746994 저는 확실히 안예쁜가봅니다.2 Aaaaa 2017/11/10 1,682
746993 비꼬는 회사 사람들... 1 LEAM 2017/11/10 929
746992 수능 전복죽 전복 어디서 사요? 6 전복 2017/11/10 1,323
746991 재건축은 어느시점에 사야하나요?관리처분인가 전에만 사면 되나요?.. 3 ㅡㅡㅡ 2017/11/10 1,465
746990 저는 확실히 안예쁜가봅니다. 20 ... 2017/11/10 10,899
746989 니콜로 파가니니 6 콩순이 2017/11/10 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