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산같기도 하고, 대낮 같기도 했지만 대체적으로 시공간이라는 차원이 없는 공간이 었는데,
수많은 영혼들이 바글바글 거리면서 떠돌아 다니면서, 안식없이 영원히 이렇게 떠돌아 다녀야 한다는것에 대해 절규하더라구요.
꿈이지만 섬뜩했어요.
사후세계가 안식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똥밭에서 뒹굴어도 이승이 낫다는 말이 정말 일까요?
원글님 꿈,
다른 사람 꿈에 나타난 다른 모든 이야기들도 실제 상황이라고 믿는 건 아니죠?
그 꿈만 실제 상황이라 믿는 근거가 뭘까요?
혹시 종교가?
설악산 추어탕 간판에 있는 아주머니랑 닮았어요
없다고 하는 건 그 세상 사진을 찍어 온 게 없으니 그렇게 말을 하는 것인데
앞으로 과학이 더 발전을 하면 저 세상이 있다는 것도 증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저 세상이 있다고 믿어요.
저도 확실히 있다고 믿어요.
돌아가신 할머니가 몇달뒤 인사하러 저희집에 들렀는데 할머니와 꿈에서 나눈 대화가 정말이지 너무 생생하거든요.
인간눈에 보이는게 다가 아니구나라는걸 그때 느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