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제부모에 문제아이 생긴다는말 인정하세요?
보통 문제 부모한테 문제자식 나온다 그러잖아요.
근데 이번 인천 초등생 살인 주범과 공범만 보더라도..
겉으로는 부모들이 다들 좋은 직업 가지고 있었고..
의사..대기업..교사등..
학군도 좋은데서 공부하고 있었는데도 그런 무서운 아이들이 나온거잖아요.
흔히들 비행청소년들보면 가정환경 열악한 ...특히 결손 가정들 아이들 이어서 부모 돌봄 못받는 경우가 많다고 그러는데...
이번 인천 초등생 살인자들보니 ..
다 그런것만도 아닌것 같아서요...
인천 초등생 살인자 주범과 공범들도 어릴때부터 정서적으로 부모님과의 문제가 작용했을까요..
1. 대개는
'17.9.9 10:31 PM (116.127.xxx.144)그렇지 않을까요?
2. 사후 대처를 보니
'17.9.9 10:35 PM (183.100.xxx.240)직업이 의사고 교사고 그렇지
피해자 입장은 생각지않고 사과보다는
자기 자식들 변명과 방어하는데 전념하는게
부모가 일반적인 모습으로 보이나요?3. ...
'17.9.9 10:37 PM (221.151.xxx.109)애초에 싸이코패스로 태어나지 않은 이상은 그렇죠
부모 영향이 커요4. ...
'17.9.9 10:41 PM (125.185.xxx.178)부모직업보다 양육성향.환경이 크게 영향 미치죠.
5. 그러죠
'17.9.9 10:43 PM (115.136.xxx.67)부모가 바빠서 애랑 정서적 교감이 안 됐을 수도 있죠
바빠서 밥상머리 교육도 안되고
바빠서 챙겨주지 못 한게 미안해서 오냐오냐하면
저렇게 될 수 있죠
부모영향이 어찌 없을 수 있나요
막말로 어린이집등 일찍 보내는 것도
애들 스트레스 증가시켜서 더 폭력적 될 수 있다 생각해요
하루종일 어린이집 보내고 어린이집 선생님이 집에서 처럼 다정하지도 않고 엄격하고
자기 부모와 말하고 함께 지내는 시간은 하루 중 2-3시간
4시 6시 사이에 데려와서 밥먹이고 애들이 9시면 자니까요
정서적으로 결핍되서 점점 저런 애들 많아질거 같아요6. ....
'17.9.9 10:44 PM (221.164.xxx.72)자기 일과 남일은 다른 법이죠..
여기서 저 부모들 욕하는 사람도
막상 자기 애가 저러면 저 부모들과 비슷해 지리라 봅니다.7. 요즘
'17.9.9 10:59 PM (112.187.xxx.170)애하나 둘 엄마혼자 보기도 힘든데 열댓명을 교사 한둘이 본다는게 사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을 하는 거고 학대나 안당하면 다행이죠
8. 공범 박양의 경우는
'17.9.9 11:01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엄마가 아이를 무척 억압적으로 대했다고 들었어요.
여기는 삶의 최우선 기준이 돈, 오로지 돈이라 일단 부모들이 좋은 직장 다니고 돈이 많으니 좋은 가정이고 행복할 거라고 착각하는 것이겠죠.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라는게 이번 살인사건의 범인들을 보고도 모르겠나요. 이미 가정에서부터 문제가 있었고 그 결과물이 그 악마의 애들로 나타났던 거예요.9. 문제 부모의 정의가 뭔가요
'17.9.9 11:02 PM (210.183.xxx.241)많이 배우고 직업 좋고 돈 많으면 문제가 없나요?
원글님은 지금 기본에서 어긋나 있어요.
많이 배우고 직업 좋고 돈은 많은데
가족에게 싸늘한 아빠.. 이거 문제 없는 건가요?
많이 배우고 직업 좋도 돈은 많은데
자식에게 폭력적인 엄마 (언어, 정서적 폭력을 포함해서).. 이게 문제 없는 겁니까?
가족이란 민낯으로 하루종일 대하는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죠.
돈과 사회적 지위가 행복한 가정의 필요조건은 될 수 있으나
충분하진 않아요.
우리는 사랑과 공감과 지지를 원합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그게 없으면 잘난 엄마 잘난 아빠가 무슨 소용인가요.
