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자인데 계속 전세만 사는사람이요
남의집살이해요
의사인데 세금물고 맘에드는집도 없다고
부모님은 자식이 남의집살이하면서
그나이까지 전세살이하는거 정말 답답해하셔요
서울생활이 그런가요?
서울은 그런사람많다고 다들 전세살이 월세살이한다고
제가 몰라서 그런데 진짜 서울은 그런마인드인지
여쭙니다
1. 돈이 없겠죠뭐
'17.9.15 10:10 AM (116.127.xxx.144)집사기 싫어서? 정말 그런 순수한 맘 가진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그러다 최영미 시인처럼 될듯.
정말 돈 많아봐야
저택 갖고 싶지.아파트말고.2. ..
'17.9.15 10:10 AM (175.198.xxx.228) - 삭제된댓글서울이 그런 마인드가 아니고 그 사람이 그런 마인드 입니다.
제 주변에도 몇명 있어요. 현금 부자들..
지은지 얼마안된 깔끔하고 좋은 집만 골라서 살 수 있어서 좋다고 하던데요
그런데가 또 주변 환경이 좋으니3. 서울 사람이
'17.9.15 10:10 AM (58.230.xxx.234)천만이 넘어요. 다 달라요.
돈 없어 못사는 것도 아니고 귀찮아서 안 산다는데
뭐가 걱정인가요.4. ...
'17.9.15 10:10 AM (220.75.xxx.29)네 그런 사람들 많아요.
제가 사는 동네에도 많습니다.
집값이 22억인데 재산세만 년에 500 내는데 이거 안 내고 전세 17-18억에 사는 게 집값 올라서 돈 벌어야하는 사람 아니면 좋죠.5. ...
'17.9.15 10:11 AM (59.29.xxx.42)마음에드는집 전세살면 그전세값이면 왠만한데 집은 팍팍 사는거 아닐까요?
아마...그 의사는 집을 사면 세무조사 나올지도요.6. ..
'17.9.15 10:11 AM (124.111.xxx.201)그 분같은 경우는 전세가 얼마로 오르든
인상분을 메꿀 여유가 되니
세금 안물어. 싫증나면 2년만 살다 옮겨,
새집만 골라 살 수도 있어
전세의 이점을 누리고 사는거죠.7. ㅇㅇ
'17.9.15 10:13 AM (58.140.xxx.121)마음에 드는집이 매매가는 20억인데 전세는 15억이고 세금한푼 안내니 좋잖아요?
고급주택일수록 전세가가 매매가대비낮아요.
서민들집은 전세가나 매매가나 비슷하지만요.8. ..
'17.9.15 10:16 AM (116.36.xxx.24) - 삭제된댓글부자는 아니지만 대출없이 지금 사는곳에 집 살 여력은 있지만 안 사고 있어요.
나이믄 40중반..
가장 큰 이유는 그 돈주고 사기엔 좀 아깝다? 라는게 크네요.
이건 남편의 고집이기도 한데 집 살돈으로 여기저기 투자( 다른 부동산, 금융 상품 등등)해서 한달에 고정수입 300정도에 유동적으로 얼마씩 생겨조뮤널널하게 살거든요..물론 집이 낡아 불만도 있고 이사철만 되면 좀 불안하긴 하지만요
시댁이 집이 2채라 언젠가는 주실텐데..라는것도 맘 저쪽에 있는것도 있긴하네요.9. ..
'17.9.15 10:17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같은 뱃속에서 나와서, 같은 환경에서 자란 제 동생도 그러던데요.
10. 그래요
'17.9.15 10:19 AM (211.58.xxx.224)바보라서 아니구요
세금 때매 그래요
재산세 취득세 양도세 부가세
하도 뜯어가니 안살만도 해요11. 저 지인
'17.9.15 10:22 AM (14.1.xxx.84) - 삭제된댓글현금부자예요. 2년마다 새로 지은 아파트나 빌라로 옮겨가면서 살아요. 이사 할때마다 가구며 가전 싹 바꾸고요. 전세 20억짜리로...
12. ...
'17.9.15 10:25 AM (119.192.xxx.42) - 삭제된댓글저희가 그래요. 사실 아파트에 관심 없어서 안(못?) 샀어요.
