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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성매매한 것을 알았습니다

ㅇㄴ 조회수 : 26,229
작성일 : 2017-09-09 20:07:12
저는 여기 회원이 아니라서 친구 아이디로 대신 씁니다.
결혼한지 10년차 아이는 하나 여섯살입니다.
아이 낳기전에는 사이좋은 부부였으나
최근 몇년 정말 극한으로 치달아
서로 정도 없고 관계도 없이 살았습니다.
특히 자궁근종 때문에 관계시 통증이 심해
피해왔고 거의 없다시피해서
해외출장이 잦은 남편이라 밖에 나가면
그런곳에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남편 핸드폰을 어떤 촉때문인지 보게됐는데
비키니 입은 야한 여자 사진들이 있어서
열어보니 안마방 사이트였고
수위를 묻는 댓글을 읽어보니
완전 성매매하는 곳이더군요
그리고 어제 저녁 그 근처에서
택시 부른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제가 그걸 보고 있는데 그 순간
카톡이 하나 오더군요
어떤 여자 카톡 프로필 사진이 뜨면서
"좀처럼 자주 뵐게요"라는 내용이었어요
순간 손이 덜덜 떨리면서 머리가 하얘졌고
자고 있는 남편을 불러 보여줬습니다.
그랬더니 남편의 첫마디가 미친년이라고
저한테 욕을 하며 핸드폰을 왜 봤냐더군요
그러면서 간적 없다 검색만 해 본거다
갔다는 증거있냐 발뺌하기에
그럼 이 카톡은 뭐냐고 추궁하니
그건 회사에서 가끔가는 와인바에서 보낸
영업멘트 카톡이라더군요
저는 성매매한 사실까지는 참을 수 있었지만
그 순간 저한테 보인 태도를 더 견딜수가 없어
제가 그 자리에서 펑펑 울었더니
남편은 쇼하지 말라며 비아냥대고는
그냥 잠을 자더라구요
나가서 자라고 하니 손을 올리며
저를 때리려고까지 했습니다.
정신과에서 중증 우울증이라는 진단까지 받은
사람이지만 죽어도 약을 먹으려 하지 않고요
평소에도 분노조절이 잘 안됩니다

저는 맞벌이 중이고 아이가 아토피가 너무심해
몇개월 전 시부모님과 살림을 합쳤습니다
오늘 새벽까지 잠을 못이루다 잠이 들었는데
오늘 아침 시어머니와 남편이 얘기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남편이 방문을 벌컥 열더니 들어와
안일어나고 뭐하냐고 소리를 지르더군요
나갔더니 시어머니가 저한테 말하기를
니가 무슨 오해를 했다며? 00이는 그럴애가 아니다
너는 자존심도 없니? 그런 오해나 하다니..
라는 식으로 말하셨어요
저는 일절 답하지 않고 애를 데리고 나와
지금까지 밖에 있습니다
아파트도 제 명의로 되어있고
저도 돈을 버는지라
생각같아서는 이혼하고 양육비나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이성적으로 생각이 들지 않고
그냥 내 결혼생활이 파탄났다는 생각
저를 대하던 남편 태도 모습에 대한 충격
그게 전부입니다
어젯밤 자러가는 남편에게 제가 말했습니다
아주 큰 일이 일어났다고
오늘밤 잠 잘 자두라고요
앞으로 어떻게 할지 생각중입니다
무슨 말이라도 해주세요






IP : 223.62.xxx.155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7.9.9 8:08 PM (111.118.xxx.146)

    아래 이혼못하는 여의사 분보단 나으신듯

  • 2. ㅡㅡ
    '17.9.9 8:11 PM (125.180.xxx.21)

    충격이 얼마나 크실지... 앞으로 그래도 같이 사실지, 갈라서실지 그것보다도 정신차리시고 우선 증거를 확보하세요. 보통 주변에서 안믿거든요. 님만 바보되는 수가 있어요.

  • 3. 이혼하시면
    '17.9.9 8:11 PM (14.138.xxx.96)

    그 집안 사람들이 모두 적입니다 농담 아닙니다
    그런데 하나는 말씀 드릴 수 있어요
    아이는 부모등 보고 자랍니다 내가 곧고 밝게 키운다고 한부모만 보고 자라지 않아요
    여기 글 쓰지 마시고 남편 휴대폰부터 확보하시고 우울증 증거부터 확보하세요
    아무도 원글님 편 안 들어줘요 변호사부터 찾으세요

  • 4. 성매매 건으로 이혼생각이었으면
    '17.9.9 8:12 PM (211.178.xxx.174)

    좀더 증거를 모으고 터뜨리시지 그랬어요.
    시모도 참 막장이고..
    성매매도 성매매지만
    남편이 손올리고 욕하고 일어나라고 윽박지르고
    흑인하녀인가요?
    이혼은 하셔야할것같은데.
    진행하면서 산부인과가서 성병검사도 받구요.
    이번에 덜미를 잡혔으니 더 꽁꽁 숨길텐데
    어쩌시렵니까.

