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학교폭력 피해자 입니다.
아이가 같이 그룹져서 놀다 피해를 입은상태라 행사장으로 같이가지 못하게했고 자존심쎄고 내성적이라 학급친구 그 누구한테도 같이가쟈 약속을 하지않고 있어서 제가 차로 데려다주고 계속 행사장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차안에서 삼삼오오 웃으며 같이 행사장으로 가는 같이가는 학생들을 보니 가슴이 더 아프네요,,,
왜 피해자보다 가해자가 더 당당해야하는지,,,이해할수가 없습니다
가해자학생들에게 한번은 용서하나 다음에는 용서하지 않고 학폭위를 열겠다 했는데 한명은 깊이 반성하고 있으나 한명은 그 학부모나 학생이나 악어의 눈물같습니다
요즘 학부모상담기간이라 담임선생님과 어제 상담을 했는데 그 악어의눈물 그 학생이 우리아이를 괴롭히기 전에 똑같은 짓을 다른 학생에게 했던 전적이 있던 학생이였네요
그래서 학폭위의 여네 마네 소란이 있었던 학생이라고 하시며 그아이가 또 그랬냐며 놀라시네요
그당시 피해학생 어머니도 학교에서 학폭위는 안열고 눈물 쏙 빠지게 혼내고 반성문과 각서까지 썼답니다
그런데 또 이런 저질행동을 하고다니는 아이,,,,,제 아이에게 똑같이 아니 더 악날하게 변질되어 피해를 줬네요
성적인 놀림이라 차마 입에 담기도 싫습니다
그아이가 이런 전적이 있었다면....그냥 학폭위로 갈껄 그랬나봐요
그 가해자 엄마의 처신도 너무 괴씸해서 화가 치미는데,,,
우리아이가 자기아이 신경을 건드렸다는식 으로 나오네요
제가 보복못하도록 우리아이 주변에 오지 못하게 해달라하니,
자기아인 상남자성격이라 그런일 절대없을거니 걱정말랍니다
미친 진짜 욕나오는 학부모더라구요
지금 아이를 기다리며 별별생각을 다 하게됩니다...
결석을 시킬까 했으나 학급 회장이라 행사에 보내긴 했어요
혹시나 그 양아치같은 가해학생이 학교가 아닌 외부니 또 깐죽거리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행사가 끝날때 까지 떠나질 못하겠네요
인터넷으로 인해 점점 괴물같은 아이들이 많아져 학교폭력은 점점더 심해질텐데,,,,제발 학교에서는 외부로나가는 행사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제발요....ㅜㅠ
1. 당해보면
'17.9.15 10:06 AM (58.230.xxx.234)그 심정 알죠.
그래서 많은 부모들이 학폭위 가라고 충고합니다.
피해자가 그 상처 치유하는 유일한 방법은 정당한 보복이라고 하더군요.2. 그런데
'17.9.15 10:07 AM (183.96.xxx.129)학급회장과는 그래도 아이들이 친하게 지낼려고 하던데 안그런가요
3. ㅇ
'17.9.15 10:11 AM (211.114.xxx.59)가해자것들 초등이라도 강력처벌법 생겨야해요 진짜 욕나와요 왜이리 못된것들이 많은지 부모 인성이 문제있는것들이 자식들도 문제아
4. ..
'17.9.15 10:12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학폭 피해자가 되면 가장 문제가 되는 게 뭐냐면 제 3자인 애들까지 우습게 본다는 거예요.
고양이 카페에서 가장 쎈 고양이와 버금 쎈 고양이가 싸웠는데 버금이 된통 할큄을 당하고 끝났거든요.
근데 지나가던 놈이 툭 치고 지나가더라고요.
인간 사회도 비슷해요.
그래서 학폭위로 가해자가 처벌(정도는 미약하지만)을 받아야
약하다고 함부로 건드리면 안된다는 걸 모든 애들이 알게 되는 겁니다.5. ᆢ
'17.9.15 10:17 AM (223.62.xxx.17)아이가 혼자있는걸 좋아해요
누가와서 말거는거 또는 본인이 누구한테 말하는거 별로 안좋아해요
사회성이 좋아 회장이 된것보단 모범생으로 된 경우라요
초등땐 유명했고 공부를 잘해서 전교에서 이름이 거론되는 아이긴 합니다
어제 면담때 교무실 앞에서 대기하고있는데 그 가해자 학생친구가 뭔 잘못을 했는지 담임선생님한테 혼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가해학생 친구가 저를 봤어요
그후 선생님과 상담하고있는데 그 가학생이 교무실로와서 담임선생님께 쓸데없는 질문을 하러 내려오더군요
저에게 인사도 없이 싸하게 한번 처다보고 가더군요
담임선생님왈 저에게 저렇게 멀쩡하게 잘 내려와서 심부름도 하고 잘 도와주는 아이라며
쟤 진짜 이상하네~이러시네요,,,,
어제 그 아이의 저를 보고도 인사를 안하던 싸한 얼굴에 너 나 알지? 왜 인사도 안하니? 훈계라도 할껄,,,에효6. 같은 경험자예요
'17.9.15 10:20 AM (185.182.xxx.138)얼마나 힘이 드실까요
그런 아이들은 학폭위해도 바뀌지 않을거예요.
