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언제쯤이면 강아지와 사이가 좋아질까요?

반려견 조회수 : 1,351
작성일 : 2017-09-15 09:33:12

1살 넘은 유기견 입양한 사람입니다.

글도 많이 올려서 조언도 얻고 ...


3달이 넘어가는데,   열심히 키우고 있어요 책임감을 가지고.

산책도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열심히 하고 있고...


근데  저는 강아지가 아직 이쁘진 않아요.

가끔씩은 귀엽긴 한데... 그건 다른 강아지를 봐도 드는 비슷한 감정 ...


저는 왜 아직 그럴까요?


있어도 없어도 아무런 느낌이 없어요.


사람들 보면 자식같이 느끼고,  실제로도 그렇게 키우는데

왜 전 그런 감정들이 거짓처럼 느껴지는 걸까요?


그럴거랴면 왜 데려왔냐는 ... 그런 말들은 마세요.


20대 초반에 강아지 키웠을땐,  너무너무 예뻐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왜 그런 감정이 생기지 않는지.. 나이들어서 그런가요?



IP : 1.236.xxx.17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9.15 9:39 AM (123.228.xxx.187) - 삭제된댓글

    그럴수 있어요. 새끼때부터 키우면 애착도 생기고 이쁘기도 하고 한데 중간에 데려오면 그럴수 있다고 생각해요. 강아지가 이쁜짓(원글님 맘에 드는 행동)을 안해도 그렇기도 하고요.

  • 2. 책임감이 부담스러워서...
    '17.9.15 9:43 AM (1.237.xxx.26) - 삭제된댓글

    그런 것 아닐까요?
    저도 신랑이 키우자 데려왔을 때
    저 자신의 지나친 책임감에
    어린 강아지가 이쁘지만은 않았어요...오히려 귀찮고 걱정스러웠어요
    근데 저는 일단 맡은 바 모든 일은 지나친 책임감으로
    스스로 힘들어 하는 스타일이어서
    현재를 잘 즐기지 못해요
    우리 강아지 저 없음 (무심했으면) 많이 아팠을거예요
    지금은 이리저리 제가 살펴줘서 건강히 잘 자라고 있어요..이제 1년
    아직도 부담스러워요
    그런데 키운 정으로 그리고 어린 불쌍한 생명이 나와 인연을 맺었으니
    안쓰럽기도 해서 사랑해주고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살게 해주고 싶어요
    원글님도 찬찬히 잘 살피시고 조금씩 소통의 시간을 늘려보시길 바래요

  • 3.
    '17.9.15 9:46 AM (222.236.xxx.145)

    아기였을때부터 키워온 살 강아지하고
    유기견 한마리 더 입양해서 키워요
    입양한 유기견이 처음부터 이쁘긴 힘들겁니다
    처음엔 측은지심이 생겨야죠
    왜냐면
    유기견은 한번 버림받았던 기억이 있는데다
    버릴정도면 사랑도 제대로 못받았거든요
    사람을 믿질 못하는것 같아요
    제가 입양한 아이는
    처음엔 사람을 보면 무조건 숨었어요
    지금은 1년 지난 지금은 너무 사랑을 갈구해서 안타깝구요
    그런데 1년이 지난 지금도 저 외에
    다른 가족에겐 아주 조금 맘을 열었어요
    강아지도 자꾸 옆에와서 부비부비 하고
    믿고 따라줘야 더 빨리 이뻐지는데
    유기견들은 상처가 많아서 그게 쉽지 않은 모양이에요
    6개월정도 지나면 잘 따르고
    1년정도 지나면 사랑을 원글님 외에는 보이지도 않을겁니다

  • 4.
    '17.9.15 9:48 AM (222.236.xxx.145)

    10이 빠졌네요
    젖떼고 입양한 첫강쥐는
    처음부터 부비부비 하고
    제게 딱 기대고 그래서 처음부터
    안타까움보다는 이쁘다는 생각이 더 많았었거든요

  • 5. 근데 어떻게 강아지가
    '17.9.15 10:04 A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이쁘다는 생각이 안드는지 그게 더 이상.ㅠ
    아마 천성이 강아지나 냥이 등 타 생명체를 이쁘다, 이쁘다 하지 않는 종류의 사람일 거라는 느낌이 드네요. 그게 잘 못됐단 뜻은 아니고...

  • 6. ㅁㅁㅁㅁ
    '17.9.15 10:11 AM (115.136.xxx.12)

    맞아요. 아기때부터 기른거랑은 많이 다르더라구요.
    제도 지금 유기견입양해서 6개월정도 됐는데요,
    이제 좀 가족같고 이쁘고 그렇네요

  • 7. ..
    '17.9.15 10:38 AM (124.50.xxx.16) - 삭제된댓글

    강아지가 안 이쁜거.. 아직 정이 안들어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원글님 원래 성격이 그럴수도 있겠네요.