  • 5. ...
    '17.9.9 8:15 PM (121.167.xxx.212)

    리스인 상태에서 여자는 가능해도 남자는 불가능 해요.
    리스인 남편분들 뭐가 해결하는 방법이 있을거예요.

  • 6. ㅇㄴ
    '17.9.9 8:17 PM (223.62.xxx.155)

    어제 핸드폰을 본 순간
    성매매를 했구나 하는 사실 확인을 한 느낌이었고
    그동안 워낙 사이도 안좋았고 관계도 없었기 때문에
    성매매한 걸로 바로 이혼해야겠다 그런 생각은 아니었어요
    근데 그 이후 저한테 하는 태도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저랑 안맞을뿐 나쁜 사람은 아니라 생각했는데
    그것조차 아닌 인간바닥이구나 하는 생각에
    더 같이 살고싶지 않아졌어요

  • 7. 리스고
    '17.9.9 8:24 PM (182.239.xxx.111)

    정도 떨어지고 회복될 가능성이 적어 보여요
    내가 조금이라도 젊을때 이혼해야죠
    내 시간 내 인생 그런 남자에게 더이상 뺏기지 않겠어요

  • 8. 근데
    '17.9.9 8:25 PM (58.236.xxx.106)

    왜 리스부부인데 남편만 잡으셨어요
    아픈건 안되셨지만 부부관계 못하고 원인제공은
    글쓴분책임 아닌가요
    진지하게 그 부분에 대해 생각하고 대화해야지
    하지는 않지만 남편이 안마방 간걸로 바로 이혼이라니
    남편입장도 답답할거같네요

  • 9. . .
    '17.9.9 8:28 PM (49.170.xxx.24)

    성매매 눈 감아 주실거였으면 모른척 하셨어야하지 않을까요?

  • 10. 싱글이
    '17.9.9 8:29 PM (125.146.xxx.158)

    근데/ 와 이런 사람도 있구나....

  • 11. -_-;;
    '17.9.9 8:29 PM (117.111.xxx.70)

    리스면 성매매하거나 바람 피워도 합리화되나요?
    리플들 쩌네.. 책임을 누구한테 돌리는 건지

  • 12. ==
    '17.9.9 8:41 PM (114.204.xxx.4)

    아래 이혼못하는 여의사 분보단 나으신듯 222222

    증거 잘 모으시고 꼭 새출발하시기를 바랍니다

  • 13. 그런 와중에
    '17.9.9 8:45 PM (124.54.xxx.150)

    시부모랑 합가는 대체왜 ㅠ ㅠ
    일단 애 데리고 집에 가세요 . 그집 님 집이라면서요 ㅠ 남편과 이혼소송을 위해선 변호사와 상담하셔야할듯.. 남편뿐 아니라 시부모도 내쫒아야하니까요 ㅠ

  • 14. 근데 같우 댓글은
    '17.9.9 8:46 PM (211.178.xxx.174)

    남자거나
    제정신아닌 70대 할머니인가보네요

  • 15. ㅇㅇ
    '17.9.9 8:49 PM (58.236.xxx.106)

    원글님이 피하셨다고 해서 쓰셔서 쓴글이에요
    남편분이 잘하셨다고도 쓰지 않았구요
    어쨌든 아내분은 피했고 나가서 풀거란걸 직감하셨는데
    확실한 증거도 아니고 카톡하나에
    집나오셨다해서요
    정말 이혼을 생각하신다면 좀 더 신중히 하시는게 더 좋았을거같네요
    그리고 아픈걸 이해하고 남편이 참아줄 그릇인지
    원글님이 아셨을거같은데요
    모든잘못을 남편분께 그것도 감정적으로 풀었다기에
    답답해서 적었습니다

  • 16. 저는
    '17.9.9 8:50 PM (210.218.xxx.164)

    남편이 성매매한걸 알았다면 바로 이혼요
    먹고 살 돈이 있든없든 그건 중요치 않아요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겠지만 저는 그래요

  • 17. ..
    '17.9.9 8:52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원글님 경제적 능력있으면 아이랑 둘이 알콩달콩 사는게 더 나으실듯.

