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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브스 스페셜 보니..

Bb67 조회수 : 10,927
작성일 : 2017-09-11 00:09:38
미혼인데..엄마들 정말 대단..
저 정도인가요? 담주도 하던데..담주도 봐야겠네요
IP : 114.204.xxx.2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아주
    '17.9.11 12:12 AM (110.12.xxx.88)

    미혼들한테 애기 낳지말라고 장려하는것 같더라구요
    저도 숨막히고 가슴도 답답하고...
    몰랐어? 인생은 고통이야~ 이명언을 다시금 상기 하면서...ㅜ

  • 2. 천재소년
    '17.9.11 12:12 AM (175.223.xxx.110) - 삭제된댓글

    김재영,형?
    그친구 나오나 봤더니 안나오네요
    뭐든 한가닥 할 인물로 봤는데.....

  • 3. Bb67
    '17.9.11 12:14 AM (114.204.xxx.21)

    암튼 걷는자 위에 뛰는자 뛰는자 위에 나는자
    이 말이 생각났어요~~왜저리 열심히들 사는지..

  • 4. 다 미친듯
    '17.9.11 12:17 AM (219.255.xxx.83)

    우리나라 교육자체가 전부 미친듯해요

    전 경제적인 능력이 안되서 전부 안하고 있지만... 마음은 편차 않아요
    어떻게 해야할지 판단이 안서요

  • 5. ᆢᆢ
    '17.9.11 12:18 AM (211.224.xxx.15) - 삭제된댓글

    가슴이 답답해져요
    사교육 안시키면 그마저도 포기하는거라
    뛰어난 아이가 아님에도 투자하고 있네요
    오늘밤 잠못잘것 같아요

  • 6. 우리가
    '17.9.11 12:20 AM (223.62.xxx.126)

    겪어온 길이 아이들의 미래를 보장할수 없지만 아무것도 안시킨다고 애들이 알아서 잘큰다는것도 무책임하다고 생각해요... 결국 애를 안낳거나 하나만 낳거나 해야한다는거...

  • 7. ...
    '17.9.11 12:23 A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수년째 사교육관련 다큐는 항상 같은 패턴이에요.

    항상 시작은
    어쩔 수 없이 올인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살고있는 대부분의 사교육가정들과, 나홀로 독고다이 걷는 극소수
    그리고 다음 회차는 항상
    사교육없이 자녀들 명문대 다 넣은 초극극극극극 소수의 한 두집 이야기.... (역시나 다음회차 얘기죠)

    결론은 항상 답은 없다는 거.

    제가 피디라면
    20~25년전부터 사교육 만땅받은 (지금의 사교육과는 비교가 안 되겠지만)사람들,
    다시말해
    동시대 대부분의 학생들보다 사교육이던 과외던 많이 받았던 사람들을 추적해 보면 어떨까

    물론 사회적 성공도도 볼테지만
    무엇보다 그들이 걸어온 삶의 만족도를 들어보고 싶네요.

    저도 살아보니
    30~40때는 일단 학벌 좋은 사람들이 좀 평안하게 사는 것 처럼 보이긴 해요
    근데 말년의 행복은... 공부, 학벌의 중요도는 많이 떨어지더라구요.

  • 8.
    '17.9.11 12:27 AM (118.34.xxx.205)

    ㄴ공감요.

  • 9. ㅇㅇ
    '17.9.11 12:28 AM (218.39.xxx.98)

    ㄴㄴ 공감

  • 10.
    '17.9.11 12:28 AM (118.34.xxx.205)

    전 사교육.거의.안받고자라서 혼자공부하고.공부하는것도 좋아하는데,
    징하게 사교육 받고 자란 애들은
    공부 지긋지긋 해하고 행복지수? 가 조금 떨어져보이기도해요

  • 11. 나도 봤음
    '17.9.11 12:28 A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저도 미혼인데 보기만해도 숨 막히고 저처럼 애한테 독하게 못할거 같은 성격들은 그냥 혼자 사는게 낫구나 다시 한번 미혼임을 감사하게 되었어요.

  • 12. 진심
    '17.9.11 12:31 AM (223.62.xxx.198) - 삭제된댓글

    이게 한참 잘못된건 맞는게

    한국 영유 교재수준이 같은 학년 미국아이 교재보다 더 높다는거죠.

    베트남에서 3학년이 한국어 중1교재로 공부한다고 하면 그건 누가봐도 이상한거고 더이상 언어가 목적이아닌 경쟁의 또하나의 수단일 뿐인거죠.

