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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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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게 존댓말쓰는 아이들

어릴때 조회수 : 7,739
작성일 : 2017-09-13 17:00:01
요즘 보면 부모에게 존댓말쓰는 아이들 많더라구요
그런 아이들은 말 배울때부터 존댓말로 가르치신건가요
좀 크고 존댓말로 바꿀려니 이미 습관되서 안고쳐져요
부모에게 존댓말하는거보면 예의발라 보이기도하고 한편으론 살짝 거리감 느껴지는것도 같고 뭐 그러네요
IP : 183.96.xxx.129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릴때
    '17.9.13 5:01 PM (211.108.xxx.4)

    말배우기 시작할때부터 존댓말 썼어요
    그런데 중딩되니 반말과 섞어서 하네요

  • 2. 1212
    '17.9.13 5:01 PM (204.136.xxx.143)

    우리집은 아이들이 5-7살 정도에 바꿨어요.
    바꾼 뒤에 부모도 아이들에게 존대말 써주면 쉽게 바뀝니다.

  • 3. ㅇㅇ
    '17.9.13 5:02 PM (152.99.xxx.38)

    네 윗님처럼 말배울때부터 가르쳤어요. 근데 크니까 우리애도 섞어서 말하네요 그래도 기본은 존댓말이에요.

  • 4. ㅇㅇ
    '17.9.13 5:04 PM (49.142.xxx.181)

    어렸을땐 반말 쓰다가 나이들면서 자연스럽게 존댓말로 바꾸더라고요.
    저희 대학생딸도 어렸을땐 반말하다가 언젠가부턴 존댓말로 바뀌었어요. 대학 1~2학년 무렵부터...
    지금 3학년인데 부모에게 존댓말 써요.극존칭 존댓말은 아니고 요짜만 붙이는 존대 정도요..
    그정도면 거리감도 안느껴지고 괜찮습니다.

    근데 아주 나이들어서까지 부모에게 반말 쓰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무식해보입니다.
    그리고 엄마 호칭은 듣기가 괜찮은데 서른 마흔도 넘은 사람들이 아빠 어쩌고 하면 그것도 이상하게 보이더군요.

  • 5. 지나가다
    '17.9.13 5:05 PM (175.211.xxx.134)

    아이 보는 앞에서 남편과도 항상 존댓말을 썼더니
    말 배울 때 따로 안가르쳐도 존댓말 하더군요.
    지금 고2인데 부모에게 존댓말 하는데..
    거리감 그런 건 없어요.

  • 6. 애기때부터
    '17.9.13 5:06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존대말 잘쓰더니 중2 되고나서 반말로 바꼈어요 ㅠ.ㅠ

  • 7. 가을이올까요
    '17.9.13 5:09 PM (49.164.xxx.133)

    초등 입학 하면서 존댓말 쓰게 했어요 학생은 그러해야한다고 하면서 지금 고1인데 자연스럽게 존댓말 쓰지만 거리감 전혀 없어요
    존댓말도 애교있게 잘해요~~

  • 8. richwoman
    '17.9.13 5:10 PM (27.35.xxx.78)

    어렸을 때 존댓말 안쓰면 커서도 쓰기 힘들죠.

  • 9. 거리감 맞습니다.
    '17.9.13 5:10 PM (110.47.xxx.92)

    저는 엄마, 아빠 대신에 어머니, 아버지로 부르면서 존댓말을 사용하며 컸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에 대한 존경심이 넘쳐나냐고요?
    그럴 리가요.
    그냥 남 같습니다.
    부모 자식 사이의 애착이나 다정한 감정 같은 거 전혀 없습니다.
    부모가 자식보다 윗사람이라는 서열 확인을 위한 존댓말인지, 아니면 아이가 좀 더 품위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존댓말인지 분명히 판단하고 가르치셔야 후유증이 없을 겁니다.

  • 10. 산타
    '17.9.13 5:10 PM (14.39.xxx.50)

    6살쯤 가을부터 산타할아버지 팔아서 존댓말 시켜서 바꿨습니다.
    존댓말 열심히 해서 10만원짜리 움직이는 장난감 받았네요.