    경제적 능력이 뒷받침되니 더 잘 사실수 있을거예요.

    시부모는 가면 갈수록 아들 편이 되겠죠.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 18. dd
    '17.9.9 9:05 PM (114.200.xxx.216)

    아 제발 이혼성공하세요 ㅠㅠㅠ 모든 상황이 최악이에요 ㅠㅠㅠㅠ

  • 19.
    '17.9.9 9:30 PM (211.114.xxx.59)

    증거 확실히 모으시고 차분히 대처해 나가시길바래요

  • 20. ..
    '17.9.9 10:05 PM (175.197.xxx.22)

    내명의 아파트니 시부모와 남편은 다 내보네세요~~~ 엎드려 빌어도 용서해줄까말까인데 어디서 첫마디가 욕이래요 내쫒으세요~~~ 세트인 시부모까지~~~

  • 21.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17.9.9 10:53 PM (61.80.xxx.121)

    아 제발 이혼성공하세요 ㅠㅠㅠ 모든 상황이 최악이에요....22222

  • 22. 남편이 원글님 때문에 우울증 걸린것 같네요
    '17.9.9 10:59 PM (61.98.xxx.126)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자궁근종으로 부부관계도 못하게 되었고
    원글님의 병과 스트레스가 남편에게 우줄증을 안겨준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원글님 성향을 보니 쉽게 판단하고 아량이나 배려심은 부족해 보입니다.

    남편을 너무 쉽게 의심하지 마시고, 본인의 조급하고 성급한 마음으로 남편 피를 말리지 마시고
    원글님 부터 좀더 릴랙스, 컴 다운 하시길 바랍니다.

  • 23. 남편때문에
    '17.9.9 11:08 PM (121.132.xxx.225)

    리스면 밖에서 해결해도 되나요? 진짜 어이없네요. 마음이가야 노력이라도 하지. ㅉㅉ
    이부부는 부부정신과 상담 받아야할 수준이에요.

  • 24. 남편의 태도..
    '17.9.9 11:18 PM (180.229.xxx.124)

    여기서 원글님 탓하는 댓글 맘에 담아두지 마세요
    읽을 가치도 없는 댓글들입니다.
    원글님 자궁근종으로 부부관계 못한것을
    가지고 원글님 탓 하시네요?
    원글님 잘 모르는 댓글러들도 이딴식으로 나오는데
    이혼 과정에서 남편이나 시댁 꼬라지 봐서는
    적반하장으로 나올 확률이 높네요.
    그런 경우 절대 상처 받지 마시고
    자기 주관을 확실하게 세우시길 바랍니다.
    성매매 사실여부를 떠나서
    남편의 태도만을 봤을때
    그리고 시부모의 태도를 봤을때
    님이 스트레스로 자궁근종 걸리고도 남을것 같네요.
    여성의 몸은 마음과도 연관됩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 여성에 대한 공격이
    질병으로 나타나는거에요.
    특히 남편의 태도를 보면 여성으로서 존중받지 못하고
    억압받고 무시받아온 것이 알게 모르게 님한테 많이 쌓였을거에요. 먼 미래를 생각해 보세요.
    어떤 인생을 살고 있을지
    남편한테 시댁에 개무시 받으며 살지
    혼자여도 당당하게 살아갈지
    님의 선택입니다.
    변호사 알아보시고 잘 준비해두세요.

  • 25. richwoman
    '17.9.9 11:23 PM (27.35.xxx.78)

    여기서 원글님 탓하는 인간들은 인간이기를 포기한 노예들이에요.
    그런 글은 패스하세요. 성매매한 것도 모자라 뭘 잘했다고
    손을 들어 때리려고 하나요? 때린다면 꼭 경찰에 신고하세요.
    이혼 할 때 폭력과정이 있었다는 것도 참고로 할 수 있어요.
    인간 말종이에요, 님 남편이라는 작자는.

  • 26. richwoman
    '17.9.9 11:24 PM (27.35.xxx.78)

    성매매해도 참고 살고 때리려고 해도 참고 살고...
    그런 삶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님 남편은 이미 님을 인간으로 안보는 것 같아요.

  • 27. ...
    '17.9.9 11:47 PM (114.205.xxx.104) - 삭제된댓글

    "그건 회사에서 가끔가는 와인바에서 보낸
    영업멘트 카톡이라더군요"

    이 말 자체는 사실일 수 있습니다. 그런 카톡, 과거에는 손편지도 왔어요.

