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업하는 여자들하고 잠자고 또 동호회가서 미혼여성한테 빠져가지고 밤새도록 통화하는 남편

어이 없는 남편 조회수 : 6,508
작성일 : 2017-09-14 16:26:27

제 정신 아닌거죠

애 아주 어릴 때 안마방 두 번 간 거 들키고

외박하고 들어왔길래 추궁하니까 안마방 갔다 왔다고 잠까지 자고 왔다고 실토했고

 

그러다가 아이가 좀 커서 초등 들어갔는데 또 동호회 가더니

이쁘고 날씬한 한 아가씨한테 빠져서 미쳐가지고 하루에서 수십번씩 통화하고 밤 12시 새벽 가릴 것 없이 통화하고

동호회를 매일 가니까 매일 만났을 것이고

증거 잡으려고 폰을 뺏았는데 초기화 되는 바람에 증거는 하나도 없고

ㅠㅠ

통화목록만 겨우 떼본 상태

좋아했다네요

통화를 많이 한 건 목소리 듣고 싶어서였고

새벽에 통화한 건 모닝콜이었다네요  ㅎㅎㅎㅎ

왜 그렇게 전화를 많이 했냐고 하니까 대화 상대가 필요했다네요

그럼 와이프인 난 뭐지?

그러면서 자기가 잘못했으니 별거 3개월 하자네요 자기가 나가겠다고

내가 나가라고도 안했거던요

내가 모르는 둘 사이 뭔가가 깊은 게 있나봐요 핸폰 초기화 되는 바람에 증거도 못잡았지만

남녀 사이가 그렇듯이 갈 때까지 가고 아직도 사랑해서 집 나가서도 만나겠단건지.

지 말론 일방적으로 자기만 좋아했고 갸(그 아가씨)는 유부남 이라서 자길 싫어했다는데

ㅠㅠ

하하 근데 내가 자기폰 뺏어서 업체에 맡겨서 카톡 내용 복구해서 보겠다고 하니까

만일 그렇게 하면 복구시켜준 사람 찾아서 죽여버린다고 하데요

근데 결국 초기화 되어서 (내 잘못 버튼 잘못 누름)  암것도 못 찾았지만.

....................

이런 남편이 이제 그 일들 있고 몇 년 지나니까  그 일들 제가 꺼내면 되려 큰소리치네요

자기가 뭘 잘못했냐면서 

뭐 낀 놈이 성낸다더니. ㅎㅎㅎㅎㅎㅎ

어이 없네요.

이혼 안하고 내가 살아주는 게 어딘데

지금 누가 잘못하고 있는건지 헷갈릴 정도에요

 

IP : 112.217.xxx.6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14 4:32 PM (121.129.xxx.140)

    이지경인데 왜 이혼을 않하고 살아주나요?

  • 2. ㅇㅇ
    '17.9.14 4:35 PM (49.142.xxx.181)

    딱 봤을때 살아주는건 남편이고 원글님이 이혼안하고 매달리는 형국인데요.

  • 3. ㅇㅇ
    '17.9.14 4:40 PM (121.145.xxx.183)

    살아주는건 남편같네요 남편도 그걸 알고 있구요

  • 4. 그냥
    '17.9.14 4:41 PM (121.152.xxx.239)

    넘어가니까 그래도 되는 줄 알고 계속그러는 거죠.
    정말 이혼각오하면 남편이 둘중 하나 택하겠죠.

    계속 그렇게 살고 이혼하든.
    끊고 님이랑 계속살든.

  • 5. ..
    '17.9.14 4:58 PM (61.101.xxx.88)

    돈 벌기 싫고 자립 못하는 불쌍한 여자들 너무 많아요.

  • 6. 반대
    '17.9.14 4:59 PM (223.38.xxx.85) - 삭제된댓글

    이혼안하고살아주면
    고맙다고하는게 아니네요

    세달 나가있겠다구요 헉
    대놓고 자유누리다가오겠다는거네요
    이혼 안할지 아니까 안심하고 그러는겁니다

  • 7. ㅇㅇㅇ
    '17.9.14 5:00 PM (114.200.xxx.216)

    에효;;;;;;;;;;;;;;;; 세달동안 실컷 여자들 만나고질려지면 가정의 품으로 오겠다는거네..

  • 8. ㅇㅇ
    '17.9.14 5:04 PM (183.105.xxx.104)

    그런 놈이랑 계속 살고 싶으세요?

  • 9.
    '17.9.14 5:33 PM (110.47.xxx.92)

    이미 잘, 잘못을 따질 시기는 지나지 않았나요?
    어차피 남편이나 님이나 '가정'이라는 울타리가 필요해서 이혼 안하고 사는 것일 뿐이니까 새삼 그런 문제로 서로를 긁어댈 필요는 없어 보이네요.
    괜히 손해 볼 짓은 하지 마세요.

