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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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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답답하네요

... 조회수 : 849
작성일 : 2017-09-14 21:53:34
생활비가 80만원입니다.
남편 버는건 터치 안하고요..뭐 수입 크지 않고 쓸데없는데 돈쓰는 사람 아니라 지금당장이라도 공인인증서로 들어가서 뭐얼마받는지 어디쓰는지알수있지만 필요한것 외에 쓰지 않아요.

제 알바비로 버는돈이 80이라 터치 안하고 생활비로쓰는데
솔직히 많이 부족합니다.
아직 기저귀 안뗀 아이 하나인데 아이 필수적인 것들(기저귀,치약)이며
제핸드폰비 적금 등등 한달에 고정지출 나가고요..옷은 거의 안사고
애옷도 다 얻어입혀요. 그래도 너무너무 내복이 없어서 이번달엔 진짜 싼걸로만 샀고.. 다행히 주변에 얻는 옷들이 다 브랜드라 애는 깔끔하게다닙니다..
얼마전 카드값이 많이 나와서 적금을 깨서 부으려고 했는데 남편이 말리더라고요. 적금 깨지말고 리볼빙을 써보자.. 리볼빙??그게뭐지??했는데 내가 쓴돈이긴하지만
결제금액에서 20프로정도 (조정가능) 결제되고 이자한 15프로붙고
나머지는 천천히 낸다는 건데 정말 멍청하게 돈을 썼더니 결제금액이 자꾸 불어나네요. 그냥 적금깨서 카드값 메꾸고 싶었는데 너무 후회되요.현금 있는거 다 결제해버리니 돈이 부족해서
또 카드쓰고카드쓰고..현금이 없어요. 멍청하지만..왜 그냥 없이 살았어야했는데 일다니니 사람들 부딪히며 얻어먹기만 못하고
만나면 서로 밥사고 커피사고. 등등.. 사적인 만남 친구들하곤 최대한 자제하고 있는데도.
이번에 세탁세제를 사면 다음달은 샴푸가 떨어져있고
최저가 검색하며 보내는 시간도 쇼핑에 쓰는시간도 돈도 아까운데
없으면 살수가 없으니 답답한??
마음이 너무 불안한데 제가못버는게 너무 한스럽네요.
일 그만 안두고 계속 다녔으면.. 250은 벌어다 올수 있을텐데
근데 3교대 직장이라 계속 다녔으면 너무 힘들겠죠? 또 꼴에 250정도 벌면 그만큼 옷도 사고 그러겠죠?애기 어린이집에 엄청 일찍 맡겼다가 늦게 찾아와야 했겠죠? 지금 알바하면서 4시에 찾으면 아이랑 함께 보내는 시간이 너무 행복하면서도 또 그마저도 아침9시 나갔다가 4시에 데려오면 뭐하나 쉬운일은 없단생각 들고요.
왜 난 돈을 더 못벌까.. 남편벌이 뻔한데 제가 한심한것 같아요.
부수입을 어떻게 내야할까 블로그에 뭐 파는 사람들 어떻게 시장 뚫고 그런사진하나하나 다올리는지 (우선 모델=주인 이어야 하는데 모델감이 안되는 출산후 퍼진몸매)부지런하고 대단하고
돈좀 더벌고 싶은데 뭘로 벌어야 할지 감이 안잡히네요...
남편은 남편대로 직장다니며 부수입 올리려 프리랜서 알바하며
집 대출금 갚기에 바빠 내가 돈 걱정하면 또 스트레스 받을것 뻔하고
또 돈 많이 쓰지말라는 훈계시작하다 80이 뭐가부족하냐 했다가 결론은 내가 돈못벌어서 미안하다..인걸 알기에 저혼자만 속끓고 있어요. 아무리 월급 연봉 여자가 적다해도 여자도 200 300은 벌수있는 시대에 돈 못버는 남편이라고 욕하긴 싫거든요.ㅜ 그렇게 생각하기엔 제남편 열심히 살아서 너무 짠해요.
멀리생각하면 공부좀 더할걸.. 공부왜 안했을까? 왜 우리 부모님은 자식들 뭐하는지 관심없었을까? 부모님이 봐도 내가 좋은 투자처가 아니었겠지..어리석은 생각도 하고요.
마음이 답답해서 써봅니다. 아마 엄청 다들혼내실것 같지만..
IP : 115.161.xxx.23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9.14 10:48 P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현실적으로 아이 아직 어리니 몇년은 좀 힘들어도 견디고
    아이크면 본격적으로 일다니세요
    3교대 가능하면 들어갈덴 많아요
    누구나 지난일 후회도 하고 덧없지만 원망도 하고 그럴수 있어요. 괜찮습니다 잘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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