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 모임 ㅠㅠ
작성일 : 2017-09-08 20:51:39
2416644
아이 중1때부터 쭉~~만나던 엄마들 모임이 있어요.그중에 잘하는 아이도 있고 그냥 저냥 하는애도 있어요.근데 전 아이가 공부에 별 의욕이 없어서..점점 저도 아이에 대한 기대가 저물어 가고 있네요 ㅠㅠ근데 만나기만 하면 공부 얘기 어느 학원이 좋냐 어떻게 공부를 시켜야 한다는등등 그중 저희애보다 더 공부 못 하는 아이도 있지만 그 엄마는 얼마나 적극적인지 학원 입시 설명회란 설명회는 다 따라 다니네요.근데 전 다녀 봤자 다 맞는 얘기지만 들으면 뭐하나요? 아이가 따라 주질 않는데 ㅠㅠ근데 그런거 들으러 다님 아이가 갈라질까요??지금은 중3이니 특목고 외고 보낸다고 자소서 얘기 등등 저하고는 너무 등 떨어진 얘기만 하니 점점 만나기가 싫으네요 ㅠㅠ 모임때마다 학원 입시 설명회 들으라 가자니 점점 만나기가 싫으네요.안나갈수도 없고 자기네 끼리 만나라하면 제가 되는시간에 맞춘다하고 꼭 같이 봐야 한다고 날을 다시 잡네요 ㅠㅠ진짜루 아이 공부 시키고 싶네요.근데 공부 얘기 하니 아인 짜증만 내고 저하고 사이만 멀어져서 제가 말만 하면 귀 닫고 듣지도 않아요.공부 잘하는 아이들 두신 어머니들 넘 부러워요~~전 이러다 인맥 다 끊어질거 같네요 ㅠㅠ
IP : 110.13.xxx.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9.8 8:57 PM
(182.228.xxx.37)
같은 학년 엄마들 모임은 힘들더라구요.
아이친구엄마가 내친구도 안되구요.
만나서 애들 공부얘기만 하다 오면 공허함만 생겨요.
원래 자랑하는거 좋아하는 성격은 빼고요
2. 0000
'17.9.8 9:04 PM
(116.33.xxx.68)
아이친구엄마하곤 안엮여요
큰애는 뭘몰라서 모임계속갔는데
저두 부지런못해 아이도 공부안해 갈때마다 속상하더라구요 그이후 자발적 왕따처럼지냈어요
3. 그래도
'17.9.8 9:17 PM
(221.147.xxx.73)
열심히 쫓아다녀 보세요. 엄마가 아무래도 알면 결정적 순간에
현명한 판단이 가능해요. 엄마의 역할이 따로 있어요.
잘하면 잘하는대로..못하면 못하는대로..
항상 귀 열어놓으세요
4. 윗님말에 동감
'17.9.8 9:34 PM
(223.62.xxx.69)
남는 시간에 뭔가 발전적인 일을 한다고나 쉬거나 하지않은 담에야 하나라도 더 들으면 애가 어느날 맘잡았을때 뭐라도 도움이 되지않을까요 미리 준비한다 생각하고 같이 열심히 다니세요
5. ...
'17.9.8 9:45 PM
(220.75.xxx.29)
아이가 의욕 없지만 그럴수록 저라도 부지런해야지 싶어서 여기저기 따라다닙니다. 쓸모 없더라도 알아는 둬야지 싶어서...
6. ....
'17.9.8 10:13 PM
(221.164.xxx.72)
엄마의 욕심이죠. 아이는 아무 욕심이 없는데.....
아이가 욕심 생길때 대비는 그때해도 안늦어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엄마의 욕심...
7. ...