이 세상에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게 많습니다.
돈으로 사는 게 가장 쉬운 일이기도 하구요.
그러나 가족의 사랑은 돈으로 살 수 없습니다.10. 221님
'17.9.9 11:04 PM (125.185.xxx.178)말 참 함부러 하시네요.
사람은 힘들때 그 사람의 됨됨이가 나오는 법이죠.
남의 속 알지도 못하면서 이러쿵저러쿵 궁예질하는게 더 나빠요.11. ...
'17.9.9 11:08 PM (182.225.xxx.22) - 삭제된댓글사패는 타고 나는데, 가정환경에 따라서 기질이 더 강화되기도 하고, 약화되기도 한다잖아요.
보통의 아이들이었으면 같은 환경에서 그렇게 되지 않죠.
영향을 준건 있겠지만, 온전히 부모탓만 하긴 어려운 면도 있어요.
윗님 말대로 아이들한테 제일 중요한건 사랑과 공감과 지지예요.12. ...
'17.9.9 11:13 PM (182.225.xxx.22)사패는 타고 나는데, 가정환경에 따라서 기질이 더 강화되기도 하고, 약화되기도 한다잖아요.
보통의 아이들이었으면 같은 환경에서 그렇게 되지 않죠.
영향을 준건 있겠지만, 온전히 부모탓만 하긴 어려운 면도 있어요.
윗님 말대로 아이들한테 제일 중요한건 사랑과 공감과 지지.. 그 아이들이 제대로 부모에게 받았다면
타고난 사패라도 범죄자가 아닌 다른일로 기질을 발현하는 사람이 될수도 잇겠죠.13. ᆢ
'17.9.9 11:16 PM (117.111.xxx.224)의사ㆍ교사ㆍ대기업등 좋은 직업군이라고 인성까지
좋을수는 없죠
겉으론 행복한척ㆍ가정적인척ㆍ사랑받는척하지만
그 가정속이 어떤지 타인들은 알수없다는~14.
'17.9.9 11:18 PM (218.51.xxx.247) - 삭제된댓글부모가 자녀의 있는 그대로를 받아 들이지 못할 때 불행은 시작됩니다.
부모의 여러가지 정신적 결핍을 자식에게 이입시킬 때 불행은 시작됩니다.
자식을 내 결핍을 채우는 수단으로 생각 할 때 불행은 시작됩니다.
문제 자녀에게는 반드시 문제 부모가 있다는 걸
문제 자녀를 둔 문제 부모는 인정하지 않죠.
그걸 인정해야 문제 해결에 한 걸음 다가 갈 수 있는데
가장 중요한 해결의 열쇠를 놓치고 사는 경우가 많더군요.
부모는 자녀의 거울이다. 진리입니다.15. 이상한 논리
'17.9.9 11:30 PM (223.62.xxx.23) - 삭제된댓글좋은 직업의 부모는 좋은 부모인가요?
부자 부모는 좋은 부모인가요?
그럼 가난한 부모는 나쁜 부모인가요?16. cakflfl
'17.9.9 11:32 PM (221.167.xxx.37)인정해요 그것도 충분히
17. 어디서
'17.9.9 11:47 PM (1.11.xxx.4)누군가 그런거 같네요
문제아이에 꼭 문제부모가 있진않지만
문제부모엔 꼭 문제아이가 있다고.
동네에 좀 말썽피우는 아이가 있어요
학교에서도 다 아는 아이이고.
부모를 만나보니 애가 저렇게 될수밖엔 없단 생각이 들었어요18. 일단
'17.9.10 12:06 AM (211.109.xxx.76)직업이랑 부모자질이랑 아무 상관없잖아요.
제가 직업상 아이들과 부모들을 10년가량 많이 접해본 바로는윗댓글에도 있지만 문제부모에는 반드시 문제아이가 나와요. 문제아이 부모가 너무나 멀쩡한 경우는 있지만요.19. ,,
'17.9.10 12:09 AM (70.191.xxx.196)직업이랑 부모자질이랑 아무 상관없잖아요.22222222
20. ㅇㅇ
'17.9.10 12:23 AM (222.238.xxx.192)직업이랑 자질이랑 무슨 상관??22222
21. ‥
'17.9.10 12:56 AM (118.32.xxx.227) - 삭제된댓글직업 돈 사회적 위치
이런것과 인간자체와는 무관22. 네
'17.9.10 3:12 AM (93.56.xxx.156)문제있는 애들 부모 만나보면
처음엔 갸우뚱 하다가도 결국엔 역시나 하게돼요.
