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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넘어 직업을 구하려니 조급한 마음이네요

.. 조회수 : 9,127
작성일 : 2017-09-09 18:12:26
터울나는 막내키우며 전업으로있었는데
남들 다하는 맞벌이 못하고있으니 심적으로도 괴로웠네요
이제는 본격적으로 일하려구요.
물론 전부터 일하고픈 마음은 가득했는데
걸리는게많아서 안되더라구요.

나이는 40초중반임에도 주제를 파악못했는지
그동안 알바를 이것저것 해봐서 오히려 더 가리게되어요.
법정 최저시급 꼴랑주며 부려먹는 알바앱에 흔한 자리는
거부감이 드는게 알바를 해봐서 더그런듯.
식당.공장생산직을 오랫동안 직업으로 삼을수없잖아요
단기알바는하더라도. 제 체력부터가 불가능이고.
그동안 공장알바.작은회사단기알바..이런거해보니
알바라해도 뭔가모르게 말하기가 쫌 그렇더라구요.
묻기에 정직하게 대답했더니..왜그런거해.. 다른거 해봐
아님.... 딱하게 쳐다보던.

그런시선들이 맞는게 아니란건 알지만 그래도
나 이런일한다고 떳떳하게 말할수있는 그런일을
찾아요. 전문적인 일이 그렇겠죠
특히 나이들어서도 계속할수있는 직업이뭘까 고민이에요.
공부머리가 아주 뛰어나진않지만 1~2년 공부하고
자격증으로 평생 괜찮은 직업을 얻을수있다면 그깟거
미치게 함 공부해보죠...
나이 40넘어가니 준비할수있는 마지노선의 느낌이라
뭔가 급한맘도 드네요.
여기서 실패하면 또 언제 커리어를 쌓고..시간이 없어요

근데 대체 그런일이 뭐가있는지 고민입니다
엑셀자격증은 땄는데 경리해본 경력이 없어서
경리도 못하겠어요. 일반사무직도 엑셀에 파워포인트
그리고 뭐뭐 정도는 기본으로 요구하더라고요

컴터도 아주 기본만 할줄아는 수준인데
지금이라도 CAD 배워놓으면 어떨지.. 근데
컴터 it쪽은 젊은애들에게 치이겠죠..
이나이에 보석디자인 배우는건 넘 늦은거죠?.
근처에 이런과정 국비로 배울수있는 곳이 있어서요
디자인전공도 아니니...그쪽도 학벌차별이 심하다던데..
아주 갈팡질팡이죠 ㅎㅎ

조무사나 요양보호사는 거의 생각안하고요
체력안되요..간호조무사도 어린애들많고..
영업직인 학습지교사나 방과후교사도
남가르키는건 소질없어서 제외고요..
고민만하다가 세월 다갈까봐 맘이 복잡하네요

이제라도 도전할수있고 나이들어서도 할수있는
여자직업 뭐가있을까요?
82에도 자기일 하시는분들 많잖아요
무슨일들 하시는지 넘 궁금하구요..




IP : 175.198.xxx.94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9 6:16 PM (220.85.xxx.236)

    자기일을 한다는건 자신을 찾는일입니다
    그걸어찌 누가 대답해줄런지요
    님이 님 자신을찾지않으면 안됩니다
    님자신의 꾸준한 관심사 적성 자질
    내가 잘하는것 하고싶은것 등등..
    그런데 그것도모르고 찾기어럽고하면
    여러일들과 사람들을 두루접해보는게 좋을듯 그와중에 몰라던 자신을발견하게될수도있는거구요
    그것도안되면 할수있는일을하며 일단 돈을 버는것이 낫겠습니다

  • 2. Mmmm
    '17.9.9 6:17 PM (223.38.xxx.189)

    이런말 하기 싫지만..
    글 내용 보니 아무것도 못하시겠네요

  • 3. 9999
    '17.9.9 6:17 PM (180.230.xxx.43)

    공인중개사?

  • 4. one
    '17.9.9 6:17 PM (223.52.xxx.202)

    아직 현실을 모르시네요. 우선 최저시급 알바라도 3개월 해보시죠. 고생 많이 안해보셨네요

  • 5. ,,
    '17.9.9 6:19 PM (70.191.xxx.196)

    결국 그 나이까지 알바만 전전했다는 거네요. 눈은 높은데 목표도 없고 누가 좋은 직업 알려주기만 바라는 인생.

