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등산하시는 분들

오름막 조회수 : 3,136
작성일 : 2017-09-14 11:13:53
평지걷는건 오래할수 있는데 등산은 할려해도 경사심한곳 올라가기 너무 숨이차서 막상 가면 헥헥대다가 반도 못올라가요
이렇게 힘들어하다가 잘올라가게 되신분 무슨 노하우 있나요
IP : 183.96.xxx.12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하우는
    '17.9.14 11:16 AM (223.62.xxx.224)

    그냥 익숙해질때까지 꾸준히 하는거요
    운동엔 노하우는없어요 몸은 정직하거든요

  • 2. 쓸개코
    '17.9.14 11:16 AM (121.163.xxx.141)

    올라갈 때 갈짓자로 올라가라고 하던데 더 좋은 방법 저도 알고싶네요.^^

  • 3. ...
    '17.9.14 11:17 AM (222.111.xxx.38)

    계속 다니다 보면 늘어요
    저는 처음 등산 다닐 때 10미터 올라가고 쉬고 5미터 올라가고 쉬고 그랬어요.
    근데 지금은 6시간 등산도 한번도 안쉬고 다녀올 수 있을 정도 됐어요

  • 4. ㅇㅇ
    '17.9.14 11:17 AM (58.140.xxx.121)

    집앞 은행도 숨이차서 못갔는데
    등산하고부터는 잘 다니게 됐어요.
    경사를 꾸준히 했더니 폐활량도 늘어났고
    이젠 너무 좋아요.
    경사적응하기까진 힘들어죽는줄 알았어요.

  • 5. 토리
    '17.9.14 11:19 AM (221.144.xxx.164)

    등산 아니고 그냥 길가다도 약간의 경사만 있으면 바로 숨이 가빠지는걸 알수 있어요
    이런길도 자꾸 반복연습하면 다리에 근육붙고 좀 쉽게 걸어져요
    그러니 산은 더 심한 경사를 만나는 것이니 더 연습해야겠죠

    올라갈땐 심장으로
    내려올땐 허벅지로

    이런말이 있어요
    심장이 터질것같은... 심장의 뽐뿌로 올라가고요
    내려올땐 허벅지 근육으로 빡세게 지탱하면서 내려와요

    처음에 숨가뿌면
    "천천히" 올라가세요~~

    저 등산 오래햇어요 ^^

  • 6. ..
    '17.9.14 11:20 AM (218.148.xxx.195)

    그냥 천천히 참고 올라가는거죠 ㅎㅎ

    저는 속으로 숫자를 세요 100만세고 쉬자 이런방법

  • 7. ...
    '17.9.14 11:21 AM (61.102.xxx.121)

    저두 처음에 그랬어요
    내몸이 오르막에 적응될때까지
    시간이 필요해요
    꾸준히 연습하는 방법밖에 없어요
    그러면 어느순간
    호흡이 편해지고 오르막이 쉬워집니다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
    산행하시면 많이 좋아집니다

  • 8.
    '17.9.14 11:22 AM (14.39.xxx.232)

    숨을 쉴 때, 가슴이나 입으로 쉬지 말고
    배에 힘을 주면서 쉬어 보세요.
    그러면 숨을 깊게 들이 쉬고 토하는게 저절로 습관이 됩니다.
    복근에 힘-단전에 중심을 잡고 걷는 게 되어서 자세도 저절로 바르게 되고요.
    그리고 산에서 걷는 것은 평지 걸음과 약간 달라요.
    검색해 보시면 자세한 설명이 있는 사진이나 그림이 있을 거예요.
    걸음걸이가 좋아야 혹시 모를 부상을 방지합니다.
    호흡이랑 걸음걸이가 불안정하면 다치기 쉬워요.
    조금씩 하다 보면 북한산 정도 각도의 산도 한 시간여는 쉬지 않고 오를 수 있습니다.

  • 9. ticha
    '17.9.14 11:32 AM (221.145.xxx.36)

    다리가 아프지 않고,, 숨이 차서 폐가 아프면
    무리하고 있는 겁니다.
    천천히 자주 쉬면서 가며 됩니다.

  • 10. 평소에
    '17.9.14 11:32 AM (71.205.xxx.80)

    실내 자전거타기나 조깅을 꾸준히하시면 심폐활동이 좋아져요.
    등산하는분들 훈련으로 스피닝 많이해요.

