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번만난 소개팅남이 밥먹는동안 얘기를 안해요

구름 조회수 : 7,219
작성일 : 2017-09-10 18:03:31
아직 몇번 안만나봐서 어색한 사이입니다ㆍ
같이 식당을 가면 아무말도 안하고 밥만 먹어서 주위사람들이 보기엔 싸운거같아 보일거예요ㆍ
분위기가 싸해서 제가 몇마디하면 거기에 대답만 간단히하고요ㆍ

까페같은곳 가면 그래도 더나은데 어떤가요ㆍ

도무지 감을 못잡겠어요
IP : 117.111.xxx.3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ㅔㅔ
    '17.9.10 6:05 PM (175.209.xxx.110)

    여자가 맘에 들면 어떻게라도 대화 이으려 노력하는데.. 1. 노오력을 안하는 이유가 구체적으로 뭘까요? 2. 그 노오력 안해도 계속 만나줄 의향 있으신가요?

  • 2. 에휴
    '17.9.10 6:05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하고 헤어지세요
    천성이라 못고쳐요

  • 3. ㅡ,ㅡ
    '17.9.10 6:06 PM (70.191.xxx.196)

    소개팅이 그렇죠머. 괜찮은 남자들은 다 연애하지 남아있질 않아요.

  • 4. ㅔㅔ
    '17.9.10 6:06 PM (175.209.xxx.110)

    상대 감 잡으려 애쓰지 마시고 본인 기분 먼저 생각해보세요..

  • 5. ㅔㅔ
    '17.9.10 6:07 PM (175.209.xxx.110)

    밥먹으면서도 센스있게 말 잘해야 할 필요눈 없는데.. 최소 어색하게라도 말 붙이려는 노력은 보여야죠

  • 6. 대놓고
    '17.9.10 6:15 PM (221.155.xxx.237)

    물어보세요. 맨정신에 못하겠으면 술이라도 먹고요. 표현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연애할 의사가 없는 걸로 오해한다고 대놓고 말하세요. 하트시그널 다 보진 않았지만 막방에 그러잖아요. 더 많이 표현하지 못한 걸 후회한다고요. 표현 안하고 어떻게 연애하고 결혼해요. 수줍고 내성적인 사람도 연애는 살갑게 하는 사람 많은데 뼛속까지 그런 사람이면 결혼한다 해도 답답해서 못살죠

  • 7. Aa
    '17.9.10 6:17 PM (122.44.xxx.10) - 삭제된댓글

    어릴때 친가에서 밥 먹을때 말 하지말라고 교육받던 생각이 나네요 ㅋㅋ
    우리집안 오빠인가?? ㅋㅋ
    본래 말 없어서 안그래도 어색하니 먹을땐 그냥 먹는거에만 집중하는걸 수도 있죠
    카페 가면 말 하신다니 그때 대화 많이 하시고 만남 시간을 밥 시간 피하는것도 좋겠고요
    윗윗 댓글에 동의해요 상대보다 단계에 따라 내 욕구가 충족되는지를 살피는게 중요하죠
    말이 있고 없고 떠나서 잘 맞는 사람도 있을 수 있잖아요. 소개팅으로 여러번 보는것도 쉽지않은 일인데 벌써 여러번을 만나셨다니 가능성 잘 살피시며 진행하시면 좋겠네요.

  • 8. ..
    '17.9.10 6:18 PM (124.111.xxx.201)

    밥 먹으며 말하지 말라고 가르치는 집도 많아요.
    그럴지도요.
    저 하나만 불만이면 접어주세요.

  • 9. 구름
    '17.9.10 6:19 PM (117.111.xxx.36)

    따뜻한 조언들 감사합니다ㆍ
    나이들고 누구를 만나려고하니 어렵네요ㆍ
    어떤얘기를 해야 상대를 파악할수있는지 모르겠어요ㆍ

  • 10. 원래
    '17.9.10 6:35 PM (112.170.xxx.211)

    말못하는 남자도 있긴해요. 남자스스로도 자책하고 있는지도 모르죠. 전에 제팀에 있던 남자직원이 그런 케이스였는데
    너무 답답했어요

  • 11. dd
    '17.9.10 6:36 PM (220.78.xxx.36)

    커피숍이나 그런데서는 말 하는 거에요?
    저는 진짜 말 없는 남자랑 선봤었는데 4번 만나고 끝냈어요
    진짜 노력 자체를 안하더라고요
    내성적이라고 자기는 원래 말이 없다고 하긴 했는데
    정말 카페에서도 밥먹을때도 차안에서도 공원에서도 말이 없어요
    창밖 보고 있고 그냥 커피 마시고 있고
    저도 말이 많이 없는 편인데 제가 수다쟁이가 되야 했을 정도..
    저도 어색한 사인데 무슨 말을 많이 하겠나요 그런데 그 남자 만날때는 머리를 쥐어짜야 되고
    그러니 밥먹을 때 소화도 안되고 다음 만남이 너무 부담스럽고 그렇더라고요

  • 12. ㅇㅇㅇ
    '17.9.10 6:39 PM (14.75.xxx.44) - 삭제된댓글

    나가기싫은데 억지로 나온거 아닐까요?

