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영미 90년대 베스트는 가짜
최영미 서른 잔치는 끝났다
이 시집 한권으로 90년대 시집 베스트끌었어요
이면에 거대 출판권력 돈주고 사들여 베스트만든거 알고계시죠
그당시 베스트셀러 다 찢어버렸어요
그땐 조작된 베스트셀러니까요
최영미 그 시집 진짜 하릴없는 연애시 아닙니까
아무 영향도 못끼치는 20대 여자의 어설픈 일기장같은걸
베스트로 만들어주니 당시에도 한쪽 지성인들은 욕하고 그랬어요
거품이고 포장이라고 386세대들에겐 껍데기로 뭐하나싶었을듯
그 시집 이후로 어떤글도 이슈못됐고
사실 이 시인 글못써요 그낭 대충 말장난같은거지
생산적이지 않은 자기연민과다에 빠진 글이 무슨 영항력이 있겠어요
죽은글이 되었고 자기는 계속 거기서 못헤어나오고
오늘 이렇게 추잡한 사건 벌리고 보니까 참 역시나싶네요
예전부터 느낀 촉 그 직감 안틀리네요
시인놀이 그만하고 밥벌이나 하라하고 싶네요
1. ..
'17.9.14 4:23 PM (61.80.xxx.147)그 당시 연예시 엄청 많았어요.
막 쏟아져 나왔죠.
80년대 후반에 홀로서기를 시작으로
너는 눈 부시지만 나는 눈물겹다...ㅎ
제목들도 어찌나 감성적이었는지...
시집 한 뭉텅이 친정집에 있네오ㅡ.
지금 읽어 보면 언어 장난 같기도하고
너무 유치하다는 걸 느껴요.2. 네
'17.9.14 4:27 PM (123.109.xxx.195)첫댓글님 말씀대로 80년대 후반부터 연애시 많았죠
그래도 이리 창비라는 거다 문단권력에서 노골적으로
밀어준 베스트는 없었어요
서울대출신이라면 껌뻑죽는 창비의 사기질이었죠
이제 창비도 지금 시대에선 뒤로 밀려난 출판사더군요
한때 많이 해먹었죠3. 그러게요.
'17.9.14 4:28 PM (110.47.xxx.92) - 삭제된댓글시인이 생활고에 쫓기는 것은 천박한 사회 때문이고 저임금 중노동에 시달리는 뼈 빠지게 일하는 노동자들이 생활고에 쫓기는 것은 노력부족이라니 이 무슨 어이없는 논리랍니까?
노동은 하찮고 시 나부랑이는 수영장 딸린 특급호텔을 제공해야 할 정도로 대단한 그 무엇이라면 우리 모두 시인이 되도록 합시다.
힘들게 일할 거 뭐 있습니까?
이렇게 82에 댓글을 쓸 정도면 연애시 몇 편 정도는 쓸 수 있는 능력이 됩니다.4. 그러게요.
'17.9.14 4:29 PM (110.47.xxx.92)시인이 생활고에 쫓기는 것은 천박한 사회 때문이고 저임금 중노동에 시달리며 뼈 빠지게 일하는 노동자들이 생활고에 쫓기는 것은 노력부족이라니 이 무슨 어이없는 논리랍니까?
노동은 하찮고 시 나부랑이는 수영장 딸린 특급호텔을 제공해야 할 정도로 대단한 그 무엇이라면 우리 모두 시인이 되도록 합시다.
힘들게 일할 거 뭐 있습니까?
이렇게 82에 댓글을 쓸 정도면 연애시 몇 편 정도는 쓸 수 있는 능력이 됩니다.5. ㅇ
'17.9.14 4:30 PM (175.223.xxx.146) - 삭제된댓글신경숙과 한쌍이죠
창비는 그러나 이번에도 한강으로 살아나음6. 애고
'17.9.14 4:32 PM (1.240.xxx.56)아무리 이번 최영미 시인의 태도가 잘못됐다고 해도
그 시까지 폄하하지는 말자구요.
그게 왜 하릴없는 연애시입니까?
설혹 베스트셀러 조작이 사실이라고 해도 시 자체로도 충분히 관심 받을만 했어요.7. ㅎㅎ
'17.9.14 4:39 PM (175.223.xxx.146) - 삭제된댓글글쎄요
그 시만 베스트셀러 된 배경에는 대형 출판사의 힘이
컸죠
그 사람 시만한 작품 꽤 많아요
창비에 간택되지 못했을 뿐8. 흠
'17.9.14 4:42 PM (1.240.xxx.56) - 삭제된댓글물론 그렇죠.
더 좋은 작품이 빛을 보지 못할 수도 있고
별로인 작품이 더 각광을 받을 수도 있구요.
하지만 최영미 시인의 시가 형편없다고 말할 수는 없다는 거죠.9. ???
'17.9.14 4:43 PM (175.223.xxx.146) - 삭제된댓글과연 그럴까요?
뭐가 훌륭해요? 지식인 후광 벗겨내면 뭐가 남나요?
운동권 추억?10. 흠
'17.9.14 4:46 PM (1.240.xxx.56) - 삭제된댓글개인의 취향 아닌가요?
그 시 읽으며 저처럼 감동한 사람도 있고
님 처럼 별로로 여기는 사람도 있고...
저 문학 전공자입니다.11. ..
'17.9.14 4:49 PM (115.140.xxx.133)그 시들이 하릴없는 연애시라니..
