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평을 처음 만났을 때 전혀 제 취향아니지만, 그냥 저 사람과 왠지 인연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들었고요.
남편의 옷차림 분위기 다 기억이 납니다.남편 주위로 둥글게 빛이 나면서 남편만 보이던 첫 만남이 생생해요.
심지어 그당시 저도 남편도 따로 좋아하는 사람 있었는데도요.
여러분들은 어떠셨어요.
저는, 남평을 처음 만났을 때 전혀 제 취향아니지만, 그냥 저 사람과 왠지 인연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들었고요.
남편의 옷차림 분위기 다 기억이 납니다.남편 주위로 둥글게 빛이 나면서 남편만 보이던 첫 만남이 생생해요.
심지어 그당시 저도 남편도 따로 좋아하는 사람 있었는데도요.
여러분들은 어떠셨어요.
30년된 일인데 영화의 한장면처럼 떠올라요.
같은직장 다른부서였는데 업무차 차를 얻어탔어요.
그때 남편의 표정이나 웃는얼굴, 말하는게
그냥 달콤한 솜사탕처럼 사르르했지요.
저렇게 다정하고 달콤하니 부드러운 남자도 있구나.
가부장적이고 술꾼이셨던 친정아버지 덕분에
신세계를 본듯해요.
살아보니 역시 자상하고 달콤하네요
하하하
저는 외모나 패션이 제가 로망하는 스타일이 있는데 제 남편은 키가 작고 촌스런 옷에 저 아니면 장가 못갔을거라고 말할 정도의 외모인데 처음보고 그 알 수 없는 아우라 정말 후광이 얼굴주위를...
인연인거 같아요.
성격 강단있으면서 좋고 똘똘하고 자상하고 뭘 맡겨도 척척해내고 그러하네요
아무튼 그때의 그 느낌은 지금 생각해도 묘해요.
이상형 스타일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관심조차 안두던 저였음
다른여자랑 함께 얘기하던 남편을 보고는
어휴 저 덜 떨어진 수다쟁이를 남친으로 둔 저 여자는 대체 무슨 생각일까~~이랬는데ㅠㅠ
둘은 사귀던 사이가 아니었고, 덜 떨어진 수다쟁이는 제 남편이 되었어요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나고
어떻게 이렇게 잘생긴 사람이 있나.. 도저히 믿을수가 없네..
그랬습니다.
살면서 그런 감정 느껴본게 정말 복이구나 생각했고요.
입사동기 다른부서였던 그남자랑 처음 사적으로 단둘이 만난날 ...
어쩜 그리 말도 잘통하고 음악 영화. 취향도 같고
눈만 마주쳐도 웃음나고 ...
남편되고 이십년지난 지금 그남자 ...
어쩜 어쩜 취향도 다르고꼴보기싫은지 ... 하이고...
물론ㅋ. 이쁠때도 있지만 ㅋㅋㅋ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27463 | 비오틴 드시는 분 계신가요..? 4 | 탈모 | 2017/09/10 | 1,708 |
727462 | 결혼때 한 예단한복이요 ㅜㅜ 10 | 한복 | 2017/09/10 | 2,465 |
727461 | 스타일러가 뭔가요? 드럼세탁기 있는데 전기건조기 사야하나요? 2 | 여러분 | 2017/09/10 | 1,976 |
727460 | 핸드폰 요금제 인하된다는거요 2 | 15일???.. | 2017/09/10 | 1,019 |
727459 | 초등 아이 긴팔은 언제부터 입힐까요? 1 | 가을 | 2017/09/10 | 647 |
727458 | 뜨거운 사이다 위근우 6 | 놀람 | 2017/09/10 | 905 |
727457 | 역사, 알아야 바꾼다ㅡ전우용, 손혜원 | 고딩맘 | 2017/09/10 | 610 |
727456 | 무릎 반달연골 내시경 시술해보신분 계시나요? 7 | 이걸해야하나.. | 2017/09/10 | 1,323 |
727455 | 딱히 못생긴데가 없는 얼굴은 12 | ㅇㅇ | 2017/09/10 | 4,641 |
727454 | 될지어다 5 | ㅇ | 2017/09/10 | 815 |
727453 | 입주예정인데 결로 미연방지에 어떤걸 할까요 2 | 가치상승 | 2017/09/10 | 905 |
727452 | 김형규 (자우림남편)같은 남자랑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56 | 제목없음 | 2017/09/10 | 22,329 |
727451 | 국민과 소통하는 박주민 의원님- 광주지검의 전 MBC사장 일가 .. 1 | 검찰개혁 | 2017/09/10 | 749 |
727450 | 황금빛 내인생 엄마역?김혜옥?연기스타일 7 | 짜증 | 2017/09/10 | 2,734 |
727449 | 이런경우 남의 결혼식 안가는건가요? 19 | 결혼 | 2017/09/10 | 4,768 |
727448 | 남편선물 4 | enjoy .. | 2017/09/10 | 1,256 |
727447 | 땅콩마사지볼 쓰시는 분들 있으면 말해줘요 2 | 쉐익 | 2017/09/10 | 1,079 |
727446 | KBS, MBC 파업…언론 보도는 둘로 나뉘었다 1 | 공정언론으로.. | 2017/09/10 | 578 |
727445 | 1년동안 호텔룸 제공 요청한 작가 209 | 헐 | 2017/09/10 | 31,292 |
727444 | 사춘기 아이를 키우는 후배님들께! 6 9 | 가을 | 2017/09/10 | 2,215 |
727443 | 요즘 대학가는거 4 | 가을이야 | 2017/09/10 | 1,855 |
727442 | 신경정신과 원래그런가요? 16 | 원래이러나 | 2017/09/10 | 4,673 |
727441 | 백화점매장에 강아지 데리고 가는거.. 14 | ㅡ | 2017/09/10 | 4,262 |
727440 | 왕십리쪽 원룸 4 | 레모네이드 | 2017/09/10 | 1,195 |
727439 | 장윤주아기 9 | 콩 | 2017/09/10 | 7,0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