학폭위가 무서웠으면 악어의 눈물따위는 만들지 않았겠죠.
그래도 한명이라도 깊이 반성하고 있어서 다행이네요.
저희는 그 바로 다음날부터 보복을 당해서
학폭위를 열었는데 달라지는것도 없었고
오히려 아이들 장난으로 학폭위까지 여는 극성엄마로 뒷말만 무성하고
아이는 아이대로 학교 생활 친구 관계로 힘들어했어요.
자존심 세고 내성적인 아이라시는거 보니 제 아이와 비슷한것 같아서 더 마음이 아프네요.
선생님과 상담 자주 하시고 아이 편에서 지켜봐주세요
아이 편이 되어주세요7. ..
'17.9.15 10:23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많이 힘드시겠네요
그런데
누가와서 말거는거 또는 본인이 누구한테 말하는거 별로 안좋아해요--이런 성격이면
회장하기 힘들지 않을까요
그냥 임원 안하고 혼자서 노는 것이 더 나을거 같은데요
보통 임원들은 아이들이 건들지도 않던데요..
아이들 키우기 정말 힘듭니다8. 진정
'17.9.15 10:23 AM (14.32.xxx.31)학폭위 안하겠다맘먹었으면 맘 다잡고 님아이의 심장을 튼튼하게 만드는수밖에없어요
고년이하는대로 똑같이 나쁜말해주고 개무시하고 더 독해져야해요 여기서 복수? 똑같이 안해주면 세월이 흘러도 어디선가 그나쁜애를 또 만나면 님 아이가 또 상처가 스믈스믈 올라온답니다. 얼굴 볼 수있을때 미친척하고 달려들어야해요9. ᆢ
'17.9.15 10:43 AM (175.117.xxx.158)그아이가 아직 그런짓을 해도 반복되는건 학폭위같이 따끔한 경험이 없어서 지는 아무 불편이 없는겁니다ᆢ이런식으로 해도 나는 아직 아무재재도 받지 않았기에ᆢ반복패턴인거죠ᆢ정신 못차리고ᆢ계속해도 별 지장안받고 사니ᆢ누가 태클 걸어 뒤집어야 ᆢ그따위행동 못해요ᆢ
10. 저도
'17.9.15 10:49 AM (14.47.xxx.162)윗분 생각과 같습니다.
좋은게 좋은게 아니죠. 왜 학폭위를 망설이셨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한번 두번 같은 일로 상담하다보면 선생님도 귀찮아해요.
처음에 단호하게 대처하시지 아쉽네요.11. ᆢ
'17.9.15 10:57 AM (223.62.xxx.17)그 가해자 학생을 강제전학시키는 절차는 복잡한가요?
솔직히 증거는 많거든요
그 학생이 참 멍청해서 여기저기 증거를 많이도 남겼어요
녹음내용도 있구요12. ...
'17.9.15 11:15 AM (14.45.xxx.246)강제전학도 학폭위 열었다고 바로 되는게 아닌 것 같더라구요..절차도 복잡고 시간도 걸리고...학교에서는 일 커지는 걸 안좋아하지만 정 되겠으면 경찰로 신고하세요..
13. ..
'17.9.15 12:01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강제전학은 피해자 엄마가 해달라면 무조건 해주는 게 아니에요.
피해자들은 자기 억울함에만 꽃혀서 억지 부리는 경우가 많은데 타당한 요구를 해야 먹힙니다.
괴롭힘이 계속되면 지금이라도 학폭위 열 수 있고, 소급해서 열 수도 있어요.
학폭위 열면 학교가 싫어하긴 하지만 대놓고 하지 말라거나 욕하는 일은 없으니 안심하고 해요.
학폭위를 여는 게 좋은 이유는 세 번, 네 번 반복해서 가해를 하면 전학도 보낼 수 있어요.14. ᆢ
'17.9.15 12:10 PM (175.117.xxx.158)학폭위 거치지않고 역으로 경찰신고 부터 하면 학교서 그냥 무마는 어렵습니다ᆢ학교서 흐지부지 될수없구요ᆢ학폭위던 신고던 엄마가 흔들리지 않고 끝을 보겠다는 생각으로 하셔야 됩니다ᆢ하려면ᆢ 중간에 흔들리고 흐지부지 되면ᆢ아이가 뒷심이 없음을 경험하게 될꺼구요ᆢ너가전학가던 내가가던 둘중하나라는 맘으로 미쳐야? 해결이 납디다ᆢ
15. ㅅㄷᆞ
'17.9.15 12:39 PM (1.239.xxx.51)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362314&page=1
16. 이미
'17.9.15 4:21 PM (118.127.xxx.136)전적도 있는 아이 학폭위 열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왜 봐주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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