  • 11. 봄날은온다
    '17.9.13 5:11 PM (125.7.xxx.14)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말문이 터져서 존댓말을 썼어요.
    고딩되면서 엄마한테 반말 쓰는 아이들이 부럽(?)다고 하길래
    가끔 반말쓰면 귀여워서 냅둬요 ^^;

  • 12. .....
    '17.9.13 5:14 PM (223.62.xxx.112) - 삭제된댓글

    가르친적 없고 부부가 서로 존대하니 말 배우기 시작할때 자연스럽게 익힌 듯 해요
    아이와 거리감 전혀 못느껴요
    할말 다 하고 존대말로도 지 성질 부릴땐 다 부려요 ㅡㅡ
    유아때 반말 귀여워보여 억지로 고쳐보려 했으나
    애가 오히려 불편해 했어요

  • 13. 에휴
    '17.9.13 5:15 PM (222.239.xxx.131)

    지금 8세남아..저한테만 반말해요.
    아빠한테는 처음부터 존댓말하던데
    자주 못봐서 그럴까요? ㅠ

  • 14. 저도
    '17.9.13 5:16 PM (58.140.xxx.232)

    티비에서 연예인들보면 부모는 물론이고 할머니한테도 반말하던데 진짜 무식해보여요. 아이돌도 아니고 결혼해서 애까지 있는 사람들이 그러면 더더더....

    저희애들도 어릴때부터 존댓말 썼는데요, 막내만 어린이집 다니면서 친구들이 부모한테 반말하는거 보더니 자기도 반말하더라구요. 그래도 여섯살 유치원가면서 다시 존댓말로 바꿨어요.
    사람 나름이겠지만 처음부터 존대만하던 큰애둘 보다 반말하던 시절의 막내가 훨씬 떼도 많이쓰고 애먹였어요.

    큰애들은 지금 대딩, 고딩인데 사춘기때도 여전히 존댓말 썼고 반항할때 하더라도 존댓말을쓰니 아무래도 반말보다는 조심스러운것 같았어요.

    한가지 부작용은, 초딩 막내가 그러네요. 엄만 아빠보다 나이도 어리면서 왜 반말이냐고 빨랑 존댓말 쓰래요.
    부부간에는 나이에 상관없이 평등한거라고 변명하며 버티네요. 저도 신혼 3년까지는 존댓말 썼었는데 어느순간 내숭을 버리면서 존댓말도 함께.....

  • 15. 애기
    '17.9.13 5:21 PM (218.147.xxx.188)

    말 배울때부터 존대말 반말을 자연스럽게 가르친것도 있지만
    우리 애들 어릴때부터 둘다 동네 태권도장에 다녀면서
    자연스럽게 도?를 배워서인지
    아직까지(29세, 31세) 우리부부에게 반말 한적 없어요
    다녀왔습니다
    진지 잡수세요
    주무세요..

  • 16. 반말
    '17.9.13 5:22 PM (211.222.xxx.99) - 삭제된댓글

    존댓말.. 섞어 쓰는데..
    우리나라는 존댓말때문에 상하수직관계가 강화되지 않나요
    오히려 별로인듯

  • 17. ...
    '17.9.13 5:22 PM (175.205.xxx.198) - 삭제된댓글

    자기 친할머니한테 반말을 하든말든 지가 뭔 상관인지ㅋㅋㅋㅋㅋㅋ 지네 할머니가 괜찮다는데ㅋㅋㅋㅋㅋ

  • 18. ㄴ ㄴ
    '17.9.13 5:22 PM (211.36.xxx.244)

    초등학교 들어가자마자 태권도 보냈더니 거기서 배워온게 지금까지 쓰더라구요..남자애에요..

  • 19. ...
    '17.9.13 5:23 PM (49.142.xxx.88)

    존댓말이 한국 서열문화의 선봉에 서있는데 굳이 애들한테 존댓말 강요할 필요가 있나요? 맞존대가 아닌 이상 관계에서 서열이 고착될 수 밖에 없거든요. 급진적으로 존댓말이 없어야한다는 주장도 많은데...

  • 20. 호롤롤로
    '17.9.13 5:26 PM (175.210.xxx.60)

    애는 없지만... 어릴때부터 부모한테 존대하게끔 가르치고싶어요
    저는 엄마랑 나이차이가 많이 안나서
    아주 어릴때부터 말을 놨거든요 지금 나이먹고나서
    존댓말은 간지러워서 못하겠네요;;;
    학생시절 친구들중 몇몇은 부모님한테 존댓말로 대화하던데
    그런애들 하나같이 예의바르고 선생님말씀 잘듣고 ..암튼 성실했어요~
    전 그런게 보기좋았어요

  • 21. ...
    '17.9.13 5:27 PM (221.151.xxx.79)

    부모 자식간의 관계는 단순문식하게 존댓말, 반말 쓰임과 비례하지 않아요. 거리감 느껴진다, 더 막대한다 다 본인들 선입견이고 편견이죠. 반말하는게 무식해 보이면 부부사이 평등하게 둘 다 존댓말을 쓰면 될 것이지 저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부모가 하면서 자식한테만 존댓말 쓰라하는것도 우스워보이죠.