  • 28. ㅇㅇ
    '17.9.10 12:42 AM (14.46.xxx.82)

    원글님 윗 몇몇 남자 성노리개 자처하는것들이쓴 댓글은 패쓰하세요

  • 29. ..
    '17.9.10 12:46 AM (114.204.xxx.212)

    리스에 해외출장에 폭력에 바람에 ... 먹고살 정도 되니 헤어지세요
    혼자가 편해요

  • 30. ,,
    '17.9.10 1:03 AM (121.149.xxx.211)

    시어머니가 정말 기가막힌 말을 하네요
    "너는 자존심도 없니?
    정말 제가 더 화가 나네요
    뭐가 자존심이 없는건지 앞뒤 분간도 못하고
    저러니 그 아들도 똑같이 뻔뻔한가봐요 원글님
    직장도 있고 집도 원글님꺼면 남편이랑 시부모도 세트로 보내버리면 되겠네요 너희끼리 잘 뭉쳐 알콩달콩 살라고요

  • 31. ........
    '17.9.10 1:07 AM (58.140.xxx.164) - 삭제된댓글

    남편은 가망 없어요.
    저도 사이 틀어져서 아는데, 너무 님이 이해되고, 소름끼칩니다.
    이건 그 사람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서로 간에 질린거에요.
    저 같으면 아이 학교 들어가기 전에 이혼하겠어요.
    멀리 이사가던지 해서요. 경제적 문제 없으시니까 가능할 듯.
    아이 상처 보듬어 주시는데 최선 다하시고.
    판단 잘 하세요.

  • 32. ㅋㅋㅋ
    '17.9.10 2:04 AM (79.184.xxx.30)

    원글님 힘내세요 소중한 님의 몸을 먼저 챙기세요 그리고 친구의 명의로 이곳에 상담 하는 것 처럼 원글님 일은 냉정해야합니다 감정한 억울한 마음 이곳에 모두 쏟아내고 남편과 같은 저질 댓글은 그냥 읽지마세요 세상에는 악마가 존재합니다 악마는 상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하면 악마가 좋아하는 결과가 나옵니다 살인미수 자살 폭력 폭언 세상은 참 여자들이 살기 좋아졌습니다 좋은 것만 바라보세요 이혼은 조용히 하는 것입니다 결과를 예측하면서 즐기세요 남편 시댁식구에게 속을 보이지 말란 말입니다 오히려 여우처럼 행동하세요 모든 것을 숨기고 냉정하게 준비하세요 변호사 만나기 전에 이곳에 계속 상담 글 올리시기 자료 모으세요 아픈 것 그런 것 말하지 말고 혼자서 관리 잘 하시고 돈 잘 관리하시고 자신을 위한 시간과 돈을 준비하세요 울면지는 것입니다 소리치면 지는 것입니다 나중에 뒷통수를 치세요

  • 33. ㅇㅇ
    '17.9.10 3:41 AM (49.142.xxx.181)

    남편도 어디선가 성욕을 풀데가 있긴 해야 하지 않나요?
    부부간에 성관계는 권리이자 의무예요.
    남편이 무작정 성관계를 피하고, 아직 성욕이 있어서 밤마다 괴롭다는 여자분 글에는
    뭐 도구를 이용하라느니, 차라리 밖에서 싱글 남자 만나서 해결하라느니 하는 댓글 달려요.

  • 34. .....
    '17.9.10 5:17 AM (218.235.xxx.31) - 삭제된댓글

    82에서 밖에서 남자만나 해결하란 댓글이 언제 달렸었다고 헛소리인지.. 있었다면 여자인척하는 남자였겠지.

  • 35. ...
    '17.9.10 6:26 AM (175.123.xxx.13)

    쓰레기 댓글이 보이네.
    원글 시모들 총 집합했나.
    원글 탓이라니 ㅡㅡ
    누가봐도 원글이 우울증 걸릴판인데...
    티내지 말고 원글님 일기 쓰세요.
    증거들 차곡차곡 모아서. 일기쓰고 그걸로 양육권받아내고 이혼하세요.

