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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맘충이라는 단어 정말 괜찮은가요?

나옹 조회수 : 3,868
작성일 : 2017-09-15 00:53:38

저아래 글을 보다가 속이 터져서 새글 썼어요.

사회분위기의 반영이니 어쩔 수 없다.
그럴만 하니 그러는 거다.
근데 정말 카페에 기저귀버리고 가는 엄마가 그렇게 많아요? 애기데리고 음식점에 가서 공짜 아기밥 요구하는 엄마들이 그렇게 대다수입니까?

유행한다고 사회분위기가 그렇다고 너도 나도 쓰면 사회분위기는 더 흙탕물이 되는 겁니다. 일베충 맘충 한남충 서로서로 욕하니 참 좋아요? 그런말 듣는 것도 당연하다고 하고 82 댓글들 참 답답합니다. 

맘충이라는 말때문에 안 그런 사람들도 매도 당합니다. 카페에 애데리고 들어가기만 해도 맘충이라고 눈치주고 엘리베이터에 유모차가지고 들어가도 맘충이라고 눈치줍니다. 맘충이니 노키즈존이니 어린이와 아이키우는 엄마에게 적대적인 사회분위기 그냥 편승하고 휩쓸리는게 온당한 일인가요? 

아이가 크던 작던 간에 적어도 엄마라면, 어머니라면 맘충이라는 말은 쓰지 말아주세요. 저런 댓글들 보고 남초게시판에서는 저봐라 여자들 사이에서도 저런다. 역시 여자의 적은 여자다 이딴 소리 막 해댈 겁니다. 제가 한두번 본게 아니라서요.

IP : 39.117.xxx.187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싫어해서 안써요.
    '17.9.15 1:02 AM (211.245.xxx.178)

    김치녀 된장남도 안써봤어요.
    O양 비디오,B양 비디오도 안봤어요.
    충 안붙는 세대가 있을까요?
    요즘은 급식충 소리도 있더만요.
    각자 결점을 등뒤에 달고 있으니, 내 결점은 안보이고 서로 타인의 탓만 하고 있는 셈이니 누굴 탓할바도 아니구요.
    충이 하도 많아서 아마 어느 충그룹에 안속하는 사람 없을걸요.

  • 2. Well
    '17.9.15 1:04 AM (70.158.xxx.152)

    애 키워본 엄마로서... 이 또한 사회현상이죠. 남에게 주는 피해를 의식하는 마인드가 없던, 서로 나누고 교류하는걸 중요시하던 시대에서 이제는 사람들이 개인적이고 서로 조심해야하는 시대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이런 사람들의 욕구가 반영되어 나타난 적대감이죠. 이게 없어지려면 모든 엄마들이 압박감을 느끼고 조심시켜야하고 그런 규범이 사회질서로 자리 잡아야합니다.

    그동안 쓸데없는 오해받는 선의의 피해자가 나올 수 있지만 남에게 피해를 주지않는 예의범절이 자리잡기 전까지 불만은 없어지지 않을거에요. 그리고 이런 압박감때문에 조심하게 되는 사람들 있어요.

  • 3. 나는
    '17.9.15 1:07 AM (58.79.xxx.144)

    안쓰지만 당사자 하는짓은 그보다 더해서
    쓰지말라 말도 못함. 반박불가능
    그정도로 함축해주는것도 그녀들에게 과분할지도.
    세상이 워낙 넓고 인성들이 다양해서.

  • 4. 나옹
    '17.9.15 1:08 AM (39.117.xxx.187) - 삭제된댓글

    그 어떤 이유로도 저는 누군가를 낙인찍고 저런 용어를 만들어서 조종하려고 하는 차별적인 단어에 동의 할 수가 없습니다.

  • 5. 나옹
    '17.9.15 1:09 AM (39.117.xxx.187)

    아무리생각해도 누군가를 낙인찍고 저런 용어를 만들어서 조종하려고 하는 차별적인 단어에 저는 동의 할 수가 없네요.

