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국영같이 예쁜사람이 왜 우울증에 걸렸을까요?
사랑을 받았을텐데 뭐가 힘들어서 우울해서 그런병이
찾아왔을까요? 예쁜여자들도 줄을섰을텐데 좋다고하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었을텐데 모두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을텐데 무엇이 부족해
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건지 너무 안까깝습니다
1. ...
'17.9.13 12:33 AM (182.229.xxx.243)여자를 좋아하지 않았고 오랜 동성 연인이 따로 있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요.
부와 명예를 거머쥘수록 자신에게 다가오는 사람들이 진심에서인지, 뭔가를 얻기위해서인지 혼란스럽다고들 하죠. 부와 명예가 없어봐서 모르지만요.. 어떻든 외로움과 고독은 해결될 수 없는 그의 숙제였지 않았나 해요.2. ㄹㄹㄹ
'17.9.13 12:34 AM (82.36.xxx.74)깝깝한 소리 하고 계시네요
이쁜 사람이랑 명예랑 우울증이 뭔 상관인가요 에휴
부족한거 없어도 충분히 걸릴 수 있는 병이예요3. 흠
'17.9.13 12:35 AM (58.122.xxx.85)감독이 그렇게 하고싶었는데 투자자구속 등 자꾸 일이 어그러졌구요 자서전 비하인드 인터뷰보니 다른이들은 소중한 사람이 다들 있는데 자신을 정말 사랑해주는 사람이없다며 외로움을 토로해서 팬으로서 좀 놀랐고 맘이 아팠어요ㅠㅠ 인간관계&일 다 힘들었나봐요
4. ㅇㅇ
'17.9.13 12:37 A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뇌의 호르몬이상 때문이었다고 해요
본인도 우울증걸릴 이유도 없고 병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어깨떨림 손떨림 같은 신체적이상을 동반하는 병세때문에 엄청난 고통을 겪었다고 해요
장국영.... 그 이름만 들어도 눈물이 나옴니다5. 흠
'17.9.13 12:44 AM (49.167.xxx.131)풍요속에 빈곤 빛이있음 어둠의 단면도 있는거니
6. ........
'17.9.13 12:47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윗님 말씀 맞아요.. 호르몬 이상..
근데 장국영이 살아온 바를 떠올려보면 정말 정서적인 건 아무 영향 없었을까? 싶기도 해요.
어렸을 때 많이 외로웠던 것,
커서는 완벽주의자였던 것..
그의 인터뷰를 보면
스스로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자신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이미 전성기때도 항상 긴장감 속에 살았다고 하더라고요.
당시에도 미세하게 손을 떤다고 그랬어요(이건 후에 우울증이 찾아와서
떤 증세랑은 다른 거죠).
자기가 볼 땐 너무 피워대는 담배때문인 거 같다고. 하지만 나는 이 긴장감을 아직 놓을 수가 없다고
(2000년인가? 2000년 초에 담배공익영화 찍으면서 금연에 들어가지만.. 참 얄궃은 게
2002년에 우울증이 찾아오면서 손발 떨리고 컨트롤이 안 되자 불안함을 진정시키고자
담배를 다시 피게 되죠..)
ㅠㅠ7. ......
'17.9.13 12:49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윗님 말씀 맞아요.. 호르몬 이상(주치의가 내린 공식 원인)..
근데 장국영이 살아온 바를 떠올려보면 정말 정서적인 건 아무 영향 없었을까? 싶기도 해요.
어렸을 때 많이 외로웠던 것,
커서는 완벽주의자였던 것..
그의 인터뷰를 보면
스스로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자신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이미 전성기때도 항상 긴장감 속에 살았다고 하더라고요.
당시에도 미세하게 손을 떤다고 그랬어요(이건 후에 우울증이 찾아와서
떤 증세랑은 다른 거죠).
자기가 볼 땐 너무 피워대는 담배때문인 거 같다고. 하지만 나는 이 긴장감을 아직 놓을 수가 없다고
(2000년인가? 2000년 초에 금연공익영화 찍으면서 솔선수범 금연에 들어가지만.. 참 얄궃은 게
2002년에 우울증이 찾아오면서 손발 떨리고 컨트롤이 안 되자 불안함을 진정시키고자
담배를 다시 피게 되죠..).
ㅠㅠ8. ///
'17.9.13 1:06 AM (1.236.xxx.107)남보기에 모든걸 다 가졌다고 모두 행복한건 아니에요
각자의 삶의 문제와 고뇌는 타인이 함부로 재단할수 없는거 같아요9. 뒤집어 말하면
'17.9.13 1:14 AM (151.227.xxx.24)우울증은 못생긴 사람들만 걸리는 병인 건가요?
10. 동감
'17.9.13 1:17 A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이런 사람들 때문에 우울한 사람들이 더 많아지는듯.
말이야 방구야11. 참
'17.9.13 1:22 AM (211.244.xxx.52)저렇게 예뻐서 인기많고 모든걸 다가진것처럼 보이는 사람이 왜 그랬을까?하는거지
이쁘면 병도 안난다 가 아니잖아요.12. 전
'17.9.13 1:51 AM (182.222.xxx.79) - 삭제된댓글장국영 죽음과 중국 조직??뭐라 명칭하죠?
암튼 그런 일도 관여되어 있단 글 본거 같아요
정말 저런 영화를 왜 찍지란 비급 다작도 그런 조직과 연관된개 아닌가 싶어요
정말 오래도록 좋아하느배운데
투유 광고란 음악까지 사서 들을 만큼 좋아했던 배우라
그렇게 사라져 슬퍼요13. ...
'17.9.13 4:27 AM (116.127.xxx.225) - 삭제된댓글삼합회에서 죽인 거라는 설이 꽤 타당성 있는 것 같아요.
