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플란트 해야 하는데 궁금한게 있어서요

온지 조회수 : 1,535
작성일 : 2017-09-14 14:48:50

저번에 여기서 본 글인 것 같은데 치아의 갯수가 뇌의 발달과 영향이 있다고

했었던 글을 본 거 같아요.  제가 어금니가 왼쪽 아래 오른쪽 위 이렇게 두 개가

없어요 .어렸을때 관리를 너무 안 한 탓에 신경치료 받고 해도 결국 빠지고 바로

치료 받지 않았거든요.(지금 아주 뼈저리게 후회 합니다. ㅜㅜ)

처음엔  씹거나 그러는데 불편함이 없었는데  나이가 들어 잇몸도 틀어지면서

음식물을 씹을때 좀 안 맞다는 느낌이 들어요 . 그래서 하긴 해야 되겠다 싶은데..

궁금한 점은 건망증이 갈수록 점점 더 심해진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게 치아와 관계가 있는 건가요?

아니면 임플란트를 다시 하면 기억력 개선이 되는 건가요? 잘 아시는 분이 있으면 답변 부탁드려요~

미리 감사하다는 글 남깁니다^^

IP : 59.3.xxx.20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알진못하지만
    '17.9.14 3:05 PM (223.62.xxx.170)

    치아가 박혀있는? 뼈와 치아 사이에는 치근막이 있어요.
    이 치근막이 감각을 느끼는 기능을 해서 그를 통해 얻는 정보를 뇌에 전달한다고 합니다. 단단한 음식을 물게되면 그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서 뇌가 다시 치아의 움직임을 조절하고 부드러운 음식이면 그에 따른 움직임으로 바꿀 수 있게 뇌가 이런 식으로 자극을 받는 거죠.
    그런 의미에서 치아를 여러 개 잃게 되면 뇌에 가해지는 자극이 줄어들고 그에 따라 뇌의 활동이 둔화된다 이런 식으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특히 큰 어금니들은 씹는 기능의 주력이니까 더 중요하겠죠.

    임플란트로 채워넣으면 이 기능이 회복되는가?
    임플란트 나사를 뼈에 심어도 이미 사라진 치근막은 재생되지 않습니다. 즉 임플란트 치아는 감각을 느끼지 못해요. 물리적으로 씹는 기능을 할 뿐. 그 이로 씹는다고 해서 뇌에 자극을 전달하는 기능을 하진 못하겠죠. 하지만 그 이와 맞닿아서 씹는 역할을 하는 대합치는 그 동안 위 또는 아래 공간이 비워져 있어서 씹는 역할을 못하다가 이제 임플란트 치아와 부딪히며 씹는 기능을 하게 되니까 감각을 뇌에 전달하는 기능이 재개되겠죠.

  • 2. 온지
    '17.9.14 3:13 PM (59.3.xxx.207)

    글 올려놓고 일보고 왔는데 이렇게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을 해주셨네요
    고맙습니다. 170님~^^
    놀라서 후딱 글 간격 조정했네요^^;;

  • 3. 임플란트 비추
    '17.9.14 3:23 PM (119.149.xxx.182)

    저 임플란트 했다가 뺐어요 시술시부터 많이 힘들었고 부작용 이물감 심했어요 다신 안한다 어금니쪽이면 걍 산다 생각해요

  • 4.
    '17.9.14 3:42 PM (211.36.xxx.63) - 삭제된댓글

    저는 기존의 제 이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임플란트를 할수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걸 감사하며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 5. ^^
    '17.9.14 4:30 PM (211.221.xxx.104)

    저 어제 임플란트 심었어요..
    올 3월초부터 현재까지요.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할만하구요..
    윗분 댓글처럼 진짜 치아가 아니니까 뇌작용에 크게 영향은 없지만 가짜치아로 음식을 씹으며 뇌에 자극을주는거니까 없는것보단 낫다 생각해요.. 아플까봐 겁 엄청먹고 했는데 생각보단 할만했어요..
    돈이 비싸더라도 많이 알아보시고 좋은데로 가시길 바라네요.

  • 6. 온지
    '17.9.14 5:45 PM (59.3.xxx.207)

    네~답변들 모두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마무리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6895 예전에 댓글로 일본인이 쓴 작문(?)에 관련된 책을 추천해주셨었.. ... 2017/11/10 285
746894 진심 유시민은 천재같아요 9 ㅇㅇㅇ 2017/11/10 4,633
746893 감말랭이 도와주세요 4 8282 2017/11/10 884
746892 문재인 지지자의 현재 마음...(제 마음이기도 합니다!) 8 phua 2017/11/10 1,071
746891 고학력 경단녀신분 1~13살 학습시터 어때요? 22 ... 2017/11/10 3,815
746890 분노에 가득찬 성격인데요,,이걸 어떻게 다스리면 좋을까요? 29 ㅇㅇㅇ 2017/11/10 4,567
746889 분말을 검색하면 분말,추출물분말,파우더가 있는데 어떻게 다른가요.. 3 분말 2017/11/10 2,242
746888 댓글수사팀 교체하자는 의견을 냈나봐요.. 말도안됨~!! 1 아니 이런... 2017/11/10 396
746887 이런 알바 조건 어때요 4 ... 2017/11/10 1,055
746886 비행기좌석 영어 4 연리지 2017/11/10 1,729
746885 태권도 4품까지 할 메리트 있을까요 7 태권부인 2017/11/10 4,979
746884 수목소독하는아파트, 저층 안가는게낫죠? 11 이사 2017/11/10 4,667
746883 밥으로 하는 죽과 쌀 불려서 하는 죽 4 죽이 좋아요.. 2017/11/10 1,701
746882 '암 투병' 친구 어머니위해 보증선 20대, 안타까운 선택 9 ... 2017/11/10 3,897
746881 친구 아이와 우리 아이가 안 맞을 경우 2 ㅇㅇ 2017/11/10 898
746880 저렴이 락스사용 2 락스 2017/11/10 889
746879 마녀의 법정 재미있나요? 6 ... 2017/11/10 1,244
746878 야당들이 홍종학 후보를 반대하는 이유 4 ㅇㅇㅇ 2017/11/10 964
746877 얌체같은 부동산 사장 부동산 2017/11/10 1,050
746876 인사 청문회...못보고 틀게 되네요 1 글쎄 2017/11/10 501
746875 지금 집 온도가 몇도인가요?전 22도로 설정해놨는데 추워요. 14 000 2017/11/10 3,112
746874 키우는 공은 없다지만 인간극장 2017/11/10 806
746873 주진우 기자가 9 구슬이 서말.. 2017/11/10 1,958
746872 남희석씨 딸 이름 보령이 태령이 괜찮은거 아닌가요? 8 ... 2017/11/10 4,378
746871 검새.기레기들에게 4 ㅇㅇ 2017/11/10 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