  • 13. 그거
    '17.9.10 7:02 PM (175.223.xxx.14)

    억지로 나온거 티가나는데 ..
    님 눈치가없는듯요

  • 14. ㅡㅡ
    '17.9.10 7:10 PM (70.191.xxx.196)

    그렇게 만나도 소화가 되는 가 보네요. 체할 것 같은 분위기인데.

  • 15. 예전에
    '17.9.10 7:29 PM (39.7.xxx.171)

    두세번 만났던 선본남이 저랬는데요

    제가 넘 긴장하고 그랬는지 집에돌아와서 기 다 빠지고 어깨가 쑤실정도로 몸이 힘들더라구요

    그만두려던 참에 주선자왈 그남자도 내가 걍 별로였다고..
    내가먼저싫다하려했는데 그쪽에서 먼저 답오니 기분 더럽더라구요 이런케이스도 있다구요ㅡㅡ

  • 16. 궁금
    '17.9.10 7:50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약속은 누가 정하나요
    카톡 대화는 괜찮으세요?

  • 17. 흠흠
    '17.9.10 8:07 PM (125.179.xxx.41)

    저같음 싫을거같아요ㅠㅠ
    밥먹다 체할듯...
    편한분위기는 절대아니잖아요
    제친구는 과묵한 남자 만나 결혼했는데
    결혼후 더 말이 없어져
    늘 외로워하네요

  • 18. ...
    '17.9.10 8:23 PM (175.158.xxx.87)

    그냥 말이 없는 남자임.
    맘에 안들면 그렇게 많이 안만나요.

  • 19. 우리집 남자들
    '17.9.10 9:22 PM (218.154.xxx.119)

    우리집은 여자라고는 나혼자예요 어쩌다보니 남자들만 득실거려요
    그런데 도통 말들이 없어요 그래서 아들들이 크니까 걱정이 은근히 되데요
    여자는 어떻게 만나서 결혼 할랑가하고 그런데 그것은 기우데요
    특히 우리큰아들은 더벙어리예요 그런데 우리며느리에게 들어보니
    말잘한데요 놀랬어요 지금 만나는남자 헤어져요 그럴거면 뭐하러 만나서 밥먹어요

  • 20. 아니
    '17.9.11 3:50 AM (14.45.xxx.38) - 삭제된댓글

    아무리 말이 없는 남자도 상대방 기분 생각하면 무슨말이라도 어떤말이라도 지어내서라도 해아죠
    원래 말이 없다구요? 거의 초면이나 마찬가진데 한마디도 안하는건 예의에 어긋나도 한참 어긋나요
    저 남자 이해하는듯한 댓글들 대체 뭡니까?

  • 21. ..
    '17.9.11 5:53 AM (223.33.xxx.254) - 삭제된댓글

    싫어서 그게 아니라면 사회성없는거에요 대인관계는 어찌하고 직장생활은 어찌한답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2171 정년 연장을 1년씩이라도 늘려야되지 않나요? 2 ... 2017/09/23 1,072
732170 사장하고 여직원 둘이서 근무하는 회사요 14 보름달 2017/09/23 8,263
732169 I can speak 영화추천해요 3 .. 2017/09/23 2,726
732168 남매나 자매중 사이안좋은분들 있으세요? 12 2017/09/23 6,862
732167 추석차례상 봐주실래요? 10 ㅇㅇ 2017/09/23 1,843
732166 원래 세상이치가 이런걸까요? 5 매너와 비매.. 2017/09/23 2,083
732165 정진석 페이스북.jpg 31 아오 2017/09/23 4,174
732164 컴 잘 다루시는 분께 문의요.중딩 아들 인터넷접속 건ㅠ 22 jjj 2017/09/23 2,046
732163 자유학기제? 학년제? 대구요 5 2017/09/23 981
732162 산들의 서른즈음, 세월이 주는 1 초가지붕 2017/09/23 834
732161 아동화 크게 신음 무리일까요? 7 happy 2017/09/23 1,026
732160 심리학에서 말하는 감정저축계좌의 개념중에서요. 24 궁금증 2017/09/23 6,799
732159 아이가 아파요 6 엄마 2017/09/23 1,412
732158 베란다에서 채소키우시는 맘님들께 질문해요.. 3 .. 2017/09/23 1,077
732157 김형경씨 책읽다가 처음에는 이해안되는 몇 부분이 있었는데 2 tree1 2017/09/23 1,951
732156 애들 친구 엄마들때문에 속상하시다는 분들 8 동네엄마들이.. 2017/09/23 3,866
732155 중딩 딸이 콘서트 가는데 친구 아버님이 데려다 준다는대요. 9 콘서트 2017/09/23 2,885
732154 ABBA-Super Trouper (1980년) 2 뮤직 2017/09/23 408
732153 김어준의 주광덕 법원내부 정보 입수에 관한..../펌 5 와이것들 2017/09/23 1,270
732152 남편이랑 싸우면 시댁행사 어찌하시나요? 27 ..... 2017/09/23 6,113
732151 롯데월드 오늘 사람 너무 많을까요? 2 .. 2017/09/23 710
732150 블랙리스트 명단 본 손석희가 참담하다고 한 이유는 3 단어까지 같.. 2017/09/23 4,097
732149 솜 들어간 차렵이불 추천 부탁 드립니다 2 .. 2017/09/23 737
732148 박순애,전인화의 80년대 인현왕후 유튜브에 있네요 5 ㅇㅇ 2017/09/23 1,701
732147 개콘을 보는데 5 .. 2017/09/23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