  • 6. ...
    '17.9.9 6:19 PM (223.38.xxx.110) - 삭제된댓글

    오래 할 수 있고 적당한 대우는 받을 수 있고 남들한테 말하기도 좋으며 나이 많은 사람도 입성이 가능한 직업은 공무원밖에 없는 거 같아요. 예로 드신 아이티나 디자인 쪽은 무경력 40대가 입성하려면 티비나 신문에 나와도 될 만큼 꺾여도 꺾여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열정 스토리가 동반돼야 자리 잡을까 말까 하죠.

  • 7. 가을이
    '17.9.9 6:21 PM (49.164.xxx.133)

    30살에 결혼해서 10년 육아하고 40 에 방과후 강사 시작했어요
    학교쪽 일하다 돌봄교사 시작해서 지금 5 년째입니다

  • 8. ㅇㅇ
    '17.9.9 6:21 PM (49.142.xxx.181)

    애당초 경력단절이 되질 말았어야죠.
    솔직히 이제는 늦었어요.

  • 9. 00
    '17.9.9 6:21 PM (223.62.xxx.211)

    간호조무사 자격증 있어도 40넘으면 병원취업 힘들어요 이력서 3~40장 들어오면 40대이상이 10명은 넘는데 35세 이상은 면접도 본적없거든요
    현실은 이런데...너무 많이 가리시는듯

  • 10. ㅡㅡㅡ
    '17.9.9 6:22 PM (117.111.xxx.101)

    사진 어떠세요?
    포토샵 배워서 베이비사진관 이런거여.
    여자들끼리 모여서 하는거보니 괜찮더군요..
    요샌 1인작가도 많아요.

  • 11. ㅇㅇㅇ
    '17.9.9 6:26 PM (122.36.xxx.122)

    상처받으시겠어요 원글님.

  • 12. ...
    '17.9.9 6:28 PM (117.111.xxx.89) - 삭제된댓글

    요즘 캐드 안씁니다
    채용공고에 나이제한을 빼니 이런 공상을 하게 되시네요

  • 13. ...
    '17.9.9 6:29 PM (1.250.xxx.185)

    알바 하다가 알게된 엄마인데 결혼전 공기업 다녔었대요
    결혼후 남편이 먼 지역으로 발령났었는데
    그 당시에는 주말부부 할 자신이 없어서 직장 그만뒀는데 지금에서야 무척 후회한다고 하면서
    지금은 알바직 여러군데 전전하고 있더라구요
    40분정도 거리가 있는 지역에 김치공장 정규직 다녀야겠다고 면접 봤다고 하던데
    정말 전문직 아닌 이상은 할게 없더라고요

  • 14. 올리브
    '17.9.9 6:29 PM (223.62.xxx.130)

    현실을 부정하는군
    그나마 40대라서 공장일이라도 써주지만
    50대에는 안써줘 그나마도
    청소나 주방일 해야지

  • 15. ...
    '17.9.9 6:30 PM (106.252.xxx.214) - 삭제된댓글

    공부 독하게 해보겠다 각오 있으면 공무원 준비하세요. 그나마 원글님 입맛에 맞고 문이 열려 있는 직업은 공무원 밖에 없어요.

  • 16. ^^
    '17.9.9 6:32 PM (223.33.xxx.105)

    편하면서
    모양빠지지않으면서
    돈도 그런대로 주는곳을
    찾으시나봐요.

  • 17. 띠지맘
    '17.9.9 6:34 PM (175.117.xxx.161)

    와 댓글보소 팩트 폭력 ~ 저도 원글님 맘 이해가는데 댓글들 보니 정신이 번쩍 나네요 세상이 아주 혹독하구나 팍팍 느껴지네요
    경력단절되지 않기 위해 눈물바람 날리며 애 키우고 버틴 직딩맘들..과 같이 직업전선에서 일하려면 정말 우리도 몇 배 노력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 드네요

  • 18. ...
    '17.9.9 6:35 PM (119.71.xxx.61) - 삭제된댓글

    40대면요
    자격증은 기본이고 거기에 경력까지 있어야해요
    세상물정 너무 모르시는게 더 큰일이네요
    그 나이에 컴퓨터 it 뭘해서 젊은애들한테 치일 고민을 하세요
    끼일일이 없는데
    프로그래밍도 설계도 40대면 관리자로 넘어가요

