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오면 잠을 자면 그만
안오면 안자면 그만일텐데요 잠투정은 왜 그렇게 요란하게 하는 걸까요?
태어난지 얼마 안된 신생아도 아니고 돌이 지난지도 좀 된것 같은데
가면 갈수록 잠투정이 심해져요
잠투정이 심해도 잠자고 안깨고 쭉 자주면 괜찮은데
세시간 자고 깨고 두시간 자고 깨고.. 그 사이사이에 시끄럽거나 몸이 안좋으면 또 깨고
사람이 자다가 계속 깨야 하니 이건 뭐.. 아기도 짜증나겠지만
제 몸이 아주 힘들어요.
잠투정만 심한게 아니라. 다른 투정도 심합니다.
처음엔 어린게 얼마나 힘들어서 그런가 싶어 다 안아주고 받아주었는데
이게 끝이 없더군요.
가면 갈수록 우는 소리는 커지고. 땡깡이랑 고집도 심해지고
근데 정말 많이 우는데 눈물은 많이 안나요.
가짜 울음 같기도 하고 날 떠보는건가 싶기도 하구요
정말 순하고 알아서 잘자는 아기들도 많던데..
왜 저렇게 까칠하고 짜증이 많은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