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vs. 재테크 고민입니다..

00 조회수 : 1,895
작성일 : 2017-09-08 23:58:41
서른 후반 맞벌이 부부입니다. 아이는 7살, 1살 두명이구요.
계속 전세로 살다가 작년에 세끼고 집을 사서 원래는 내년 초에 입주 예정이었습니다.
입주시 약 3억정도 대출이 필요하고 부담이 무척 되지만 3년 정도 고생하면 갚고 그 이후로는 저축할 수 있는 소득입니다.

그런데 지금 사는 집이 보증금이 적고 싸서 여기 더 오래 살고 (최소한 앞으로 4~5년 정도 더..) 갖고 있는 현금 6억으로 강남에 집을 사고 원래 입주 예정이었던 그 집은 파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유는 순전히 재테크 때문이구요. 물려받을 것 없고 맞벌이로 평생 아이 둘 키워야 하고..남편이 마흔 접어들었는데 언제까지 일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불안감 때문에 저축과 재테크가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사는 집은 저렴한 보증금이 장점인 대신 빌라촌이라 학교까지 길이 좋지 못해요. 그래서 아이 혼자 다니기는 위험하고 하원 도우미를 따로 구해서 매일 아이 하교 후 학원 마치면 집까지 데리고 오는 걸 도우미던 외할머니던 해 주셔야 합니다.

강남 아파트 (반포나 잠원동 같은 곳에) 세끼고 사두고 그냥 지금 집에 4~5년 더 사는 건 어떨까요?
길게 봐서 차라리 이때 돈을 악착같이 모아야 하면 이렇게 하려고 합니다. 

이 집이 겨울에 웃풍이 있어 춥고 엘베 없는 건물이라 좋지는 않지만 보증금이 적고 주인 아저씨가 좋으셔서 많이 올리지도 않거든요.. 그런데 첫째가 가장 걸립니다. 작년에 산 아파트는 아이키우기 참 좋은 동네에 있고 사실 지금 이곳과 비교할 수가 없긴 하거든요..

인생 오래사시고 자녀분들 장성하신 인생 선배님들..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고민입니다..
IP : 211.109.xxx.1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7.9.9 12:09 AM (126.227.xxx.51)

    아파트로 이사가요.
    첫애가 7살인 게 걸려서요. 아이가 좀만 더 어렸어도 1살 애랑 좀 더 키우다 가셔도 되는데, 초등 들어가면 자기 방도 필요하고 의식하기도 하고 교우관계도 생기니까요. 중간에 이사보다는 낫지않겠어요?
    경제적으로도 불가피한 상황도 아니고요.

  • 2. ...
    '17.9.9 12:11 AM (39.121.xxx.103)

    저라도 아파트로 이사가겠어요...
    환경이 아이들한테 얼마나 중요한데요...

  • 3. 당연히
    '17.9.9 12:28 AM (175.223.xxx.196)

    이사갈거 같은데요 저라면...

  • 4. ..
    '17.9.9 12:34 AM (223.62.xxx.193)

    아이를 강하게 키워야한다고 주구장창 주장하던 제 동생도 아이가 유치원가자 초등학군 좋은곳으로 이사하더군요 기존 아파트는 올케의 친정 아파트라 매우 싸게 있었는데도 주변이 빌라촌이라 초등 교육환경이 별로라구요
    역시 한국에서 아이키우는 부모는 어쩔수 없는 선택인것 같아요

  • 5. ㅅㅇㅈ
    '17.9.9 1:19 AM (211.243.xxx.190) - 삭제된댓글

    저라면 재테크하겠어요. 돈모으는것도 한때고
    애들클수록 더 힘들어져요.
    어차피 4년정도면 애가 4학년쯤되네요
    지금 사는곳에서 사교육 잘시키시다가
    그때 전학가도 충분합니다.

  • 6. ㅡㅡ
    '17.9.9 10:08 AM (70.191.xxx.196)

    큰애만 희생하면 되는 구조네요.

  • 7. 원글
    '17.9.9 8:52 PM (211.109.xxx.137)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결정이 참 힘드네요..잘 참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7202 지하철 버스 성추행 5 떠올리기 싫.. 2017/09/10 1,919
727201 캐리어를 사야하는데 1 긍정777 2017/09/10 1,144
727200 오늘 유발 하라리 강연 인상 깊었어요^^ 6 어쩌다어른 2017/09/10 2,031
727199 아이폰 셀카 잘 안 나오나요? 삼성폰에 비해서~ 8 55 2017/09/10 2,403
727198 그.알 방송 보며 느낀건데... 7 대단 2017/09/10 3,492
727197 전여옥 과거 발언) 원조 국쌍의 위엄 6 홍옥 2017/09/10 1,384
727196 주말부부 고민.. 30 워킹맘 2017/09/10 7,222
727195 댁의 50대 남편들은, 밥그릇이나 냄비 박박 긁어 먹나요? 아닌.. 20 아니 정말 2017/09/10 7,815
727194 변기에 김장용 비닐장갑이 물과 함께 내려갔는데 1 우짜나 2017/09/10 3,184
727193 망고 얼리거나 끓여도 알레르기 생기나요 3 ... 2017/09/10 1,006
727192 팬텀싱어 노래 추천 7 .... 2017/09/10 1,583
727191 결혼 상대로 괜찮은 남자인지 어떻게 알죠 24 ........ 2017/09/10 9,351
727190 주말마다 층간소음 이것도 짜증나네요 ㅎㅎㅎ 2017/09/10 1,593
727189 ct영상에 폐의 천공이 보인다 그러네요 ........ 2017/09/10 1,482
727188 처음간 운동센타에서 자유 2017/09/10 806
727187 속탈이 났어요. 어제 열받아 폭식을 했더니 1 000 2017/09/10 1,329
727186 이번주 혼밥특공대 진짜 진상여자네요 7 .... 2017/09/10 5,269
727185 공영방송 망친 고대영·김장겸 퇴진촉구 서명 12 부탁드립니다.. 2017/09/10 773
727184 지금 쨈만들고 있는데 설탕대신 꿀 넣어도 되나요? 5 대기중 2017/09/10 2,392
727183 김종대의원과 정의당의 이중성 17 ㅇㅇㅇ 2017/09/10 1,752
727182 아침에 감기약 못먹었을때.. 2 아침에 감기.. 2017/09/10 1,352
727181 직장에서 계를 많이 하는데요 10 언젠가는 2017/09/10 2,085
727180 인터넷몰과 앱의 차이점이 있을까요? 7 장보기 2017/09/10 1,262
727179 시부모님 짐이 저희집에 너무 많아요. 10 분가후 2017/09/10 5,695
727178 외모 품평이 인사를 대신하는 학교, 이대로 좋은가 oo 2017/09/10 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