  • 19. ㅡㅡ
    '17.9.9 6:36 PM (223.33.xxx.101) - 삭제된댓글

    현실적으론 경리,마트 밖엔 없어요
    그것도 45세 부터는 들어가기 힘들 겁니다

  • 20. good
    '17.9.9 6:38 PM (223.52.xxx.202)

    식당은 50대 나이만 먹고 아무 경험없는 아짐이 가면 곧바로 채용해 준데요.??
    식당 우습게 보지 마세요. 다들 경력자이고 경력없는 초짜 50대 아짐은 안써주구요 (40대는 써줌)
    생산직 45세가 마지노선이고요. 나머지는 젊은 애들과 나이, 체력, 빠릿빠릿함에서 상대가 안되고요.

    일단 어떤 일이라도 6개월 이상 꾸준히 해보세요. 오늘 올리신 글이 얼마나 현실과 동떨어 지신줄 아실거에요

  • 21. 11
    '17.9.9 6:40 P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여기 못사는 팍팍한 아줌마들 많이 들어오잖아요

    그러니 냉정한 댓글이 달리죠

    원글님이 가장 상처받을듯.

  • 22. 나이가
    '17.9.9 6:41 PM (125.142.xxx.145)

    40초중반이라고 에둘러서 말한거 보니 43쯤인가 봅니다.
    원래 그 나이 쯤에 먹고 살려면 그간 쌓아 올린 전문 지식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보니 뭐 하나 뚜렷이 잘 하는 것도 없이
    어중간하네요. 그 나이에 어중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현실적으로 별로 없어요. 공부에 자신 있다면 9급 공무원
    시험 보는게 제일 낫겠네요

  • 23. ...
    '17.9.9 6:42 PM (117.111.xxx.169) - 삭제된댓글

    잘사는 넉넉하신 윗분 따뜻한 댓글 댤아보세요
    원글님 헛꿈꾸는게 당신 목표라면요

  • 24. ...
    '17.9.9 6:43 PM (223.62.xxx.111) - 삭제된댓글

    잉? 못사는 아줌마들이라서 좋은 직업 추천 못한다는 거예요? 직업 전선에 뛰어들겠다고 하는데 현실을 전혀 모르니 알려주는 건데 ㅋㅋ 현실 댓글에 상처 받을 거면 그냥 잘사는 아줌마로 지내면 될 문제고요.

  • 25. .........
    '17.9.9 6:45 PM (122.47.xxx.186)

    경력없는데 써주는곳 없어요..이건 현실..팩폭이라도 어쩔수 없구요..
    드라마보면 이혼하고 애도 있는데 막 대기업 들어가고 그러는거 아침드라마에 나오면 진짜 코웃음 나와요.
    무슨 자기 작품땜에 어디 들어가고 그런거요..현실에선 1도없는데 그런거 왜 보여주는지 진짜 좀 웃겨서요..일단 경단되면 그냥 제로인데 나이까지 많으니..그리고 경력있어도 사십대 초반 딱 지나니깐 진짜 꺼려하더라구요..근데 진짜 오로지 경력만 보는 직종이 또 얼마안되요.그래서 사십대 중후반 되면 경력이 도움이 안되는 일도 허다해요..인생이 참 그래요.돈쓰기는 너무 쉬운데 벌기는 진짜 ..욕나오니깐요.아무튼 베이비부머세대들이 은퇴하고 그들이 자영업으로 빠지는 시기에서 사십대 초중반은 비슷한또래에서 누구밑으로 들어가냐 내가 차리느냐 뭐 그렇게 나뉘곘죠

  • 26. ..
    '17.9.9 6:45 PM (223.62.xxx.102)

    정말 죄송하지만.,
    글 내용을 보니 아무것도 못하실듯...333333
    님의 생각은 할게 없다....지만...

    미적 감각과 손재주 괜찮으시면 1인 사업 해보세요.
    캘리그라피. 의류, 자수나 손뜨개, 베이킹, 포토샵
    그외에도 찾아보면 여러분야들 많아요.

    사실 40대는 관련직종 경력이 없이
    무슨 자격증만 가지고 끼어들데는 거의 없는듯 해요.

    님이 싫어?하는 단순노동도 그 분야에 2-3년이고
    경력이 있는 사람은 확실히 틀리고 현장에서 대우
    받습니다.
    사회적 인프라도 현장에서 생겨나 알음알음으로
    전혀 다른 쪽으로 길이 열리기도 하고요.

