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생 말랐는데 살이 찌기 시작해요
아마도 밤마다 술 마시는게 하루 이틀 늘다보니
이리된거 같은데 ...
그 전엔 키 165에 45키로 44사이즈도 맞았는데
너무 말라보이는게 싫어서 일부러 옷을 좀 큰걸로 입고다녔구요
지금체형이 불청에 나오는 이연수 같아요
팔다리는 날씬해보이는데 허리라인이 통짜
뱃살만 건강을 위해서 관리해주고 팔뚝 굵어진건 굳이
예전처럼 빼고 싶진 않아요
옷 입어보면 확실히 팔뚝 가늘었을때가 스타일이 더
좋았구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나이 50넘어서 너무 가늘가늘해도
별로란 생각이 들어서요
문제는 다리에요
종아리는 이직도 가늘다보니 언발란스
늙어서 다리힘 없으면 낙상당하고 위험하대서
근육을 키워서 좀 굵게 만들고 싶은데
다리 근육만 키우는 운동은 뭐가 있을까요
이왕이면 뱃살도 같이 빼고 다리근육 키우는
너무 무리 안되는 운동
걷기가 최고일까요?
1. ㅇㅇ
'17.9.15 1:38 PM (123.142.xxx.188)165에 45면 찌워야 하는 게 맞죠.
스쿼트 하세요~2. ㆍ
'17.9.15 1:42 PM (121.181.xxx.137)남성호르몬 때문이죠
3. 노화흥
'17.9.15 1:44 PM (223.62.xxx.161)그래도 늦게 오셨네요
전 좀 빨리왔어요 35살에 몸이 딱 두루뭉실로 변했어요 ㅠㅠ
연애때 남편이 몸매라인이쁘다고 했었는데..지금은 아무말도 없네요4. 걷기는
'17.9.15 2:08 PM (125.184.xxx.67)근육 붙는데 도음 별로 안 돼요. 나이들어서 빠지만큼 근육 못 붙여줘요. 무산소 근력 운동하셔야 합니다. 웨이트나 코어운동( 스쿼트, 런지, 플랭크)이요.
5. O1O
'17.9.15 2:15 PM (211.106.xxx.74)저도 평생 하의를 사면
맞는 허리가 없어 줄이고 조이고 했는데
50되니 이젠 그 모든게 몸에 딱 맞다는 겁니다.
허리띠도 이젠 안녕이네요.
백수되다 보니 맨날 고무줄 헐렁한 옷만입어서 더 그런가 봐요6. ...
'17.9.15 2:36 PM (220.120.xxx.207)집에서 스쿼트 런지라도 하시고 음식조절해야되요.
제대로 된 자세로 동영상보고 따라하던가 홈트레이닝 책사서 보고 하시면돼요.
폐경이 가까워질수록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서 대게 허리라인 없어지고 상체에 살찌면서 엉덩이쳐지고 중년의 몸이 되더라구요.
다리는 근육이 줄면서 가늘어지고.ㅜㅜ
유산소는 하루 한시간정도 걷고 근력운동 해야 그나마 유지라도 되니 운동하세요.7. richwoman
'17.9.15 2:44 PM (27.35.xxx.78)저도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쪘었는데 40대 후반이 되면서
먹으면 바로 배로 살이 가는 ㅜ_ㅜ...운동하려고 합니다.8. 어머나
'17.9.15 3:02 PM (222.100.xxx.68)저도 살 안찌는 체질인줄 알았는데(162에 43) 40넘으니 살이 붙어요
근데 안이쁘게 붙었어요
팔다리 가늘고 배가 나와요..거미형몸매 ㅠㅠ
평생 숨쉬기만 했는데 지금부터라도 운동이란걸 해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