'17.9.8 10:19 PM
(218.236.xxx.162)
상식을 늘리고 나중에 아이가 하는 말 알아들을 수 있고(괜한 신경전이나 서로의 고집 피우는 시간 줄일 수도) 동생있으면 경험도 될 듯 한데요 일단 나는 관대하다~ 는 생각 하시고요^^
그럼에도 넘 힘드시면 피하셔야겠지만 엄마들 성격들 괜찮음 유지하시는 것에 한표요
8. 레인아
'17.9.9 12:13 AM
(223.38.xxx.133)
같은 학년, 같은 성별, 같은 계열이면 아무래도 그렇죠
사람인지라 당연한 감정이죠
그럼에도 아이들 입시 겪고 한 일년 정도 지나면
맞는 사람들이랑은 다시 친해지더라구요
언니들 말 들으면 취직, 결혼 즈음에 또 비슷한 일이 생긴대요
^^
이런 일 저런 일 겪고 같이 울고 웃고.. 하며 좋은 인연은
이어지고 아닌 인연은 끊어지는거죠
그리고 입시상담??? 의 건은 가기 싫으면 가지 마세요
학교에서 하는 것은 몰라도 특히나 학원에서 하는 것은요
그러나 요즘 입시는 엄마도 공부를 하시는게 좋다는 생각이들어요
전형이 워낙 많으니 잘 이용하면 생각 보다 좋은 결과
있을 수 있으니 미리 포기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726850 |
내 몸이 소중하다, 귀하다는 감각이 없는거 같아요. 1 |
ㅇㅇ |
2017/09/08 |
798 |
726849 |
사는게 힘드네요.. 이또한 지나가겠지요? 7 |
.... |
2017/09/08 |
2,939 |
726848 |
오뚜기피자 나오기전에 냉동피자는 왜 인기가 없었나요..? 16 |
... |
2017/09/08 |
4,282 |
726847 |
브랜드 KEITH (키스) - 주로 어느 연령층에서 많이 입나요.. 6 |
궁금 |
2017/09/08 |
2,383 |
726846 |
집 매매 할 때 궁금한 점 문의드려요. 5 |
그레이스00.. |
2017/09/08 |
1,241 |
726845 |
궁금한이야기와이 보세요? 학원성폭행 19 |
dd |
2017/09/08 |
14,683 |
726844 |
과외학생이 학폭위?열릴뻔했었는데요. 피해자였어요. 1 |
... |
2017/09/08 |
2,354 |
726843 |
한끼줍쇼 나왔던 연극하는 엄마 보험 광고에 나왔나요? 15 |
혹시 |
2017/09/08 |
6,076 |
726842 |
브라질넛 드시는 분? 1 |
프림로즈 |
2017/09/08 |
2,209 |
726841 |
꿈을 되살리게 하는 노래 1 |
젊은시절의 .. |
2017/09/08 |
612 |
726840 |
후쿠시마산 재료 100%로 만든 캐러멜을 국제선 비행기에만.. 19 |
미친일본 |
2017/09/08 |
6,342 |
726839 |
아르바이트 돈도 연말정산 상관있나요 1 |
마뜰 |
2017/09/08 |
1,090 |
726838 |
조작촬스 끝장토론 받아줍시다 23 |
생중계 |
2017/09/08 |
1,291 |
726837 |
문 대통령은 후보때부터 말바꾸기 한적 없음 15 |
ㅇㅇㅇ |
2017/09/08 |
833 |
726836 |
매일 갈아입어도 잠옷에서 냄새나면... 14 |
?? |
2017/09/08 |
6,691 |
726835 |
볶음용 조미료 알려주세요 1 |
맛있는요리 |
2017/09/08 |
556 |
726834 |
파리는 죽이는데 거미는 살려주고 싶은 이 모순 5 |
... |
2017/09/08 |
1,233 |
726833 |
대학교 내년 1학기 학자금신청은 언제 하나요? 1 |
ddd |
2017/09/08 |
537 |
726832 |
제 식단에 문제 있나 봐주세요~ 14 |
독거처녀 |
2017/09/08 |
3,137 |
726831 |
문재인대통령 대국민메시지 전문 (사드배치관련) 54 |
오늘 |
2017/09/08 |
2,583 |
726830 |
퇴근시간에 잠시 엎드려있다가 한 소리 들었어요. 11 |
으휴 |
2017/09/08 |
2,696 |
726829 |
빨래건조기 브랜드추천해주세요 3 |
ㅇㅇ |
2017/09/08 |
945 |
726828 |
중국 유학생 용돈 4 |
희망과축복 |
2017/09/08 |
975 |
726827 |
만사가 귀찮은 직장인들 어찌 버티세요? 4 |
ㅇㅁ |
2017/09/08 |
1,349 |
726826 |
엄마들 모임 ㅠㅠ 8 |
우울한 엄마.. |
2017/09/08 |
5,3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