  • 8.
    '17.9.15 10:44 AM (49.167.xxx.131)

    아직정이 안들어 그래요 저도 첨에 데려와 여기저기 응아 쉬야하고 털이 뭉터기로 빠져서 너무 미워 소리지르고 그랬는데 ㅠ지금은 날 맹몽적으로 사랑해주는게 개뿐이라 너무 이쁘고 내자식같은요 사춘기 집애들보다 더이뻐요 ㅋㅋ 자식보다 나아요ㅠㅠ 죄송

  • 9. ㅇㅇ
    '17.9.15 10:49 AM (49.168.xxx.148) - 삭제된댓글

    저도 1년쯤 지나니 내새끼 같더라고요
    16살 두마리 2년 터울로 보내고
    우울증이 2년동안 미친듯이 왔는데
    남편이 1살좀 안된 유기견을 데려왔어요
    제가 다시는 개 안키우겠다고 했는데도
    왔으니까 잘 키워야지 했는데
    열심히하는데 남의 강아지같은;;
    아기때부터 키운거랑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강아지도 맘을 잘 안열고
    저도 애쓰는데 속상할때도 있고
    그때마다 옆집강아지라고 생각하면서 맘을 비웠더니
    1년쯤 강아지도 맘을 여네요
    지금은 제 개아들 셋째가 됐어요
    제 우울증도 너무 많이 좋아졌고요
    진짜 유기견 키우시는분들 보통이 아닌듯요

  • 10. --
    '17.9.15 11:09 AM (211.204.xxx.96)

    원래 좀 있어야 예뻐져요. 자식도 직접 낳지 않는 남자들 같은 경우 태어난 아가 딱 보고 예쁘다거나 그런 감정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대요. 그런데 같이 부비부비 살고 웃고 말하기 시작하고 하면서 너무너무너무 예뻐진다잖아요. 조금 시간 지나고 눈마주치고 같이 부비고 자고 요녀석이 내 옆에 엉덩이 딱 붙이고 자고 자고 있으면 얼굴 뭉게도 정말 예뻐서 자다가도 웃음나올꺼에요.

  • 11. 다섯마리 중
    '17.9.15 11:42 AM (125.184.xxx.67)

    4마리가 성인 된 이후에 키웠는데 이쁘기만 해요.
    아기 때부터 키워야 이쁘다니요. 그렇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3271 바른미래·평화·정의당 '개헌불씨 살리자' 입장 발표 3 oo 2018/04/25 752
803270 중학교에서 어떤 고등학교로 몇명 진학했는지 어떻게 알수 있어요?.. 4 고등학교 배.. 2018/04/25 1,074
803269 초등학원 보강에 대해 여쭤봅니다 2 ... 2018/04/25 540
803268 최재성 후보 당대표 나오나요? 13 ㅇㅇ 2018/04/25 1,055
803267 목소리작고, 논리적말하기 안되는 초3 남자아이 학원 2 동동이 2018/04/25 830
803266 잠많은 중고생들 어찌 지내는지. 4 그놈의잠 2018/04/25 944
803265 집에서 살림하는 자기 와이프만 불쌍하다네요... 24 영이 2018/04/25 5,655
803264 스킨보톡스는 얼마나 유지가 되나요? 2 ... 2018/04/25 2,145
803263 여러분, 햇양파와 가지와 호박과 오이의 계절이 왔어요 ㅎㅎㅎㅎㅎ.. 8 희소식 2018/04/25 2,024
803262 압구정 본누벨에서 특별히 맛있는 빵은 뭔가요? 1 빵집 2018/04/25 625
803261 층간 소음 해결 성공하신분 계세요? 8 ... 2018/04/25 1,558
803260 일베 회원가입 했었어요 54 일베 2018/04/25 3,598
803259 조현민엄마 이명희 녹취록 너무 놀랍네요 15 Cc 2018/04/25 6,854
803258 흰 면옷을 락스에 담궜더니 녹물 같은 얼룩이 생겼어요.. 4 Corian.. 2018/04/25 2,490
803257 이런 타입의 쿠키는 어디서 파나요? 13 ㅇㅇㅇ 2018/04/25 2,597
803256 까뮈의 이방인... 어떤 교훈을 주는 책인가요? 9 소설 2018/04/25 2,597
803255 국회인권포럼 '대통령 종전선언 할 경우 국회 동의 얻어야' 8 세우실 2018/04/25 1,087
803254 민주당이 도대체 왜???? 14 이유 2018/04/25 1,484
803253 자한당 경북도당 상황 2 ㅋㅋ 2018/04/25 1,214
803252 아기가 아침에 토를 했어요 9 ㅇㅇ 2018/04/25 1,315
803251 지금 민주당은 노통한테했던짓을 또 문통한테 하고있다는거네요? 27 그니까 2018/04/25 3,259
803250 기내면세품 통행세로 삼남매는 '대박' 승무원은 '쪽박' 기막혀 2018/04/25 1,460
803249 일베 운영자가 이읍읍 목줄 잡은 셈? 13 ㅇㅇ 2018/04/25 1,780
803248 스트레스없이 자기 전공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6 음악 2018/04/25 1,266
803247 요즘 대만 날씨 어떤가요? 1 둥둥 2018/04/25 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