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천인공노할 일이 있는가 - 박 대통령은 무죄이며 탄핵은 반역이다.
2017.09.13
오늘 자유한국당 혁신위는 박 대통령에게 자진 출당을 권유했다 한다.
자한당이나 혁신위는 어제 박 대통령 재판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기나 하고 저런 결정을 한 것일까?
정작 석고대죄하고 자진 탈당해야 할 것들은 탄핵에 찬성하고 주도한 자한당의 김성태, 권성동, 장제원 등 일부 의원들과 끝까지 박 대통령을 지키지 못하고 자한당을 배회하는 친박 의원들이 아닐까?
박 대통령을 버려야 보수가 살 수 있다고? 웃기지 마라. 진실을 외면하고 자신들의 살 길만 찾아 동지를 내팽개치는 자들이 보수의 가치를 들먹여? 당신들은 보수도 아니고 그냥 생양아치이고 꼴통일 뿐이며, 잘 봐주어야 권력에 눈 먼 웰빙 오렌지 짝퉁 보수일 뿐이다.
각설하고,
어제 박 대통령 재판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살펴보자.
먼저 어제 재판을 방청하고 나온 우종창 기자의 이야기를 들어 보기 바란다.
https://www.youtube.com/watch?v=i-JyMt8kk_0&app=desktop
위 동영상이 약 45분 정도로 길기는 하지만 꼭 전부를 들어 보기 바란다. 만약 시간이 없는 분들은 아래에 링크하는 우종창 기자의 방청기를 요약한 동영상을 보아도 핵심은 알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QaubtoYUv8&app=desktop
직접 들어 보니 어떤 생각이 드는가? 기가 차서 욕 밖에 나오지 않는다.
박원오의 세치 혀가 삼성과 최순실을 농락했고, 검찰과 특검은 박원오를 구슬려 거짓 진술을 유도했거나, 엉터리 수사 혹은 결론을 내린 후 증거를 끼워 맞추는 표적 수사를 하지 않고서는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없다.
특검은 어제 재판부에 최순실과 박 대통령에 대한 공소장 변경 신청을 하겠다고 했다. 공소장 변경을 한다는 것은 특검이나 검찰이 수사를 엉터리로 했다는 것을 자인하는 것이다. 재판부는 공소장 변경 신청을 받아들일지에 대해서는 답변을 유보했다. 어제 재판부도 박원오의 증언을 듣고 얼마나 어이가 없었을까?
특검은 어제 jtbc 태블릿에는 3건의 중요 국정 자료가 있다고 밝혔지만, 변호인측에서 그것도 조작되었을 것으로 보이니 태블릿 PC를 국과수에 감정할 것을 요청했다. 특검의 말이 100% 맞다고 하더라도 jtbc의 손석희가 작년 10월 24일 폭로할 때 200건의 국정농단 자료가 있다고 한 것은 명백한 허위이다. 일설에는 특검이 jtbc 태블릿에 나온 자료를 제출 한 것에는 2천장의 사진이 있다고 하며, 이 사진들은 최순실과 무관하고 다른 특정인의 것으로 드러났다고 한다. (이 부분은 아직 풍문이고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
jtbc의 태블릿이 조작되거나 오염된 것이라면 이건 반역이다. 일국의 대통령을 조작한 자료로 탄핵으로 몰고 간 것이니 이건 분명 반역이다.
이 지경까지 되었는데도 jtbc 태블릿을 국과수 검증을 회피한다면 이것 역시 반역의 동조행위이다.
이제 특검과 검찰을 특검해야 한다.
jtbc와 손석희를 수사하고 jtbc의 태블릿의 입수 경로를 철저히 조사하여 jtbc 태블릿이 조작되었다면 손석희와 심수미, 손용석 등 이 일에 관여한 일당들을 모조리 구속하고 기소해야 한다.
어이가 없는 것은 또 있다. 언론들의 보도 태도이다.
