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23392&CMPT_CD=P...
뉴스를 이렇게 감동적으로 읽어 본지가 언제일까요...
굳이 그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새시대의 영웅을 기다리게 되는 오늘을 살게된 작금의 현실~~
일면식도 없지만, 스스로 먼저 가신 분을 생각하면 뭉클 눈시울이 뜨거워옵니다...
기사를 부분 인용합니다.
"~나는 지난 일주인 동안 '안철수 사태'를 지켜보며 가슴을 졸였다. 내가 아는 안철수는 정치를 선택할 사람이 아니었다 .만약 그가 부리나케 정치를 선택한다면 '지금까지의 안철수'를 스스로 부정하는 행위라고 보았다. 물론 나는 안철수와 일면식도 없다. 단지 나에게 안철수는 그가 쓴 책 속에 담겨 있었을 뿐이었다. 그런데 그가 만약 지금 시점에서 성급히 서울시장을 선택한다면 책 속에 담긴 말들이 모두 거짓이 되는 것이라고 보았다.
한편으로는 그가 출마를 선택할지도 모른다는 의구심이 들기도 했다. 그의 '멘토'를 자처하는 윤여준이 '90%출마 가능성'을 말하며 '제3지대' 등을 운운했을 때 나는 그것이 노정객의 희망사랑일 따름이라고 단정했다. 그런데 안철수는 계속해서 '참여'를 염두에 둔 발언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실제로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더니 전광석화처럼 박원순을 만나 서울시장 후보 자리를 털어내 버렸다. 순간 나는 번뜩 '인간에 대한 신뢰'같은 것을 느꼈다.
그런데 그것만이 아니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23392&CMPT_CD=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