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이 어려우면 공부에 몰입이

ㅇㅇ 조회수 : 2,300
작성일 : 2017-09-08 20:37:37
어렵더라구요
늘 작은 염려와 근심이 끊임없이 몰아닥치고
거친 파도위 조각배같아 늘 흔들려서
불안을 안고살고 만약에 이게 안되면
나락으로 떨어진다는 생각때문에 실패확률도 높고
단지 돈이 없어서 가난이 공부에 방해되는게ㅜ아니라
주위횐경자체가 관성으로 작용 발목을 잡아요..

이래저래 너무 가난하면 애안낳는게
더 나아요. 자녀들이 인생 헤쳐나가기 너무 힘들어요
IP : 211.36.xxx.8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래도
    '17.9.8 8:41 PM (223.62.xxx.69)

    그렇죠.. 그러나 그렇기에 더 공부에 몰입을 해야 그 상황을 벗어날수가 있다는게 참 아이러니한거죠.

  • 2. ...
    '17.9.8 8:43 PM (182.231.xxx.170)

    근데요...
    가난한데..부모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특히 엄마가 큰 바다같이 마음이 안정하면요.
    아이들 저 잘 되요.
    부자집 멘탈 약한 아이들보다두요.
    아이들 교육에 결핍이 꼭 부정적으로만 작용하는건 아니예요.

  • 3. ...
    '17.9.8 8:44 PM (182.231.xxx.170)

    아이들 더 잘 되요.

  • 4. ..
    '17.9.8 8:45 PM (39.109.xxx.139) - 삭제된댓글

    가난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안이 화목하면 괜찮아요.
    술마시고 맨날 때려부수며 울고 싸우고..
    그러면 애들이 공부가 되겠나요.
    하루하루가 불안의 연속인데.. 돈도 돈이지만 제발 아이들 앞에서 싸우지들 마세요.

  • 5.
    '17.9.8 8:57 PM (218.51.xxx.111)

    저희 삼남매는 가난하며 매일 술먹고 칼부림하는
    집안에서 셋다 명문대갔네요
    참 그 시절의 나는 그시절의 우리는 참 안쓰럽고도
    대단한 아이들이었네요
    그래도 부모는 자식들의 가여움이나 고통을
    몰랐고 지금은 자식들 다 잘돼서 잘사니
    아무 생각도 없죠

    전 학력고사세대인데 시험전날 술먹고 행패부리는
    아빠덕분에 날새며 시달리다 시험보러갔어요
    엄마도 피해자인줄 알았지만
    대학시험전날 잠못자며 시달리는 딸을
    어찌해보려하지도 않았네요
    이런 심정을 엄마는 지금도 모르네요

    그땐 공부독하게해서 여기서 벗어날거란 각오.
    난 다르다란 마음가짐으로 학교가면
    멀쩡한척 살았네요

  • 6. 가난
    '17.9.8 9:21 PM (49.170.xxx.206) - 삭제된댓글

    가난..참 힘들더군요... ...

  • 7. ...
    '17.9.8 11:06 PM (125.186.xxx.152)

    집안 넉넉하면 헝그리정신 안 생긴다고 안하는 애들도 많아요.

  • 8. 다른 얘기
    '17.9.9 1:45 AM (24.18.xxx.198)

    저는 반대로 이 드러운 환경을 너무도 벗어나고 싶어서 열심히 공부했어요. 헝그리 정신이죠. 가출도 하고 싶었지만 이처럼 성인이 되어서도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더 끔찍했어요. 헝그리 정신이 발휘되기도 해요. 사람 나름예요.

  • 9.
    '17.9.9 3:42 AM (219.240.xxx.31) - 삭제된댓글

    가난하면서 화목한 가정이 공부하기 제일 좋은 환경 같아요
    부자들이 공부를 많이 시키니까 잘 할거 같지만 부자집 자녀들은 공부할 시간도 없거니와 돈 많은데 공부를 뭐하러
    하냐 이런식 돈 쓰러 다니고 돈쓸 궁리 하느라 공부같은거 생각이 없어요 재미 있는게 주변에 많은데 부모님의 공부잔소리 듣기도 싫어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6074 제주교육청 "내년부터 고교 무상교육 전면 실시".. 4 샬랄라 2017/11/08 684
746073 멜라니아 트럼프 사람이 순해보이지 않나요? 22 호감이네여 2017/11/08 5,988
746072 "촛불시위 저런 것들은 벼룩이야" 8 ... 2017/11/08 783
746071 돌아가신 부모님 캐쉬카드로 비번 알면 돈 찾을수 있나요 2 2017/11/08 1,606
746070 요즘 힐 신으면 촌스럽단 어제 글 어디서 찾나요? 26 ........ 2017/11/08 3,783
746069 자궁경부암 검사 어떻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3 궁금이 2017/11/08 2,104
746068 전희경의 태생적 한계...깜놀 7 고딩맘 2017/11/08 2,401
746067 일본서 트럼프 햄버거 접대말인데요... 6 마mi 2017/11/08 2,876
746066 전남대 공대 취업시장 평은 어느정도인가요? 11 학부모 2017/11/08 2,402
746065 유성엽의 초딩, 이상돈의 바보 3 아침부터 치.. 2017/11/08 588
746064 8kg 과 5.5 리터 어느게 더 많아요??? 15 비교 2017/11/08 2,380
746063 정리정돈시 명품이나 비싼물건은 어떻게 버리세요? 7 미니멀 2017/11/08 2,733
746062 혹시 공무원 영어 과외 해보신 분 계실까요? 4 고랑 2017/11/08 1,683
746061 오플닷컴도 얼마까지는 무료배송인가요 1 방55 2017/11/08 806
746060 안경렌즈 한쪽만 갈아주나요? 5 ha 2017/11/08 1,949
746059 요즘도 의사 사위본거 자랑하구 그러나요? 24 ... 2017/11/08 6,359
746058 멜라니아 여사 웃는 모습보니 제가 다 기분 좋아지네요 17 ........ 2017/11/08 4,978
746057 마흔 후반 이모에게 차 사드리고 싶은데 뭐가 적당한가요? 35 2017/11/08 4,547
746056 자살한검사분 투신했다는 창문--; 20 ㄴㄷ 2017/11/08 6,637
746055 YTN 남자 앵커 2 ... 2017/11/08 1,441
746054 미 언론 "트럼프가 매우 자제했다" 평가 13 ㅇㅇ 2017/11/08 3,489
746053 bhc치킨을 주문시 1 치킨 2017/11/08 570
746052 (재업)문재인 댓글알바가 생각보다 훨씬... 10 뭐죠 2017/11/08 1,100
746051 가족끼리여행시에 지출 7 2017/11/08 1,531
746050 애없는 노후는 어떻게 준비하세요? 32 도와주세요 2017/11/08 5,455