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과 야망 보는데요

이쁘니들 조회수 : 761
작성일 : 2017-09-13 10:43:53
누가 유툽에 올려놓기에 자기전에 한 편씩 보는데요. 한고은씨가 나오는 버전이요. 한고은씩 어찌나 호리호리한지, 별로 높지도 않은 구두 신고 걸어다니는데 넘어질까봐 막 드라마보면서 제가 아슬아슬. 제가 딱밤먹이듯이 아무곳이나 치면 그대로 넘어질것같이 낭창낭창. 정말 버드나무 가지같네요. 말랐다 날씬하다의 느낌을 넘어서 무슨 반투명한 존재가 공기를 가르면서 (약간 흐느적거리면서 사뿐사뿐하게) 움직이는 느낌이에요. 
그런데...제가 태준역으로 나오는 상대배우가 제 눈에 잘생겨보이지 않아서 둘이 나올때 그들의 사랑에 집중이 안되네요. 나란 사람 이렇게 피상적이었던 것인지...쫌만 더 잘생긴 배우였다면 더 좋았을것을...나온지 10년도 더 된 드라마보면서 이런 불만이나 하고있네요. 그런데 또 막상 딱 떠오르는 배우가 있는 건 아니고...박신양이나 김석훈은 어땠을라나요. 아니면 막 겁나 파격적으로 차승원 (예전에 최진실랑 김혜자씨가 고부관계로 나오는 드라마에서 차승원씨가 공부잘하고 착실한 모범생역할을 했었는데 잘 어울렸었거든요)
글고, 하유미씨 너무 인형같아요. 이승연의 언니로 나오는데 이승연씨보다 피부가 더 젊어보여요. 그 나이에 찹쌀떡같은 피부라니....
IP : 101.100.xxx.10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13 10:46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조민기씨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태준역에는 나름 잘 어울렸다고 생각해요
    태준이는 잘 생길 필요보다는 뭔가 꽉 막힌, 세상 고민 다 짋어진 그런 분위기가 어울린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오히려 태수역의 이훈이 불만이었어요
    예전 태수역의 이덕화씨는 공감이 되었는데 이훈씨가 여기하면 그냥 껄렁한 깡패로만 보이더라구요

    정애리씨도 실망스럽기는 마찬가지...
    예전 김용림씨는 고집스러우면서도 뭔가 엄마의 모성같은 게 느껴졌는데 정애리씨는 그냥 신경질적인 엄마로만 보였어요.

  • 2. 그죵
    '17.9.13 11:05 AM (101.100.xxx.106)

    윗님 말씀이 맞아요. 태준 캐릭터가 잘생긴게 포인트인게 아닌데도 그런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저도 몰랐는데 제가 그리 피상적인가봐요.
    저도 김용림씨의 어머니가 더 마음에 닿긴 하였네요. 정애리씨보다 김용림씨가 더 위엄있어 보여 그런가봐요.

  • 3. 우유
    '17.9.13 11:18 AM (220.118.xxx.190) - 삭제된댓글

    남성훈과 차화연 나온 사랑과 야망
    참 잘 만들기도 했고 출연진 끝내 주었고

    그러다 한 고은 나온 드라마 보다 중간에 멈췄네요
    이거 아니다 라는 고약스런 생각에...

    파주댁 남능미 펌푸 물에 머리 감으며 열연하던 모습
    태수역의 이 덕화,
    김용림의 드센 역도 좋았고
    노주현, 임예진, 등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8302 랍스타나 킹크랩 식당 추천부탁드려요 모기 2017/09/13 321
728301 안철수 입터는거 보수에 시그널 보내는거래요 13 00 2017/09/13 1,841
728300 MB정부 국정원 방안과 방송'실제 개편' 비교해 보니 1 저수지게임 .. 2017/09/13 297
728299 대학생 용돈 13 궁금 2017/09/13 3,026
728298 문재인 대통령을 고인으로 만들었네요. 15 기레기 2017/09/13 2,150
728297 꽃게 그냥쪄먹어도 맛있나요? 9 모모 2017/09/13 1,597
728296 보라카이 숙소 추천부탁드려요 5 휴가 2017/09/13 1,267
728295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9.12(화) 2 이니 2017/09/13 352
728294 저.. 공무원 시험 붙었어요^^; 100 .. 2017/09/13 19,231
728293 고양이 사료만 먹여도 될까요? 15 궁금 2017/09/13 3,644
728292 내가 내 감정에 솔직했다면 4 감정 2017/09/13 1,616
728291 한달동안 쇼핑안하기 도전하고 있어요 6 ㅎㅎ 2017/09/13 2,270
728290 새로이사가시면 경비실 관리소장분 등에게 인사떡 돌리나요? 3 2017/09/13 818
728289 칭찬해주세요 걷기운동하러 나왔어요 12 무조건걷기 2017/09/13 1,586
728288 소개팅 주선자요.. 9 ㅓㄴ 2017/09/13 1,492
728287 두피 마사지 같은 거 간단하게 배울 수 있는 곳 없을까요? 2 ... 2017/09/13 838
728286 새 휴대폰 배터리가 빨리 닳아요. 방법있을까요 5 2017/09/13 1,115
728285 걷기가 좋은 운동이긴 하네요 18 Bb67 2017/09/13 6,385
728284 재수생 수시 원서 쓰는데요... (급) 8 걱정... 2017/09/13 1,517
728283 이사 고민이에요.. 1 아.. 2017/09/13 492
728282 소화가 안된것같이 약간 덥답하고 배아픔증세요.. 3 00 2017/09/13 1,001
728281 생리대 유기농본 어디서 구할방법 없을까요? 6 키움 2017/09/13 1,745
728280 안철수의 과거 행적들 7 ㅇㅇㅇ 2017/09/13 603
728279 최영미를 위한 변명 5 2017/09/13 1,911
728278 240 버스기사도 융통성 없는것 같지 않나요? 52 ... 2017/09/13 3,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