  • 6. 농부
    '17.9.15 1:13 AM (221.159.xxx.204)

    문제는 충이라는 단어가 일베충부터 시작된것이 문제입니다.
    스스로 자신을 낮게 보면서 남들을 비하하고 왜곡하고 정당화 하려는 집단에서 만든.. 또는 생성된것이죠
    점잖게 윗님이 이야기 한것처럼 어느세대. 시대. 시절에는 각각의 결점이 있는것이죠
    허나 충이라는 말은 본래 벌레 입니다.
    우리가 이야기할때 벌레는 어떠한 의미로 쓰이는줄 잘 아실겁니다.

    윗님 말씀하신대로 각각의 결점이 있다 하더라도 벌레 라는 표현은 저급한 표현입니다.
    일베충에서 스스로 자신이 벌레 라고 인지하고 하는 이들의 말과 여론이 얼마나 저급한지 .. 아시죠?
    이러한 표현이 일반화 되는것은 국민수준이 저급해 지는것입니다.
    동의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 7. 그 용어가
    '17.9.15 1:16 AM (223.33.xxx.244)

    그리 싫으면 아예 일베충 나왔을 때부터 반대했어야죠.
    별의 별 상호혐오 조장하는 ~충들이 다 나왔는데 유독 맘충에만 뜨악 하는 거 설득력 없어요.
    애 엄마가 무슨 성역이라도 되나요.
    어머니도 인간 같지 않은 사람들 많아요.

  • 8. .....
    '17.9.15 1:23 AM (110.70.xxx.153)

    뭐 됐네요. 뭐 성역 없다 끝까지 부르겠다 한다면야..말끝마다 인간마다 한남충 해줘야죠. 끝까지 가 보는 거죠. 암만 해봐야 여자 진상 보다 남자 진상이 백만배는 많기 땜에...가 봅시다.

  • 9. ...
    '17.9.15 1:26 AM (210.117.xxx.125)

    아이 데리고 식당에 가서 방에 들어가 밥 먹고 있는데

    앞에 보이는 젊은 엄마가 아가 기저귀 갈고

    테이블 아래에 그냥 두고 일어서 나가는데

    어머 왜 기저귀를 안 가져가 들리게 말했는데도

    못들은 척 그냥 나갔었죠

    아이 키우는 제가 그 아이 키우는 여자를 맘충이라 부르면

    안되는 거예요?

  • 10. dd
    '17.9.15 1:27 AM (211.215.xxx.146)

    근데 유독 칠팔십년대 여성들에게 자꾸 그런 단어가 붙네요 그들이 십대일땐 빠순이라 불렸고 이십대일땐 명품백 유행한다고 된장녀 김치녀 삼십대가되니 이제 맘충이라 불리고요 사오십대되면 뭐라 불려질지 궁금할 지경이네요

  • 11. dd
    '17.9.15 1:28 AM (211.215.xxx.146)

    정말 문제가 있어서 그런 낙인이 찍히는건지 동년배 남자들이 낙인을 찍고싶어하는건지 모르겠어요

  • 12. 윗님 뭘 또
    '17.9.15 1:30 AM (223.33.xxx.189)

    끝까지 해봐요..
    저는 여자 진상을 더 많이 겪어요. 남자가 백만배요?
    겨우 그 정도 성적 혐오에 휩싸여있는 분이
    맘충 용어 반대한 거에요? 휴

  • 13. 나옹
    '17.9.15 1:37 AM (39.117.xxx.187)

    맘충이라는 말을 꼭 써야 합니까? 진상애엄마 정도면 충분하지 않아요? 맘충이라는 말 자체에는 진상이라던지 민폐라는말 자체가 포함이 안 돼 있습니다. 말그대로 받아들이면 아무 잘못하지 않은 사람도 엄마라는 이유로 잘못을 저지를 가능성이 있다고 맘충 취급을 받을 수 있어요.

