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적인 성격으로도 백화점 판매원하시는 분 있나요?
작성일 : 2017-09-09 12:04:48
2416904
예전에 어린이날 알바로 현백에서 선물용 장난감을 파는
일을 며칠간 한적이 있었는데요, 평소 말없고 내성적인 성격인데도
대목인데다 짧은 알바기간이라 그런지 물건도 꽤 잘팔리고 저도
일하는 내내 에피소드도 있고 즐거웠거든요~
원래 소심하고 위축된 성격인데도, 그땐 기존 매장 직원에
텃세 받으면서도 백화점에서 일하는게 힘들지가 않더라구요.
주변에서도 제 얼굴이 어느때보다 펴지고 밝아보였다고 하고요..
이번 추석때 기회가 있다면 다시 알바라도 해보고 싶은데..
말없거나 내성적인 성격을 극복하고 백화점이나 마트같은 곳에서
나름 성공적으로 판매원하시는 분들 있나요?
IP : 110.70.xxx.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도전하세요
'17.9.9 12:12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전 내성적인데다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 성격인데요
일이니 하게 되더라구요
백화점 매니저도 하고 지금은 로드샵 운영하고 있어요
대신 휴일에 늘 혼자보내며 내상을 치료한답니다
2. ㅇㅇㅇ
'17.9.9 12:19 PM
(110.70.xxx.34)
전 단기알바였는데 아무래도 꾸준히 사람대하는게
감정노동도 있으니 그 내상이 있으시겠어요;;ㅎㄷㄷ
백화점 매니저 거쳐서, 로드숍하실 정도면 상당 기간동안
여러 유형의 고객을 대하셨을테고, 지금은 샵을 전담한다는
책임도 클거 같아요. 대단하십니다~
감사하게도, 댓글님은 용기를 주셨는데 실체를 알고나니
겁나고 위축되는데요 에궁..(눈치없고 사교성이 떨어진다는
소릴 들어서요ㅠ;;)
3. 내성적이라도
'17.9.9 12:30 PM
(211.193.xxx.199)
어떤 확실한 주제가 있다면 말이 많던데...
그런 분들이 오히려 세일즈에 적합한 경우도 있더라구요.
4. ㅇㅇ
'17.9.9 12:42 PM
(110.70.xxx.34)
그렇군요. 윗님 하신말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내성적인 사람들이 일할때는 성격이 바뀌거나 다듬어지게
되고 자기전문 분야라서 탈바꿈을 하는면도 있는거 같아요.
한번 생각해볼만 하겠어요~
5. 그럼
'17.9.9 1:05 PM
(115.137.xxx.76)
그일이 맞으신거같은데 계속 하셔요
저도 낯가림 심하고 사교성1도없고 넋살진짜 없다는말 많이들었는데
판매일은 잘했어요 저 쓰고하고 싶은 사장님도 많았구요..
아무래도 단발성 판매가 주로이다보니 부담이 덜했고 잘웃고 손님한테 붙임성이 더 좋았던거같아요ㅎ
6. 저요~
'17.9.9 1:30 PM
(183.98.xxx.149)
완전 내성적이고 남앞에 서는거 부담스러워하는성격인데 5년째 판매일해요. 친절하단소리 많이듣고 윗사람들이 좋아해요. 근데 퇴근하고 집에오면 입닫고 살아요.
그래야 버틸 수 있어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742367 |
꿈해몽 할줄 아시는분 제 꿈좀 봐주세요 2 |
22 |
2017/10/27 |
734 |
742366 |
해독쥬스 팁 이에요. 5 |
Lulu |
2017/10/27 |
4,472 |
742365 |
199일만에 석방 고영태 , 국정농단 법정서 다 밝히겠다 6 |
고딩맘 |
2017/10/27 |
1,881 |
742364 |
라면을 주식으로 먹을 때 영양식처럼 하려면 11 |
포만감 |
2017/10/27 |
3,258 |
742363 |
주택 감나무가 쓰러졌는데 감을 동네사람들이 집어가네요 12 |
이런일도 |
2017/10/27 |
4,490 |
742362 |
자기스타일 전혀 아닌데도 너무 끌리는건 호르몬때문일까요? 24 |
.. |
2017/10/27 |
10,647 |
742361 |
혼자먹고 낙지탕탕 남은거 우짜죠...!? 7 |
낙지 |
2017/10/27 |
1,778 |
742360 |
노인 임플란트, 틀니 11월부터 본인부담 30% 되는 거 맞나요.. |
... |
2017/10/27 |
1,960 |
742359 |
루이보스 자주 마시는 분 2 |
ㅇㅇㅇ |
2017/10/27 |
2,894 |
742358 |
과민성대장염이신 분들 고속버스 같은거 타세요? 17 |
10년 감수.. |
2017/10/27 |
6,067 |
742357 |
한끼줍쇼 보는데 최강창민 23 |
한끼줍쇼 |
2017/10/27 |
9,261 |
742356 |
성탄절이 다가오네요 설렙니다 4 |
성탄절 |
2017/10/27 |
1,303 |
742355 |
예쁘지않은데도 첫눈에 반하는거 가능할까요? 24 |
.. |
2017/10/27 |
9,229 |
742354 |
무생채에 식초 넣어야 맛있죠..?? 9 |
.. |
2017/10/27 |
3,303 |
742353 |
원래 숏컷에서 단발로 기를때 힘든건가요? 9 |
못생김 |
2017/10/27 |
3,245 |
742352 |
맨손으로 빵 만지고 안사는 아줌마 4 |
happyw.. |
2017/10/27 |
2,082 |
742351 |
아들 없는 집 장녀들은 명절 차례 제사때 시댁으로가요? 친정으로.. 16 |
행복한라이프.. |
2017/10/27 |
6,238 |
742350 |
수서쪽에 사시는 분..여쭤보고 싶은게 있는데요. 1 |
저녁시간 |
2017/10/27 |
916 |
742349 |
칼에 녹 쓴 거 숫돌에 갈면 없어지나요? 5 |
식도 |
2017/10/27 |
1,019 |
742348 |
층간소음 스따~뜨 8 |
.. |
2017/10/27 |
1,555 |
742347 |
아버지가 중환자실에 계세요 19 |
. . . |
2017/10/27 |
3,893 |
742346 |
홍조 좀 나어지신분 4 |
홍조 |
2017/10/27 |
1,905 |
742345 |
빈혈 완치 되나요?? 9 |
빈혈 |
2017/10/27 |
2,659 |
742344 |
여행으로 남편이랑 다툼이 있어요. 제 심보가 나쁜건지. 8 |
고리 |
2017/10/27 |
2,410 |
742343 |
단신 vs 탈모 6 |
ㅇㅇ |
2017/10/27 |
1,8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