    가만히 앉아서 머리로 구상보다 당장 벼룩시장
    구인란이라도 뒤져 보거나 일자리 교육센터를
    기웃거리는게 더 현실적이예요.

  • 27. ...
    '17.9.9 6:48 PM (223.62.xxx.96) - 삭제된댓글

    남들 보기에도 번듯하고 몸이 너무 고되지도 않으며 대우도 나쁘지 않은 직업 갖고 싶은 마음은 이해해요. 사람이면 그런 마음 들 수 있죠. 근데 댓글에 보듯 현실은 나이가 최고 스펙이라 뒤늦게 좋은 직업을 가질 수 있는 길이 거의 없어요. 공부 그깟것이라고 표현하실 정도면 공무원 해보시고 위험부담 무릅쓰고 자영업 하셔야죠.

  • 28. 현실파악?
    '17.9.9 6:49 PM (119.56.xxx.138) - 삭제된댓글

    진짜 현실을 너무 모르는듯요 상처많이 받는다는 댓글있는데 현실은 더 혹독하고 잔인해요 저 경력많은데도 사정상 경력 쭉 못이어가고 지방이다보니 알바하면서 겨우 밥먹고 삽니다 사십넘으니 정말 세상 무서울정도로 가혹하더이다 그 자괴감과 두려움으로 불안증까지 생기고요 나도 현실적으로 할수있는 일들을 정말 눈만 뜨면 생각하고 있습니다 30대때 생산직알바한적있는데 같이 입사한 동기가 47살 여자랑 같이 입사할려고 하니 회사에서 나이많다고 47살은 채용안했다고하더라구요 우리나라가 얼마나 나이나이하는지 돈없고 나이많으면 공포스럽기까지해요 불러줄때있을때 망설이지말고 머라도하세요

    사십넘어서 뽀대나는일은 공무원공부하던지 자영업하던지 둘중에하나같아요

  • 29. 팩트
    '17.9.9 6:49 PM (116.39.xxx.166)

    2년 공부해서자격증 취득 후 채용되면 대부분 전업주부들이 뛰어 들거에요

    공무원, 공인중개사, 간호조무사, 보육교사가 그나마 연령 상관없이 자격증 딸 수 있고 취업도 그나마 성공확률이 희박하지만 있을거에요
    보석디자인이나 캐드같은 it계는 좀 뜬구름 잡는 소리처럼 들리구요

    경력없고 기술없는 40대가 평생 할 수 있는 일 찾는건 자영업밖에 없는 듯 한데요...부동산, 분식집,쥬얼리 ....
    캐셔나 식당 서빙, 콜센타도 45세가 마지노선이던데요

    여성인력개발센터나 고용센터, ywca 가서 40대 중반에도 지원할 수 있는 직업이 어떤 게 있고
    자기계발 프로그램이 어떤 게 있나 살펴 보시면 좀 더 도움되실것 같아요

  • 30.
    '17.9.9 6:59 PM (223.33.xxx.126)

    글 내용을 보니 아무것도 못하실듯..4444444444444
    경리도 20대 뽑지 누가 뽑아주지도 않는데 헛물부터 켜시다니ㅠㅠ 드라마로 한국 공부하는 외국인도 아니고. 한국 사람들이 다 드라마처럼 사는거 아닐진데 왜그러세요.
    원글님이 피하는 직업이 원글님과 가장 가까워 보여요. 일단 한번 이력서부터 넣어보세요.

  • 31. ㅡㅡ
    '17.9.9 6:59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1에서2년공부해서 딴자격증으로 평생번듯한직업가질수있을리가없잖아요
    공인중개사가 그나마낫겠네요
    자격증공부쉽지않고
    부동산쪽으로좀 알아야되고 영업력도있어야되지만
    그나마요

  • 32. 화이팅!
    '17.9.9 7:19 PM (116.38.xxx.49)

    왜 이렇게 날선 댓글들이 많은지ㅜㅜ 취업이 목표면 원글님 살고 계신 지역 여성고용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같은 기관에서 상담 받아보고 많은 고민 하고 진로를 확실히 정한 후에 도전하세요. 40초중반...물론 적지 않은 나이이고 그 나이에 명퇴도 많이 하지만, 도전을 포기할 나이도 결코 아닙니다!! 본인의 확고한 의지 합당한 노력만 있으면 못 해낼 일은 없어요.