현금은 은행예금과 펀드에 12억 정도 들어있어요, 지금 전세는 7억짜리 살고있구요.
아파트가 없어서 그렇지, 시아버님이 이번에 유산으로 땅 두 덩이와 건물 한채 남기고 가셔서 딱히 부동산 재산이 없는건 아니구요...
아무튼 아파트를 여태 못 산 이유는... 세금 때문도 아니고 큰 이유가 있는건 아니고, 결혼 20년 동안 아파트 몇번 사려다 타이밍 놓치고 그때마다 또 아파트값 올라가고 그러다보니 열받아서 안사고, 또 좀 사려다가 안사고.. 그렇게 반복되다보니 그렇게 됐어요.
인젠 청약통장 점수도 높아서.. 강남 좋은 곳에 분양하는거 있으면 청약가점으로 넣어보려구 생각은 합니다.13. 미미
'17.9.15 10:28 AM (119.192.xxx.42) - 삭제된댓글저희가 그래요. 사실 아파트에 관심 없어서 안(못?) 샀어요.
현금은 은행예금과 펀드에 12억 정도 들어있어요, 지금 전세는 7억대 살고있구요.
아파트가 없어서 그렇지, 시아버님이 몇달전에 유산으로 땅 두 덩이와 건물 한채 남기고 가셔서 딱히 부동산 재산이 없는건 아니구요... 그러다보니 아파트에 그리 목매지는 않게 되더라구요.
아무튼 아파트를 여태 못 산 이유는... 세금 때문도 아니고 큰 이유가 있는건 아니고, 결혼 20년 동안 아파트 몇번 사려다 타이밍 놓치고 그때마다 또 아파트값 올라가고 그러다보니 열받아서 안사고, 또 좀 사려다가 안사고.. 그렇게 반복되다보니 그렇게 됐어요.
월급받아 쓰고 저금하는 액수가 매해 아파트값 오르는 만큼은 따라잡을 정도의 고액연봉자여서 그랬는지.. ㅜㅜ . 물론 미리 아파트를 샀으면 지금 이 현금재산에 아파트까지 한채 더 들고있으리라는 생각 하면 아깝긴 하지만요.
인젠 청약통장 점수도 높아서.. 강남 좋은 곳에 분양하는거 있으면 청약가점으로 넣어보려구 생각은 합니다.14. 미미
'17.9.15 10:30 AM (119.192.xxx.42) - 삭제된댓글저희가 그래요. 사실 아파트를 꼭 사야겠다는 생각 자체를 별로 하질 않아서 안(못?) 샀어요.
현금은 은행예금과 펀드에 12억 정도 들어있어요, 지금 전세는 7억대 살고있구요.
아파트가 없어서 그렇지, 시아버님이 몇달전에 유산으로 땅 두 덩이와 건물 한채 남기고 가셔서 딱히 부동산 재산이 없는건 아니구요... 그러다보니 아파트에 그리 목매지는 않게 되더라구요.
아무튼 아파트를 여태 못 산 이유는... 세금 때문도 아니고 큰 이유가 있는건 아니고, 결혼 20년 동안 아파트 몇번 사려다 타이밍 놓치고 그때마다 또 아파트값 올라가고 그러다보니 열받아서 안사고, 또 좀 사려다가 안사고.. 그렇게 반복되다보니 그렇게 됐어요.
월급받아 쓰고 저금하는 액수가 매해 아파트값 오르는 만큼은 따라잡을 정도의 고액연봉자여서 그랬는지.. ㅜㅜ . 물론 미리 아파트를 샀으면 지금 이 현금재산에 아파트까지 한채 더 들고있으리라는 생각 하면 아깝긴 하지만요.
인젠 청약통장 점수도 높아서.. 강남 좋은 곳에 분양하는거 있으면 청약가점으로 넣어보려구 생각은 합니다.15. ..
'17.9.15 10:33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돈 걱정 없으면 몇년만에 한번씩 집 바꾸고 싶어요
20년 되어가니 힘듭니다
큰 집으로 이사 갈일도 없고
지금 사는곳이 너무 편하니 그럴 일도 없고16. 그분
'17.9.15 10:47 AM (152.99.xxx.114)건물은 있을 수도....;;
건물주인데 집은 전세사는 사람을 꽤 있어요.
