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살 넘은 유기견 입양한 사람입니다.
글도 많이 올려서 조언도 얻고 ...
3달이 넘어가는데, 열심히 키우고 있어요 책임감을 가지고.
산책도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열심히 하고 있고...
근데 저는 강아지가 아직 이쁘진 않아요.
가끔씩은 귀엽긴 한데... 그건 다른 강아지를 봐도 드는 비슷한 감정 ...
저는 왜 아직 그럴까요?
있어도 없어도 아무런 느낌이 없어요.
사람들 보면 자식같이 느끼고, 실제로도 그렇게 키우는데
왜 전 그런 감정들이 거짓처럼 느껴지는 걸까요?
그럴거랴면 왜 데려왔냐는 ... 그런 말들은 마세요.
20대 초반에 강아지 키웠을땐, 너무너무 예뻐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왜 그런 감정이 생기지 않는지.. 나이들어서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