  • 10. ...
    '17.9.14 5:35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이런 짓을 해도 님이 그 놈 옆에 붙어 사니까(살 수 밖에 없는 걸 아니까)
    그놈이 그렇게 더더더 막나가는 거에요.

    여자들님들.
    제발 스스로의 능력을 키웁시다. 절박해서 하는 말입니다.

    남편이 깨갱할 수 있는 친정 뒷배 있는거 아니라면
    우리 스스로의 능력이 반드시 있어야만 합니다.

    딸에게도 항상 하는 말입니다.

  • 11. ....
    '17.9.14 6:06 PM (220.120.xxx.207)

    그 정도면 왜 같이 사는지 모르겠네요.
    내 아들도 아니고 남편이 다른 여자랑 자고 들어오고 연애질하는데 더이상 같이 살 이유가 있나요?

  • 12. Ee
    '17.9.14 7:07 PM (223.62.xxx.3)

    네?? 이혼안하고 살아주는건 남편인거 같은데요?
    이미 상대방이 바람핀거 다 인정했는데 무슨 증거를 잡아요 ㅋㅋ 증거가 왜 필요해요 상대방이 인정을 하는데~
    이혼할때 그냥 바람피웠다고 쓰나 증거 하나하나 다 첨부하나 위자료 책정에 별차이 없어요~
    근데 이혼 생각도 없으면서.. 뭘
    남편이 바람피고 오히려 별거하자고 나온거잖아요 ㅎ

  • 13. ᆞᆞᆞ
    '17.9.14 9:08 PM (211.109.xxx.158)

    이혼 안해줘서 원글님이 얻는 이득이 무엇인가요?

  • 14. 경험자
    '17.9.15 5:28 PM (223.62.xxx.185)

    에고 그게 왜 초기화 돼버렸죠;; 아깝네요.
    여튼 놈은 지금 제정신이 아니에요, 마약중독자 내지는 쥐약먹은 들개가 짓는구나 생각하시구 자꾸 놈한테 계획 얘기하거나 대화 시도하지 마세요.
    상간녀 신상 파악이랑 증거잡는 게 지금 할일인데 자꾸 놈이랑 말섞으면 님만 힘들어지고 교란작전에 넘어가요.
    남편바람소각장 들어가서 대처법 글들 읽어보세요.
    저 상간녀소송 판결까지 받음 사람인데요, 들개들이겐 행동으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3291 재벌이나 권력자제들이 마약을 하는이유는 뭘까요? 22 ㅇㅇ 2017/09/27 7,473
733290 미역국을 1시간 끓였더니 쫄아서 짜요 5 해피엔딩1 2017/09/27 2,741
733289 해외에 수화물로 김치 보낼때 어떻게 하는게 좋은가요? 10 ... 2017/09/26 5,679
733288 남자친구한테 서운한데... 2 심리 2017/09/26 1,579
733287 청춘들의 환갑잔치 웹툰 1 ㅎㅎㅎ 2017/09/26 1,058
733286 현재 기사에 문 대통령 비난 댓글다는 사람들은 누굴까요. 27 . 2017/09/26 1,824
733285 미국갈때 채소나 말린 고사리 통과되나요? 7 미국 2017/09/26 1,677
733284 프리랜서 개발자입니다. 궁금한 거 있으실까요? 29 그냥 2017/09/26 4,028
733283 드라마 두 편씩 빨리 보여주는 이유가 뭔가요? 4 기역 2017/09/26 3,018
733282 조실부모한 남편의 형제관계 20 명절도 길고.. 2017/09/26 4,659
733281 가족이 안 반겨도 명절에 가야 할까요? 9 괴로운 명절.. 2017/09/26 2,996
733280 사람 미워하는거 정신병일까요? 7 2017/09/26 2,650
733279 홀토마토로 소스 어떻게 만드세요? 5 david 2017/09/26 1,031
733278 타지에서 직장생활 3 원심 2017/09/26 1,544
733277 사회양극화 해법은 문통령의 학종과 조국님의 행복한개천론입니다 20 2017/09/26 2,691
733276 뭉뜬 즐겨봤는데 8 ... 2017/09/26 2,876
733275 커피종류에 따라 위쓰리고 괜찮은거 3 궁금이 2017/09/26 1,097
733274 컴 다운 Mar 2017/09/26 278
733273 탈북자들 댓글수사 대상 올라(연합뉴스기자로도 활동) 2 richwo.. 2017/09/26 777
733272 미국공무원은 12 4646 2017/09/26 2,440
733271 PC게임 헤드셋 끼고는 못하나요? 2 ha 2017/09/26 509
733270 아파트에 시설담당분에게 어떻게 사례를 할까요? 6 체리 2017/09/26 1,165
733269 10월 황금연휴기간동안 국내여행 많이 복잡하겠죠 1 ㄹㄹ 2017/09/26 2,042
733268 아이유 노래 듣기 편하네요 5 .. 2017/09/26 1,417
733267 인조잔디깐 학교보내는 학부형들 보세요. 5 쓰레기들 2017/09/26 3,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