  • 14. ...
    '17.9.15 1:43 AM (210.117.xxx.125)

    맘충이 없어지는 게 먼저지

    맘충이란 말이 없어지는 게 먼저인가요?

  • 15. ..
    '17.9.15 1:44 AM (1.236.xxx.49) - 삭제된댓글

    현실애선 애엄마가 무개념 행동을 안해도
    의도하지 않게 조금만 실수해도..
    유모차 자체를 끌고 나와도 맘충이라 하던데요 ㅠㅠ
    아이엄마를 잠재적 맘충으로 보는경우도 많아서 이런표현 불편해요..

  • 16. ...
    '17.9.15 1:45 AM (210.117.xxx.125)

    식당테이블 밑에 기저귀 놓고 간 엄마를

    맘충이라 부르건 진상맘이라 부르건

    원글님이 간섭할 일인가요?

  • 17. ..
    '17.9.15 1:46 AM (1.236.xxx.49)

    현실에선 애엄마가 무개념 행동을 안해도
    의도하지 않게 조금만 실수하거나
    유모차 자체를 끌고 나와도 맘충이라 하던데요 ㅠㅠ
    아이엄마를 잠재적 맘충으로 보는경우도 많아서
    이런표현 불편해요..

  • 18. 저는
    '17.9.15 1:47 AM (58.225.xxx.39)

    애기엄마들 유독 많은 신도시 사는대요.
    나도 모르게 저러니 맘충소리 듣지..하게되요.
    지역카페 들어가보면 오로지 내자식.
    남들은 불쾌하든 말든.
    브런치카페가면 너무 시끄럽고 예의도 없고.
    근데 젊은 애들아빠들도 만만치않아요.
    왜 파파충은 없죠?ㅎㅎ
    온국민 벌레화 싫긴해요.
    특히 여자에 대한 비하는 더 심하죠.
    밖에 나가보면 사람들이 애기엄마들 보고
    이유없이 혐오하지않아요.
    옆에서 자꾸 겪고 진상짓하는 부모들은
    배려해주긴 싫을뿐.

  • 19. vivviv
    '17.9.15 1:48 AM (107.77.xxx.76) - 삭제된댓글

    저도 맘충 듣고 첨에 깜짝놀랐고 한동안 우울했어요
    dd님이 쓰셨듯이 요즘 30대후반40대초반 여성들
    아주 많이 힘들거같아요.
    우리 어머님 세대부터 젊은엄마들 밉게 보니까요
    정신나간 엄마들도 많지만
    우리 어머님들도 한심한 엄마들 많았는데....

    휴 제가 중년이 되면 아이들 키우고 나면
    그때는 뭐, 식충이라고 부를려나요?

  • 20. ...
    '17.9.15 1:49 AM (210.117.xxx.125)

    누가 유모차 보고 맘충이라 불러요

    어제 간 까페에서 테이블과 테이블 좁은 사이를 지나야 화장실에 갈 수 있는데

    큰 유모차를 두고 있어서

    못 지나가는 저를 왜 저래? 하는 표정으로 쳐다보는 엄마들이

    들을 소리죠

  • 21. 어이가없네
    '17.9.15 1:54 AM (221.159.xxx.204)

    저기... 여기가 82쿡인것은 맞는거죠?
    그 시퍼렇게 여러기관에서 여론이라는 ..것을 조작이거나 감시받고 통제하려던
    82쿡은 맞는거죠??

    맘충요???

    그수많은 비난과 모욕을 줄수있는 단어가 수두룩 한데..
    맘충요??

    누가 쓰던 맘충이죠???
    누가 집단화 시켜서 즐겨 쓰던 단어입니까??
    들어도 싸요..?
    네 몰지각한 남자나 여자나 맘충이던 한남충이던 .. 비난할수 있죠

    그런데 그말이 어디서 왜 나왔는지 왜 쓰는지 모르고 쓰는것은 보편화 되어서 그런가요?
    그러고 싶은건가요?

