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때리는거

세레나 조회수 : 1,218
작성일 : 2011-09-08 12:04:49

아침에 출근하는데..

애엄마가 딸애 등을 퍽퍽 때리면서

유치원 가지마라고 가방을 집어던지고..

얼마나 세게 때리는지 애가 앞으로 팍팍 나가는데도 계속 때리면서 애한테 막 신경질을 내더라구요

오늘 유치원서 송편만든다고 한복을 입고 오라고했는데 애가 안입은다고 운거같더라구요

그런데 애가 계속 짜증을 냈는지..

애엄마가 계속 애를 때리는데 사람들이 쳐다보면 그만두겠지싶어서 저도 안가고 건너편서 서서 쳐다봤거든요

그런데 그엄마는 그런거 아랑곳않고 계속,,,애한테 뭐라고하면서   

저도 출근이 늦어서 못말리고 그냥 오긴했어요

애가 기껏해봣자 여섯살이나 돼보이던데..

말로 달래지 ..하는 생각이 ..

저도 여섯살 한살 애들이 있는 애엄마여서 짜증나고 속상할때가 있어서 그맘 이해는 가지만,,

그래도 어린여자애 때릴데가 어디있다고,,

애가 안쓰러워 혼났네요.. 

그냥 와버려서 오전내내 맘이 안좋네요..

 

 

IP : 121.179.xxx.1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9.8 12:06 PM (1.251.xxx.58)

    그냥....때리지 말라고 얘기하시지....
    다들 뭐든 그냥 지나가니까...사회가...자꾸.....이기적으로 되잖아요.....
    얘기하면 오히려 님이 뒤집어쓰겠지만,,,그래도요...

  • 그러게
    '11.9.8 12:11 PM (121.179.xxx.100)

    그럴걸 그랫어요
    그랬다가 제가 욕 옴팡 얻어먹을듯한 분위기였지만.. 애엄마가 너무 무섭드라고요..
    그리고 전에 한번 참견했다 진짜 말그대로 다다다다 당한적이있어서 그뒤론 말꺼내기가 겁나요..ㅜㅜ

  • 2. 음...
    '11.9.8 12:15 PM (1.251.xxx.58)

    그렇긴 하지만,,,,그럴땐 동영상이라도 찍든지,,,경찰에다 신고하든지.사진이라도 찍든지..자꾸 이렇게 비겁하고(결과적으로는 그들에겐 공개망신) 조용하게 그런일들이 처리되는듯해요. 어쩔수없이...

  • 3. 제발..
    '11.9.8 12:26 PM (14.47.xxx.160)

    아이들 오픈된 장소에서 때리고 소리지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보기만 해도 가슴 떨리는데 당하는 아이는 어떻겠어요.

  • 4. 라맨
    '11.9.8 12:49 PM (125.140.xxx.49)

    아이 때리는 것 뿐만 아니라
    애기 재우느라고 등 토닥거리는 것도
    너무 세게 때리듯 하는 엄마들 보면 이해가 안가던데
    맘 먹고 아이를 때리는 경우엔 아이가 얼마나 아플까,
    아무리 어려도 그만한 나이면 자존심도 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27 "오세훈 탓에 의정보고 금지… "한나라 '부글부글' 세우실 2011/09/09 1,176
11526 외로워 외로워서… 119 노크하는 할머니 3 ㅉㅉㅉ 2011/09/09 1,562
11525 오늘 양평동 코스트코 다녀오신분 계세요? 7 방이쁜 2011/09/09 1,985
11524 이런 지구본은 어디서 사야할까요? 2 CAPRI 2011/09/09 1,334
11523 화면이 왼쪽으로 몰렸어요 4 컴이 이상해.. 2011/09/09 882
11522 학원샘과 원장님께 추석선물 드렸는데, 고맙다는 말한마디 원래 안.. 7 추석선물 2011/09/09 3,092
11521 스튜어디스, 명품회사 직원, 화장품 브랜드 직원인 내 친구들.... 45 미스리 2011/09/09 16,524
11520 숙제가 오래 걸리는 중학생딸아이 9 속상한 엄마.. 2011/09/09 1,816
11519 올 추석 부모님 선물 베스트를 꼽아봤어요~ 6 해피모드 2011/09/09 2,985
11518 너무 성의없는 * 쇼핑 2 생각할수록 2011/09/09 1,433
11517 명절얘기가 많아서... 2 막내며느리 2011/09/09 1,079
11516 '요가' 할 때 [요가매트] 안깔고 맨바닥에서 해도 되나요? 요가 잘 아.. 2011/09/09 1,549
11515 왜 그렇게 시댁과 친정은 대하시는게 다를까요? 8 .. 2011/09/09 1,890
11514 곽노현이 구속에 대한 네티즌의 생각.... 9 지나가다 2011/09/09 2,323
11513 캐나다에서 사올만한 게 뭐가 있을까요? (한국보다 저렴한 품목).. 3 캐나다 2011/09/09 3,519
11512 겁이 많은 6살 남자아이(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2 도와주세요... 2011/09/09 1,839
11511 3단 이동 서랍장도 사야 할까요? 1 일룸 링키시.. 2011/09/09 1,184
11510 색깔이 변하나요? 오래두면 꿀이 2011/09/09 1,008
11509 기업 입사지원할때 자소서 쓸때 이것은 쓰지마라 1 HR센터 2011/09/09 1,822
11508 몸매에 관심이 생기는 시기인가요 4 초3 여자애.. 2011/09/09 1,383
11507 30대 사각턱에 어울리는 머리형이 뭐가 있을까요 3 휴....... 2011/09/09 4,955
11506 여름옷 구입할수 있는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2 .. 2011/09/09 1,167
11505 윗층 층간소음 할머니 계시면 시끄럽나요 6 .... 2011/09/09 1,669
11504 치과에서 이를 빼고 나니 너무나 허전하네요 5 애플이야기 2011/09/09 1,350
11503 朴 "병 걸리셨어요 농담 부적절했다" 9 세우실 2011/09/09 1,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