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상 지저분한 애들이 공부 잘하는 경우 있나요?
책상 위가 항상 폭탄 맞은 거 같은 상태는 아니겠죠?
1. ᆢ
'17.9.9 10:54 AM (221.146.xxx.73)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공부한다면 집중력이 좋은거
2. ^^
'17.9.9 10:54 AM (70.121.xxx.147)폭탄맞은거 같아도 나름대로 질서있게 늘어놓고 그렇다면야...서울대 나오고 미국박사했는데 어질러놓기 둘째가라면
서러운 그런 사람 압니다.3. 가뭄에 콩나듯
'17.9.9 10:56 AM (182.222.xxx.108)아인슈타인
4. dd
'17.9.9 10:56 AM (59.15.xxx.25) - 삭제된댓글저희애는 뭔가 지저분해야 편안하다네요
공부 잘햇어요 그리고 거실서 티비소리
나는게 좋고~독서실가면 공부를 못햇어요
너무 조용해서 잠만 자다 와서 삼일 가고
관둿어요 애들마다 다 다른듯5. ㅇㅇㅇㅇ
'17.9.9 11:00 A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공부 잘하는 애들 많죠.
오히려 책상 깨끗한 애들이 공부 못하는 일은 자주 있음.6. ......
'17.9.9 11:00 AM (221.141.xxx.8) - 삭제된댓글폭탄이 공부한 흔적이 있는 폭탄이 있고 그낭 쌓아놓은 폭탄이 있어요.
저의 경우는 공부 안할 때만 책상이 깨끗했어요.7. 저희아이
'17.9.9 11:04 AM (223.62.xxx.11)책상뿐아니라 방도폭탄인데 공부잘해요
멘탈이 그런거에 신경안쓰는 멘탈이더라구요 엄마인 제가 보면 화병납니다 ㅋㅋㅋ8. 제아들
'17.9.9 11:07 AM (125.134.xxx.243) - 삭제된댓글책상이 폭탄 쓰레기통
방은 돼지우리 수준
과고 서울대 다녀요9. ᆢᆢ
'17.9.9 11:12 A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책상폭탄도 공부잘한다는 글이 위로가되네요
책상 늘 깔끔하고 책뿐인 큰딸은 모범생이고
화장품등등으로 엉망인 작은딸은 음~~~ㅠ10. 흠
'17.9.9 11:15 AM (223.62.xxx.22) - 삭제된댓글우리언니랑 저요. .
아주 잘한건 아니고 언니는서성한 공대, 저는 문리대 나왔어요.
혼란속에 나름의 질서가 있거든요. .11. 그게 무슨 상관관계가
'17.9.9 11:27 AM (211.243.xxx.4) - 삭제된댓글있겠어요.^^
다만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해서 나쁠게 없다는 정도이지...12. ...
'17.9.9 11:27 AM (175.223.xxx.89)뭔 헛소리. 책상상태는 본인 성격이고 책상 각잡은듯 깔끔한 수재들은 널렸구만. 그리 생각하면 조금이라도 위안이 된다면 그렇다고 치구요.
13. 흠
'17.9.9 11:40 AM (114.204.xxx.6)첫애 책상은 너저분한데 전교 1,2등이었고,
둘째 책상은 아주~ 너무나~ 깨끗한데 공부 못했어요.
남편은 책상이 깨끗해야 집중하는 스타일이고
저는 너저분해야 집중이 잘 돼요.
문제는 깨끗한 타입이 잔소리를 한다는 것. -.-14. 돼지우리
'17.9.9 12:04 PM (180.66.xxx.3)방에 발 디딜틈 없고 책상위는 쓰레기 집합소 같은데 공부 잘해요
전문직 보장돼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책상위 치우기 싫어서 공부할 자리 없을땐 식탁위에서 공부했었어요15. ----
'17.9.9 12:07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mbti 로 보면 직관형, 인식형 들이 책상이
어지럽고, 감각형, 판단형 들이
책상이 깔끔한 경우가 많아요.
보통 일반적으로 성실하고 계획적인건 감각판단형들이고 일반적 모범생이나 계획적이고 성실하지만 창의적이지
않거나 시키는걸 잘하는 타입도 많구요.
직관인식형이 보통 지능이 더 높다고 합니다. 주변사물이나 현실보다 머릿속 개념, 상상, 추상적 정보에 더 몰입하는 경우가 많고 하나를 말하면 열을 추론하는 스타일이죠. 이런 애들은 책상 더러워요. 대신 다 그런건 아니고 그냥 생활에
질서 없고 머리나쁜 애들도 같은 양상으로 나타나죠. 암튼 케바케구요,
책상모습과 공부가 연관있울거라 생각하는게 더 놀랍네요 ㅋㅋ. 그런분들 공부 아주 잘하진 못하셨거나
진짜머리 좋은 수재들 못보셨을듯.