  • 22. ***
    '17.9.13 5:27 PM (218.239.xxx.201)

    중 2남학생 6학년때부터 썼던거 같아요~~
    그 전에는 존댓말써라써라해도 어색하다고 안하던 녀석이 초 6때 저랑 싸우는데 말대꾸를 하기에 제가 이래서 존댓말을 써야한다고~~같은 말대꾸라고 반말로 말대꾸하는거랑 존댓말로 하는거랑은 느낌이 다르다고~~
    그 한마디 했더니 며칠뒤에 바로 존댓말 쓰더라구요~~
    첨엔 제가 어색해서 그냥 하던대로 하라고 했음에도 계속 존댓말은 쓰네요 ㅎㅎㅎ

  • 23. 사춘기
    '17.9.13 5:42 PM (121.160.xxx.222)

    키우면서 존대말 쓰라고 강조한적은 없었는데요
    애기때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너무 예쁘게 존대말 쓰다가
    슬슬 자라면서 편하게 말 놓더니
    초딩 고학년 무렵, 사춘기 지롤링 하면서 부모에게 눈까뒤집고 박박 대드는게 너무 심해진다 싶어서
    난 니 부모야! 존대말 써! 하고 시켰어요.
    억울해하면서도 마지못해 존대말 쓰다가
    이제는 고딩 되어서 사춘기는 완전히 끝났는데 존대말과 편한말 반반정도 섞어 써요. ㅎ
    부모를 어려워해서 그러는건 전혀 아니에요. 전 좋다고 생각해요.

  • 24. 옹이.혼만이맘
    '17.9.13 5:43 PM (58.123.xxx.110)

    우리아이들도 어렸을때부터 시켰더니 커서 반말쓰라고해도 어색해서 못해요~^^

  • 25. ㅇㅇ
    '17.9.13 5:44 PM (59.14.xxx.217)

    존댓말이 한국 서열문화의 선봉에 서있는데 굳이 애들한테 존댓말 강요할 필요가 있나요? 2 2 2 2
    존댓말 가르쳐놓은 분들은 못느끼시는것같은데 어딘가 어색하고 좀 징그러워요..엄청구닥다리 집안으로 보이구요..
    특히 부모한테는존대하면서 밖에서 싸가지없는 애들..징글징글

  • 26. 존대
    '17.9.13 5:45 PM (175.223.xxx.148)

    저도 거리감 느껴지고 싫더라고요.
    아무래도 예의바른아이로 보이긴 하는데 좀 남같다고 할까요.
    또 부모에게 존대하지 않은다고 예의가 없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 위에 "나이먹고도 엄마는 괜찮은데 아빠는 이상하다"는 또 무슨 논리인지,
    저는 오히려 엄마-아버지 하는게 이해가지 않더군요.
    엄마-아빠, 어머니-아버지 해야죠.
    남녀 나눠 밥상 받던 시대도 아니고 ㅠㅠ

  • 27. 우리
    '17.9.13 5:47 PM (175.210.xxx.89)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존대말을 써요
    근데 아들이 고3때부터 아예 엄마 아빠라고 안하고 어머니 아버지 그렇게까지 부르는데
    그건 거리감이 느껴져서 싫더라구요
    근데 꼬박꼬박 어머니~

  • 28. ..
    '17.9.13 5:48 PM (115.160.xxx.184)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들도 존댓말 해요
    전혀 거리감 안느끼고 너무 좋아요
    어머니 아버지는 저희가 싫어서요
    호칭은 엄마 아빠 하고 나머지는 다 경어써요.
    주위분들도 아이들 예의 바르다고 다들 칭찬하시고
    기특하고 예뻐요.