다 읽어보고 하는 말인지?12. ㅋ
'17.9.14 4:49 PM (175.223.xxx.146) - 삭제된댓글문학 전공자를 내세워서 권위와 설득력을
강조하시나요? ㅎㅎㅎㅎ
좀 웃었습니다 ㅎㅎㅎㅎ
애초 개인 취향이라고 하면 될 걸
무슨 명작인양 하니 하는 소리입니다13. ..
'17.9.14 4:50 PM (121.88.xxx.8)그렇게 따지면 베스트셀러 중 진짜가 얼마나 있나요
특히 시집에서요14. ㅋ
'17.9.14 4:50 PM (175.223.xxx.146) - 삭제된댓글최씨랑 통하는 면이 많으실 것도 같습니다
문학전공자님15. 크게
'17.9.14 4:51 P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문학에 조예가 깊지 못한 제가 그 시인의 첫 시집을 읽고 든 생각은...
아, 이 사람은 잘 "팔리는" 시를 쓰려 했구나...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차라리 연애시(???)는 고인이 되신 박서원 시인 이런 분들이 훨씬 깊이 있게 잘 썼다 생각돼요.
그 시인이 학벌만 좀 좋았어도 최영미 시인보다 훨~씬 더 이슈가 되고 주목받았을 듯 해요.
저 시인은 본인이 학벌프리미엄으로 자신이 얼마나 덤으로 잘 먹고 잘 살았는지도 모르고, 감사할 줄도 모르는 사람인 듯.16. 크게
'17.9.14 4:53 PM (180.224.xxx.210)문학에 조예가 깊지 못한 제가 그 시인의 첫 시집을 읽고 든 생각은...
아, 이 사람은 잘 "팔리는"시를 쓰려 했구나...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차라리 연애시(???)는 고인이 되신 박서원 시인 이런 분들이 훨씬 깊이 있게 잘 썼다 생각돼요.
그 시인이 학벌만 좀 좋았어도 최영미 시인보다 훨~씬 더 이슈가 되고 주목받았을 듯 해요.
저 시인은 본인이 학벌프리미엄으로 얼마나 덤으로 잘 먹고 잘 살았는지도 모르고, 감사할 줄도 모르는 사람인 듯.17. ㅇ
'17.9.14 4:54 PM (175.223.xxx.146) - 삭제된댓글기교와 스킬보고 넘어가는 분들이 많네요
18. 정말 유치하네
'17.9.14 4:54 PM (1.240.xxx.56) - 삭제된댓글175.223 상대하기 싫네요.
19. 정말 유치하네
'17.9.14 4:54 PM (1.240.xxx.56) - 삭제된댓글누가 명작이래요?
그렇게 형편없다고 폄하될만한 시는 아니라는 거죠.20. ㅇ
'17.9.14 4:56 PM (175.223.xxx.146) - 삭제된댓글말문이 막히니 하는 행동도 똑같네요
21. 흠
'17.9.14 4:56 PM (175.116.xxx.169)공지영과 신경숙이 뜬거에 비하면
최영미 시인은 진짜 문학가죠...ㅋ
공지영 신경숙이 제일 황당함.22. ㅎㅎ
'17.9.14 4:58 PM (1.240.xxx.56) - 삭제된댓글자기와 의견이 다르다고 그렇게 빈정대면 창피하지 않아요?
애도 아니고 다 큰 성인이...23. 중간 댓글에
'17.9.14 5:04 PM (58.230.xxx.234)문학 전공자..;;
안 창피한가24. cc
'17.9.14 5:12 PM (223.62.xxx.11)나중에 귀여니도 문학계의 대모로 모셔지는 거 아닌가 몰라요
막 호텔도 제공해주고25. ㅇㅇ
'17.9.14 6:55 PM (211.36.xxx.186) - 삭제된댓글하릴없는 연애시는 아니죠. 치열하기도 하고 한편 세상물정 모르고 살았던 운동권 청년이 30넘어 적당히 현실순응하고 사는데 대한 자기고백 이런 내용 아니었어요?
26. 님
'17.9.14 7:02 PM (122.35.xxx.174)서른 잔치는 끝났다 정독을 해 보았을까요?
난 그 감수성에 놀라 한편한편 망연자실했는데요
최영미씨가 자전소설로 쓰다가 다시 시로 응축했죠
시집 한권이 마치 시인의 젊은날을 다 보여준
소설같았고
천재라 느꼈는데요
제가 제일 미스테리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가 뜬것입니다 이문열씨도 비판했었죠
다 놀라워요27. 님
'17.9.14 7:05 PM (122.35.xxx.174)이후 뜨지 못한것은 그 아픈 사랑을 반추하고 싶지 않아서 ,,,,
실제로 서른 잔치는,,집필하는 동안 엄청 맘이 아팠다죠
다시 살을 도려내듯
그걸 두번 못한거죠28. 눈쏟아진다
'17.9.14 8:18 PM (112.155.xxx.101)꽃이
피는 건 힘들어도
지는 건 잠깐이더군
골고루 쳐다볼 틈 없이
님 한번 생각할 틈 없이
아주 잠깐이더군
그대가 처음
내 속에 피어날 때처럼
잊는 것 또한 그렇게
순간이면 좋겠네
멀리서 웃는 그대여
산 넘어 가는 그대여
꽃이
지는 건 쉬워도
잊는 건 한참이더군
영영 한참이더군
----------------
이 시가 흔한 연애시로 읽히나요?
적당히 비난하세요29. 사기
'17.9.15 12:56 AM (178.191.xxx.74)공지영, 신경숙 뜬건 사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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