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직고민

... 조회수 : 652
작성일 : 2017-09-12 08:57:10
저는 컴퓨터과 전문대를 나와 14년 정도 직장생활을 했어요.
사무직7년, 컴퓨터강사 4년, 웹디자이너 2년
사무직일때는 안정적이고 오래다닐 수 있는 곳이지만 강사 일을 해보고 싶어 이직을 하였고, 강사하다 만성후두염이 와서 목소리가 나오질 않아 웹디로 이직을 했어요.....
웹디로 일하던 회사는 제 취미와 관련있는 회사여서 좋았지만 복리후생과 처우가 불합리할때가 많아 퇴사할 할즘엔 제가 노동투사가 되어있더라구요.
많은 구설을 겪으며 퇴사를 했고...
몇 번의 이직시도를 하였는데 입맛에 맞는 곳을 찾기가 쉽지 않네요.

어제 저의 취미를 살려 일 할 수 있는곳을 찾긴했는데 급여 150에 식대 별도 지하철 한시간반 거리 4대보험 선택가능(해달라고 하면 급여는 줄어들겠죠...) 가장 충격적인건 퇴직금이 없답니다.

능력이 출중한 것은 아니라 다른 곳으로 일자리를 알아 본다면 180-200정도의 4대보험, 퇴직금 가능한 곳으로 갈 수는 있는데,,,

급여를 포기하고 하고 싶은 일을 일단 시작해 보는 것이 좋을지 어쩔지 답답하네요...

현재 나이 30대 중반이고, 결혼2년차, 아이계획은 3년뒤(안갖어지면 포기 예정)
대출 2000정도 갖고있고... 경제적으로 넉넉치 않지만 계속 맞벌이 할 예정...

하고싶은 일을 꿈을 쫓고 싶은데 하다가 접게 될까바 두려운 마음도 들고...
IP : 175.223.xxx.1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9.12 9:01 AM (116.127.xxx.144)

    그냥 한자리에서 성공한 사람들
    예를들면 요리사라도...
    그런 사람은 능력이 출중한 사람은 아니라고 보여지더라구요.
    출중하게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
    평범하거나 평범 이하라도 꾸준하게 그일을 잡은 사람이라고 하더라구요
    옆집 아줌마가 몇년전 그말을 하던데...맞는말인거 같아요.

    물론 레오나르도 다빈치 같은 천재는 좀 다르지만,
    범인들은...평범하더라도 오래 계속 하는게 관건인거 같아요

    님 글보니
    님 재능은 있는거 같은데
    계속 이리저리 입맛대로 내 성질대로 하다간 나중에도 그렇게 될 가능성 많을거 같은데
    꾸준히 뭔가를 해보세요.

    그리고 아이는 가진다..가질 계획 ...이렇게 쓰는거구요...

  • 2. ..
    '17.9.12 9:01 AM (211.246.xxx.35)

    일하다 보면 점점 나아자는 일인가요? 경력이 쌓이면 페이가 오른다거나...

  • 3. ..,
    '17.9.12 9:15 AM (175.223.xxx.90)

    페이는 찔끔찔끔 오르겠지만 5년 일한다해도 200이상 바라보긴 힘든곳이에요.. 나름 희망적인건 추후에 창업이나 개인적인 스킬업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긴해요. 나이가 드니 확신이 줄어들고 자신감이 없어져서 두렵고...

  • 4. ..
    '17.9.12 9:18 AM (175.198.xxx.228) - 삭제된댓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누구에게나 축복입니다.
    그 축복받은 사람이 넘치는 직장인 중에 몇 퍼센트나 될까요?
    좋아하는 일을 하게되면 힘들어도 좀 더 버틸수는 있지만
    아무리 좋아하는 일이라도 한시간반 (왕복 세시간) 저임금이면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요.
    게다가 임신 계획이 있다면 좀 더 고려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직장생활의 위너는 꾸준히 버티는 거에요.
    급여가 오르고 경력이 쌓이고... 이직이 많으면 취직도 쉽지않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9009 님들 동네 순대1인분 얼마에요? 21 궁금 2017/09/13 4,174
729008 블로그 수익이 도대체 얼마나 되는건지 후덜덜 4 2017/09/13 3,141
729007 안철수 전북 방문과 MB 아바타 행적 SNS 반응 9 ... 2017/09/13 1,272
729006 집 깨끗한데 집이 안나가요 12 청소부 2017/09/13 4,482
729005 이목구비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여배우가 있을까요? 21 .. 2017/09/13 5,125
729004 흑임자인절미떡은 방배동 구름*, 압구정 공주* 어디가 맛나나요 11 긔요미마노리.. 2017/09/13 4,537
729003 여행 시 광각렌즈가 나을까요. 단렌즈가 나을까요. 9 ... 2017/09/13 810
729002 스폰하는 여자들 은근히 있겠죠? 6 ... 2017/09/13 7,921
729001 이런 천인공노할 일이 있는가 - 박 대통령은 무죄이며 탄핵은 반.. 14 길벗1 2017/09/13 2,282
729000 녹차가 위장에 안좋은가요 10 그린티 2017/09/13 2,514
728999 여자는 빤스를 잘 벗어야 한다던 말... 43 ㅇㅇ 2017/09/13 29,009
728998 혼자 강원도 속초 놀러갈껀데 뭘 먹고 하면 좋게 보낼까요 2 ㅇㅇ 2017/09/13 1,485
728997 “5·18 사망자 광주교도소 3곳에 암매장됐다 3 비틀 2017/09/13 994
728996 금수저 장제원 3 2017/09/13 2,052
728995 직접 대입 원서 내러간 날 기억나세요? 8 깍뚜기 2017/09/13 1,022
728994 병원에 가봐야되는건지 모르겠어요. 2 ... 2017/09/13 821
728993 정에 질질 끌려다니는 성격 2 2017/09/13 1,337
728992 제가 찾던 탤런트요... 5 오호 2017/09/13 2,918
728991 46세 갱년기 증상..일하기 어려워져요 200 아이고 2017/09/13 35,371
728990 열무 얼가리 김치에 무슨 액젓 넣으시나요? 4 열무 얼가리.. 2017/09/13 1,695
728989 수시전형 합격 이런경우 어찌되나요? 8 수시전형 2017/09/13 2,290
728988 시어머니는 왜 아들에게 카톡 안하고 제게만 카톡 할까요? 18 .. 2017/09/13 5,554
728987 자식에게서 들은 막말은 잊혀 지나요? 35 .. 2017/09/13 6,964
728986 E북 잘보게 되나요? 7 .. 2017/09/13 1,230
728985 포스텍·서울대 연구팀 "자폐증 실마리 찾았다".. 2 .. 2017/09/13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