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어릴때야 괜찮았는데, 이제 아이들이 크다보니 다시 둘이서만 있는 시간이 생기기도 하는데,
그런 시간이 다 너무 재미없고 싫어요. 그닥 할말도 없고, 맛있는 거 먹으러 가서도 둘이 핸드폰만 쳐다보고 오구요...
사실 저는 그래서 주말이 제일 싫답니다. 그렇다고 혼자 나가버릴 수도 없고 -.-;;
남편은 집돌이라 집에서 나갈 생각도 없고..
뭔가 나만의 취미생활 같은게 있었으면 좋겠어요...골프를 배워볼까 싶기도 하고...
나이 드니 그냥 제가 아는 친구, 제가 아는 지인들이랑 노는게 좋네요.
부부동반 모임도 마지못해 따라가는 편이구요.
저같은 분들은 뭐하면서 지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