  • 11. 엌ㅋㅋ
    '17.9.14 11:33 AM (183.98.xxx.26) - 삭제된댓글

    위에 숫자 세시는 분 저도 그런데 반갑네욬ㅋ
    숫자 세다보면 힘들다 어쩐다 그런 생각조차 안들어서 좋음. 저는 그냥 1-10,20 무한반복 ㅋㅋㅋ

    그냥 천천히 올라가세요 숨 안차게 천천히요
    그리고 경사 심한산 말고 쉽다하는 산 위주로 다녀보시구요 스틱 강추해요 다리에 무리가 덜 감

    다니다 보면 늘어요
    할머니들 고무신 신고도 날라다닌다고 하는데 ㅋㅋ

  • 12. ....
    '17.9.14 11:37 AM (223.33.xxx.5)

    자주 계속계속이요

    점심시간마다 회사 뒷산(계단많음)을 한시간씩 올랐더니

    나중엠 한라산에서 계단부분에선 왠만한사람들 다 제치더라구요

    근데 육개월 산 안갔더니 체력 다 떨어져서 아파트 계단오르는것도 힘둠...

  • 13. 원래
    '17.9.14 11:40 AM (112.216.xxx.139) - 삭제된댓글

    등산하던 사람들도 오래 쉬다가 다시 등산 시작하면 처음처럼 힘들거든요.

    등산 시작하고 20분까지는 쉬지말고 천천히라도 쭉- 올라가라고 하더군요.
    그럼 다리 근육들이 적응을 해서 좀더 수월하게 올라갈수 있다고...
    중간에 힘들다고 10분, 혹은 5분 단위로 잠시 멈추거나 쉬면 되려 더 힘들대요.

    실제로 그렇더라구요. ^^

    그리고 등산을 주 1회라도 꾸준히 한달이상 하다보면 그 숨차오르는 게 좀 덜 해지구요.
    다리 근육통도 훨~씬 덜해지게 되요.

    힘 내세요!!!!!

  • 14. 원래
    '17.9.14 11:41 AM (112.216.xxx.139)

    등산하던 사람들도 오래 쉬다가 다시 등산 시작하면 처음처럼 힘들거든요.

    산에 오를 때 출발하고 20분-30분까지는 쉬지말고 천천히라도 쭉- 올라가라고 하더군요.
    그럼 다리 근육들이 적응을 해서 좀더 수월하게 올라갈수 있다고...
    중간에 힘들다고 10분, 혹은 5분 단위로 잠시 멈추거나 쉬면 되려 더 힘들대요.

    실제로 그렇더라구요. ^^

    그리고 등산을 주 1회라도 꾸준히 한달이상 하다보면 그 숨차오르는 게 좀 덜 해지구요.
    다리 근육통도 훨~씬 덜해지게 되요.

    힘 내세요!!!!!

  • 15. 음님 말씀처럼
    '17.9.14 11:45 AM (115.88.xxx.60)

    입으로 숨을 쉬지말고 입은 다물고 코로 숨을 쉬다보면 덜 힘들어요..

  • 16. .....
    '17.9.14 11:46 AM (125.186.xxx.152)

    일단 체중이 가벼워야 잘 올라가고
    하다보면 늘어요.

  • 17. ..
    '17.9.14 12:26 PM (211.224.xxx.236)

    그냥 하다보면 느는겁니다. 평지랑 다르게 산은 경사가 져서 그냥 걸어지지 않아요. 온몸에 힘이 들어가야 올라가지는거. 눈에 보이진 않지만 근육이 발달하게 되고 건강해지는거죠. 8시간 국립공원코스같은거 한달에 한번씩 몇년만 해도 종아리가 두꺼워져요. 뭐 안하면 다시 몇년안에 다시 원상태 되지만요. 전지현 다리가 그래서 울퉁불퉁하잖아요. 전지현이 몸관리를 등산으로 한다면서요

  • 18. 관음자비
    '17.9.14 12:51 PM (222.97.xxx.152)

    등산시 걸음은 가볍게 걸으면 안 됩니다.
    무겁게 터벅 터벅....

    발 바닥으로 땅을 꼭꼭 눌러 밟으며 걸으면....
    이게 무겁게 터벅 터벅 걷는게 됩니다.