  • 36. ..
    '17.9.10 7:58 AM (118.222.xxx.121)

    6살애생각안하면 이혼하셔도 상관없으시고
    아이가...아버지와사이좋은지 친정식구가 경제적 정서적 지지가되어주시는것인지..맞벌이라 시가와합치셨는데 애는 남편에게 주고양육비 주실껀지..직접키우실꺼면 도와주실분은계신지..체력적으로 문제없으신지
    남편이 폭력 도박 경제적 무능력 인격결함등등 지금삶이 결혼생활유지에 치명적인것이신지..
    남편없는 이혼했다는 시선..아이를 키우실꺼면 아버지없다는 이혼했다고 주변에 인식 모든 가정사회생활에서 남편의 어느정도 보호막 평범하게 보여지는시선이주는 마음편함
    맞벌이라서있는경제력..나이들수록 체력은 힘들고 외식이나 나들이를 애의모든면을 케어하는부분
    아이는 조부모나 친척들을 좋아하는지..

    냉정하게 계산하십시오
    끝까지가시더라도 애에게 아빠욕을하거나 부부사이가 좋지않은모습을 보인다는것이 주는영향도 고려하셔야 하시고
    끝까지가시지 않으시려면 너무파국으로 갈 말은자제하시고 유지를 위해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십시오..ㅠㅠㅜㅜ

  • 37. ....
    '17.9.10 9:12 AM (175.223.xxx.247)

    남편이 불능이거나 남편쪽 다른이유로 리스인 경우 82에 다른 남자 만나라는 댓글이 달렸나요?
    성매매가 여자탓이라는 덜 떨어진 댓글들은 부끄러움을 알면 좀 지우세요.

  • 38. ㅋㅋ
    '17.9.10 9:34 AM (14.46.xxx.82)

    유부남이 풀곳 없음 자위하던가 혼자해결해야지ㅉㅉ
    위에 쓰레기댓글단분들은 남편 밖에서 딴짓하고돌아다닐까봐 대주고사세요? 한심하다 진짜

  • 39. 무슨말이라도 해 달라시니..
    '17.9.10 12:32 PM (121.163.xxx.207) - 삭제된댓글

    남편이 성매매한 사실까지는 참을 수 있다고 하시는데

    참아야만 할 이유가 있다면 끝까지 참는거고
    아니면 아주 끝장을 보던가 해야지

    자궁근종때문에 예상은 했었다면서
    왜 몰래 폰은 들여다보고 문제를 크게 만들었는지 ..

    최근 몇년간 남남처럼 살았다면서
    갑자기 관심을 두니 남편이 황당하지 않겠어요?

    ..

  • 40. 무슨 말이라도 하라니까..
    '17.9.10 12:33 PM (121.163.xxx.207) - 삭제된댓글

    남편이 성매매한 사실까지는 참을 수 있다고 하시는데

    참아야만 할 이유가 있다면 끝까지 참는거고
    아니면 아주 끝장을 보던가 해야지

    자궁근종때문에 예상은 했었다면서
    왜 몰래 폰은 들여다보고 문제를 크게 만들었는지 ..

    최근 몇년간 남남처럼 살았다면서
    갑자기 관심을 두니 남편이 황당하지 않겠어요?

  • 41. ..
    '17.9.10 12:45 PM (122.32.xxx.69) - 삭제된댓글

    남자가 결혼을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섹스입니다.

  • 42. ..
    '17.9.10 12:53 PM (211.36.xxx.182)

    집 팔아 버리세요.

    이혼하고

    홀가분하게 사세요.

    시엄니랑 같이 산다니 더 짜증나시겠어요.

  • 43. 치료 먼저
    '17.9.10 2:53 PM (59.12.xxx.39) - 삭제된댓글

    몇 년간 잠자리를 거부했다면 한창 나이인 남자들은 그럼 어떻게 하나요..
    서로 몸이 멀어지면 자연히 남남이 됩니다.
    너무 화가 나시겠지만 일단 자궁근종 치료를 먼저 하시고 내 몸을 정상으로 만들고
    남편과 대화를 통해 서로 이해하면서 풀어나가는게 순리적이라 생각하네요.
    부부사이의 악화의 근본원인이 따지고 들어가보면 거의 섹스리스입니다.

  • 44. 치료가 먼저
    '17.9.10 3:04 PM (59.12.xxx.39)

    몇 년간 잠자리를 거부했다면 한창 나이인 남자들은 그럼 어떻게 하나요..
    서로 몸이 멀어지면 자연히 남남이 됩니다.
    배우자가 마음과 몸이 멀어지면 심한 외로움에 우울증이 오기 쉬워요.

    너무 화가 나시겠지만 일단 자궁근종 치료를 먼저 하시고 내 몸을 정상으로 만들고
    남편과 대화를 통해 서로 이해하면서 풀어나가는게 순리적이라 생각하네요.
    부부사이의 악화의 근본원인이 따지고 들어가보면 거의 섹스리스입니다.