    저는 친정엄마한테 반말하는데
    저희 큰애가
    엄마 왜 할머니께 존댓말안하세요? 하더라구요ㅜㅜ
    이후론 저도 엄마께 꼭 존대하려해요^^

  • 29. 애기
    '17.9.13 5:53 PM (218.147.xxx.188)

    서른한살 딸은 존댓말은 하지만 엄마~엄마~ 하는데
    아들은 군대 다녀 오더니 꼬박꼬박 어머니 아버지 합니다
    나름 의젓해 보여서 좋은데요^^

  • 30.
    '17.9.13 5:56 PM (223.62.xxx.167) - 삭제된댓글

    저도 할머니한테 꼬박꼬박 존댓말 하는데 할머니랑 친한 사촌들은 반말해요. 할머니도 오히려 좋아하세요. 저에게 맨날 말 놓으라고... 근데 안 친하니 잘 안되더라고요.

  • 31.
    '17.9.13 5:59 PM (61.80.xxx.46)

    부모입장과 지켜보는 입장에서 존대말 좋을 수도 있어요.
    근데 사용하는 자식의 입장에서 어떤지 궁금해요.
    전 부모님께 반말할수 있어서 좋았거든요.
    필요한거 부탁할꺼 있을 땐 존댓말~

  • 32. 초딩저학년때
    '17.9.13 5:59 PM (119.69.xxx.101)

    존댓말 쓰게했더니 울딸 막울면서 하는말이 자기 친구들중에 엄마한테 존댓말 사용하는 애들은 엄마가 너무 무섭다고 했대요.
    그럼서 엄마도 이제부터 무섭게 변할거라고 ㅠ
    그래서 그냥 반말쓰게 했어요.
    제가 아이한테 굳이 존댓말을 강요하지 않은 이유는 제가 엄마한테는 반말인데 아빠한테는 존댓말. 누가 시켰다기보다는 아빠가 무섭고 거리감이 느껴저서 그랬던것 같아요.

  • 33. 8세
    '17.9.13 6:04 PM (58.226.xxx.120)

    8세인데 태권도에서 존댓말 쓰라고 해서 7세부터 쓰기 시작해서 계속 쓰네요
    존댓말쓰는거 넘 귀여워요 ㅋㅋㅋ
    물론 섞어서 반말도 가끔 쓰죠

  • 34. 존댓말 쓰며 자랐어요 미혼 78년생
    '17.9.13 6:05 PM (175.192.xxx.3)

    엄마아빠가 너무 잡들이며 키워서..-0-
    저와 남동생은 존댓말 사용해요.
    성인이 되서는 반말 한 20~30% 섞어 사용하구요.
    어릴 땐 엄마가 너무 무서웠는데 성인이 되고나선 엄마가 친구처럼 대해주세요.
    중고딩 때부터 친구들에게 존댓말 사용해서 희안하다는 소리 많이 들었어요.
    자식 입장에서 존댓말 사용한다고 멀게 느껴지고 그러진 않아요.
    내 말을 얼마나 잘 들어주고 공감해주냐가 중요하니깐요.

  • 35. 네 살이고
    '17.9.13 6:26 PM (211.41.xxx.44) - 삭제된댓글

    말 시작할 무렵부터 간간이 말미를 고쳐주고 했어요. 제가 이나이까지 부모님께 어색해서 존대를 못 하는 터라 어릴 때부터 익숙하게 하고 싶더라고요. 아주 가끔 아이들의 친근한 반말이 아쉽기도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높임말이 낫다고 생각해요. 어느 분은 저희 애들이 말 하는 것 보고 소름 돋았다고 하시던데 가뜩이나 까불이 개구진 저희 애들이 말이라도 점잖고 예쁘게 하면 주위에서 좀 더 아량있는 눈으로 봐주시지 않을까 하는 바람도 있어요.

  • 36. ....
    '17.9.13 6:29 PM (175.223.xxx.13)

    존댓말 같은 건 아예 없어져 버렸음 좋겠어요. 그냥 병폐로 보입니다.

  • 37. ㅇㅇ
    '17.9.13 6:55 PM (121.182.xxx.56)

    저도 일곱살때 태권도 보냈더니
    관장님이 존댓말 쓰라고 했다고
    그때부터 쓰더라구요
    그랬더니 연년생인 둘째도 형따라서
    존댓말 쓰고있어요

  • 38.
    '17.9.13 7:09 PM (223.62.xxx.36) - 삭제된댓글

    전 반말이 나은 거 같은데요
    존대말쓰면 친밀도 떨어질거 같네요
    말투가 중요하지 부모 자식사이에 굳이 존대말 해야할 지 잘 모르겠네요

  • 39. ㄴㅈㄴ
    '17.9.13 7:27 PM (110.13.xxx.68) - 삭제된댓글

    10살 7살 형제인데 존대 반말 3:7정도인것같아요.
    솔직히 존대 3중에 1정도는 남의눈때문에 시키는거고요
    2는 부모자식간의 최소한의 서열..
    저랑 애아빠는 사실 존댓말강요할생각이 전혀없었어요.
    밖에나가서 다른 어른들에게야 당연히 존대하니까요.

