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 동네 이웃들과 좀 어울렸더니

제목없음 조회수 : 21,158
작성일 : 2017-09-13 15:02:21

전 프리랜서 워킹맘이에요.

요즘 애들 학교문제로 동네 회의도 열리고 좀 시끄러웠거든요.

원래 좀 은둔형이라 친한사람 1~2명만 연락하고

가끔 만나 차마시고 밥먹고 하는정도 (한두달에 한번) 딱 좋았는데

이번에 그 일로 자주 좀 어울리다보니

시간되면 밥먹게 되고 그 일 의논한다고 차마시고

며칠 그랬더니 헐~돈이 훅훅 나가네요.

만나고 와도 누가 어쨌네 누구집이 어쩌네

기만 빨리고; 그닥 남는 대화도 없구요.

역시 전처럼 어쩌다 어울려야지 싶어요;

자주 만남 돈 쓰고, 안듣고 싶은 얘기 듣고;;

 

IP : 112.152.xxx.3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네 엄마들
    '17.9.13 3:05 PM (58.230.xxx.234)

    남 헐뜯는 얘기가 90%...
    세상에 그런 시간 낭비가 없음요

  • 2.
    '17.9.13 3:06 PM (112.140.xxx.70)

    맞아요
    동네 엄마들과 모임 부질없습니다
    애들반엄마 모임도 마찬가지

  • 3. .....
    '17.9.13 3:08 PM (59.29.xxx.126) - 삭제된댓글

    공감해요.
    돈쓰고 뒷말나오고 남욕하고..
    비생산적이고 필요없는 시간 보냈던 것 같아요.

  • 4. ....
    '17.9.13 3:09 PM (220.78.xxx.22)

    회사에 대리님이 아내 카드대금보면서
    저한테 막 와이프욕하세요
    브런치니 아이친구엄마들과 먹고 어울려 다니는 비용만
    한달 50 만원이라고
    그대리님 급여 보면 그리쓰면 안될금액인데

  • 5. 막대사탕
    '17.9.13 3:09 PM (116.123.xxx.168)

    돈 많이 나가고
    뒷담화가 거의 다죠
    집에오면 피곤해서
    집안일도 하기 싫어요

  • 6. 윗님들
    '17.9.13 3:14 PM (211.36.xxx.26)

    애들 반모임 동네친분 모임 걍
    맞벌이라 일다닌다면 신경안써도 되나요

  • 7. ㅇㅇ
    '17.9.13 3:18 PM (114.200.xxx.216)

    일주일에 한번이 딱 적당..ㄱ근데 또 그렇게 가끔나가면 자주 만나는 사람들 사이에서 겉돌게 되더라고요..; 상관안해야죠 뭐..

  • 8. 원글
    '17.9.13 3:20 PM (112.152.xxx.32)

    그나마 워킹맘인걸 아니 만나자 할때 적당히 핑계대고 만날 수 있는건 좋아요;ㅠ
    자주 나가도 서로 틀어지고
    너무 안만나도 그렇고..
    전 한달에 한번정도 밥먹고 커피마시고 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 9.
    '17.9.13 3:29 PM (223.62.xxx.28)

    저도 그렇게 3년했는디 남는게없어요 다들 서로뜯어대다 틀어짐ㅋ 저도 한두명 가끔밥먹는 관계가 좋은것같아요

  • 10.
    '17.9.13 3:30 PM (125.191.xxx.148)

    특히 나와 성향자체가 다른 엄마들잇어요..

    그런분들은 정말 별로죠 ㅠ
    시간 뺏기지 돈 나가지;

  • 11. 그냥
    '17.9.13 3:40 PM (220.118.xxx.92)

    저도 개인 플레이가 심한 편인데 애가 있으니 할 수 없이 애엄마들 모임 몇 개 하거든요.
    근데 완전 의무감에 해요 ㅠ.ㅠ
    어쩌다 한 번은 몰라도 줄줄이 이어서 하면 진짜 기진맥진하고 내가 이 시간에 나가 일하지 뭐하는건가 싶어요.
    만나서 수다 떠는 것도 적성 맞는 사람들이 따로 있나봐요.
    제가 좀 유별난건지 성향 맞는 사람 찾기도 힘들어 더 그런가봐요.
    어딜 가도 적당히 대화에 참여하고 그냥저냥 말을 아끼거나 들어주니까 더 피곤해요.
    가감없이 제 할 얘기 팍팍 못하니까 더 스트레스 받나봐요.

  • 12. ...
    '17.9.13 3:48 PM (175.158.xxx.165)

    여자들끼리 모임이 대부분 그럼
    만날때마다 위아래 스캔, 은근 자랑질
    없는 사람 흉보기, 잘되는 사람 안하는척 질투 쩔고
    겉으로만 하하호호...