    서로 몸과 마음이 아픈 최악의 상황이네요.
    결혼 초기 사랑했고 좋았던 관계에서
    서로간에 갑자기 찾아 온 불협화음에다 남처럼 변하게 되어 정신적으로 남편도 굉장히 힘들었고,
    마음은 원글님보다 남편이 더 아픈상태이니
    아직도 예전의 좋았던 마음이 남아 있다면 함께 노력해 보시길...

  • 45. 남편이
    '17.9.10 3:08 PM (49.1.xxx.109)

    님에 대한 애정도가 0%네요. 관계개선의 여지가 전혀 안보이는데 같이 살 필요가 있나요? 물론 아이때문에 이혼이 힘들다는건 저도 이해하는데... 쇼윈도로 살기에도 이미 너무 강을 건넌것 같아요

  • 46. ..
    '17.9.10 3:39 PM (115.140.xxx.133)

    와이프가 아파서 할수없다는걸
    안타깝게 생각하기는 커녕 바람피울구실이라니
    그게 무슨 부부야?
    부부사이는 끝난거지 거기서

    지금 숙이고들어가면 이젠 맞는일만 남았어요
    그냥 나오세요 꼭

  • 47. ...
    '17.9.10 4:01 PM (121.152.xxx.123) - 삭제된댓글

    82 여자들 사고방식대로 남녀관계를 말하자면
    우리나라에서는 결혼제도 자체가 화근~~
    능력자이고 완벽한 성인군자 만난 한두명 여자 빼고는
    그냥 99.99% 여자들은 싱글로 애낳고 살아야할듯ㅠ

  • 48. 답변
    '17.9.10 4:17 PM (114.199.xxx.46) - 삭제된댓글

    술집에서 보내는 영업카톡이나 어플 깔리는 경우 무진 많아요...그걸로 괜한 오해받는 경우도 있구요...쓰신글 읽어보면 확실한 외도 증거는 아닙니다...그리고 아무리 남편이라지만 남의 폰을 왜 열어보시나요?그거 범죄입니다..

  • 49. ㅇㄴ
    '17.9.10 4:25 PM (223.62.xxx.23)

    댓글 잘읽었습니다.
    어젯밤 아이를 데리고 들어갔을땐 아무말 없더니
    오늘 아침 아이데리고 다시 나가려하니
    뛰쳐나와서는 못나가게 하며
    아이 피아노를 때려부수더군요
    애 보는 앞에서 이래야겠냐며..
    애가 충격받을까봐 제가 아무짓 못할걸 아는거죠
    그러면서 자긴 결백하며
    절대 그런곳에 가지 않았다는거 증명하면
    위자료조로 100만원 내놓으라 하더군요.
    그리고는 애 데리고 롯데월드 간다며 나갔고
    저는 친정근처와서 친동생과 있습니다.
    물어보신 분들이 있어 답하자면
    아이한텐 정말 잘하는 아빠이고
    아이는 아토피가 너무 심해 어떤 병원을 다녀도
    호전되질 않았고 제가 매일 통목욕을 시켜야
    그나마 더 심해지지 않는 정도입니다
    아토피가 시작되고 몇년동안 매일밤 이불이
    피범벅이 되도록 긁고 온몸에 딱지 천지에요.
    친정어머니는 아이를 케어해주실 형편이 안되고
    제가 이혼하고 데리고 나오면 오롯이 저 혼자
    케어해야합니다.
    남편이란 작자는 어제 일 관련한 대화나
    검색내용을 다 지우고 아마 와인바에서 보낸
    카톡이라 했던 것도 그 여자랑 말을 맞춘듯합니다
    오늘 저와 시어머니 앞에서 결백하다며
    핸드폰을 보여줫는데 그 여자 카톡대화에
    넹 조만간 봬요 이 한줄 있었어요
    앞선 대화에 뭐라고 얘길 나눴으니 넹이라며
    대답을 했겠지만 달랑 그 한줄 있었어요.
    제가 연락해보라고 하면 와인바가 맞다며
    말을 맞춰놓았겠지요.
    하도 결백을 주장하니 정말 결백하다면
    핸드폰 지운내용 복원시켜서 증명하라고
    할 생각인데 복원 가능할까요?
    성매매하러 같이 갔다고 추측하는 선배
    (제가 핸폰 본 엊그제 밤 그 선배 만나러 나갔어요)
    가 있는데 엊그제 밤에 핸드폰봤을때
    그 선배와의 카톡창은 아예 없었어요.
    이혼여부는 생각중입니다
    마음같아서는 당장 갈라서고 싶지만
    그집 상대로 소송하고 증명하고
    그런 과정에 들일 에너지가 지금 제게
    너무 없네요