언론들은 어제 재판 소식을 전하기는 했지만, 박 대통령이 노태강에게 눈길 한번 주지 않았다거나 최순실은 정유라 때문에 오열했다는 가십성 기사만 내보냈다. 박원오의 진술, 검찰의 공소장 변경 신청, 검찰의 태블릿 이야기 등 핵심적인 내용들은 아예 보도하지를 않았다. 기자들은 분명히 방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국민들에게 중요한 사실을 전달하지 않는가?
언론들은 탄핵을 촉발시키고 거짓과 왜곡으로 탄핵 분위기를 몰아간 탄핵의 주범이다. 이들 역시 반역 세력이다. 진실이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하는 자들이다.
자한당 족속들은 진실에는 관심 없다. 언론들은 자신들이 저지른 패악을 덮으려 진실이 묻히길 바란다. 탄핵의 수혜를 받아 집권한 자칭 진보 세력 역시 진실을 국민들이 알까 두려워 한다. 정치적 성향에 따른 판결을 존중해 줄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사법부 게시판에 버젓이 올라오는 것이 오늘의 사법부의 현실이다. 지식인과 전문가들은 구설에 오를까 귀찮아 하고 네티즌의 공격이 두려워 침묵한다. 사방을 둘러보아도 기댈 곳이 없다.
이제 어찌 할 것인가? 자괴감 속에 고민이 쌓여 가는 하루 하루다.
* 참고 : 검찰의 박근혜·이재용 뇌물죄 대(大)전제 무너뜨릴 진재수 자술서 주요 내용
⊙ 검찰이 박근혜·이재용 뇌물죄 연결고리로 본 것은 정유라가 2등 했다는 2013년 4월 상주승마대회
⊙ 진재수 전 문체부과장은 그해 6월 상주승마대회 조사 … 이 대회에는 정유라 출전도 안해
⊙ 진 전 과장 자술서 “대한승마협회와 박원오 비리 보고서 청와대에 전달”
⊙ 박 전 대통령이 노태강·진재수 겨냥 “참 나쁜 사람들이네요”라고 했다는 말은 근거 없어, 박 전 대통령이 “참 나쁜 사람들”이라고 한 것은 2013년 태권도 판정 비리로 선수 아버지 숨진 사건
⊙ 삼성 박상진 사장 등과 독일서 접촉한 것은 박원오 … 당시 최순실은 서울에 있었다
⊙ 최순실과 박상진 사장이 만난 것은 박원오와 결별한 2015년 12월
⊙ ‘정유라 승마 지원’을 매개로 박 전 대통령이 이재용 부회장에게 뇌물 달라고 했고 박 전 대통령은 삼성물산 합병 도왔다는 검찰 기소의 전제 기초부터 흔들려
(필자의 첨가) : 박 대통령이 노태강, 진재수를 좌천시킨 것은 당시 조응천 공직비서관의 보고서에 의거했다. 조응천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다. 조응천의 보고서에는 노태강과 진재수가 제대로 일을 하지 않았고 비리가 있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고 전해진다.
http://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A&nNewsNumb=201709100045
이런 내용의 진재수 전 문체부 과장의 검찰 진술서를 검찰과 특검은 꽁꽁 숨기고 있다가 진재수가 법정 증인으로 나와 증언하는 바람에 이 진술서가 공개되기에 이름. 특검과 검찰은 진실을 밝히기보다 박 대통령을 탄핵, 구속하기 위해 자신들에게 불리한 자료(증거)들은 공개하지도 않고 증거로 제출하지 않았음.
어제 재판에서도 모태민 전 청와대 교문수석의 진술서도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짐. 추측컨대 모태민 진술서도 특검과 검찰은 자신들이 불리하다고 판단해 그 동안 숨긴 것으로 보임.
이렇게 특검과 검찰이 자신들이 불리하다고 판단되는 문건 등의 증거들을 박 대통령 탄핵과 구속 전에 공개하지 않은 것이 많은데 그 대표적인 것이 고영태 일당의 녹음 파일과 jtbc의 태블릿 PC임. 이 두 건에 들어 있는 내용이 그대로 소상히 작년에 국민들에게 공개되었더라도 탄핵은커녕, 탄핵을 주도하고 공모한 세력들이 소탕되었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