대개 깔끔할수록 평범에 가깝습니다.16. ,,,
'17.9.9 12:29 PM (121.88.xxx.9)당신이 책상을 어지럽혀야 할 이유
http://ppss.kr/archives/14932
책상 더러운 사람들이 더 공부 잘하더군요 통상적으로17. 도라지차
'17.9.9 12:59 PM (122.47.xxx.186)estp유형인데.전 어지러워야 집중이 잘되요..진짜루요.너무 깔끔.완벽한 상황에서는 생각이 딱 멈춰요.자율적이거나 창의적인 생각이 하나도 안나요..그리고 책상에 책이 널려있어야지.다른게 있으면 또 안되요..그니깐 전 책으로만 어지럽혀져 있는 상황을 좋아해요..문구까지 포함된상황.공부와 관련없는 것들이 널부러져 있음 또 생각이 멈춰요..그리고 저는 아무리 어지러져있어도 어디에 뭐가 있고 머릿속에 다 세팅한상태로 공부합니다..저같은 사람은 외부인이 봤을떄 정신없어보일지라도 저는 저만의 방식으로 정리 다 되고 있는 유형입니다..참고하세요
18. 저희애도
'17.9.9 1:09 PM (116.122.xxx.253)정말 장난아니게 책상위와 방이 정신없어요
책도 막 쌓여있어서 책상위 1/4 정도 공간에서만 공부하는데 특목고에서 전교1~2등해요
가끔씩 정리해줘도 몇일지나면 제자리 ㅠ
그런 환경이 자긴 더 안정감있어 좋다네요 ㅠ
거실에서 가족들이 크게 텔레비젼틀어놔도 개의치않고 자기방문을 꼭 열어놓고 공부해요 집중력은 타고난것같아요
그렇게 책상위 늘어놔도 뭐가 어디있는지는 정말 귀신같이 알고있어요19. 저희애도
'17.9.9 1:15 PM (116.122.xxx.253)몇일→며칠
20. 나는나
'17.9.9 1:20 PM (119.71.xxx.212)공부 하나는 영재급인데 책상 매우 지저분합니다
남편도 공부 아주 잘했던 사람인데 엄청 깔끔하고요
굳이 따지면 저는 직관형 남편은 판단형인듯
근데 주변의 영재들 보면 제각각. 책상 지저분한 거랑 두뇌는 별로 상관 없는 것 같아요21. ㅅㅈ
'17.9.9 1:22 PM (125.186.xxx.113) - 삭제된댓글우리딸 방이 방이 돼지우리 ㅜㅜㅜ
책상위는 핵폭탄 ㅜㅜㅜ
발 디딜 틈이 없어서 거실에서 놀아요 ㅜㅜㅜ
근데 공부는 잘했어요.전국 1프로.
웬수가 따로 없어요.22. ㅇㅇㅁ
'17.9.9 1:27 PM (223.33.xxx.181)23. ...
'17.9.9 1:58 PM (121.134.xxx.117)제 남편 고등학교때 학교에서 전국수석 기대할 정도로 공부 잘 했는데요. 책상 진짜 정리 못 해요..표창원님 책상처럼 저래요..회사 책상도 맨날 그 모양일거라 짐작되구요. 혼자 쓰는 사무실 방이라 다행 ㅎㅎ
저희 남편도 직관형이래요24. ...
'17.9.9 2:00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저 아이비리그 공대나왔어요.
소싯적에 공부 좀 했다는 얘기죠...네 잘했어요...지금도 공부계속 ㅎㅎㅎ
저 같은 애는 비교 할 수 조차 없는, 넘사벽인
대학때 (전설이었던-천재로) 전공과목 교수님 얘기에요.
그 분은 MIT에서 학/석/박사까지 쭉- 하신 분이고 (수년전 돌아가셨어요)
그 분 연구실에
본인 성적표 붙여 놓으셨는데 (오래 되서 노리끼리 ㅎㅎㅎ) 진짜 모두 다 A ....후덜덜.
아무리 봐도 머리 좋아요. 천재중의 천재급.
문제는,그 분 연구 사무실이
제가 지금까지 다녔던 학교에서 봤던, 연구소에서 봤던, 그 외 모든 봤었던 교수님들 방 중에서
제일 정리정돈 안 되어 있음!!!
정말 깜놀 이었어요. 우와...
아마 앞으로도 그런 방 수준 볼 수 는 없을 듯 해요.
저기 위에 표의원님 사무실은, 에휴.. 그정도는 뭐 제 책상이구먼유.ㅋㅋㅋ
그 교수님은
서재에 책들도 난리법석.
근데 정말 열정적으로 가르치셨었고 (우리 대부분 못 알아듣는게 함정)
인성 좋으셨었고
참 멋진 분이셨죠.