  • 50. ㅇㄴ
    '17.9.10 4:34 PM (223.62.xxx.23)

    덧붙여..
    그 카톡이 광고일수도 있다는 분들이 계셔서..
    정황상, 그 카톡이 오기 직전
    남편폰에 안마방 사이트와
    그 안마방 주소로 가는 택시 찍어본 것이
    있었고 그로부터 두어시간 뒤 그 카톡이 온 것인데
    우연히 광고스팸이 온거라고 볼수있나요?

  • 51. 답변
    '17.9.10 4:39 PM (114.199.xxx.46) - 삭제된댓글

    남편분 폰에 담긴 근거를 물증으로 이용하시려거든 반드시 아셔야 할게 있습니다...남의 폰을 열어본 이유만으로 이혼은 후차적인 문제가 됩니다...법이 그래요...님 형사처벌 되시구요, 남편분 폰 내용들이 직접적인 증거가 되지도 않습니다..여론몰이성 댓글들에 휩쓸리지 마시고 신중히 판단하세요...

  • 52. 헐..
    '17.9.10 4:51 PM (180.229.xxx.124)

    님 지금 남편 성매매 여부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아이 앞에서 피아노를 때려부셨다고요???
    님 성매매한거 따져서 뭐하게요
    이미 개 쓰레기 개차반 남편
    성매매 여부 밝혀서 사실이면 어쩔꺼고
    사실 아니면 참고 사실겁니까?
    애 앞에서 피아노 부순거 하나만으로도
    이미 님 앞에서 보여준 그 태도 만으로도
    남편같은 사람과 살 이유가 없는겁니다.
    피아노 부순거 증거사진 다 모아놓으셨나요?
    이거 협박 폭력 아닌가요.
    부인이 정황상 오해할 수 있는 상황에서
    무슨 본노조절 장애가 있길래
    시어머니까지 저러나요.
    남편의 태도. 정상반응 아닙니다.
    본인이 떳떳하면 저럴까요?
    지금 성매매 유무 가지고ㅠ진실게임 하는거
    쓸데 없어 보여요.
    성매매 안했으면 남편의 행동이 용서되는거ㅠ아니잖아요.
    남편의 폭력적인 성향에 대해 촛점 맞추시고
    더이상 성매매 가지고 따지지 마세요.
    증거를 잡으실거면 조용히 잡으세요.
    본인이 찔리니깐 더 쎄게 나오는겁니다.
    그리고 아마 걸리면 더 역지사지로 나올꺼에요.
    니 때문에 그랬다 그러면서요.
    그러니 증거는 조용히 확실하게 잡는겁니다.
    아이가 문제네요.
    아토피가 엄청 심한데.
    함께 산다고 해도 저런 가정에서는
    아이가 심리적으로 참 불안할듯 하네요.
    님 직업 확실하시고 집도 님명의라면
    차라리 이혼하고 혼자 애 키우면서
    양육비 받아서 그 돈으로 아이 케어 하고
    님이 버는돈 은 모으실수 있지 않나요.
    양육비 제대로 받을수 있는지 알아보시고.
    만약 그것이 여건이 안된다면.
    남편이 애 생각하고 시부모 있다고 하니
    키우라고 하세요.
    그럼 본인들이 힘들어서라도 양육비 주고 님 보고 키우라 할거엥효.

  • 53. ..
    '17.9.10 6:23 PM (223.62.xxx.88)

    핸드폰은 뒤가 구리니 삭제한건데
    복원하고 밝혀봐야 원글님께
    뭐가 득이고 실인지 계산해 보시길요
    이혼 할거면 다 까발리고 안할거면
    그냥 모르는게 약이랍니다
    그게 원글님 신상에도 좋구요
    의심해봐야 본인만 괴롭고 힘들답니다
    자기 무덤 파는 어리석은 행동은 삼가하시고
    현명하게 대처하세요

    그리고 바람피는 남자 죽어야 고치지
    죽기전엔 못고쳐요
    돈 벌어다 주고 애한테 잘하면
    그냥 밖에선 남의남자 집에선 내남자라
    생각하세요
    원글님 부부 관계 못하는데 그거 감수하고
    살아주는 남자 입장도 헤아려주시고요