    단순히 돈이 필요해서 일을 하려고 하는건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내 커리어를 찾고 싶은건지 자신을 충분히 돌아본 후에 결심한 바를 실행에 옮기시길 바래요. 대기업, 전문직도 40대 중반 되면 은퇴 이후를 진지하게 고민합니다. 새로 시작하기에 아주 늦은 나이는 결코 아니에요. 화이팅 외쳐드릴게요~^^

  • 33. 원글님힘내세요
    '17.9.9 7:34 PM (121.169.xxx.18)

    공부방이나 과외알바,글 잘쓰시면 입시관련 자영업은 어떠세요. 수학과외같은것도 좋구요. 분명 남들보다 잘하는 일이 있으실거예요.그걸 발전시키는것도 좋구요. 취미를 발전시켜서 유튜브채널을 열어도 좋구요.그림을 잘 그리시면 간단한 만화를 그려서 오유같은데 올려보세요.여기에 올려도 좋구요.바로 직접적인 소득과 연결시키지 마시고 블로그,유튜브,페이스북 같은걸 열심히 해보시는것도 좋습니다. 생각을 유연하게 가지세요! 컨텐츠를 파는 플랫폼도 자꾸 생기고 있어요. 새로운 산업에 눈뜨세요. 늦지 않았어요.

  • 34. ...
    '17.9.9 7:39 PM (175.198.xxx.94)

    이나이에 뭘 시작하려면 할거없으니 공장도 감사히 다니란 말씀들이 많네요. 좋게 얘기해주신분들도 많지만.
    공장조차도 45세이하로 뽑는거 다알아요
    그러니 제가 조급하다고 조언구해보는거구요.
    하고싶다해도 체력안되서 못합니다..

    캐드나 컴터쪽 안될것같긴했지만 요즘추세가 어떤가 물어본거구요...
    무조건 편하고 뽀대나는일 찾는게 요지가 아닌데
    쉽게들 폄하하시니...
    제가 글을 영 못쓰나보네요
    지금이라도 좀 투자해서 오래할수있는 일을 찾는다는것이
    몇몇 직업의 예를 들다보니 부정적으로 읽혔나봐요.
    아무일 못할거라 하시는데..부정적인 댓글만보면 이 나이엔
    아무일도 할게 없군요

    현실이 녹록치않은거 왜 모르겠어요
    경력이오래되어도 여자들 페이 150넘기도 힘들고
    공장일 예로들면 잔업특근못하면 공장도 못다녀요
    저녁8~9시까지 일하며 애들 아직 케어해야하고 살림하는거
    저는 불가능하니 못합니다.
    흔한 마트일도 6시퇴근이란거 없더군요.
    교대로 돌며 밤늦게 퇴근하는 것도 감수해야해요.

    남편이 맞벌이 원하긴하는데 막상 저 나가 일하면
    애들 잠시라도 자기가 챙겨줘야하면 그게 불만이라 꼭 싸워요.
    니가 벌면 얼마나버냐면서 때리치라고하고...이런 남자와도
    실랑이하면서 일해야하는게 제 처지구요.
    이런현실이 힘드니 더 좋은 직업을 알아보고자하는게 그리
    배부른소린가요..

    여튼 여러 댓글 조언글 감사합니다~
    더 정신차려 고민해봐야지요...

  • 35.
    '17.9.9 8:26 PM (223.62.xxx.164) - 삭제된댓글

    더 좋은 직업 있으면 남들도 다 그거 찾아 가죠
    님이 찾기도 전에
    고민은 그만 하고 뭐라도 시작하세요
    고민하다 인생 끝나것슈

  • 36. 아 댓글들이..
    '17.9.9 8:31 PM (116.36.xxx.231)

    너무 무섭네요..
    이게 현실이라는거죠? 저도 새삼 놀랍니다.
    그래도 원글님 힘내세요. 두드리는 자에게 문이 열리리라 믿어요.

