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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아나운서 대상을 받고 유배지로 향했다

시사인 기사 조회수 : 2,889
작성일 : 2017-09-09 00:10:02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308&aid=000002...
강재형 아나운서 글 일부입니다

지금 일하는 곳은 텔레비전 주조정실이다. MBC에서 나가는 모든 프로그램이 여기를 통해 송출된다. 맡은 일은 MD(Master Director), 즉 생방송의 제작 시간을 점검해 시보를 맞추고 프로그램 안내 흘림 자막을 내는 일이다. 20여 년 동안 마이크 앞에서 카메라를 바라보며 방송하다 온종일 방송을 모니터하는 일을 하고 있는 셈이다.

2012년 1월 공정방송을 위한 파업이 시작되었다. 파업 100일을 넘어서며 회사 측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대규모 대기발령을 냈다. 이 명단에 포함된 뒤 이른바 ‘징계 3종 세트’를 받았다. 대기발령, 정직 3개월, 교육발령 3개월에 또 3개월 연장. ‘대기만성(大器晩成)하라는 대기발령’ ‘정직(正直)한 아나운서에게 내린 정직(停職)’ ‘공정방송을 위한 폭넓은 교육 기회 제공’이라는 덕담인지 악담인지 모를 말을 피징계자끼리 헛웃음 지으며 주고받았다.

모처럼 정겹게 저녁을 먹은 이튿날 임원회의에서, ‘후배들 불러 밥 먹는다’며 ‘단속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회사가 직원을 사찰한다는 얘기는 소문으로 그치는 게 아니었다. 업무 배치는 직무보다 거주지를 따져 원거리로 발령했다는 풍문도 사실인 듯했다. 일산 거주자는 용인 세트장으로, 성남 거주자는 일산드림센터로 출근해야 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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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18.236.xxx.1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9 12:27 AM (180.229.xxx.50)

    ,,,,방송인의 본령을 지키려 분투하는 아나운서의 빈자리가 어떤 사람에게는 ‘기회의 땅’이 된다. ‘기회의 땅’에서 도드라진 사람이 프리랜서 김성주씨다. 2012년 런던올림픽 메인 캐스터를 발판으로 친정에 ‘안착’한 뒤 예능과 특집, 스포츠를 오가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그는 회사 측과 2020년 도쿄올림픽 중계방송까지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 2. 기사 읽었어요
    '17.9.9 1:34 AM (211.49.xxx.141)

    김성주 진짜 싫어집니다
    625전쟁 때 한 잇속 챙겼던 일본놈들 같아요
    동료들의 불행을 밟고 이용해 잘도 챙겨먹었네요
    덕분에 김성주 떼돈 벌었어요
    강재형 아나운서 샤프하고 능력있는 아나운서인데 주조정실에 갖다놓다니 너무 억울하겠어요
    강재형 최율미 김범도 신동진 등.. 사랑받았던 엠비씨 아나운서들 다들 힘든 시간 보냈더군요 하루빨리 다시 방송하는거 보고싶어요

  • 3. 양이
    '17.9.9 2:16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진짜 저거 다 인격살인이죠. 가장 좋을날 묶어놓고 허송세월하게하고. 반드시 댓가를 치루길

  • 4. 하루빨리
    '17.9.9 7:14 AM (59.5.xxx.186)

    공영방송 정상화되고 부역자들 퇴출해서 제자리에 복귀되기를....야만의 세월이었고 지금도 진행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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