  • 22. 맘충이라는 단어 외에는 딴 걸 쓸 수 없는 인간이 있긴
    '17.9.15 2:04 AM (223.62.xxx.2)

    적절하게 쓴다면 좋습니다.
    그런데 그런 단어 생기면 돌대가리같은 것들은 아무데나 쓰니 문제죠

  • 23. ㅇㅇ
    '17.9.15 2:15 AM (39.7.xxx.40)

    반대로 저는 맘이란 단어가 그나마 온건해서 그런가 싶어요. 틀딱충, 똥꼬충, 개저씨 이런 단어들은 단어 자체가 상스러우니 다들 거부감을 느끼잖아요. 널리퍼진 노인혐오정서나 반동성애 정서에도 불구하고..
    맘충은 반면 상대적으로 만만한 단어니 언론에서도 마구 인용하고 일상에도 쉽게 파급되고. 근데 사실 이런 단어들이 제일 무섭죠. 비속어인듯 아닌듯 애매해서 사람들에게 만만하게 파고드는 단어. 가령 김여사..? 이런건 써도 별로 양심의 가책도 안들고 항의하는 상대를 프로불편러(혹은 메갈 ㅎㅎ)로 몰아갈 수도 있으니.
    아마 어떤 사람들은 본인이 혐오의 대상이 되기 전까지는 전혀 문제를 깨닫지 못할거에요.. 대중들은 또 맘충이 지겨워지면 다음 타겟을 찾아 나설건데. 그게 내가 될 확률 따위가 지금 중요하겠어요..

    근데 개인적으로 맘진상의 비율이 정말로 얼마나 되는지는 궁금하긴 해요.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아기 엄마들에 대한 자극적인 경험담들을 여러번 읽으면서 실제 본인의 피해 여부와 무관하게 편견을 더 강화시키는 것도 없잖아 있는 것 같거든요. 왜 82 오래 하면 전국의 희한한 시어머니를 다 겪어본 것 같은 느낌이 들듯이 ㅋㅋ

  • 24. ..
    '17.9.15 2:19 AM (1.236.xxx.49) - 삭제된댓글

    심지어 성범죄자나 살인자도 ㅇㅇ충이라 욕하지 않죠..
    수많은 사람들중
    유난히 애엄마들만 무개념짓 하는 사람들이 많은것도 아니고
    어느 계층이나 무개념짓 하는 사람들은 똑같이 있는데..
    똑같은 민폐짓을 해도 다른표현도 많은데 맘충맘충 욕하니 문제죠..

  • 25. ..
    '17.9.15 2:20 AM (218.148.xxx.222)

    전 일베충이라는 말도 싫어하던 사람이니 댓글 써도 되겠죠?
    사회적 약자를 집단화시켜서 차별하는걸 타자화라고 하더군요.
    난 저런 천박한 애들이랑 달라.
    그런데 가만히 보면 그'쟤들'은 항상 사회적 약자들이죠.
    대표적인 예로 흑인(요즘은 안그러지만 고전적인 예로..) 장애인(애자) 초딩 김여사 된장녀 걸레 거지등등이 있겠네요.
    그 집단에 속해있는 사람은 무조건 이런 잘못을 저지를거야..
    누군가의 잘못을 특정 집단의 문제로 몰아가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자기 아이가 약먹고 설사했다고 동료의사 때린 아빠. 자기 아이 야단쳤다고 초등학교 찾아가서 여교사 때린 아빠. 자기 아이가 타던 킥보드에 부딪혀서 넘어진 사람이 아씨.. 했다고 가서 주먹올리는 아빠..
    기사에도 나왔고 누가봐도 무개념이지만 아이아빠라는 한 집단으로 묶지 않고 반사회적 폭력적인 성향을 가진 개인이 아이아빠가 됐을때의 문제로 보죠.
    맘충은 어떨까요.
    학교다닐때 일진에 껌좀씹고 아이들 괴롭히던 여자들이나 평범하게 학교생활 잘하고 예의바르던 여자들이나 아이를 낳으면 다 애기엄마에요.
    그런데 전자인 여자가 이상한 짓을 하면 아이엄마 전부가 매도당하는거에요.
    맘충짓을하는 여자만 맘충이라고 하는데 뭐가 문제냐고 하면 저 위에 애아빠들을 묶는 단어가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여자들부터 같은 여자들을 타자화하지말고 우리부터 고쳐나갑시다.