    우리나라 존댓말문화 아이들에게 강요할만큼 좋은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어느정도 틀은 있어야겠지만 극단적으로 극존대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하는 생각입니다. 그런 애들 특별히 예뻐보이지도 않고요.자기 부모에게 뭐라 말하던지간에 밖에서 만난 어른인 저한테 어떻게 대하느냐가 중요하죠.

    당장 남의 부모자식간에 오가는 말투 보고 이러쿵저러쿵 씹는다는 것 자체가, 진짜 한숨나오게 에너지낭비같네요.

  • 40. 제생각은
    '17.9.13 7:44 PM (121.149.xxx.36)

    반말은 어디까지 허용하세요? 반말의 기준을 잘 모르겠어요..
    엄마 이거 줘...? 이건 반말이죠?
    엄마 이거 주세요. 는 존댓말?
    손님 아메리카노 나오셨습니다..는 괜찮은가요?
    전 존댓말이 나이많은 사람에게 사용하는 기본적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 41. 제 경우
    '17.9.13 8:04 PM (182.69.xxx.101) - 삭제된댓글

    초등저학년때부터 존대했어요.
    주변에서 엄청 칭찬 하더라고요
    부모님도 뿌듯해하시고.
    나름 효도하는거 같아 더 예의바르게 행동.
    좀 과장하자면 그때부터 보여지는 삶을 살게 된 거 같아요~
    그리고 사람 나름이겠지만 존대말 쓴 이후로 편사게 부모님께 애교란걸 못부려봤네요ㅜ

  • 42. 제 경우
    '17.9.13 8:06 PM (182.69.xxx.101) - 삭제된댓글

    편사게 ------> 편하게

    부모님이 엄청 좋으시거든요.
    그런데도 암튼 조금 어려워요.-.-;

  • 43. 초등때
    '17.9.13 8:09 PM (223.62.xxx.167) - 삭제된댓글

    담임쌤이 오늘부터 부모님께 존대하라고 하셨는데
    그 날부터 바로 높임말을 쓰더군요
    이런거 보면 선생님의 한말씀이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알 수 있어요
    대학생이 부모님한테 어 어 반말하는거 참 보기 안좋은데
    지금이라도 그 담임선생님과 연락이 닿는다면 꼭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리고 싶어요

  • 44. 존댓말
    '17.9.13 8:10 PM (211.221.xxx.10)

    저희 아이들 둘 다 존댓말써요. 친밀감이 없다니요. 전혀 그렇지 않고요 애교도 맘껏 부려요. 부모 자식은 서열있는 관계 맞아요. 자식을 사랑하지만 부모가 자식의 동네친구는 아닙니다. 사춘기때 막나가는 애들 솔직히 부모를 부모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예요. 가정에서 위계는 중요한 겁니다.

  • 45. ㅎㅎ
    '17.9.13 8:47 PM (58.230.xxx.25) - 삭제된댓글

    존대말 쓰든 반말을 쓰든 그 가족이 알아서 할 문제구요

    저 위에 남의 가족이 서로 반말쓰는데 무식해 보이네 운운하는 오지라퍼들 진짜 웃기네요 남보고 반말하면 몰라도 부모 할머니한테 반말하는게 뭐 어떻다고 그러는건지...

    그리고 윗분글은 막나가는 애들은 위계질서가 없다= 반말쓸거다가 전제같은데 좀 어이없네요

  • 46. 돋움
    '17.9.13 9:00 PM (222.112.xxx.86)

    고3 중3아들들이 존댓말을 써요. 어려서부터 강요하지않았어도 스스로 사용했어요. 동생이 간혹 반말할경우에는 형이 고쳐주더라구요. 밥먹을때 잘먹겠습니다~는 기본이고 쓰레기버리러 나갈때도 안녕히 다녀오세요~인사를 현관까지 나와서 인사해요. 결론은 존댓말하는건 아무것도 아니지만 모든 인삿말이 몸에 베어 인사잘하는 아이라고 칭찬받고 학교에서 표창장도 받았어요. 인성교육이 저절로 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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