그런 분께 가르침 받았었다는 건 인생의 행운이었네요.25. 홍삼캔디
'17.9.9 2:25 PM (222.118.xxx.49)저희아이 정말 정리가 엉망이었어요
그런데 기가막히게 물건 있는 장소 다 기억하고
챙겨가며 공부했어요
오히려 치우면 난리였죠
어지러움속에서 나름 정리가 되었던듯....
공부 많이 잘했습니다
아이들 성향 나름인것같습니다26. 몰입
'17.9.9 3:14 PM (223.39.xxx.239)자신이 하고픈거에 깊게 몰입할수있는 사람은 주변의 무질서함에 쉽게방해받지않는 특징이 있어요. 그런게 자신한테 전혀 방해가 안되니 굳이 신경쓸 필요없이 공부하다 이것저것 찾아보기도하고 뒤적이면서 다 벌려놓으니 어질러질수밖에 없고 그런경우가 잦아지면 잘 안치우게되는거죠. 깨끗해야만 집중이되고 주변환경에 따라 마인드가 흔들린다는건 다른말로 그것에 오롯이 깊게 몰입하지는 못한다는거니까요. 그래서 지저분하면 진짜 공부잘하거나 진짜 못하거나 두종류같아요.ㅋ 공부를 잘하고 또 '많이 좋아해서' 다른 일상적인건(청소, 인간관계,청결 등등) 대충 후순위로 다 밀쳐두는 부류랑 그냥 머리쓰는일 움직이는 일 전부 귀찮아하는 부류ㅋ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44232 | 전남친 카톡보는데 3 | .... | 2017/11/02 | 3,080 |
744231 | 중2 남자 겨울방학 두달 영어연수 보내기 5 | 중등 영어연.. | 2017/11/02 | 1,024 |
744230 | 집에 하룻밤 친구가 묵고 가는데 밑반찬을 5 | davi | 2017/11/02 | 2,938 |
744229 | 혼자서 등 어떻게 미세요~~? 4 | 등미는것 | 2017/11/02 | 1,664 |
744228 | ip카메라.조심하세요(수천대 해킹당함) 1 | ㅜ | 2017/11/02 | 2,130 |
744227 | 허언증은 좀 모자라서 그러는걸까요 9 | 라이어라이어.. | 2017/11/02 | 3,179 |
744226 | 초6학년 아들 안경을 또 잃어버렸어요ㅠㅠ 13 | 안경 | 2017/11/02 | 1,370 |
744225 | 김장때 쓸 생새우 8 | 바다짱 | 2017/11/02 | 2,142 |
744224 | 오리털 패딩충전 할까 말까 고민 중 4 | 선택 | 2017/11/02 | 2,787 |
744223 | 숨이가빠서 쓰려졌다고 연락와서가는중인데 10 | 걱정 | 2017/11/02 | 4,695 |
744222 | 자꾸 살빠졋단얘길 들으니 고민이네요 ㅠ 4 | Oo | 2017/11/02 | 1,634 |
744221 | 부동산에 집 보여주는 문제요.. 11 | 아기엄마 | 2017/11/02 | 2,446 |
744220 | 취임법회한 조계종 설정스님은 어떤 분인가요? 4 | ㅇㅇ | 2017/11/02 | 671 |
744219 | 지하철 임산부석 비워놔봐야 16 | gfsrt | 2017/11/02 | 2,711 |
744218 | 정봉주 정치쇼 원일희 기자,헛소리 그만하시오!!! 8 | 새벽 | 2017/11/02 | 1,303 |
744217 | 잘가요... 3 | .... | 2017/11/02 | 823 |
744216 | 6주정도 차를 세워놔야 하는데 9 | 밧데리 | 2017/11/02 | 1,364 |
744215 | 중2아들 학원계속보내야할까요 ㅠㅠ 11 | ㅠㅠ | 2017/11/02 | 2,284 |
744214 | 3인방 중에서 이재만이 제일 나아보이던데 4 | 청와대 3인.. | 2017/11/02 | 948 |
744213 | 송파 잠실쪽 산부인과 추천부탁드려요 8 | 도와주세요 | 2017/11/02 | 1,512 |
744212 | 시어머니가 병원 건강검진 갔는데 이런말을 했다네요 18 | 병원에서 | 2017/11/02 | 6,988 |
744211 | 베란다 공사 문의드려요 4 | 우주꽃사슴 | 2017/11/02 | 728 |
744210 | 이번주 토요일 진주 김경수의원 강연회 1 | 00 | 2017/11/02 | 444 |
744209 | 치아 간이 교정? 해 보신 분? 3 | 교정 | 2017/11/02 | 1,196 |
744208 | 김주혁씨 이승에서의 마지막 오늘..ㅠㅠ 9 | 슬픔 | 2017/11/02 | 4,3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