  • 13. 00
    '17.9.11 12:36 AM (211.42.xxx.241)

    저는 사교육 많이받고 자란 30대. 남편은 사교육없이자란 30대. 둘다 전문직이지만 저는 일에있어서도 사는데 있어서도 경쟁보다는 편한게 좋다는 마인드. (크게 의욕없음)남편은 꼭 열심히 해서 선두에 서야겠다는 마인드네요. 남편은 계속공부하고 단련하는 스타일이라 성취는 크지만 스트레스 많이 받고 저는 성취는 크지않지만 스트레스는 없어요~옛날에는 학원다니기 참 싫었는데 대학나와 자리잡고보니 저 혼자 공부했으면 절대 지금처럼 살고있진않을것같아 부모님께 감사를 ㅠㅠ 한살짜리 키우는데 저도 사교육 시킬것같아요 ㅠㅠㅠ

  • 14. ...
    '17.9.11 12:56 AM (210.117.xxx.125) - 삭제된댓글

    부모교육을 받으러 가도... 유아 독서 모임을 가도

    사교육 없이 인성 바르게 키우고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웠더니

    이 강사 자녀도 sky 저 강사 자녀도 sky

    이런 말을 듣고 내가 왜 돈 들이고 시간 들여 여기 앉아있나 후회했어요

    저는 사교육 없이 인성 바르게 키우고 책 좋아하게 키운 아이들이

    공부는 잘하지 못하더라도

    얼마나 행복하게 자랐는지

    그걸 듣고 싶었던 건데...

  • 15. ...
    '17.9.11 12:57 AM (210.117.xxx.125)

    부모교육을 받으러 가도... 유아 독서 모임을 가도

    사교육 없이 인성 바르게 키우고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웠더니

    이 강사 자녀도 sky 저 강사 자녀도 sky

    이런 말을 듣고 내가 왜 돈 들이고 시간 들여 여기 앉아있나 후회했어요

    저는 사교육 없이 인성 바르게 키우고 책 좋아하게 키운 아이들이

    공부는 잘하지 못하더라도

    얼마나 행복하게 자랐는지

    지금 얼마나 행복한 어른이 되었는지

    그걸 듣고 싶었던 건데...

  • 16. 그러니까요
    '17.9.11 1:01 AM (223.62.xxx.126)

    사교육이 없어조 성공한 극소수의 이야기를 즐여줄게 아니라 사교육 받았어도 행복한 혹은 사교육안받았어도 행복한 사례들을 좀 들려주면 좋겠어요

  • 17. ...
    '17.9.11 1:17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제가 피디라면
    20~25년전부터 사교육 만땅받은 (지금의 사교육과는 비교가 안 되겠지만)사람들,
    다시말해
    동시대 대부분의 학생들보다 사교육이던 과외던 많이 받았던 사람들을 추적해 보면 어떨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안철수 생각나네요..당시 100만원 과외...

  • 18. ㅡㅡ
    '17.9.11 1:55 AM (222.99.xxx.102)

    요즘 애들 정말 불쌍요
    놀이가 되어야 인성도 발달하는 건데
    머리만 커지고 인성은 싹도 없죠
    나라의 미래가 걱정되긴 해요
    그리고 다 빡세게 시키진 않아요
    돈 없음 자유롭게 키우게 되버다ㅜㅜ

  • 19. .....
    '17.9.11 9:29 AM (202.215.xxx.169)

    전 사교육 아예 받아본적이 없는 30대 중반이고 연대 나왔고, 저희 오빠는 어려서부터 사교육으로 점철된 인생 살아서 서울대 나왔네요 ..

    되게 웃긴건 제가 매일 이야기 하는건 .... 제가 오빠 만큼 사교육 받았으면 서울대 가고도 남았다고, 저희 오빠가 늘 하는 말은 아무것도 안 시켜도 애만 똑똑하면 연대 정도는 간다네요

    근데 제가 요즘 더 느끼는건 .., 사교육도 사교육이지만 그냥 부모 재산이나 재력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 저희집은 잘사는 집이 아니라 ... 오빠 때 돈 다 쓰시고 남은 돈이 없어서 전 사교육을 못 받은 케이스인데 ... 저희 부모님이 재력이 있으셔서 저 뒷바라지 좀 해주셨으면 사실 전문직 되서 돈 걱정은 안 하고 살았을 것 같은데.. 대학은 잘 나왔지만 그 후에는 그냥 어쩔 수 없이 평범한 월급쟁이 하고 있습니다 . 부모님이 얼마나 더 서포트를 잘 해주느냐가 .. 아이 인생에 중요 포인트는 맞는것 같아요 .

    물론 저랑 저희 오빠는 기본적으로 머리는 나쁘진 않았습니다

  • 20.
    '17.9.11 9:18 PM (14.51.xxx.34)

    윗님
    그래도 없는집에서 사교육 투자해서 서울대 보냈잖아요

    요샌 없는집서 사교육 암~만해도 서울대 못가요
    학종이라 공부하는 사교육비 플러스 학종 컨설팅 비가
    천문학적으로 들어요

    우리 수능세대는 수능 거의 100프로 반영으로 입학한거
    고마워해야하는거같아요

  • 21. 나는나
    '17.9.11 10:17 PM (119.71.xxx.212)

    머리는 좋은데 돈은 별로 없는 집에서 부모님 소신에 따라 사교육 거의 안 받고 s대. 오히려 집에서 별로 지원이 없어서 헝그리 정신도 있었던 것 같고.. 공부는 늘 잘 했지만 학원 안 다니고 집에서 공부하니 친구 만나기 힘들었던 기억도 ㅡㅡ;;; 사교육이 공부 안 시켜주고 공부재능은 타고 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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