  • 37. ㅣㅣ
    '17.9.9 8:37 PM (223.62.xxx.73) - 삭제된댓글

    it
    디자이너
    1~2년 공부해서 자격증 따서 평생 괜찮은 직업
    이것 때문에 댓글이 이런 거에요

    요양보호사,간호조무사,보육교사도 생각 안한다하고
    가르치는 것도 싫고 체력 딸리는 것도 싫고

    40대초반에 경리로 들어가서 5년 다니고 있는 아줌마
    아는데 작은 개인사업자 사업장 같은 곳은 회계사무실
    다 끼고 하니까 그렇게 어렵진 않는가 보더군요
    월 200 받는다 해요 (광역시)
    경리일 가르쳐주는 학원인가도 있는가 보던데요

    아니면
    학교 다닐때 공부 잘했다면
    공무원시험에 도전을 하든지요

  • 38. 물빛1
    '17.9.9 9:05 PM (118.38.xxx.39)

    물어본게 잘한일이져 회계자격증땄는데나이많으면 취업안되요 남자도 취업힘들더라구요 나도 물어봤음 시간낭비안했을거에요

  • 39. 글중에..
    '17.9.9 9:53 PM (125.138.xxx.205)

    간호조무사,,진짜 시작도 하지 마세요
    50넘어 여유시간이 있어서 얼떨결에 시작은 햇지만
    교육과정 1년여가 너무 의미없구요
    -이론은 거의 기초상식정도만 배우고,
    실습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꼬박4개월을 해봐야
    잔심부름,침상정리나 청소등 허드렛일만 해줍니다
    드물게 주사배울수도 있지만 대부분 불법이라고 안가르쳐줘요-
    그렇게 어렵게 시간들여 돈들여 따봐야
    급여 세후 130정도 받아요..
    간호조무사가 좀 천대받는 직업이기도 하구요
    시작했으니 끝을 보려고 울며겨자먹기로 하고는 있지만,,
    솔직히 후회됩니다
    젊은 아가씨나 중년 아줌마들,,모두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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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302 서울 강남쪽 가족이 머물기 좋은호텔요 1 ㅇㅇ 2017/11/08 1,187
746301 5살 아이 밤잠시간이 8시에요 체력이 약한건지..다 키우신분들께.. 15 2017/11/08 3,769
746300 우리는 아직 개,돼지인가봐요(feat.나향욱) 싱글이 2017/11/08 437
746299 보험들때 병력이력요~~ 2 ... 2017/11/08 828
746298 피부 탄력을 위해 매일 먹는 음식 있으세요? 18 피부 2017/11/08 7,515
746297 코골이 전문 병원 일미 치과에 다녀 와 보신분 계신가요 코골이 2017/11/08 639
746296 이달말에 동남아 여행 계획중인데요?? 5 가을 2017/11/08 1,123
746295 어제 8살 조카 방과후 픽업했더니 아이가 뭐라는지 아세요? 1 이놈~ 2017/11/08 2,231
746294 의자 맘에 드는게 있는데..너무 비싸네요 4 배맘 2017/11/08 2,179
746293 예전에 대명한차 라고 있었는데... 9 쌍화차 2017/11/08 1,284
746292 억울한 오해가 많다는 글에 투사를 받는다는 댓글 2 자게 2017/11/08 687
746291 택배로 유통기간 한달 남은 제품 받으면 6 .. 2017/11/08 927
746290 전 여자가 싫어요 16 2017/11/08 6,222
746289 방탄소년단이 인기있는 이유가 뭐죠? 23 방시혁 2017/11/08 6,832
746288 슈퍼 카드 포인트 귀찮아요 2 성의 2017/11/08 647
746287 엠비가 시켰다고 저리 얘기하는데.. 3 ㅇㅇ 2017/11/08 1,141
746286 손가락 까딱하기 싫을때 한끼때울거 있나요? 40 귀찮아 2017/11/08 6,476
746285 이명박이 지시.....이명박이..명박이가............... 8 ㄷㄷㄷ 2017/11/08 2,018
746284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이 많이 하는 취미나 인터넷 사이트 뭐.. 초등학교 2017/11/08 438
746283 제가본 일본영화 중에서 40 무념무상 2017/11/08 4,620
746282 자전거 타시는 분 6 ... 2017/11/08 1,068
746281 이 셋은 동급인것 같음 2 칠푼이 2017/11/08 749
746280 아파트 전기안전검사 궁금해요 2 2017/11/08 1,794
746279 브로크백 마운틴 7 tree1 2017/11/08 1,730
746278 여중생이 쓸 제일 따뜻한 장갑 뭐가 좋을까요. 3 . 2017/11/08 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