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헤어지는것이 참 어렵네요

... 조회수 : 1,658
작성일 : 2017-09-12 20:04:14
살아오면서 두번에 헤어짐이 있어요 그때도 너무너무 힘들더니
지금 상대가 날 많이 좋아하지 않는다는 거 알면서도 헤어지는것이
너무 힘드네요. 안 좋아하는 디 안 맞는지...
처음부터 안 맞을것 같아서 안 사귀려고 했는데
어째어째 헤어지고만나고를 반복하면서 정이 든건지
내가 먼저의 이별은 힘드네요

헤어지려고 한달 연락 끝고
만나지 말아야하는데
그냥 한번 얼굴본다는것이 다시 시작되었고
지금 같은 문제로 힘들어요
이번엔 남친이 그만하자 해놓고 자기도 헤어지는것이 힘드니
그냥 잠수싱태
헤어진것도 아니고 아닌것도 아니고

그냥 먼저 헤어지자 정리할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헤어짐후에 힘들것도 무섭고
차라리 지금 불만족 상태로 그냥 헤어지지 않고 있는것이
더 나을것 같아요

오늘이나 내일 어떤 결정이든 결정될텐데
남친도 헤어짐이 힘드니
우린 안 맞는다고 하면서도 마지막 정리를 못하네요
IP : 223.33.xxx.15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5
    '17.9.12 8:14 PM (120.17.xxx.250)

    이것도 일종의 회피인것 같네요. 한번은 겪어야할 이별의 아픔..그냥 독하게 마음먹고 헤치우세요~

  • 2. ....
    '17.9.12 8:24 PM (211.49.xxx.67)

    저두 연애칼럼 찾아보면서 실연의 아픔과 재회의 맘을 억누르고 있어요
    첫사랑더러 보고 싶다고 해놓구선 그 여자에 대한 기다림 맘 이라든가 맘 아픈거 없고 그냥 안타까움이랍니다
    변명이고 더 이상 원래 관계로 돌아갈순 없을것 같아
    연락 가끔 와도 냉담히 대합니다
    아직 애정이 남아있지만 다시 만나는거 제 자신을 너무 사랑하지 않는 바보같은 행동이라서요ㅠ
    님도 시간이 지남 정리가 될꺼에요
    독하게 맘 먹으시구요

  • 3. 힘들지요.
    '17.9.12 8:29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정든 사람과 헤어짐은 참으로 힘든 일,
    그러나 모질게 마음먹고 돌아서야 할 거 같네요.
    아무리 미련이 남아도 남자가 그리 나오는 이상
    차차 정리로 가는게 맞아요.
    여자가 힘들어 헤어지려 해도 남자가
    놓아주지 않으려고 애써서 헤어졌다 만났다를 반복하고도
    못헤어져 결혼 했으나 늘 그마음이 남아 결혼생활이
    행복하지 못했어요.
    남자가 한결같다 해도 주변여건에도 억울하고 화가나고
    원망만 생기고 .,,
    아무리 힘들어도 상대도 님도 마음이 그렇다면 끊는게
    맞을거예요.
    한때 내게 주어진 청춘이 너무 힘들어 얼른 할머니가 되어 버렸으면 좋겠단 생각을 한 적도 있어요.
    남들보기에도 멀쩡하고 아무리 달콤하다 해도 내마음이 아닌건
    아니더라고요.
    상대나 내가 나빠서도 아니고 끊었어야 좋았을 인연도 있나보더라고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8308 키친툴..어떤거쓰세요?추천도^^ 6 pp 2017/09/12 1,429
728307 입시에 돈 쓰는 것도 능력이고 존중해줘야 한다는 지인 ㅠㅠ 21 뭔가 뭔지 2017/09/12 3,671
728306 김광석 사망 무서운 증거 뒷이야기 들었어요! 29 충격 2017/09/12 29,413
728305 오늘 버스기사님 6 퇴근길 2017/09/12 2,453
728304 뒤집게ㆍ볶음주걱ᆢ요런거 몇개로 요리하시나요ᆢ 4 살림 2017/09/12 951
728303 소개팅 후 여러번봤는데 그만만나자고 할때요 13 소개 2017/09/12 8,681
728302 외국인 결혼선물은 뭐가좋나요? 5 선물 2017/09/12 896
728301 남자들 화장실 쓸 때 질문. . . 4 갑자기궁금 2017/09/12 1,009
728300 아니 집에서 슬리퍼 신는게 당연한거예요?? 53 에휴 2017/09/12 18,553
728299 저수지게임 재미있네요ㅋㅋ 스포 거의 없음 9 주진우 2017/09/12 1,594
728298 부천시 소사구 소삼로47 4 모모 2017/09/12 1,564
728297 중1영어공부용 영화 추천 부탁드립다. 3 중1영어공부.. 2017/09/12 941
728296 수시 추가합격은 예비번호표 받은경우인가요? 6 고3맘 2017/09/12 3,090
728295 이명박한테 가장 큰 형벌은 가진 돈다뺏어버리는것 8 아마 2017/09/12 1,710
728294 고혈압약 대학병원, 동네병원 어디가 나을까요? 3 ... 2017/09/12 2,950
728293 호스피스에 계신 어머니 소변줄 꽂는시점이요? 18 ㅇㅇㅇ 2017/09/12 5,383
728292 국민투표로 자한당, 국물당 없앨 수 있다면! 10 richwo.. 2017/09/12 762
728291 여행많이하시는분들..코타키나발루 vs 사이판.. 10 ㅇㅇ 2017/09/12 3,195
728290 혈압 140 어떻게해야 할까요? 9 2017/09/12 3,260
728289 종교강요.이혼. 32 하루 2017/09/12 8,064
728288 서울에서 대구 이사생각하는데 지역이요. 12 김수진 2017/09/12 2,026
728287 견디기 힘든만큼 고통스러울때 어떻게 견디나요~ 7 마음 2017/09/12 2,444
728286 뉴스룸 앵커브리핑 MB 정부 블랙리스트 관련 11 시청자 2017/09/12 2,129
728285 송파구에 비립종 뺄곳 1 비립종 2017/09/12 1,406
728284 1년 반 전에 1억 빚 다 갚았다고 글쓴이에요. 42 빚 없음 2017/09/12 21,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