위치좋은 새 아파트 골라가면서 살고 전세금 올라도 얼마든지 충당가능한데다...
나중에 뭐 청약이라도 하면 무주택다 이점도 누릴 수 있고 전세라 세금도 안내니까요.17. 음
'17.9.15 10:55 A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부자는 아니지만...
다주택자였는데, 재작년부터 정리해 나가서 거의 정리했어요.
어느날 재산세 내다가...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어지더군요.
저이율 기조가 지속되니 월세 수익도 팍 줄고, 새 집을 헌. 집 만들어놓거나 쉬망가뜨려놓으니 고쳐줘야 하고, 중개수수료 내고 뭐하고...
남 좋은 일만 시키고 있구나 싶어지니 딱 싫어지더군요.
심지어 사는 집마저 전세 살까 하는 생각까지 했으나, 전 나이 먹어 수시로 집 알아보고 이사하고 그것까진 못하겠더라고요.
그래도 계속 고액 전세 사는 사람들 이해는 되더군요.
보유세까지 팍 올리면 저처럼 집 던지는 사람들 속출할 거라 생각돼요.18. 음
'17.9.15 10:56 AM (180.224.xxx.210)부자는 아니지만...
다주택자였는데, 재작년부터 정리해 나가서 거의 정리했어요.
어느날 재산세 내다가...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어지더군요.
저이율 기조가 지속되니 월세 수익도 팍 줄고, 새 집을 헌 집 만들어놓거나 쉬망가뜨려놓으니 고쳐줘야 하고, 중개수수료 내고 뭐하고...
남 좋은 일만 시키고 있구나 싶어지니 딱 싫어지더군요.
심지어 사는 집마저 전세 살까 하는 생각까지 했으나, 전 나이 먹어 수시로 집 알아보고 이사하고 그것까진 못하겠더라고요.
그래도 계속 고액 전세 사는 사람들 이해는 되더군요.
보유세까지 팍 올리면 저처럼 집 던지는 사람들 속출할 거라 생각돼요.19. 세무조사
'17.9.15 11:08 AM (125.177.xxx.40) - 삭제된댓글소득이 높은 전문직이나 자영업자 같은 경우는 세무조사 타켓이 되는데 일단 집이 없으면 그 대상에서 일부 제외가 되나 보더군요.
만약 그런 사람들이 강남 고가 아파트 구매하면 바로 세무조사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어요. 탈세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지만, 일단 세무조사 대상이 되면 골치 아픈 일이 많나봐요.20. 40중반
'17.9.15 11:53 AM (116.36.xxx.24)남편껀 모르겠고 제가 돌리는 현금, 예금, 주식 정리하면 5억은 넘는데
집 사볼까 하면 오르고 오르고 열받아 안 사고 있어요.
5년전 아파트 살 돈으로 전세가고 나머지 돈 투자해서 건물주도 됐고요.
건물이 아파트 오르는것보다 수익율은 더 좋고 매달 고정수입도 생기긴 하는데
요즘 이사 스트레스로 다시 살까 말까 고민이긴 합니다.21. 전세값
'17.9.15 12:29 PM (182.239.xxx.29)자꾸 올리고 이사 이리저리 다니는거 싫을것 같은데
22. .....
'17.9.15 1:39 PM (39.7.xxx.2)강남에서 20억 해봐야 정원딸린 저택도 아니고 양도세 보유세 내가며 오래된 아파트 갖고싶지 않을 수도 있죠. 20억짜리 전세가 더 나아요. 전세가가 높은 곳은 2년마다 이사하는 경우가 많진 않아요.
23. 꿈다롱이엄마
'19.4.15 7:28 AM (125.185.xxx.75)전세까지는 아니라도 그냥 33평 아파트에 삽니다. 편하고 따듯하고 좋습니다. 결론은 다 자기 생각과 가치관의 차이죠. 물론 큰집을 투자 목적으로 사서 이익보는 부자들도 있습니다. 케바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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