  • 26. 엥...
    '17.9.15 2:21 AM (121.88.xxx.220)

    남자 진상이 백만배 많다는 댓글은 뭐지..ㅋ
    딴 나라에서 오셨나.
    각자 갑질하는 대상이 다를 뿐 남녀 비슷하고
    오히려 여자 진상이 많을껄요.
    맘충 참 혐오스럼 말이고 안 쓰지만 그런 말 나오는 거 하나도 안 이상하더군요.

  • 27. 상상초월
    '17.9.15 2:23 AM (110.35.xxx.215)

    아기와 함께 하는 엄마들을 피해요 저는
    정말 깜!!!!!!!!짝!!!!!!!!! 놀랄만한 짓을 너무나 태연하게 하는 그 인면수심!
    너무 많은 애엄마들이 상상을 초월하는 혐오스러운 짓을 하고도 부끄러움은 커녕 뻔뻔하게 굴기 때문에 그 애엄마 집단에 대해 사실 남다른 감정이 있기는 해요

    왜 그들은 공중도덕이라는 것을 모를까요
    그게 지키기 싫다고 거부할 수 있는건가요?
    아니 애초에 어떻게 안 지킬 생각을 할 수가 있는지;;;

    기본적으로 공중의 도덕이라는 것 자체에 대해 관심도 개념도 안 갖고 있는 그들을 뭐라고 명명하면 좋을까요
    맘충도 오히려 과분한 별칭이라고 생각될 지경이예요

    넘 피곤하고 짜증스러워요
    지 새끼 지가 낳아 알아서 키우는거지 왜 모르는
    남에게 피해를 주는지...!!

    스벅에서 약속이 있어 기다리는데 5,6세 쯤 되는 애가 다가오더니 다짜고짜 내 컵을 들어 엎더라고요
    놀라서 어머! 그랬더니 애기가 좀 쏟은걸 갖고 뭘 그러냐고 하는데 커피 쏟은 애보다 그 맘충 때문에 더 놀랐네요.
    이런 쓰레기를 뭐라고 불러야 우리 원글님이 만족 하실까요?
    하마터먄 죄송하다고 할 뻔 했네요 어찌나 단호하고 살벌하게 얘길 하던지..!
    감정적으로는 살의마져 일어나요 그 안하무인으로 나오는 태도와 마주 할 때 마다요.
    그럴 때 자위 하면서 떠올리는게 '저런 맘충 한 마리 박멸하고 피똥 쌀 일이 뭐가 있겠어' 입니다.
    맘충이라는 말이 가진 위력!
    그들을 달리 뭐라고 불러줄 말이 없어요

    진상요? 그게 단지 진상이기만 한가요?
    자라는 애 옆에 끼고 애더러 그대로 따라 배우라고 그렇게 벌레같은 짓을 하는데 단지 진상요??
    애끼고 하는 그 짓거리는 틀림없이 대물림 될 텐데요.
    그들이 하는 행동을 보면 맘충이라고 부르는 것이 차라리 부족해 보일 지경입니다.

  • 28. 투덜이농부
    '17.9.15 2:36 AM (221.159.xxx.204) - 삭제된댓글

    하...ㅠㅠ

  • 29. 윗윗님
    '17.9.15 5:18 AM (110.14.xxx.45)

    살의마저 일어난다고요???????????

