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에 친구가 사는 필리핀 세부로 휴가를 갔어요.
공중 화장실에 볼 일 보러 갔는데..
아흑...
양변기인데...
윗뚜껑도 없고, 가운데 뚜껑도 없이....
양변기 아랫부분만 있었어요..
그 위에 바로 앉으면 엉덩이 쑥 빠지는데...
도대체 어떻게 볼 일을 보라는건지;;;
양변기 위에 쪼그리고 앉아 푸세식처럼 볼일을 보니 ㅠㅠ
아흑... 튀어오르는 것들의 폭도 크고 정말 찜찜하더군요...
친구한테 물어보니... 여기는 원래 그래~ 라는데 ㅠㅠ
정말 당황스러웠어요.
그나저나.. 동남아.. 다른 곳들도 그런가요??
아랫부분만 있는 양변기에서 여성은 볼 일을 어떻게 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