  • 19. ...
    '17.9.14 1:01 PM (110.70.xxx.162)

    등산스틱 하나 구매하세요
    스틱 있으면 일단 최대 체중의 40%까지 스틱에 실려요
    그만큼 올라갈 때 힘이 덜 든다는 뜻입니다

    힘이 덜 들어야 계속 산에 갈 수 있어요
    자주 가시다 보면 호흡도 좋아져서
    숨차지 않게 됩니다
    일단 몸이 힘들지 않게 하세요
    스틱스시면 하산시 무릎보호에도
    좋습니다

  • 20. 늘어요
    '17.9.14 1:38 PM (121.140.xxx.45) - 삭제된댓글

    헉헉대면 쉬다가 가면 되지요..
    자꾸 등산하다보면, 심장 기능도 좋아지고 근력도 생겨서 덜 헉헉 댑니다.

  • 21. 마라톤 선수들도
    '17.9.14 1:50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든 구간이 있는데 그 구간만 지나면 평온한 상태가 된대요.
    등산도 마찬가지. 숨이 턱턱 막히는 순간이 꼭 있지만 그걸 지나면 그 다음부터는 수월해지죠. 마치 인생처럼...

  • 22. 하루하루가
    '17.9.14 4:21 PM (14.1.xxx.172) - 삭제된댓글

    달라지는거 느끼실꺼예요. 저도 며칠만 쉬었다가 간 날에는 너무 힘들어요. 그냥 집에 가버릴까 하는 생각만 하면서 올라가요. 그런데 그 다음날 또 그 다음날 오르다보면 쉽게 오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네요.
    그냥 올라가는거예요, 호흡에 집중하면서 오르기도 하고, 내 발걸음에 집중하면서 오르기도 하구...
    윗 댓글에도 있는데 스틱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전 더 나이들면 사용하려구요.

  • 23. 저위에
    '17.9.14 4:46 PM (61.82.xxx.129)

    음 님이 얘기하셨는데
    올라갈때 복식호흡하며
    배에 힘주고 올라가면 훨씬 힘 안들어요
    한라산 백록담을 이방법으로 갔다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4176 주진우.."나경원 전판사님" 3 페북 2017/11/02 2,383
744175 미시USA, 종북몰이 한 김기춘과 국정원 상대로 집단 소송 준비.. 1 light7.. 2017/11/02 743
744174 보리 리조또 아시는 분 2 yeap 2017/11/02 479
744173 질투 시기 이야기 나와서 말인데요 자매끼리도 8 2017/11/02 2,564
744172 ... 5 Lily o.. 2017/11/02 1,574
744171 죽을 고비 여러번 넘긴 분 있나요? 7 misaja.. 2017/11/02 1,512
744170 인플란트 후 왜 이렇게 높이가 맞지 않는지 4 인플란트 2017/11/02 1,826
744169 질투와 시기심은 다릅니다 32 tree1 2017/11/02 5,919
744168 대인기피증 일까요? 1 음음... 2017/11/02 856
744167 새벽에 어지러워서 깼어요. 2 블링블링 2017/11/02 1,132
744166 폼롤러랑 요가매트 추천해주세요~ 1 으샤으샤~ 2017/11/02 1,226
744165 안철수 근황ㄷㄷㄷ.jpg/ 이용마 기자가 찰스 향해.... 4 니가그렇지 2017/11/02 2,685
744164 창원터널 유조차 폭팔 사고영상 4명 사망... 5 .... 2017/11/02 3,047
744163 식사중 국이나 물이 안좋다는데요 8 ㅇㅇ 2017/11/02 2,732
744162 문재인 정부가 아프리카 환경을 지켜냈네요 ^^ 6 환경지킴이 2017/11/02 1,199
744161 비빔밥 알려주세요 5 .. 2017/11/02 1,190
744160 40대 중반..검도 배워볼까 하네요 8 검도 2017/11/02 2,981
744159 그릇도 유행 많이 타네요 15 그릇 2017/11/02 6,708
744158 임플란트...일주일에 2회 오는 치과샘한테 해도 되나요? 4 ? 2017/11/02 1,128
744157 밥이랑 같이 먹을 만한 치킨 추천해 주세요. 10 .. 2017/11/02 1,814
744156 배추 세포기 있는데 뭐 할지 아이디어 좀 주세요 6 배추 2017/11/02 937
744155 직선코가 예쁜가요? 4 ........ 2017/11/02 2,698
744154 흥진호 미스테리, 그리고 흥진호 송환 이후는 4 길벗1 2017/11/02 1,103
744153 토스터기 사려는데 어디 거 살까요? 이게 뭐라고 참 고민되네요.. 9 ㅇㅇ 2017/11/02 1,786
744152 초저 영어 귀뚫고, 리딩레벨을 높히려면??? 7 영어고민 2017/11/02 3,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