  • 13. ㅇㅇ
    '17.9.13 3:53 PM (114.200.xxx.216)

    여자들끼리 모임이 대부분 그럼
    만날때마다 위아래 스캔, 은근 자랑질
    없는 사람 흉보기, 잘되는 사람 안하는척 질투 쩔고
    겉으로만 하하호호...222

  • 14.
    '17.9.13 4:18 PM (211.114.xxx.59)

    애들반엄마모임도 남흉보는거에 질려서 안봐요 하여간 모였다하면 뒷담화 ㅉㅉ한심

  • 15. 주로 찌질하고
    '17.9.13 4:23 PM (117.111.xxx.118)

    우리동네는 할일없고 남한테 의존하는 엄마들이
    그리 몰려다니더라고요 잘난애엄마 욕하고 시기질투쩔고요
    영양가 하나도 없는 엄마들
    돈낭비 시간낭비에요
    정작 애공부잘하고 담임이 칭찬하는 애,
    똑똑한 엄마들은 조용합디다

  • 16. 동감이요
    '17.9.13 4:52 PM (110.9.xxx.115)

    돈쓰고 기빨리고....
    분위기에 휩쓸려서 뒷담화 잘못 맞장구치고나서는 집에 돌아와서 죄책감에 후회하고요
    돈안내고 자기말만 하는 사람이 있으면
    후회는 10배가 되기도 하더라구요

  • 17. 속 시끄럽고
    '17.9.13 11:46 PM (116.127.xxx.144)

    집 난장판 되고
    엉망이죠.....

  • 18. ....
    '17.9.13 11:59 PM (211.179.xxx.140)

    저도 개인 플레이가 심한 편인데 애가 있으니 할 수 없이 애엄마들 모임 몇 개 하거든요.
    근데 완전 의무감에 해요 ㅠ.ㅠ
    어쩌다 한 번은 몰라도 줄줄이 이어서 하면 진짜 기진맥진하고 내가 이 시간에 나가 일하지 뭐하는건가 싶어요.
    만나서 수다 떠는 것도 적성 맞는 사람들이 따로 있나봐요.
    제가 좀 유별난건지 성향 맞는 사람 찾기도 힘들어 더 그런가봐요.
    어딜 가도 적당히 대화에 참여하고 그냥저냥 말을 아끼거나 들어주니까 더 피곤해요.
    가감없이 제 할 얘기 팍팍 못하니까 더 스트레스 받나봐요.
    22222222222

  • 19. ///
    '17.9.14 6:13 A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정보 얻는 차원에서 어울리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진짜 정보는 동네엄마들 나누지 않아요.

    다 쓸데없는데 본인들이 아쉬우니까 어울려 다니는거 아닌가요?
    남의 뒷담화,시기질,아니땐 굴뚝에 연기 만드는 일에 동참하는 것도 공범인데.
    그런 동네엄마들 탓만 하는 것도 그렇지 않나요?

  • 20. 그쵸
    '17.9.14 7:21 AM (116.36.xxx.35)

    본인이 선택하고선 동네 엄마들 흉만 본다는건.ㅋ
    나도 그동네엄마의 하나고 다 그렇거든요.
    여럿모이면 자연스럽게 공공의 적 만들어서 씹고 물어뜯고
    안나가면 내가 그 대상 될까봐 ..
    아니다 싶으면 과감히 쳐낼수있는 용기가 필요해요

  • 21. .....
    '17.9.14 9:04 AM (218.235.xxx.31)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러네요. 학년바뀌고 애들 고학년되면 다 자기맞는 친구랑 놀거알면서도, 1학년엄마들 우르르 다니는데 안끼면 소외감느낄까.. 우리애만 못놀까싶어 안내켜도 가곤하는데요. 같은반엄마들이 넘 적극적이라 몰려서 다니고 같이 프로그램넣고 놀러가고 여행가고하니 참 부담스럽네요. ㅜㅜ
    나름 얻는것도 있고 즐거울때도 많지만, 시간쓰고 돈쓰고 긴장하고 신경쓰느라 피곤해요.
    어서 1학년이 지났으면...1학년은 엄마생활도 참 피곤 ㅜㅜ

  • 22. 별로솔직하지도않죠
    '17.9.14 11:45 AM (211.36.xxx.6)

    그런엄마들..케미안맞아요

  • 23. ....
    '17.9.14 11:53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어울려 다니며 남편 벌어오는 돈 아까운지 모르고 홀랑홀랑 쓰고 다니는 여자들보다
    아까 어떤댓글에 자기는 머리 나빠 실수할까 사람들도 안 만나고 근검절약한다는 여자가 더 똑똑하고 실속있다 싶었네요
    도대체 남얘기 내얘기 아니면 할 말이 뭐가 있나요
    어쩌다 애들 만남때문에 할수없이 나가는 자리에서도 남얘기 내얘기 안하려니 할말이 없던데요
    애들 얘기도 하루 이틀이지
    차라리 취미생활하느라 돈주고 배우러다니는거면 의미나 있죠

  • 24. .....
    '17.9.14 11:54 AM (1.237.xxx.189)