  • 54. ..
    '17.9.10 6:27 PM (223.62.xxx.88)

    위에 헐님~
    이혼하면 애하고 고생문이 훤하네요
    피아노만 부순거지
    원글님을 폭행한건 아니잔아요
    능력 되면 백번이라도 이혼하는게 맞지만
    안되면 이혼 안하는게 낫져

  • 55. ㅡㅡ
    '17.9.10 7:15 PM (70.191.xxx.196)

    성매매 남편에 시모까지. 그런 집구석에서 뭘 하자는 건지. 거기에 피아노까지 때려부신다면 님 목숨부터 걱정해야 할 판.

  • 56. 음글쎄요
    '17.9.10 7:17 PM (115.161.xxx.72)

    원글님 만에 하나 오해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제 친구는 남편과 외출나왔다가 남편이 화장실가면서 남편의 휴대폰을 친구가 갖고 있었는데 문자가 오더래요 "오빠 나 지금 시간되니 연락하라"고 깜짝 놀라서 문자온 번호로 전화했대요
    그랬더니 거기서 "누구세요?" 그러대요 금방 xx씨한테 문자 보내지 않았냐고 친구가 물었다네요
    그쪽에서는 여기는 룸살롱인데 전에 오셨던 분들한테 무작위로 영업일환으로 보냈다고 했다네요 거짓말하는거 같진 않고요 이런일로 다른 사람들도 부부싸움도 많이 한다고 하던데 성매매는 조금더 찬찬히 알아보셨으면하고 그뒤에 폭력적인 부분도 이혼사유이니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다짐 받으셨음하고요
    이혼은 사실 조금 늦게 해도 돼요 하지만 오해나 최선을 다하지 않은 상태에서 성급하게 결정하는것은 나중에라도 후회할수 있고요
    저는 언젠가 읽은 82글중에 인생을 불행하게 만드는 3가지가 '성급함,인색함,고집스러움' 이라고 하는것을 봤는데 인간관계나 문제가 생기면 저 3가지를 적용해봅니다
    지혜롭게 잘 해결하시길 바래요

  • 57. 아들자식들
    '17.9.10 7:25 PM (118.220.xxx.126) - 삭제된댓글

    잘~~키운다..저지경에도 내아들 그럴애가 아니라니..

  • 58. ...
    '17.9.10 10:43 PM (118.222.xxx.121)

    힘내십시오

    제가윗글에 한번 댓글 달았는데 경제력 성향에 따라 다르시겠지만 지인이 취학전 2명의 자녀가있는데 이혼당했다? 입니다
    남편이 바람나서 강력하게 원했고 남편이 몸만나갔다가 자기생각대로 되지않으니 빌고 재결합 한 경우를 보았는데 수입 고만고만 맞벌이인데 안정적이라 싱글이면 아무걱저없는 직장이고, 친정도 가까이 있어 애들도 돌봐주셨는데도 ..얼굴이 많이상해 무슨일있는거 바로알정도로 맘고생하고 ..남편재혼유무소식에 신경이 온통 가있었고..애정이아니라 애들때문이었고 어찌어찌하다가 재결합했는데..의외로 지인얼굴이 좋아지고 자존심도 다시 도도해지고 까칠해진 예전으로 돌아왔는데 속으로는 우울증, 아이들만없었으면 하는 생각도 어쩔수없이들었고, 무기력에 엉망이고 뒤통수맞은것은 의외로 친정도 재결합적극지지하였고..ㅠㅜ

    원글님께서 남편이바람나서 친권 양육비 위자료 주더라도 이혼을 원한다 시나리오도 괜찮다할정도로 벗어나시고 싶으신건지
    남편이 잘못했다고 인정하는것..그리고 주도권을 잡고 싶으신것인지
    예전처럼 다시 사랑하며 사시고 싶으신것인지..
    원글님도 잘모르시는거 같아요
    애정이 없어 나건드리지는말고 심각하지만 않으면 다른여자만나도 신경도안써지만 아이나가정속으로 가지고 들어오지는 말라 이쪽도 아니신거같고
    맞벌이,시어머니, 심한아토피, 지지가 전혀되지못하는 남편. 화는나지만 에너지는없으시고..ㅠ
    많이지치신 상태이신듯 합니다..이런시기에 이혼같은 중요한 결정은 유보하시고 건강을 먼저챙기시고 휴식하시고 충던하시길...
    이혼하시면 체력전으로 더 힘드실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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