    동네에 아기엄마 많지만 그동안 본 진상들 혐오감 들게 한 인간들 중 아기엄마는 드문데 어째 이렇게 맘충맘충 여자들부터 완장 차고 난리인지 모르겠어요. 일베 프레임에 조작글에 놀아나면서 신나게 맘충맘충거리며 개념녀 코스프레.... 좀 더 큰 일에 분개 좀 합시다. 싸잡아 욕하는 거 언제든 본인한테 돌아올 화살이에요. 요새 애 키우기 참 배로 힘들겠어요.

  • 30. 괜찮지 않아요
    '17.9.15 5:33 AM (1.252.xxx.183) - 삭제된댓글

    괜찮을리가 없죠.

    하지만 자제하자는 분위가가 엄청 많음에도 꾸준히 나오는 건 맘충들의 행태가 너무 심각하기 때문이에요.
    발끈하시는 분들 많은데
    진상은 자기가 진상인 줄 몰라요.
    맘충의 수가 줄면 없어질 말이에요.
    지금은 맘충거리는 사람보다 실제 맘충들이 더 많아서 어쩔 수 없어요.
    맘충의 수가 줄면 그때는 맘충거리는 사람이 욕먹겠죠.

    사회상을 반영하는 거 맞아요.

  • 31. ....
    '17.9.15 6:24 AM (175.223.xxx.147)

    맘충의 수가 줄면 없어진다고?
    말이 되는 소리를 하세요.
    그런사람은 어느 집단이나 다 있어요.
    10대에도 있고..
    20대..
    30대 남자..
    노인분.중년분들..중년여성
    진상 부리는 사람들은 어느계층이고 다 있다고요.
    그 사람들도 다 ~충붙여서 비하해야하나요?
    그런 용어쓰는걸 당연시 하는 댓글들이 더 놀랍네요.
    일베애들이 와서 댓글 다나요?

  • 32. .............
    '17.9.15 6:25 AM (112.121.xxx.15) - 삭제된댓글

    그거 아세요??

    맘충.......이라는말....

    똥꼬충( 한남게이)가

    남자가,,, 여자와,,,

    결혼해서 사는게 질투나서,,, 만든 여혐 단어 라는거요.

    결혼한 여자 질투해서 만든 여혐 단어 입니다.

    그래서 위장결혼 많이 하고요,,,

    여자들 노예만들고, 성병 옮기고, 대리효도, 대잊기,

    친정재산 뽑아먹기, 남자애인두기 등 많이 하고요.

    똥꼬충끼리( 한남게이) 서로 연대해서....여자질투해서 망가트려 버려야 한다고 하고요.

    실제로 그렇게 하고요.

  • 33. 일베나
    '17.9.15 6:39 AM (220.85.xxx.218)

    저는 실제 생활에서 진상부리는 특정연령대 남자들이나 일베같은 사람들보다 정말 이상한 젊은 엄마들 때문에 기분 나빴던 적이 더 많았어요.
    맘충이라는 표현 이유있다고 생각합니다

  • 34. 일베나
    '17.9.15 6:40 AM (220.85.xxx.218)

    제 생각에 저는 일베는 분명 아니고 그저 평범한 아짐입니다만...

  • 35. 수준
    '17.9.15 6:55 AM (58.79.xxx.144)

    곤충들이 들으면 기분 나쁘겠지만,

    일베충 맘충 파파충
    이런 소리 안들을려면, 스스로 조심하면 됩니다.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세요.
    과연 나는 저 단어가 가리키는 대상에 포함되는가를....

  • 36. ...
    '17.9.15 7:01 AM (223.131.xxx.229)

    아니..
    일베충하고 맘충하고 같은 급 취급을 하나요?
    일베애들은 그 싸이트 이용자들로 한정되있고.. 패륜글에 ..막장글..싸이코글...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혐오 글들을 올리고 하니까 충이라는 말을 쓰지만...
    맘충이란말은 불특정다수에게 광범위하게 사용된다는게 문제지요.
    82에도 심각한분들 많네요.
    남자들이 댓글 많이 올리는듯..

