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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 시어머니 흉기로 찌른 30대 며느리 검거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존속살인미수 혐의로 A(31·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께 안산시 단원구 자신의 주거지에서 잠을 자고 있던 시어머니 B(53·정신지체장애3급)씨의 오른쪽 어깨와 팔 부위를 부엌에 있던 흉기로 2차례 찌른 혐의다.
B씨는 A씨 여동생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범행 후 집 밖으로 나와 여동생에게 전화해 "시어머니를 찔렀다. 119에 신고해 달라"고 말한 뒤 주변을 배회하다가 출동한 경찰에 의해 오전 3시57분께 검거됐다.
A씨는 집 거실에서 혼자 술을 마시다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자신의 방에서 혼자 잠을 자다가 피해를 입었다. 당시 A씨의 남편과 자녀 2명, B씨의 남편은 다른 방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2012년부터 B씨를 모시고 살았는데 스트레스가 심해져 홧김에 범행했다고 진술했다"고 설명했다.
1. 에구
'17.9.11 12:07 PM (1.225.xxx.34)며느리를 마냥 욕만 할 수도 없네요.
스트레스를 술로 이기려고 했구나 이해가 가구요.
저도 똑같은 스트레스 경험이 있어서...
시부모 모셔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이해 못 할 거예요.2. ...
'17.9.11 12:14 PM (221.151.xxx.79)술처마시고 칼로 찌를 것 같으면 차라리 이혼을 하던가 집을 나가던가 할 것이지 이게 "이해"의 문제인가요?
3. 칼로 찌른걸
'17.9.11 12:15 PM (1.225.xxx.34)이해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시부모랑 같이 살면서 며느리가 점점 미쳐버리는 상황이 이해가 간다는 말입니다.
시부모 모셔보고 나서 말씀하세요.4. ㅇ
'17.9.11 12:18 PM (118.34.xxx.205)보통 참던 사람이 저런일 저질러요.
이전에 조카.봐주다가 죽인 이모도 알고보니 자기가 다 키우는입장이었고 형부에게 강간까지.당한거였잖아요
참지말고 벗어나야해요5. 음
'17.9.11 12:20 PM (223.62.xxx.85) - 삭제된댓글세쌍둥이 키우다 엄마가 장난감 던져서 죽인 일 있었잖아요... 용서 받지 못할 천인공노할 일이지만 어떤 상황인지는 이해 되더라고요.
이번 사건도 비슷하게 느껴지네요 ㅠㅠ6. 00
'17.9.11 12:44 PM (118.127.xxx.136)정상인 시모도 아니고 정신지체 시모랑 합가라... 진작 이혼을 했었어야할 일이네요. 듣기만 해도 힘듬이 느껴져요..젊은 나이에 안타깝네요
7. ...
'17.9.11 12:46 PM (14.1.xxx.31) - 삭제된댓글저 며느리는 저렇게라도 벗어났네요 ㅠㅠㅠ
8. ...
'17.9.11 12:47 PM (223.33.xxx.41)아무리 화가 나고 힘들어도 저러진않죠
9. 00
'17.9.11 12:51 P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그냥 살인미수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저 상황은 며느리가 강자에요
강자가 병든 약자를 죽이려한건데 범죄자를 이해한다...
미성년 왕따사건도 아니고
부모란 인간이 자식을 옆에두고 한 집에서
술쳐먹고 자기 부모 아니라고 저런짓을한다는건
쓰레기일뿐이죠
저 상황까지 만든 남편을 죽이든 이혼을하든 가출을하든 했어야죠10. 며느리욕할순 없죠
'17.9.11 12:57 PM (106.102.xxx.223)젊은 시어미이니 오죽 힘들었을까. .
11. 진작나가지
'17.9.11 1:09 PM (220.81.xxx.209) - 삭제된댓글뭘 이해하고 욕할수 없다는건지...
12. 진작나가지
'17.9.11 1:09 PM (220.81.xxx.209)뭘 이해하고 욕할수 없다는건지... 82엔 이상한 사람들 진짜 많네요.
13. ....
'17.9.11 1:24 PM (121.124.xxx.53)스트레스는 이해가 가네요. 방법은 물론 잘못됐지만..
그런 감정이 되기전에 다른 방법을 찾았어야 하는거죠. 성인이라면..14. 걍 도망가지
'17.9.11 1:37 PM (112.187.xxx.170)도망갔어야했어요 에효
15. .......
'17.9.11 1:55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죽일 생각은 없었나보군요..
보통 칼 들면 급소 찌르는데.....16. ...
'17.9.11 2:38 PM (14.42.xxx.251)에휴 그냥 진작에 도망가야지.. ㅜㅜ .. 왜 같이살아야 효도라고하는지
17. 53살 젊은 시모
'17.9.11 3:15 PM (61.80.xxx.147)정신지체...힘은 들었겠네요.
18. 에휴...
'17.9.11 4:08 PM (61.83.xxx.59)애들이 불쌍하네요.
애시당초 정신지체 어머니 있는 남자랑 결혼을 왜 해서...19. ㅇ
'17.9.11 5:19 PM (211.114.xxx.59)무섭네요 시어머니 나이가 너무 젊네요
20. 왜
'17.9.11 5:42 PM (211.221.xxx.226)같이 살수밖에 없었는지 안타깝네요
21. ㅇ
'17.9.11 8:11 PM (118.34.xxx.205)그러니.결혼잘못하면
남편 폭력에서 못벗어나 내가죽거나 자기방어하다 남편죽여 살인자되요
뭐든 너무 참으면.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