14. ..
'17.9.13 6:37 AM (110.12.xxx.157)일반인들도 우울증많이 걸려요
연예인들은 더 심하겠죠
관중속에 고독이란게 미치게 만들거든오...허무감 불면증15. ..
'17.9.13 7:22 AM (211.203.xxx.105)외로움은 잘타면서 진지한 성격, 완벽주의자, 감수성 풍부하고 예민해야하는 예술적 성향까지 짙은 사람이었으니...장국영 영화들 보고있으면 저는 그런우울함이 왠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그리고 원래 명예, 인기에 신경쓰고 사람들앞에 자신을 노출시키는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우울증 더 잘걸려요.
16. 타살이라는
'17.9.13 7:52 AM (122.46.xxx.56)구체적 증거가 꽤 많죠.
http://sangto3.tistory.com/m/7617. 울 시어머니 떠오름.ㅡㅡ
'17.9.13 8:01 AM (119.204.xxx.38)남편이 꼬박꼬박 출근하고 노가다도 아닌 사무실안에서 일하지 월급나오는데 여자가 군소리하고 불평할게 뭐있냐고...ㅡㅡ
18. 빈자리
'17.9.13 8:44 AM (175.126.xxx.46) - 삭제된댓글그런 사람도 허무함 공허함 더욱 진하게 가질수있답니다 오히려 다 가졌기에 이상은 더욱높고 현실은 나약하고 군중속의 외로움 허전함은 인기와 돈으로는 채울수 없거든요. 게다가 게이로서 느끼는 남과다른 정신구조까지.
오히려 하루하루 정신없이 생존과 발등에떨어진 불끄듯 살아가는 소시민이 정신은 더 건강할거예요.19. ᆢ
'17.9.13 11:33 AM (123.228.xxx.98)성소수자의 차별에 대한 고통이 있었겠지요
20. .....
'17.9.13 12:32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아..~
휴.. 주제가 주제니만큼
또 센치해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타인의 죽음에 대한 시각, 공감가는 댓글들이 많아 더 그런가봅니다.21. .....
'17.9.13 12:33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아..~
휴.. 주제가 주제니만큼
또 센치해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타인의 죽음에 대한 시각, 공감가는 댓글들이 많아 더 그런가봅니다.
인생이란 게 참 뭔지.....22. 아울렛
'17.9.13 12:39 PM (14.34.xxx.145)너무생각이 많으니 삶이 피곤했겠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31927 | 창피하지만 코골이 1 | 풍경 | 2017/09/22 | 1,463 |
731926 | 남편 땀냄새가 식초냄새 같은데 어느 병원을 가볼까요? 6 | .. | 2017/09/22 | 4,377 |
731925 | 꽃게 기생충 7 | 게 | 2017/09/22 | 3,154 |
731924 | 문재인 대통령의 빛나는 센스외교. 트럼프의 '한반도 전쟁'과 '.. 2 | 한반도에 절.. | 2017/09/22 | 1,904 |
731923 | 제가 다른 차 긁었는데 제 차에는 스크레치가 전혀 없을수도 있나.. 8 | 주차. | 2017/09/22 | 2,653 |
731922 | 애터미 제품 좋나요? 22 | 짱 | 2017/09/22 | 20,654 |
731921 | 단속 나오면 소독약 붓는다...맥도날드 점장 양심 고백 논란 8 | 고딩맘 | 2017/09/22 | 4,961 |
731920 | 고3수험생 독감주사 5 | 고민 | 2017/09/22 | 1,925 |
731919 | 중학생 중 이성교제하는 아이들이 그리 많나요 10 | . | 2017/09/22 | 4,227 |
731918 | 깍두기 tip 입니다. 20 | 드디어나도 | 2017/09/22 | 5,991 |
731917 | 하와이 가는데 뚱뚱해요 ㅠㅠ 수영복 래쉬가드 괜찮나요? 8 | hawaii.. | 2017/09/22 | 3,573 |
731916 | GGT 수치가 증가하는 원인중에 무좀약도 있나요 3 | 간수치 | 2017/09/22 | 1,376 |
731915 | 직거래하기 직전에 취소하는 개매너 4 | 휴 | 2017/09/22 | 1,773 |
731914 | 다농마* 2 | 2424 | 2017/09/22 | 1,064 |
731913 | 정청래 아들 성추행 사건 83 | // | 2017/09/22 | 14,084 |
731912 | 중학교 1학년 아들녀석이 성추행 가해자라네요 15 | Aigu | 2017/09/22 | 6,062 |
731911 | 전복 샀는데 뭐 해먹을까요? 10 | 홈쇼핑 | 2017/09/22 | 1,544 |
731910 | 사춘기 아이를 키우는 후배님들께! ㅡ부록 35 | 가을 | 2017/09/22 | 2,361 |
731909 | 큰 돈 들이지 않고 멋지게 꾸미고 사는 집 12 | 궁금 | 2017/09/22 | 5,454 |
731908 | 소래포구에서 게 샀는데 기생충이 있어요 ㅠㅠ 5 | 봄소풍 | 2017/09/22 | 3,328 |
731907 | 친정복이 없어요 24 | 우울해요 | 2017/09/22 | 6,738 |
731906 | 일본어 잘하시는 분이요 5 | 일본어 | 2017/09/22 | 1,341 |
731905 | 젝스키스 신곡 나왔나보네요 7 | ㅜㅜ | 2017/09/22 | 1,028 |
731904 | 30중반 가방 브랜드추천부탁해요(명품제외)~ 5 | 가방 | 2017/09/22 | 2,304 |
731903 | [갤럽]문 대통령 지지율 70%대 회복 3 | ... | 2017/09/22 | 1,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