  • 37.
    '17.9.15 7:07 AM (223.62.xxx.40)

    진상은 본인이 진상인줄 죽기전까지 모를걸요
    당한 사람들만 피눈물 흘리죠

  • 38. 겪어보니
    '17.9.15 7:09 AM (175.117.xxx.225)

    이해가 되는 표현 ㅠㅠ

  • 39. ..
    '17.9.15 7:20 AM (125.152.xxx.76)

    유독 맘한테만 편하게 충충 붙이는듯
    솔직히 막말하는 아저씨도 많고 시끄러운 할줌마도 많은데
    몇몇 무개념맘때문에 애만 데리고 나가면 잠재적 맘충으로 ㄹ싸잡아서 눈흘기고....
    백화점에서 유모차는 엘베밖에 못타서 기다리고 있는데
    엘베에 유모차 들이대면 막 자리 많이 차지한다는 듯이... 눈 흙고
    산책하다가 애가 잠들었을때 잠깐 커피 한잔 마시려 카페 들어가면 손님이나 주인이나 싫은티 팍팍내고
    어느 집단이나 개념없는 짓은 하기 마련인데
    엄마들 집단에 싸잡아서 맘충맘충 거리고
    기사 제목도 맘충이라고 뽑고
    기사 댓글에는 무개념맘충 행동들 자랑스럽게 올려대고
    솔직히 그 행동들이 일부 사실도 있겠지만 과장되서 올라오는 거 같고... 정말 각박한 세상인거 같아요..
    그래서 절대 둘째는 안가지려고요.. 정말 너그러움이 없는 나라네요. 요즘 우리나라

    다들 혐오, 분노가 가득 쌓여서 만만해보이면 그 집단에 푸믄 듯 해요.
    얼마전에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 주차비정산하려고 주차권을 내밀었는데 대뜸 주차 요원할아버지가 저한테 이렇게 주면 어떡하냐고 짜증을 팍 내더군요.
    몇장인지 알려줘야지.. 라고 하면서
    사실 그 앞에 남자들이 주차비 정산을 하는 거 보고 똑같이 했는데 만만한 젊은 여자인 저한테만 뭐라하더라고요..
    거기선 당황해서 죄송해요 했는데 생각할수록 그러면 앞에 남자들한테도 얘길 하지..
    이런 상황들처럼 사람들이 누굴 기다려줄 수 있는 여유가 다 가라진거 같아요
    나한테 혹시 피해끼칠까 다들 전전긍긍
    그래도 우리 예전에 10년전만해도 버스타면 할아버지들한태 당연히 자리 비켜드리고 했는데 요즘은 다들 푹 숙이고
    핸드폰만...
    인터넷 세상에서 생긴 커뮤니티나 댓글들에 빠져서 현실을 인터넷에서 본대로 느끼고 받아들이는 경향이 좀 있는 듯
    물론 무개념 맘충도 있겠지만.. 집단화시켜서 서로 헐뜯고 하는 문화가 씁쓸하네요
    저부터 조심 또 조심해야겠네요.

  • 40. ..
    '17.9.15 8:13 AM (1.253.xxx.9)

    충 붙이는 건 반대지만 개념없는 엄마들은 많이 봤어요

    제가 본 기저귀만 해도 제법 돼요

    물론 괜찮은? 개념있는 엄마들이 더 많아요
    그렇지만 일부의 이상 행동으로 보기엔 이상한 엄마의 수가 너무 많아요

  • 41. 사실
    '17.9.15 8:50 AM (218.234.xxx.114)

    오프라인에서는 그런 말 쓰면 쓰레기 취급 당하기 때문에 못 쓰는 말이에요.
    온라인이라는 익명성 뒤에 숨어서만 쓸 수 있는 더러운 말이죠.

