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가 싫어요..

.... 조회수 : 3,670
작성일 : 2017-09-12 14:56:53

전화가 뜨면 두근두근 심장부터 벌렁 거려요..

전화드릴 일이 생기면 몇번이나 목소리를 가다듬고..말할내용을 정리해요..

우리 시어머니 기에 눌린걸까요?

지금 편찮으신데..

안부전화해야되는데..

자꾸 망설여지네요 ㅠㅠ

IP : 210.125.xxx.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9.12 2:58 PM (203.226.xxx.14)

    저도 그래요 전화기에 이름 딱 뜨는 순간 긴장 벨 서너번 울리고 마음 준비하고 받아요

  • 2.
    '17.9.12 3:01 PM (39.7.xxx.192)

    남편이 그래요

  • 3. ...
    '17.9.12 3:03 PM (180.67.xxx.84) - 삭제된댓글

    전 제 전화에
    친정어머니.큰오빠...
    이 두 사람 이름 뜨면
    심장이 쿵하고 내려앉아요.

    누군가
    죽어야 끝나겠죠?

  • 4. 저는
    '17.9.12 3:14 PM (118.217.xxx.54)

    시아버지가 싫어요.

    히스토리가 구구절절 긴데
    꼭 남편 없을 때 저에게 소리지르고
    저를 하대하는 것도 모자라
    저희 부모님 무시한적도 있어서

    저는 그 인간이 빨리 죽었으면 좋겠어요.
    진심이에요.

    제가 그릇이 크지 않아서 그런거겠지만
    그냥 솔직하게 죽어서 없었지거나
    반신불수 되어서 남은 평생 말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 5. ..
    '17.9.12 3:16 PM (124.111.xxx.201)

    할 말을 종이에 적어서 주욱~ 읽어 안부전화 하세요.
    시어머니가 편한 사람이 어딨겠어요?
    그래도 전화 하고나면 숙제한 듯 편해질거에요.
    어서어서.

  • 6. 동감
    '17.9.12 3:29 PM (39.118.xxx.44)

    저도 너무 싫어요.
    16년차 인데도요.
    이제는 전화 5번 하면 1번 정도 받아요.
    짠밥이 좀 돼서 욕이 배 뚫고 들어오지 않는다는걸 아니까요.

  • 7. 18년차
    '17.9.12 3:41 PM (1.234.xxx.114)

    저도 그랬어요
    번호뜨는거도 싫지만 하기싫은 전화때마다 종이에 적어서 읽고 끝내고....결국은 안봅니다
    역시나 하기싫은건 하지말았어야햇어요
    결국발끊을것을 왜노력이란걸했는지 억울

  • 8. ...
    '17.9.12 4:22 PM (210.125.xxx.12)

    우리 시어머니는 대놓고 욕하지 않아요..
    무조건 저한테 말로는 고생한다 고생한다..네가 내며느리여서 좋다...내 딸보다 너가 더 좋다..그래요..
    근데 그게 가식인걸 알아요..
    솔직히 소름끼치게 싫어요..신랑만 아니면 안보고 살고 싶어요..
    근데 이번에 크게 아프셔서 입원하셨다가 퇴원하셨어요....
    병원에 계실때는 그래도 자주 찾아뵙고 했는데 퇴원하시고 나니 다시 연락하기 싫어요..
    다 나으신게 아녀서 전화도 자주 하고.. 찾아뵙고 해야되는데 넘 싫어요..ㅜㅜ
    퇴원 후 또 연락을 자주 안드리니..목소리가 썡해요..
    말로는 바쁜데 올거 없다..이러는데..괘씸하게 여기는 속마음이 느껴져요..ㅠㅠ
    그래도 연락하기 싫어요 ㅠㅠㅠㅠㅠ

  • 9. ...
    '17.9.12 8:04 PM (118.34.xxx.150) - 삭제된댓글

    그 얼굴 떠올리는것 자체가 고통.
    싫은걸 넘어서 인간적으로 혐오스럽기까지
    합니다.
    사악한 늙은 마귀같아요. 진심으로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9070 종가집김치 중부식 / 전라도식 어떤게 맛있나요? 8 뚱딴지 2017/09/13 3,755
729069 낙성대쪽에 사교댄스 ㅈ ㅈㅈ 2017/09/13 459
729068 중등수학 학원 어떤데 보내시나요? 6 ㅇㅇ 2017/09/13 1,891
729067 모시송편 추천해 주세요. 3 .. 2017/09/13 1,545
729066 쌩하던 시누이가 이제 먼저 인사를 다하는데... 14 시월드 2017/09/13 6,942
729065 자소서 교내경시대회(급함여) 5 블루 2017/09/13 2,219
729064 신과일을 너무 먹었더니 이가 시리네요.ㅠㅠ 3 dd 2017/09/13 1,198
729063 초6 아이가 신문 구독을 해달라고 하는데요.. 8 초6맘 2017/09/13 1,599
729062 일본하고 비교하니 문재인님 더 대단하다는거 느낍니다 6 여학구 2017/09/13 1,125
729061 아이허브 코코넛오일 좀 추천해주세요~ 5 첫 구매 2017/09/13 1,758
729060 ktx나 srt타고 서울대학교 갈때 어떤역이 가장 가까운가요? 14 ㅇㅇ 2017/09/13 2,939
729059 수원에 수원역 말고 다른곳에 조용히 선볼만한 커피숍 없을까요? 10 ... 2017/09/13 1,777
729058 만약 상간녀 카톡사진 커뮤니티에 올리면 어떻게 될까요? 53 .. 2017/09/13 19,264
729057 (질문)무거운 물건 들어올리는거.... 2 단감 2017/09/13 840
729056 우아..김명수대법관후보..깨끗하네요 15 ㅅㅈㅅ 2017/09/13 3,607
729055 광명~양재~코스트코주차 5 노아 2017/09/13 1,169
729054 루이비통목걸이 팔려는데요 6 루이 2017/09/13 1,981
729053 이니, 국이, 연이 사이서 누가 젤 멋있나 내 맘은 이리저리.... 10 고른다고내것.. 2017/09/13 1,113
729052 몸살이 며칠정도 지나야 나을까요 4 Sarah 2017/09/13 1,365
729051 시댁갈때 뭐 입으세요? 33 .. 2017/09/13 8,648
729050 차례상 1 funny 2017/09/13 469
729049 장윤주처럼 필라테스 개인레슨은.. 3 돈이 문제 2017/09/13 7,004
729048 [연재] 나는 통일이 좋아요 3. 분단된 나라에서 살고있어요 통일 2017/09/13 356
729047 전세입자가 주소를 안 옮겼어요 26 나마야 2017/09/13 5,624
729046 고등아이 후드집업 어느 브랜드가 좋아요? 19 백화점 2017/09/13 3,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