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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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너무너무 바쁘신 분...결혼생활 어떠세요
1. 여보
'17.9.10 10:35 AM (182.239.xxx.29)나 너무 외로워서 바람나는 여자들 이해가 되려고해
한 마디 하세요2. . . .
'17.9.10 11:32 AM (210.217.xxx.77) - 삭제된댓글18년차인데요. . 그냥 마음 접고 살아요
일이 바빠서 집에 소흘 한줄 알았는데
좀 한가한 요즘도 무관심하긴 마찬가지예요
그냥 가정내 자기 역할이 그정도면 되는줄 아는거죠. . 어떤 분들은 너도 바쁘게 살아라 하시는데, 몸이 바빠도 마음 허한것이 채워지진 않아요 그냥 남편에 대한 기대와 마음을 접는거죠 . . 없는 사람이다 생각하고살아요3. 돈버는
'17.9.10 11:34 AM (223.33.xxx.128) - 삭제된댓글기계라 생각해요
어제도 오늘도 골프가서 처놀고 있어요
빨리 죽었음 좋겠어요ㅎㅎ4. ᆢᆞ
'17.9.10 12:23 PM (115.137.xxx.145) - 삭제된댓글어제 남편과 이문제로 대화좀했어요
저희남편이 돈은 못벌어오는데 가정적인데
제친구가 이문제로 이혼위기거든요 똑같아요
애들한데는 잘한데요
부인은 독박육아에 우울하고 힘들고
그래서 남자입장에서 물어봤는데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다
부부문제에 관여하지말라(냅둬라)
즉 원글님과남편이 대화나 상담을 통해 해결해야된데요
원글님의 의지가 중요하죠5. ᆢᆞ
'17.9.10 12:28 PM (115.137.xxx.145) - 삭제된댓글남편이 같은남자지만 가정보다 바깥일에 더의미를 찾고
인정받으려고 하는사람이 있다
나도 맘에 안든다
하지만 누가 그사람을 고치느냐 본인이 가족의 중요성을 깨우쳐야지
라고 했네요6. ...
'17.9.10 12:37 PM (175.114.xxx.100)윗님 남편분 말씀이 맞는거 같아요.
저도 결혼 17년차인데 결혼초부터 다른이유로 항상 본인일
바깥일이 우선이었어요.
가정보다 바깥일에 더 의미를 찾고 인정받으려고 하는거 맞아요.
그러다보니 실속없는 일들도 많았구요.
그동안 무슨말을 하고 어떤 방법을 써도 없더라구요.
아마도 나이 더 들어 한가해져도 마찬가지일거라 봐요.
저도 마음과 기대를 접은지 오래되었어요...
이번생의 내 복은 여기까지라는 마음으로 살아요.ㅠㅠ7. ᆢᆞᆞ
'17.9.10 12:53 PM (175.223.xxx.39)원글님에게 상처가되는것같아 삭제했는데
다시쓰면
같은남자지만
가정보다 바깥일에 의미를두고 사회인간관계로 맺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싶은 심리가 있데요
정작 자신을 필요로하는건 가족인데 말이예요
본인스스로 깨우치지전엔 다잔소리일뿐일꺼래요
저흰 친구네문제라 상관하지말라하네요8. ...
'17.9.10 12:54 PM (183.98.xxx.95)그러다가 쉬는 날이 오네요
삼식이라고 구박하지 마세요
중간이 없는 나라입니다
직장 생활하면 거기 충성을 다해야하고
저녁이 없는 생활이 당연하게 여겨지고..
뉴스에 남자가 육아휴직 신청했더니 비정규직 돼 있더라고..
포기해야해요..곧 집에만 있는 날이 와요
그것도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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