  • 42. 그냥
    '17.9.15 8:52 AM (211.203.xxx.105)

    전 사회상황이어떻고 대상이 어떤가를 떠나 사람에게 ~충 붙이는표현자체가 약간 18욕이나 ㅈㄴ처럼상스럽고 저급하게 느껴지는 느낌이 있어서 내입으로 쓰기싫더라구요. 남에게하는 말이 아니라 '내가 말하는 언어'로써 거부감이 생겨서 안씁니다.
    맘충이라고 해야 고쳐진다다고 하면 그럼 아예 oo년들이나 훨씬 고수위의 쌍욕으로 대체하면 더 쉽게고쳐진다는 말인지.. 이런말들로 낙인시킨다고해서 그사람들이 사라지거나 하지는않습니다. 남자 의존해 명품사고 돈 펑펑쓰면서 생각없이사는 여자들을 된장녀로 각인시킨다고해서 그런여자들이 없어졌나요? 현상적으로 변한건 아무것도없고 단어만 남아서 그저 철지난 이슈 그이상이하도 아니게됐죠. 당연한말이지만 ~충으로 낙인시킨다고 해서 거기속하는사람들은 대개 자신이 속한다고 생각안하구요. 원래 조심하고 배려잘했던 사람들만 더 극도로 의식하고 움츠러들뿐이지요.

  • 43. 겪어보니
    '17.9.15 9:19 AM (122.43.xxx.22)

    이해가 되는 표현 ㅠㅠ 2222222

  • 44. dma
    '17.9.15 9:37 AM (14.39.xxx.232)

    맘충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은 격렬히 반대합니다.
    다른 적절한 단어가 있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일부 엄마들 때문에 대다수의, 육아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지친 엄마들이 피해를 보는 것은 사실이예요.
    얼마전에 대형몰에 요즘 인기 있는 어떤 음식점에 갔거든요.
    우리 바로 옆 테이블에 아기 데리고 먼저 온 엄마가 밥 먹고 일어서 나가는데
    세상에,
    아기 앉힌 자리의 온 바닥이 물과 반찬과 밥알로 엉망진창인 거예요.
    그렇게 만들어 놓고 아기 안고 슥 일어나 나가더군요.
    매장에서 일하는 알바생들이 그걸 서로 안 치우려고 빙빙 돌다가 손님들이 계속 들어 오니까 결국 휴지들 들고와서 엎드려 닦았어요.
    알바생들도 사람인데, 주부인 나도 그거 치울 생각하면 끔찍한데 어린 친구들이 속으로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맘충이란 단어가 의외로 널리 퍼지는 것도 다 이유가 있다고 봐요.
    젊은 엄마들 까페에서 그런 행동에 대한 비난여론이 높아지면 사라질까요?

  • 45. Bb67
    '17.9.15 10:03 AM (114.204.xxx.21)

    내로남불이네

  • 46. 동의
    '17.9.15 11:51 AM (125.184.xxx.67)

    아무리생각해도 누군가를 낙인찍고 저런 용어를 만들어서 조종하려고 하는 차별적인 단어에 저는 동의 할 수가 없네요
    2222222

  • 47. ㅁㅇ
    '17.9.15 12:15 PM (112.151.xxx.203)

    맘충 김치녀 같은 명백하게 성차별적 혐오 단어를 여초 사이트에서 계속 쓴다는 자체가 씁쓸하고 어리둥절하고 남부끄러운 일이죠.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행위 당사자보다 특정 부류를 비하하기 위해 공공연히 만들어지고 유통되는 단어라는 걸 알텐데, 그냥 무분별하게 따라 쓴다는 건 평소에도 자기 점검이나 자기 자각이 없다는 의미에서 "맘충"이라는 어떤 특정 "욕먹을 짓"한 대상을 욕할 자격조차 없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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