    어울려 다니며 남편 벌어오는 돈 아까운지 모르고 홀랑홀랑 쓰고 다니는 여자들보다
    아까 어떤댓글에 자기는 머리 나빠 실수할까 사람들도 안 만나고 근검절약한다는 여자가 더 똑똑하고 실속있다 싶었네요
    도대체 남얘기 내얘기 아니면 할 말이 뭐가 있나요
    어쩌다 애들 만남때문에 할수없이 나가는 자리에서도 남얘기 내얘기 안하려니 할말이 없던데요
    아줌마들이 무슨 철학 시사 문제를 아는것도 아닐꺼고
    애들 얘기도 하루 이틀이지
    차라리 취미생활하느라 돈주고 배우러다니는거면 의미나 있죠

  • 25. ㅉㅉ
    '17.9.14 1:00 PM (223.62.xxx.100)

    누가 보면 본인들은 흔한 동네 엄마 아닌줄 알겠네요.
    앞에서는 욕할 때 같이 장단 맞추고
    뒤에서는 동네 엄마가 욕한다고 또 욕하지요?
    비싼 거 먹자 할 때 저가 음식 먹자고 하고
    누구 험담 나올 때 남의 험담 하지 말자고 하고
    그런 말 본인이 하면 안 되는지..
    82에 올라오는 동네 엄마들 씹는 글 많은데
    오늘 내가 씹은 엄마가 날 그렇게 씹고 있을 수도 있지요

  • 26. ...
    '17.9.14 1:07 PM (122.43.xxx.92)

    여기 나오는 동네맘들은 다들 즈질에 도라이만 모였나봐요 에너지 낭비하지 마시고 만나지 마세요

  • 27. 궁금한거...
    '17.9.14 2:14 PM (118.220.xxx.126) - 삭제된댓글

    이동네는 남 욕은 안하는데...
    문제는 애들한테 뭘해주는걸 꼭 여럿이서 팀꾸려서 하려고 하고 일도 엄청 만들고..인원이 너무 많으니 ..가끔 소수만 모이면 나중에 소문나서 애들 울고 불고..내 애는 절대 안빠지려고 엄마들 사이에 영향력 높이려고 과하게 친절하고 집에서 밥먹이고... 왜 맨날 그렇게 모여서 하려고 안달들인지 분석해봐도 모르겠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4851 소방구조견에게 손냄새 맡게 해주는 문통.jpg 9 자상뿜뿜 2017/11/04 4,475
744850 체력이 딸려한약짓는데 50만원 9 한약 2017/11/04 2,467
744849 신입때 성추행 경험 나눠요 15 사회초년생때.. 2017/11/04 6,225
744848 팬텀싱어 현장 갔었어요~ 편파적 후기 11 wii 2017/11/04 4,426
744847 와웅 블랙하우스가 스브스에서? 5 gfsrt 2017/11/04 783
744846 MBN 신규프로그램 에서 대신 장을 봐 드립니다! 김미영작가 2017/11/04 355
744845 미씨usa분들이 이분 수배령.사실인지요? 11 이모씨 2017/11/04 6,697
744844 남자 여자 따로 먹는 시댁 42 ... 2017/11/04 6,767
744843 대학 2 대학 2017/11/04 685
744842 한샘 강간 교육담당자가 쓴 글 올라왔는데 30 ㅇㅇ 2017/11/04 22,720
744841 종합비타민제 먹으면 비타민D 따로 안먹어도 되나요? 5 약ᆢ 2017/11/04 3,525
744840 강간범 붙박이장 취소하러갑니다! 6 여자 2017/11/04 1,704
744839 엥.요기요,배달통이 외국계회사였어요? 4 몰랐네 2017/11/04 1,286
744838 뚝섬유원지역에서 청담대교 걸어서 건널 수 있나요? 3 걷기 2017/11/04 1,278
744837 저는 남편이 저를 불안하게 만들어요 12 2017/11/04 6,070
744836 트럼프방한이 코앞인데 갑자기 테러경보 최저로 낮춘 정부 19 뭐죠 2017/11/04 1,408
744835 옥택연 인성수준이라는 글을 보고 검색해봤어요. 5 GG 2017/11/04 4,910
744834 패션 잘아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82쿡 2017/11/04 513
744833 미용실가기전 늘 갈등 2 .. 2017/11/04 1,872
744832 농협 인터넷 뱅킹 싸이트 정상으로 뜨나요? 6 ㅇㅇ 2017/11/04 1,086
744831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11.03(금) 23 이니 2017/11/04 840
744830 소중한 주말시작의 아침 강간기업 푸쉬알림 날려주는 2마트 5 분통 2017/11/04 1,006
744829 코트 찾는 분들... 5 살까말까 2017/11/04 2,887
744828 아파트 물탱크 청소후 물이 이상해요 2 2017/11/04 2,736
744827 남편한테 쓰레기라고 했더니 놀라네요 27 ㅇㅇ 2017/11/04 8,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