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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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에 이사가 효과 있을까요?
남편 사업 망해서
20평 다가구주택(4년째) 살고 있어요
그 사이 우울증 생겼고요
주로 집에만 있으니
우울한 집이 더 우울을 키우는듯요
주거환경만 바뀌어도 우울이 덜해질까요..?
1. ᆞᆞᆞ
'17.9.15 1:14 PM (39.7.xxx.89)우울증이시면 정신과를 가셔야죠
2. 햇빛
'17.9.15 1:16 PM (115.137.xxx.74)햇빛이 잘 드는 집..여름에는 덥지만 기분 좋아져요
3. 요즘은
'17.9.15 1:18 PM (58.230.xxx.242)별걸 다 우울증이라고..
그냥 허세병이잖아요.
망했는데 무슨 돈으로 이사를 ㅉ4. 차라리
'17.9.15 1:19 PM (58.230.xxx.242)나가서 알바라도 해요
덴마크 정부가 추천하는 주부 우울증 치료제에요.5. ...
'17.9.15 1:21 PM (211.105.xxx.177)영아원 봉사가세요~ 손딸리는곳 많아요. 엄마품 그리워서 안아주길 바라는 아이들 많아요.
6. ㅎㅎ
'17.9.15 1:22 PM (175.115.xxx.92)허세병!
제대로 팩폭 안기는 분 계시네요.7. 네
'17.9.15 1:25 PM (220.126.xxx.4)제가 겪어봤는데 확실히 효과있어요
서울 다가구 살다 서울근교 오래된 작은아파트 올리모델링한데 사는데 많이 좋아졌어요8. 음
'17.9.15 1:29 PM (76.20.xxx.59)집이 좀 작아도 채관 좋고 바람 잘 통하면 훨 낫지요.
하지만 지금 당장 이사할 상황이 아니라면 밖에 나갈 일을 만들어보세요.
아무 목적 없이 나가면 막막하니까 유기견 봉사나 영아원 봉사 하다보면 좀 좋아지시지 않을까요.
우울감 심하면 상담 받고 약 도움도 받아보시고요.
우울증일땐 집 밖에 나갈 힘도 내기 어렵죠.9. ~~
'17.9.15 1:30 PM (121.190.xxx.54)댓글들 감사해요
형편이 좀 나아져서 전세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햇빛 잘 드는 집, 리모델링 아파트 참고하겠습니다~
허세가 있어서 우울증에 걸렸나봅니다^^10. ㅇ
'17.9.15 1:31 PM (118.34.xxx.205)햇별잘들고 녹지좋은곳이 좋더라고요,
운동도하시고요11. ...
'17.9.15 1:34 PM (211.105.xxx.177)우울증이 너무 심하시면 꼭 병원가세요. 식사 못하고시고, 불면증 심하시면요..힘내세요
12. 알바라도
'17.9.15 1:40 PM (116.127.xxx.144)해보세요.
봉사라도 해보시든지.................13. .....
'17.9.15 1:40 PM (115.138.xxx.234) - 삭제된댓글당연히 주거환경이 영향 미쳐요.
제가 사정상 지방 반지하처럼 해안드는 1층 좁은집으로 이사왔는데 세상에 개들까지 우울증이 오더라구요. 일부러 집이 싫어 맨날 산책을 나가도요.
개뿐 아니라 3살 아들도 애아빠도 툭하면 밖으로 나갈 궁리만...
지금은 월 10만원 더주고 해 쨍쨍 드는 2층으로 이사했는데 이제 좀 살 것 같고 웃음도 나와요. 해 잘들고 주변에 산책하기 좋은 곳 골라보세요.14. ㅇㅇ
'17.9.15 1:42 PM (175.223.xxx.197)집에만 있지 말고 매일 나가세요
갈 곳 없으면 매일 1시간 이상 걷기운동이라도 하세요
집근처 공원이면 좋고 아니면 버스나 전철 타고나가서라도 경치 좋은곳에서 걸어보세요15. ...
'17.9.15 1:46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좁아도 볕이 잘 드는 집이 좋죠
주변 환경도 깔끔하고
가능하면 이사 가세요16. 암센터에서
'17.9.15 1:50 PM (175.213.xxx.220)환자들 머리를 감겨주서나 발마사지 해드리는 봉사를 해보시는 것도...
17. 새옹
'17.9.15 1:52 PM (1.229.xxx.37)아니요
마음가짐을 바꿔야지요18. 음
'17.9.15 1:58 PM (211.114.xxx.77)환경이 사람의 심신에 크게 영향을 미치죠.
그리고 집에만 있으면 점점 더 내 생각에만 빠져서. 더 힘드실거에요.
힘드시겟지만 나가서 활동도 하시고. 가능하면 경제활동도 해보시고.
쉽진 않겠지만 극복을 위해 노력을 하시는 수밖에요.19. 우울증과
'17.9.15 2:03 PM (223.62.xxx.197)우울한 기분은 달라요
20. 알바하세요 알바
'17.9.15 2:03 PM (211.36.xxx.110)저도 우울증있는데 쉬는날엔 집에만 있으니 더 심해지더군요
일할때는 집은 그저 잠만 자는곳
저희집 뷰가 굉장히 좋은데 일하고 치곤하니까
그러거 눈에 하나도 안들어오더라구요21. 어후~~
'17.9.15 2:06 PM (118.35.xxx.89) - 삭제된댓글60평대 전원빌라...말만 들어도...청소는~~~아이쿠 허리야~
청소에서 해방되심을 축하드리고...
우울해하지마시고 일단 미니멀에 도전해보세요~
그리고 산책~~~~^^
알바 할수 있으시면 더 좋구요...22. ...
'17.9.15 2:33 PM (180.65.xxx.200)햇볓안보이는 1층에 7년 살면서 죽음을 많이 생각했는데 그땐 물론 형편도 안좋았네요 지금 5층으로 이사왔는데 스산한 가을에만 가끔씩 우울감이 생기네요 그리고 일을하게 되는것도 우우증에 큰 도움이 됩니다
23. ..
'17.9.15 3:43 PM (14.39.xxx.59)이사 당연히 효과 큽니다. 낮에만 잠깐 해드는 남향에 거주할 때 오전마다 멍하게 티비보며 시간 보냈어요. 해 들어오면 그때부터 움직이고 그래서 더 밝은 집으로 오니 일찍부터 움직여지네요. 하지만 최고는 일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잡생각이 없어지고 부지런해져요. 운동도 좋긴한대 시작이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