직업이랑 무슨 상관이겠어요.23. ..
'17.9.10 6:46 PM (219.254.xxx.151)원글님은 뭘잘모르시네요 직업좋으면 자식잘키우나요 사회적으로성공한사람일수록 자녀한테 높은기준과잣대를들이대서 자녀들이맘고생하는경우많습니다 본인들이공부잘해시던 판거바 의사자녀들이 스트레스많을수있어요 직업이아니고 부모의품성을보면 나오죠 문제부모밑에 문제자녀나오는것은맞는말입니다 뭔가양육방식이 잘못되있는경우가대부분이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42646 | 남의 딸이 임대소득 올리는게 뭐가 큰 일이라고 기레기들.. 2 | 남이사 | 2017/10/28 | 1,538 |
742645 | 주민번호를 알면 그 사람에 대해서 조사 가능한가요? 6 | nn | 2017/10/28 | 3,620 |
742644 | 결혼고민 47 | ... | 2017/10/28 | 10,368 |
742643 | 공천헌금 박준영 국민의당 의원 당선무효 위기…항소심서도 징역형 4 | 고딩맘 | 2017/10/28 | 1,237 |
742642 | 멤버 교체된다면 누구 추천하실래요? 4 | 미운우리새끼.. | 2017/10/28 | 1,970 |
742641 | 허리 디스크 or 목 디스크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들 다 말씀해주.. 18 | 디스크 | 2017/10/28 | 3,676 |
742640 | g3 재부팅 현상 있으면 6 | hh | 2017/10/28 | 816 |
742639 | 아까 안산자락길 정보로 정말 힐링했어요 52 | .. | 2017/10/28 | 5,730 |
742638 | 대전 기차역 3 | 알려주세요~.. | 2017/10/28 | 1,074 |
742637 | 치킨 시킬때 같은 체인이지만 다른 가게일 경우 말인데요 .. 4 | zhz | 2017/10/28 | 1,214 |
742636 | 2년된 찰보리와 발아현미 1 | ... | 2017/10/28 | 1,000 |
742635 | 싱글분들 지금 뭐하시나요...? 19 | 주말저녁 | 2017/10/28 | 3,740 |
742634 | 학교시설관리직 혹시 아시는분 계실까요 4 | 질문 | 2017/10/28 | 2,615 |
742633 | 사춘기 아들 러쉬샴푸 6 | ..... | 2017/10/28 | 4,477 |
742632 | 아이폰에 유튜브 강의파일 저장하는 법 알려주세요 2 | 아이폰 | 2017/10/28 | 977 |
742631 | 다이어트 식단 문의요 4 | 식단 | 2017/10/28 | 1,358 |
742630 | 아파트 단지 중심과 길가 중 8 | 아파트트 | 2017/10/28 | 1,664 |
742629 | 원로배우 오현경씨가 이런 분이었네요 25 | 이런 사람도.. | 2017/10/28 | 20,599 |
742628 | 몇살 같아 보여요? 물어보는 사람 진짜 싫어요 22 | ㆍㆍ | 2017/10/28 | 5,315 |
742627 | 유기견 보호소에 헌 이불이나 옷등을 보내고 싶은데요. 10 | 유기견과 길.. | 2017/10/28 | 2,024 |
742626 | 에르메스 린디 느낌 가방 추천해주세요 1 | ㅇㄹㅇㅇ | 2017/10/28 | 2,057 |
742625 | 세무사랑 상속증여 상담할때 얼마나 내나요 3 | 세무사 | 2017/10/28 | 2,679 |
742624 | 여중생이 내성 발톱이면 어떻게 하나요? 5 | ... | 2017/10/28 | 1,615 |
742623 | 심판받기 싫으면 심판하지 마라 5 | tree1 | 2017/10/28 | 1,165 |
742622 | 하객 알바 컬쳐쇽이네요 12 | 뱃살겅쥬 | 2017/10/28 | 7,6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